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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의 퀘렌시아 ‘역사는 흐른다.’라는 말이 있다. 조국을 위한 선열의 함성이 저 깊고도 깊은 역사 속 묻히고 썩어서 한 줌의 재가 되었다 할지라도 역사는 어디에서든 누군가에 의해 어떻게든 전해지고 계승된다. 한반도의 역사는 온갖 외세의 침입 속 비애와 환희의 장대한 파노라마를 펼쳐 보이며 지금의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역사가 있다. 그러나 그 역사를 외면하는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은 미래 지향적 사고만 추구하기에 역사는 외면당하고 있다. 미추홀-제물포-인천 ①②은 만셕과 월례 일가족의 인천을 배경으로 한 가슴 시리도록 고군분투하는 역사 소설이다. 역사 소설은 왜인지 나라는 존재를 마치 먼지와도 같이 작은 알갱이로 만든다. 그리고 내가 지금 어느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지, 또한 나라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또한 겸허한 자세로 지금의 이 험난한 시국을 어떻게 개척해 가야 할지를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역사 소설은 그래서 만만치 않다. ‘황해’라는 작은 마을의 역사적 의미와 지금의 대한민국 기초 수립이 되기까지의 잠시도 눈을 땔 수 없는 휘몰아치는 감동으로 무언가에 빨려들 듯 읽다 보면 나는 여전히 겸허해 질 수 밖에 없다. 역사 소설은 흥미롭게 읽어서는 안 된다. 먼저는 나를 알고, 그리고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알고, 그리고 그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책을 읽어야 하지않을까. 지금의 우리나라가 급성장하여 세계 열방 가운데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의 눈물 젖은 서글프고도 고된 역사의 이력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履歷(이력) - 지금까지 거쳐 온 학업, 직업, 경험 등의 내력 - 많이 겪어 보아서 얻게 된 슬기 - 정해진 과정에 따라 경전을 공부하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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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은 인천의 옛 지명을 뜻한다. 불과 수 년전까지도 그러했으나 인천러들에겐 최근 몇 년 사이 ‘남구’의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 되면서 이제는 하나의 구역으로 더 가깝게 느껴진다. ‘제물포’를 떠올리면 대개 ‘제물포조약’을 떠올릴 것이다. 오늘날 1호선 급행과 완행 지하철 정차역인 제물포역의 모습을 보면 과거 제물포항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어려운 모습이다. 앞역은 수봉산과 시장이 자리하고, 뒷역엔 선인재단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청운대 인천캠퍼스가 인근에 자리해 저렴한 술집이나 먹거리는 물론 학원가도 고루 퍼져있다. 우리 가족은 대대로 인천 토박이셨고 언니는 직장인이 되면서부터, 나는 결혼을 하면서부터 타지역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인천은 내게 애틋한 고향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감정이 섞여 더 끌렸는지도 모른다. 역사서에 관심이 커지고 있던 참에 역사 장편소설을 읽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주어지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 책에는 인천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95개의 단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어느새 하나로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역사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반도 안의 인천이 주무대인 역사적 모습을 그려내어 큰 장편 소설이 되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소설이 너무나도 당연했던 내게 이렇게도 따로, 또 같이 감동을 선사 받을 수 있어 감사했고, 내 고향에 대하여 뜻 깊게 역사를 알아가고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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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 장편소설 / 무블 황해의 탄생부터 한민족의 근대사까지 미추홀-제물포-인천으로 면면히 이어진 우리네 삶을 조망하는 거시사적이면서 