이 책은 특별한 문장보다 정직한 문장으로, 화려한 사건보다 일상의 결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똥개엄마’라는 블로그 이름에서 시작된 기록은, 육아의 소소한 순간들과 가족의 대화 속에서 단단히 뿌리를 내립니다. 키워드를 통한 글쓰기 실험, 딸과 함께 만든 이야기, 마을공동체의 글쓰기까지, 개인의 서사가 타인과 연결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기술과 창작을 잇는 실험도 반갑고, 루미와의 좌충우돌 글쓰기 대화는 공감과 위로를 줍니다. 쓰는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나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물하는 책, 일상이라는 밭에서 피어난 진심의 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