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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딸기 한 포기/천둥거인, 정유정
개인평가-     

어릴적 우리집 텃밭에 길러진 생글 생글 열렸던 딸기들... 지금 되짚어 보면 어릴적 텃밭에 심어놓은 동생들과 딸기 따먹던 재미가 새록하기만 합니다. 정말 우리집 텃밭에 길러진 딸기 한포기 마냥... 그림책으로 나의 유년시절을 그리워해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어릴적엔 할머니가 심어놓은 딸기밭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부지깽이 들고 내이놈~ 하던 기억들... 하지만 그림책속엔 정말 하얀 조약들 영역으로 둘러놓고 빨간 리본 매달아 놓은 그림책을 보고 있으니...참 어여쁘기 그지없습니다. 딸기 한포기가 잎자루 마다 영치기 영차 하듯 기어 나와 뻗어갈때면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살아있는 생물의 소중함도 느껴볼수 있고... 그림책속 무당벌레며, 청개구리며,사마귀 등... 새찬 비,눈 바람을 계절이 바뀌면서... 이겨내는 생명력... 봄에 먹는 딸기맛이... 그래서 더 맛나고 상큼하게만 느껴졌었답니다. 그 작디 작은 생명력 하나가, 어찌 그 눈보라에도 뚫고 봄을 맞이할수 있을지... 어릴적엔 정말 봄에 심어서 봄에 나는게 딸기인줄 알았었는데... 그만큼의 시련과 고통을 이기고도 꽃줄기가 일어나 일어나는 가운데...

봉오리 톡 터트려 하얀 꽃잎 맺기까지, 벌이 날아오고, 생쥐들도 알알이 영근 딸기 맛도 보고... 토끼며, 병아리까지 봄을 재촉하듯... 딸기 한포기가 서로 서로 함께 나눠먹을수 있는 그런 사랑스런 존재인걸 느껴보게 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아이도 한아름 바구니에 따서 맛있게 먹는 장면하나까지... 우리집 어릴적 텃밭 생각이 간절하지만... 올봄엔 아이와 함께 딸기 체험속으로 떠나보기라도 해봐야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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