동시에 미시사적인 성찰,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지금 여기에 이르렀나! ------------------------------------------------------------------ 와, 책을 읽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두권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대하드라마를 본것처럼 휘몰아치는 전개에 얼얼한 기분이었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인간이 생겨난 아주 옛날의 이야기부터 자주 들어 익히 알고있었던 주몽과 유리, 비류와 온조 이야기 비운의 왕자 비류가 고구려를 떠나 미추산 일대를 다스리는 미추홀 성주가 되며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미추홀이라는 지역이 시대에 따라 이름과 그 역할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삼국시대를 지나 고려와 조선을 거쳐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이 시간순서대로 등장하기에 역사서를 보는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빠져든다 그러면서도 수군이 되어 나라를 지키다가 죽은 만석 집안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크고작은 역사적 사건들로 인해 일상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그들의 아픔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만석의 아내인 월례는 떡집을 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고 나라의 위기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살아가며 떡집은 며느리들에 의해 가업처럼 이어진다 길례가 떡집을 운영하고 있을 때 일본에 의해 러시아 탄광에서 일하게 된 아들 현규 잘 지내고 있다며 걱정말라고 편지가 오지만 해방이 되고 6.25전쟁이 일어나고 그 뒤에도 소식은 없고 만날길이 없다 결국 며느리인 정희와 현규는 5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눈물의 상봉을 하게 되지만... 현규는 러시아 여자와 혼인을 했고 아이까지 있었기에 며칠간의 시간을 함께 보낸 후 기약 없는 이별을 한다 소설속 인물이지만 아마 현실에서는 그보다 더 소설같은 일들도 수도없이 벌어졌을거라 생각하니 가슴한켠이 시리며 먹먹해지는 기분이 든다 비류가 정착한 미추홀 미추홀 바로 서쪽이었던 제물량은 정식으로 수군 진지가 들어서자 군선들이 늘어났고 마을이 자라나 자연스럽게 제물포라 불리게 된다 개항을 하며 한가한 나루였던 제물포가 국제항 제물포가 된것처럼 경인선이 개통하며 제물포는 수도 서울의 온전한 외항, 인천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한 지역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의 주요 사건들을 돌아보는 책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이 시간순서대로 정리되면서 띠지에 있었던 문장처럼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지금 여기에 이르렀나를 제대로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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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역사를 이룬 거대한 흐름과 그 속에서 살아간 미시적 삶들에 관한.... < 미추홀-제물포-인천> 두번째 이야기 🦋 안골 예배당 1885년 7월 미국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 안골예배당 설립 - 1888년 전도인 노병일이 제물포로 내려와 신도들이 생기며 실체를 갖춤 - 1890년 내리교회로 불리게됨 - 1889년 안정수가 내리교회에 합류 하면서 영화학당의 야간부에서 한글,한문,영어가르침 제물포의 중요한 초등교육기관 "영화학당" 1892년 조지 존스 선교사가 인천 지역을 관장하면서 부인 마가렛 벵겔 존스 선교사가 영화여학당을 이듬해인 조지 존스가 영화남학당을 열어 제물포의 중요한 초등교육기관이 됨 조선에서 태어난 첫 서양아이 앨리스 아펜젤러는 조선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조선으로 돌아와 "이화학당 당장"을 지냄. 여성의 차별이 심한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힘씀. 1940년 조선을 떠났다가 1946년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의 명예 총장 을 지냄 헨리 아펜젤러의 안골예배당은 조선인들의 사탕수수 농장의 취업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하와이 이민의 시작이 되었다. 하와이 이민은 첫 공식 이민이었고 가장 크고 성공적인 집단 이민이었다. 