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4%
  • 리뷰 총점8 36%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서구적 예술관의 전형, 그 역겨움과 경이
"서구적 예술관의 전형, 그 역겨움과 경이" 내용보기
이 책의 뒷편을 메우고 있는 추천의 글을 보고 예술과 문학의 초심자들이 이 책을 그들의 '개론서'로 사용하려고 마음먹는다면 그것은 위험한 일이다. 적어도 이 책은 객관적 사실의 단편적 전달이나 소개를 다루고 있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코 쉽지 않고 친절하지도 않다. 물론 논리적이긴 하다. 바로 그 점이 위험한 것이다. 그 논리성에 빠져들다 보면 애당초 자신만의 의견이라
"서구적 예술관의 전형, 그 역겨움과 경이" 내용보기
이 책의 뒷편을 메우고 있는 추천의 글을 보고 예술과 문학의 초심자들이 이 책을 그들의 '개론서'로 사용하려고 마음먹는다면 그것은 위험한 일이다. 적어도 이 책은 객관적 사실의 단편적 전달이나 소개를 다루고 있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코 쉽지 않고 친절하지도 않다. 물론 논리적이긴 하다. 바로 그 점이 위험한 것이다. 그 논리성에 빠져들다 보면 애당초 자신만의 의견이라는 것은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서구적 문학과 예술관에 대한 전형을 보여준다. 어떤 것들은 지극히 동의하기 힘들고 또 어떤것은 현재 그 위상이 변해버린 것도 있고, 또 어떤것은 이미 구닥다리 이론이 되어버린 감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종합적으로 사회의 존재로서의 인간과 그들의 작품인 문학과 음악,미술을 정리해 낸 글은 많지 않다. 하우저의 안목과 통찰력은 실로 놀랍다. 바로 그 점이 이 책을 초심자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이유이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까지 해당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안목을 기르기를 바란다. 그런 다음에 이 책을 보아도 늦지 않다.
t******y 2000.08.05.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내용보기
책이 참 어렵다. 그래서, 지난 5월에 이미 읽었는데..도저히 리뷰를 쓸 지경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좋다해서 좋은건 아니고... 읽으면서, 나의 다년간의 독서에도 불구하고, 나름 교양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얼마나 망상인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해야할까.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사회상의 변화와 예술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위에서도 이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내용보기

책이 참 어렵다.

그래서, 지난 5월에 이미 읽었는데..도저히 리뷰를 쓸 지경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좋다해서 좋은건 아니고...

읽으면서, 나의 다년간의 독서에도 불구하고, 나름 교양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얼마나 망상인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해야할까.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사회상의 변화와 예술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한글로 쓰였는데도..이게 도대체 뭔소린가 싶은 부분도 있고, 잠깐 딴생각을 하면 몇 페이지는 다시 앞으로 가서 읽어야하는...어려움도 있었다.

 

어쨌거나 덮고 나니, 방금 책을 덮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나는 건 드문 드문이다.

 

일단, 앞으론 그닥 관심없던 중세 이전의 문화에 대해서도 조금은 유심히 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술이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변하게 되는 시기,

실용형식이에서 이념 형식으로, 긜고 구체적형식에서 추상적 형식으로 전화하게 되는 점이 지점이 고대 그리스 라는 점.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건 고대 예술에서 사용되는 정면성의법칙인데,

그려진 인물의 엄격한 태도에 상응하는 심리적 태도를 감상자에게도 갖고 하고자 하는 심리적 작용이 있다는 부분은 의외의 발견이기도 했다.

 

또 음유시인,방랑시인,궁중시인들이 다들 다른 특색이 있었다는 부분이고...

 

궁정문학..특히 기사들이 주군의 와이프한테 고백을 한다거나 하는 연애 문학에 대한 여러가지 설들(궁 내에 여자가 별로 없었고, 또는 주군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도 특이했다.

 

고딕 양식에 대한...그냥 원래 알고 있었던 "하늘에 도달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욕망??"은 그냥 근거없는 말이었고, 그 저변에 깔려있는 각종 가설들...그리고 중세말에서 드디어 이뤄지는 정면성의 파괴와 판화의 생성, 민중 문학의 생성...

