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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두근두근 하면 읽었던 책이고.. 제 딸내미에게도 한번 읽혀보고싶은 책이네요. 다만 어째 꽃미남으로 나온 표지그림이 어릴때의 제 뤼팽 이미지를 팍 깨는 느낌이...^^;; 위쪽에 헐록 숌즈라는 오타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하는 글을 보고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잘 몰라서 그런것이니 이해해야지..싶으면서도 어이없음이..^^; 처음 모리스 르블랑씨가 뤼팽을 쓸때는 이정도 인기를 끌줄 생각을 못했고, 단편소설로 기획된 것이었습니다. 뤼팽의 시리즈 첫편이 뤼팽의 탈출로 시작되는것도 그때문이죠. 이후 뤼팽의 인기를 위해 르블랑씨는 당대 최고의 추리소설주인공인 셜록 홈즈를 가져다 쓰는 잔꾀(?)를 부립니다. 그런데 홈즈와 뤼팽을 대결을 보면, 은연중에 뤼팽이 홈즈를 압도하고있지요. 저작권개념이 약하던 시절이기는 하지만, 당연히 원작자 코난도일이 르블랑에게 항의를 했고, 이후 출판된 판본에서는 홈즈를 숌즈로 바꾸어 기록하게 됩니다. 추리소설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알수있는 사실인데, 윗분을 그걸 모르셨나보네요. 설사 출판사가 그런 실수를 하겠습니까. 어이없는 일인지, 아니면 걍 웃자고 쓴글에 제가 오버하는건지, 아니면 수준낮은 안티인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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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록 숌즈가 뭡니까 대체 !!!! 미리보기에 나와있는 책 페이지에서부터 저렇게 오타가 버젓이 있는걸 보니, 책을 사고싶은 마음이 확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인데 더더욱 저런 오타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생각나면서, 저런 쉬운 오타도 못잡은 책인데, 내용이 제대로 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 미리 보기로 찍은 책만 저런건지, 전체 책이 저런건지... 서점가서 한번 살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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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는 두툼해서 너무 좋았어요. 두툼한 책 안좋아하지만 뤼팽을 만나고 나서 두툼한 데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을 바꿨죠.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 재미만빵의 사건들이 자꾸자꾸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지거든요. 제가 얹혀 사는 언니 아들에게 선물인냥 선심쓰고는 제가 먼저 봅니다. 다큰 어른이 애들 책을 보냐고요? 모르는 말씀~!! 완역본이라서 믿음 가고, 제가 비교해본 바로는 어른들 용으로 나온 여타 책들보다 번역도 훌륭합니다. 아이들을 배려해서 설명도 쉽고 볼맛나는 컬러 그림이 자주자주 등장하고....
아무튼 마음에 쏙들어요. 뤼팽이 쏙 빠져버렸답니다. [인상깊은구절] 총성이 울리고 뒤이어 고통에 찬 비명소리가 들렸다. 레몽드가 두 남자 사이에 끼어들어 숌즈를 마주 보고 서 있었다. 그녀는 양팔을 벌린 채 비틀거리며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몸을 돌리며 뤼팽의 발치에 쓰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