이주노동자 후예들은 조선의 독립운동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이 되었고 1919년 상해에서 대한민구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하와이 이민 사업은 조선 독립운동의 근거를 미리 마련해놓은 셈이었다. 🦋 경인선 미추홀의 새 산업시대를 열다. 1900년 7월 한강 철교가 완성. 경인선 전 구간 개통, 경부선이 완공 되면서 남대문역이 서울의 중심 철도역이 되었다. 19세기가 끝나고 20세기가 시작되는 바로 그 시점에 미추홀의 인천 시대가 열린 것이었다. 1950년 일본 사업가가 인천탄산수제조(사이다제조)를 세워 새로운 음료수가 인기가 높아서 크게 번창. 작은 유리공장이 들어서면서 1928년 '인천 유리제조업'이 설립되어 중국으로 수출까지 함. 1957년 이승만 정권 때 '판유리 공장'이 인천에 설립. 🦋 바리야크호 (러일전쟁 / 일본의 선전포고) ' 제물포 만 싸움' 1904년 2월 9일 일본 연합 함대가 제물포에 머물러 있더 중립국 함정 들에 일본과 러시아 사이엔 적대적 관계가 존재한다라는 사실슬 통보하고 러시아 함정들이 12시까지 제물포를 떠나지 않으면 공격 할 것 이라고 알리며 중립국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박지를 옮기라고 요구한다. 중립국 함정들은 제물포는 중립적 항구라는 점을 이유로 거부한다. 러시아함장들은 중립국함정들에게서 항복하기를 권유 받지만 항복을 거부하고 길목을 막은 일본과 싸워 외양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일본 함대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지만 러시아 함대는 어떤 뜻에선 값진 승리를 얻었고, 바리야크호의 분전은 러시아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 6대에 이어진 제물진 떡집 " 음식을 만드는 곳이니, 무엇보다도 청결해야 한다. 우리 딱 먹고 누가 배탈이라도 나면, 우리 가게 문 닫아야 한다." "큰아버지께서 공장을 운영하시나요?" "아니다." 그가 힘주어 고개를 저었다. "우리 떡집은 며느리들이 해왔다. 떡을 만들어 광주리에 이고 팔고 다녔으니...." 🩵 그 모진 세월을 겪어가며 월례로 부터 시작해 길례에게로 그렇게 6대째 이어진 며느리에게로 대물림이 되는 월례의 제물포 떡집. 역사 이야기 이지만 그속에 묻어나는 그리움까지 전해지는 월례와 만석의 가족이야기가 사람냄새가 나서 좋았다. 비류의 미추홀로 첫 발을 내딛고 인주,인천 도호부, 제물포항, 일제 강점기 시절 인천부, 광복이후 인천의 중심부로 발전해 남구시기에는 인천광역시 남구로 불리다가 2018년 미추홀로 명칭이 다시 변경이 되면서 지역의 역사적 유산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는 미추홀은 과거에서도 그리고 현재도 인천의 중심지로 지속 발전 중인 도시를 역사적으로 깊게 알게 되서 뜻깊었다. 북거일 장편소설 무블 출판사 @mobl_books 우주서평단 @woojoos_story #우주서평단을 통해 #무블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학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미추홀제물포인천2 #북거일 #무블출판사 #역사소설 #장편소설 #인천 #경인선 #38선 #학도 #황해 #우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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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천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물론 인천이 서울의릐 외항이라는 사정 덕분이었다. 하지만 서울이 근대적 도시로 빠르게 성장한 데엔 인천이라는 좋은 외항의 공헌도 컸다. 교톻수단이 원시적이었던 19세기 말엽과 20세기 초엽에 인천은 수도 서울이 외부에 영향을 미치기 좋은 통로였다. (-25-) 대한민국 정부 수립 기념식이 서울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인천에서도 모두 마음이 달떴다. 축현역에 나온 사람들은 큰 쇠로 새로 세워진 나라의 모습과 앞날에 대해 얘기했다. 상인천역은 지나 6워에 축현역으로 바뀌었다. (-195-) 먼저, 당시의 전황은 한반도 중부로의 상륙 작전에 좋은 조건들을 제공했다. 한반도 나로부의 낙동간 전선에 양측 주력이 몰려 있었으므로, 국제연합군의 중부 상륙작전은 바로 북한 군 주력을 포위하고 있었다. 남한의 교통망이 모두 서울을 거치므로, 서울를 장악하면, 북한군은 물자 보급이 실질적으로 단절될 터였다. (276-)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제17회 대회로 2014년 9월 19일에서 10월 4일까지 열렸다. 1986년 서울 대회와 2002년의 부산대회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린 대회였다. 45개국의 선수 9,501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했다. 중국이 금메달 151개를 얻어 1위를 했고, 한국이 79개를 얻어 2위를 했다. 3위는 47개를 얻은 일본이었다. 