 

리뷰...써놓고 보니, 허접하다.

 

아마, 아주 멀지 않은 훗날에 이 책을 다시 읽고...또 먼 훗날에 다시 읽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주 훌륭한 책을 만났고, 첨에는 어려웠으나..다시 읽을때는 나름 이해가 잘 되었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으로 이것 저것 검색하며 볼 수 밖에 없었던 점은,

예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c******m 2013.08.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 내용보다 더 감동적인... 완벽한 번역!
"책의 내용보다 더 감동적인... 완벽한 번역!" 내용보기
거의 20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벅차올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물론 책의 내용이 너무나 흥미진진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당시 찾아보기 힘든 완벽한 번역문에 대한 감격 때문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번역서들의 번역수준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았다. 번역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일단 도저히 해독이
"책의 내용보다 더 감동적인... 완벽한 번역!" 내용보기

거의 20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벅차올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물론 책의 내용이 너무나 흥미진진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당시 찾아보기 힘든 완벽한 번역문에 대한 감격 때문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번역서들의 번역수준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았다. 번역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일단 도저히 해독이 불가능한 수준의 국적불명 번역체 문장이 넘쳐났다. 번역자가 분명히 원문을 이해하지 못했음이 분명한 엉터리 번역서들만 보다가 눈이 시원해질 정도로 명료하고 깨끗한 문장들을 접하니, 이 책을 번역하신 백낙청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샘솟았다. 어떻게 읽어도 매끄럽고 완전한 문장 문장을 읽으며, 외국서적을 번역하는 학자의 자존심이란 적어도 이쯤은 되어야 하는 것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에 접했던 작은 글씨의 빽빽한 1권에 이어, 좀 더 읽기 쉬운 큰 글자에 간격도 시원한 2,3,4권이 나오게 되어 기뻤던 기억도 난다. 새로운 책도 좋지만, 이번 가을에는 다시 한 번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읽어볼까 생각 중이다.

s*****h 2013.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의 사회사만 읽다
"문학의 사회사만 읽다" 내용보기
하우저의 책은 멋으로 읽어보려다 실패한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 문학을 사회사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다. 평소 문학을 전공하고 공부해서 문학에 대한 배경지식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문학의 사회사에 대해 읽다 보면 이해가 되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또 새로운 이론에 놀라기도 한다. 예술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해서 읽기가 쉽지
"문학의 사회사만 읽다" 내용보기
하우저의 책은 멋으로 읽어보려다 실패한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 문학을 사회사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다. 평소 문학을 전공하고 공부해서 문학에 대한 배경지식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문학의 사회사에 대해 읽다 보면 이해가 되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또 새로운 이론에 놀라기도 한다. 예술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해서 읽기가 쉽지 않았다. 미학이나 서양미술사(곰브리치의 책을 보고 공부를 좀 했다면 이 책을 읽기가 약간은 수월할 것이다)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읽기가 쉬울 것이다. 또 문예사조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읽기 편하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 역사적으로 문예사조의 흐름을 이해할수도 있다. 세세한 내용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하우저는 서양의 문학과 예술을 사회의 변화와 관련지어서 일관되게 설명하는 방식을 이해하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을 것이다. 즉 문학과 예술이란 것이 사회의 변화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 독립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가 사회의 일원이며, 작품을 수용하는 독자, 소비자가 사회의 일원이며, 작품이 소통되는 곳이 사회이기 때문이다. 즉 문학과 예술의 존재방식이 사회와 뗄래야 뗄수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문학에도 사회사적인 관점을 가지고 쓰인 글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모두 특정 시대를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서양의 문학과 예술 전체를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는 하우저의 이론은 뛰어나다. 그러나 다만 문학과 예술을 사회와 관련지어 설명하는 하우저의 방식 또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지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명심해 두어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n******8 2002.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권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권" 내용보기
아르놀트 하우저의 이 책은 한국에서 꾸준하게 팔리는 예술사 책이다. 특히 하우저의 관점 - 유물론적이며 사회적 배경에 무게 중심을 두며 개별 작품이나 작가에 접근하는 서술은 주목할 만하다. 반대로 이것 때문에 그의 이 책은 종종 평가절하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호소력을 잃어버리는 면이 있는 듯 보이지만, 내가 읽은 바 한국어로 된 서양예술사 책 중에 가장 좋은 책임에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권" 내용보기


