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이야기는 게속되고 있습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아무래도 초장이다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쌓여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본 블로그에서는 아직까지 올리지 못한 책 리뷰도 한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밀어내야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드디어 분파 체계의 기본을 흔들어놓은 발표가 시작되고, 결국 이 문제로 인해서 과연 분파라는 것을 유지해야만 하는지, 아니면 그 분파 체계를 깨고 완전한 인류의 세계가 되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고민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영화와는 다르게 발표 자체는 분파 체계가 어떤 결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하기 보다는 위대한 실험의 일환이었다는 식의 이야기까지만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 혈통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책에서는 그 이후에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죠. |
|
[다이버전트]를 처음 읽었을 때의 재미를 생각하면 이 시리즈가 이렇게 끝나버린 것에 화가 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이와 비슷한 작품들-대표적으로는 헝거게임이 생각나네요-의 결말이 모두 시원찮았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너무 큰 기대를 했던 저의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작품이 제공하는 배경과 자극, 등장인물들에 너무 익숙해졌던 탓일까요. 시리즈의 처음은 굉장히 흥미로웠는데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에 구멍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럴 바에야 굳이 내용을 길게 전개해나갈 것 없이 압축해서 중요한 내용들만 슉슉 진행시켜나가면 될 텐데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리고 제가 무척 기다렸던 [얼리전트]는 저에게 실망과 분노만을 남긴 채 이렇게 떠나갔습니다.
무분파들이 도시를 장악한 곳에서 더 이상 그 정부에 동조할 수 없음을 깨달은 트리스와 토비아스 일행은 애벌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윌의 누나 카라, 트리스의 친구 크리스티나, 처음 트리스에게 ‘다이버전트’라는 존재에 대해 알려준 토리, 언제나 잔혹했던 피터와 함께요. 결국 도시 밖으로 나간 그들 앞에 새로운 존재들이 나타나 트리스 일행이 살았던 곳이 사실은 하나의 ‘실험장’이었음을 알려주죠.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트리스의 어머니에 관한 진실, 도시 밖 사람들의 정체들. 그 와중에도 트리스와 토비아스는 끊임없이 갈등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하죠. 도시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또 다시 전쟁이 시작되고, 결국 트리스는 마지막 선택 앞에 서게 됩니다.
저는 이 과정들이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앞에서 한 말을 뒤에서 또 하는, 마치 돌림노래같은 진행이었죠. 토비아스의 마음과 생각을 직접적으로 알게 된 것은 좋았지만 트리스의 시각과 나뉘어 진행되는 방식은 내용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데 빈틈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들보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갈등에도 지쳤다고 할까요. 하지만 저를 가장 경악하게만든 것은 결말이었어요. 믿을 수가 없었죠. 이런 결말을 보기 위해 그토록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다렸나-하는 생각에 허탈감마저 밀려왔습니다. 어쩌면 결말이 그랬기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저의 평가가 더 냉정해진 것 같기도 해요. 결말이 어땠길래 그러는지 궁금하셔도 <다이버전트> 시리즈에 대한 환상을 깨고 싶지 않으시다면, 어쩌면 읽지 않고 남겨두는 것도 방법일 듯.
[4] |
|
드디어 '다이버전트' 삼부작이 완결되었습니다.. 오늘 신간이 나온거 보고...당연하다는듯이 들고 왔는데요..넘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애니중 '라제폰'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온 인류가 핵전쟁으로 멸망하고..도쿄에만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정체불평의 테러집단이 출현하고.. 사람들은 통제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테러집단의 비행기가 추락하고.. 주인공은 추락한 비행기 조종사를 발견한후 그녀를 만나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도쿄'는 외계인에게 정복당했으며.. '테러집단'으로 알고 있는 자들은 실제로 '도쿄'를 외계인의 손에서 되찾으려는 지구연합군의 군대였지요
주인공은 바깥세상에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합니다.. 돔에 둘러싸인 도쿄와... 핵전쟁으로 멸망했다던...지구가 멀쩡한 모습으로 그의 눈앞에 등장하지요
사실 '다이버전트'에서 '시카고'를 둘러싼 철책을 보며.. 혹시 저 너머에 새로운 세상이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그 예상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분파에서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지 못하게 한 이유는 제 생각과 전혀 다르더라구요...
전작인 '인서전트'에서 '무분파'의 수장 '애나벨'이 '제닌'을 죽이고 정권을 탈취하고.. '트리스'는 '이디스 프라이어'란 여인의 동영상을 방송하는 모습으로 소설이 끝납니다
그리고 '얼리전트'의 시작은 감옥에 갇힌 '트리스'와 친구들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첫 장면을 보면서 왠지 '프랑스 대혁명'이 생각났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왕족들과 귀족들을 몰아내지만..엄청난 혼란과 죽음이 '프랑스'를 뒤흔들지요..
'무분파'의 수장 '애나벨'은 마치 '로베스피에르'같은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트리스'를 배신죄로 재판하려 하지만, 그녀는 '다이버전트'의 능력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분파'는 모두 사라졌지만, '트리스'가 동영상을 튼후..사람들은 '도시를 떠나야 한다'는 파와 '도시를 지켜야 한다'는 파로 갈라지고.. '얼리전트'라는 저항조직이 생겨납니다. 도시는 혼란에 빠지고...'애나벨'은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폭력으로 도시를 지배하려 하지요..
'얼리전트'에 포섭된 '트리스'와 '포' 그들은 도시를 떠나 '이디스 프라이어'가 말한 그곳으로 향하지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그러나..놀라운 진실과 마주친 그들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이 모두 거짓이였음을 알았을때? '트리스'와 '포'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지요...
드디어 '트리스'의 긴여정이 끝나네요....ㅠㅠ 시리즈 내내로 불쌍함 그녀 ㅜㅠ 부모들을 잃고, 오빠에게 배신당하고 친구들도 연이은 싸움속에서 한명씩 잃어갑니다.
그런데 결말이..'헝거게임'과 다르네요 행복하게 살았다 이러면 좋을텐데 말이지요...
요즘 '헝거게임' 이후...이런류의 소설이나 영화가 많이 등장하네요 그렇다보니 '헝거게임'이랑 비교할수 밖에 없는..ㅋㅋ 이번에 개봉하는 '메이즈러너'도 있고요.. 아직도 대기중인 '디스토피아'원작 영화가 많지요...
그중 '다이버전트'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작품인데요... 내년에 '인서전트'가 개봉한다고 하니..잼나야 할텐데요...
그런데...'헝거게임'처럼 '얼리전트'도 영화 두편으로 나눠서 개봉한다던데.. 글쎄요..이게 영화 두편 내용이 되려나? 싶기도 하고..... 하기사 그 얇은 호빗책으로 영화 세편을 만드는데..알아서 하겠지요..모 |
|
얼리전트에서는 본격적으로 유전자 이야기가 나온다.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선택하게 되고 마지막 결말은 역시 듣던데로 좀 충격적이었다. 트리스가 하는 말은 뻔한 대사였고 지루하기 까지 해도 뭐 그건 트리스 나름의 선택이라고 본다. 다이버전트 시리즈가 끝을 맺고 영화보다 원작을 읽은것이 잘 한것인지 아직도 햇갈린다. 차라리 영화를 보는게 나았을 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