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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컬렉션 랜돌프 칼데콧(Randolph Caldecott)
칼데콧, 현대 그림책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왠만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에는 칼데콧 상 라벨이 붙어 있어, 너무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칼데콧 컬렉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읽고 있다.
한 페이지에 1~4줄의 문장만을 담는 레이아웃을 고안하고, 글 없이 그림만 여러 페이지 이어지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니, 요즘 우리가 접하는 그림책의 레이아웃의 시작이 칼데콧이라는 것.
그림만을 할애했다는 것은 그림이 글을 대신할 수도 있고, 글이 남긴 부분을 채워주고, 글은 그림이 남겨둔 부분을 이야기하며, 절묘하게 보조를 맞춘다. 현대 그림책의 시작이 칼데콧으로부터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 그림은 <존 길핀의 유쾌한이야기>에 나오는 인상적인 그림 중 하나인데, 무엇보다 아이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기도 하다. 더 놀라운 건, 이 그림이 '칼데콧 상' 라벨에 찍히는 그림이기도 하다. 아이는 이 장면에서 매번 깔깔거리며 웃는다. 그림의 힘이겠지.
랜돌프 칼데콧
저자 랜돌프 본디 몸이 허약했던 칼데콧은 1886년 요양차 들렀던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생애를 마감한다. 그로 인해 그의 그림책 역시 1885년 출간한 2권을 마지막으로 총 16권, 18편으로 막을 내린다. 1937년 미국도서관협회는 그의 업적을 기려 ‘칼데콧 상’을 제정하였고, 지금까지도 그의 그림책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