아르놀트 하우저의 이 책은 한국에서 꾸준하게 팔리는 예술사 책이다. 특히 하우저의 관점 - 유물론적이며 사회적 배경에 무게 중심을 두며 개별 작품이나 작가에 접근하는 서술은 주목할 만하다. 반대로 이것 때문에 그의 이 책은 종종 평가절하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호소력을 잃어버리는 면이 있는 듯 보이지만, 내가 읽은 바 한국어로 된 서양예술사 책 중에 가장 좋은 책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문학 전공의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며, 서양미술사에 관심이 있는 이에게도 이 책은 무척 유용한 책이기도 하다.

반대로 이 책이 어렵다는 의견은 자신의 지적 수준에 대한 반성을 먼저 해야지, 이 책에 대해 불만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 또한 하우저의 시각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열풍이 지나간 21세기 초, 도리어 사회역사적 배경을 통해 어떤 시대의 문화예술을 바라보았을 때 어떤 해석과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를 깨우치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는 것은 아닐까.

1권은 선사시대부터 중세 시대에 이르는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중세 고딕편은 무척 흥미롭다.





YES마니아 : 골드 s***s 2011.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내용보기
지적허영을 누릴 나이는 지났는데 왜 이 책을 읽으려고 맘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후회를 하면서도 쉽사리 도중에 관둬버릴 수가 없는 책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적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읽히는 책이 아닌것은 분명하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보충설명을 읽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들도 많았던 책. 그래서 말 그대로 정신없이 책 4권을 교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내용보기
지적허영을 누릴 나이는 지났는데 왜 이 책을 읽으려고 맘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후회를 하면서도 쉽사리 도중에 관둬버릴 수가 없는 책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적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읽히는 책이 아닌것은 분명하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보충설명을 읽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들도 많았던 책. 그래서 말 그대로 정신없이 책 4권을 교정을 보듯이 활자체만을 훑으며 지나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정신없이 이해할 수 없는 많은 부분을 흘리면서 느껴야 했던 것은 내가 얼마나 좁은 시야를 가졌었는지, 아니, 3권, 4권으로 넘어가면서 얼마나 한정적인 교육만을 받아왔는지를 처절하게 느끼며 책을 읽어야만 했다. 처음 읽을때부터 많은 부분이 확연해질것이라는 예상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두고두고 몇번씩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내 지식과 사회사의 인식에 대한 한계를 너무 많이 느꼈다.

서양의 문학과 예술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좀 더 이해하기가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작가와 작품들에 대한 설명에서 끌어내는 시대경향과 사상의식, 역사의 흐름은 솔직히 내게 어렵게 다가왔다. 그래도 서양문학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많이 접해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어려웠다. 이렇게 이해하기 어렵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데도 끝까지 읽게 만든 건 무엇일까...또 가끔씩 뒤적거리며 읽게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게 하는 이 책의 마력은 무엇일까...이해조차 안된다면서도 이것저것 생각할꺼리들을 노트해놓게 만드는 것은 또 무엇인지...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이 책 안에는 수많은 것이 담겨있다. 그렇기때문에 다소 어렵게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도 권하고픈 책이다. 물론 재미있다며 술렁술렁 넘기는 위대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한심스러워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또 하나. 이 책의 제목에 나와있는 '예술'이라는 말에 주눅들지는 말자.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라는 책은 다음과 같은 말로 그 끝을 맺고 있으니...

