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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의 그림편지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요즈음
일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한참 엄마의 사랑과 관심에 예민한 아이에게
어떻게 자신의 애정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지,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재미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매일매일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와 아이와 함께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기 형식의 편지를 써주는 것은, 쉬워 보이지만 굳은 의지와 끈기가 없다면
꽤나 어려운 '일상의 숙제'가 될 수도 있다.
또, 나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아이가 좋아해주지 않으면
금새 기운이 푹 꺾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떠랴?
꼭 매일 쓰지 않아도 좋다.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듯,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남기고 싶다면 그 때 펜을 꺼내 들면 될 일이다.
이러이러하게 아이를 키워라, 가 아닌
"전 아이와 이런 대화를 나눠요" 하고 일상의 한 폭을 조용조용 읽어주는 듯한
책을 읽다보면, 나도 오늘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에 대해 한번 얘기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아이의 우는 얼굴을 뒤로 하고, "엄마~"라고 외치는 소리를 뒤로 하고
찢어지는 마음으로 직장에 출근해 본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지만 정성 가득한 편지를
지금, 아이에게 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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