[우리의 과제는 다수 대중의 현재 시야에 맞게 예술을 제약할 것이 아니라 대중의 시야를 될 수 있는 한 넓히는 일이다. 참된 예술 이해의 길은 교육을 통한 길이다. 소수에 의한 항구적 예술독점을 방지한느 방법은 예술의 폭력적인 단순화가 아니라 예술적 판단능력을 기르고 훈련하는데 있다....예술을 누구나 똑같은 정도로 즐기고 이해할 도리는 없지만 좀 더 폭넓은 대중의 참여가 확대되고 심화될 수는 있다. 문화적 독점을 해소하는 전제조건은 무엇보다도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전제조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싸우는 수밖에 없다] 4권 p324

어떠한 방식으로 싸울것인가.. 그것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과제겠지...

이달의 사락 r***2 2010.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내용보기
'지식인들이 진리와 미의 절대성을 믿으려고 하는 것은 그것이 그들을 '더욱 높은' 현실의 대표자처럼 보이게 만들면서 사회적 무력을 보상해주기 때문이며, 브루즈와지가 어느 계급에도 속하지 않는위치에 서려하는 지식인의 이 요구를 눈감아주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보편적 인간의 가치가 존재하고 계급대립의 해소가 가능하다는 증명을 본다고 상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
"아르놀트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내용보기

'지식인들이 진리와 미의 절대성을 믿으려고 하는 것은 그것이 그들을 '더욱 높은' 현실의 대표자처럼 보이게 만들면서 사회적 무력을 보상해주기 때문이며, 브루즈와지가 어느 계급에도 속하지 않는위치에 서려하는 지식인의 이 요구를 눈감아주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보편적 인간의 가치가 존재하고 계급대립의 해소가 가능하다는 증명을 본다고 상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술을 위한 예술'과 마찬가지로 학문을 위한 학문 혹은 진리를 위한 진리는 다만 실무로부터의 지식인의 소외의 산물일 뿐이다.' 4권 164쪽

이 책은 나를 세 번 놀라게 했다. 첫째로 자료의 방대함에 경악했고, 둘째로 자료의 적확한 조직과 배치라는 저자의 공간지각력에 경탄했으며, 세째로 엄청난 분량의 원고를 지루함없이 전개한 문장력에 두 손을 들었다. 이 책만큼 많은 밑줄과 포스트잍을 붙인 책일 있을가 싶다. 번역 또한 놀라운 정도로 매끄럽다.

d********n 2008.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문학, 예술.. 사회의 반영..in 서구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문학, 예술.. 사회의 반영..in 서구" 내용보기
예술은 정말로 가야말로 사회의 반영이다. 사회의 구조가 곧 예술의 양식을 결정하는 것이지 않을까?? 물론 절대적인 상관관계나 법칙을 찾아낼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는 존재하고 있다라는 것은 맞는 말이지 않을까. 아르놀트 하우저는 바로 그런 것을 인류, 아니 정확하게는 서구의 역사 전체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통해 예술이 예술로서 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문학, 예술.. 사회의 반영..in 서구" 내용보기
예술은 정말로 가야말로 사회의 반영이다. 사회의 구조가 곧 예술의 양식을 결정하는 것이지 않을까?? 물론 절대적인 상관관계나 법칙을 찾아낼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는 존재하고 있다라는 것은 맞는 말이지 않을까. 아르놀트 하우저는 바로 그런 것을 인류, 아니 정확하게는 서구의 역사 전체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통해 예술이 예술로서 태어나는 과정과 그리고 그 이후 각 시대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예술이 어떠한 양식으로 나타나는가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귀족이나 소수의 엘리트 중심의 예술은 상당히 정형적이고 추상적이다. 이에 반해 예술을 누리는 향유층이 증가할 수록 그 형식은 더 자유롭고 묘사적이다..대충 그렇다는 것이다.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며 한 시대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예술 양식들 역시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책에 점수를 준다면 정말 그야말로 별 다섯개이다. 이 책을 보면 오늘날 동양에서조차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서양예술에 대한 감상의 기준을 알게 되어 진다. 어느 시대의 것은 어떠한 모습이며 또다른 시대에서는 어떠한지를 이 책을 보고 나면 구별하는 눈이 생기는 것이다. 참으로 유용하고 좋은 책이다.. 짱 좋다..
p******n 2002.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화와 사회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알려준다
"문화와 사회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알려준다" 내용보기
예술형식과 사회체제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예술 자체로서의 관심이외에 이런것이 왜 생겼났을까 하는 궁금증은 언제나 일어나는데 하우저의 이 책은 계급적 관점을 가지긴 하지만 사회체제와 예술형식의 연관과 변화에 대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일괄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어느정도의 예술적 지식과 역사에 대한 사전기반을 가지고 읽어야 되기에 약간 버거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문화와 사회에 대한 역사적 관점을 알려준다" 내용보기
예술형식과 사회체제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예술 자체로서의 관심이외에 이런것이 왜 생겼났을까 하는 궁금증은 언제나 일어나는데 하우저의 이 책은 계급적 관점을 가지긴 하지만 사회체제와 예술형식의 연관과 변화에 대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일괄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어느정도의 예술적 지식과 역사에 대한 사전기반을 가지고 읽어야 되기에 약간 버거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읽고나서 어느정도 고대서양예술과 중세예술에 대한 흐름을 엮어서 목걸이로 만들수 있다.   크게 하우저가 나누는것은 자연주의적 형식과 기하학적 형이상학적 형식주의로 나누어서 역사속에서 반복되는것으로 설명한다.  개인주의적이며 무정부적 생활양식, 현세적 세계관은 자연주의적 형식이며 구석기 시대, 고대그리스 민주정 시대, 중세말기에 나타나며 통일적 조직을 만들려고 하고 영속적인 질서와 현세의 피안을 지향하는 이원적사고를 하는 세계관은 형식주의이며 고대 오리엔트 국가(이집트와 앗시리아 바빌로니아등)와 고대그리스 초기 왕정과 중세 초중기에 나타난다고 크게 생각해 볼수 있다. 로마시대는 설명적, 서사시적, 환각주의적, 영화처럼 `사건`을 지닌 조형예술이 발전하고 지식의 축적만을 중시하는 풍조는 현재의 모습과 오버랩이 된다.   초기 그리스도교 예술양식은 형상보다 관념을 중시하고 상징적 관념적 의미에 의해서 대상의 크기를 정하고 일화적인 사건등을 재현하기 쉬운 서사시적 설명적 양식으로 나타낸다. 비잔틴 문화와 우상파괴운동의 의미들,봉건제도와 로마네스크 양식, 영웅가요,영웅서사시,기사문학의 연애서정시들의 의미와 작가와 청자에 대한 설명들, 고딕문화의 생성이 이루어진 요인들과 도시 발달과 연관관계들에 대한 깔끔한 정리를 해주고 있다.      

 

YES마니아 : 골드 p******n 2011.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술과 사회상의 변증법적 진화의 역사
"예술과 사회상의 변증법적 진화의 역사" 내용보기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서 작가를 떼어놓을 수 없듯이 작가를 이해하는 데서 작가가 호흡했던 시대의 사회상을 떼어놓을 수 없다. 이 책은 서양 예술작품과 사회상의 변증법적 진화의 역사를 예술의 위상에 대한 저자의 비판정신 속에 서술하고 있다. 예술의 형식으로 구분지어진 틀 속에서 작품을 끼어넣듯 설명하는 책들과는 달리 시대의 사회상 안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예술형식의 맥
"예술과 사회상의 변증법적 진화의 역사" 내용보기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서 작가를 떼어놓을 수 없듯이 작가를 이해하는 데서 작가가 호흡했던 시대의 사회상을 떼어놓을 수 없다. 이 책은 서양 예술작품과 사회상의 변증법적 진화의 역사를 예술의 위상에 대한 저자의 비판정신 속에 서술하고 있다. 예술의 형식으로 구분지어진 틀 속에서 작품을 끼어넣듯 설명하는 책들과는 달리 시대의 사회상 안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예술형식의 맥을 짚어 가는 데 도움을 준다. 르네상스의 매너리즘과 낭만주의의 낭만적 오류에 대한 저자의 지적이 눈낄을 끈다. 교과서적인 예술사에 못마땅했던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h****m 2001.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