트집을 잡으면서 불참하겠다고 위협했던 북한도 참가해서 금메달 11개로 7위를 했다. (-433-) 장편소섫 『미추홀-제물포-인천 2』은 안골 예배당으로 시작한다.20세기 초 한반도 내에서의 선교활동과 독립운동이 이어졌다. 이번 이야기는 인천의 100녀간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그 첫번째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다. 인천은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잇점으로 , 물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다. 경부 고속도로보다 경인고속도로가 먼저 개통된 이유다,. 그리고 인천 국제공항이 들어선 이유다. 물자릂 배에 실어서,해외에 수출할 수 있고,해외에서, 국내로 수입할 수 있는 통로였다.경부 고속도로, 경부선이 등장하면서,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이 어어진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은 놓칠 수 없다. 에치슨 서언으로 인해, 북한군이 한반도를 침범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중공군이 한반도 땅에서, 침투하였더, 연합군을 이끄는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준비하였다. 다들 불가하다고 말햇지만, 그 무모함을 성공으로 이끌글었다. 북한군의 물자 수송,보급로를 끊었고,서울을 탈환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인천상륙 작전 이전에, 영덕 장사상륙 작전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한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기만작전이 장사상륙작전점이다. 이후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었고, 박정희 의장은 김재규에 의해 시해되었다. 서울 올림픽은 정주영 회장이 도맡아했고, 성공으로 개최하였다. 그리고 서울, 부산에 이어서, 2014년 인천 아시안 경기가 개최되었고, 인천은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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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서 왔지? 어떻게 지금 여기에 있지? 여기에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뭐지? 책 읽으며 중얼중얼, 질문이 더 많았던 책! 미추홀-제물포-인천 이라는 이름에 우리 한민족의 얼이 닮겨있다. 인천과 제물포의 역사를 집대성한 책, 일제 강점기, 해방, 남북 분단,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 근현대사를 인천을 중심으로 이야기한 책, 지난달 1편을 재미있게 읽었다 2편에서는 42~95번째 이야기가 담겨있다 제물포와 인천 지역을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한국전쟁, 아시아 경기대회와 황해의 복귀를 아우르는 장대한 연대기를 그린다. 한국의 현대사와 한 가족사를 감동과 통찰로 이끄는 역사서다. 역사는 기록이 아니라 삶인거같다 이 책을 읽으며 인천이라는 도시가 더 좋아졌다.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읽을수록 마음에 잔잔하게 스며드는 따뜻함, 좋은 기회에 좋은 작품 잘 읽었다 인간의 감정을 좀 더 섬세하게 묘사했으면 감정선이 더 잘 살았을텐데하는 생각도 해봤다 개인별 인물심리표현이 아쉽기도했지만, 이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님이 존경스럽다 근현대사부터는 피가 마르고 분개하는 내모습을 보며 나는 한국인이구나, 한국인이라면 더욱더 역사를 알아야겠구나싶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강인함과 민족성에 대해 더욱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인천인뿐만 아니라 한국인이라며 다 읽기를 감히 추천한다 #우주스토리 모집 @woojoos_story #무블출판사 @mobl_books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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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의 도서제공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 한 집안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남들처럼 똑같이 일을 하고 밥을 먹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유복한 환경은 아닌듯 하지만 어려운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다. 요즘은 구경만해도 눈살을 찌푸리는 곳이 많은데 기꺼이 떡을 모녀에게 먹인다. 끊임없이 떡을 바라보다 나누어주는 떡을 제일 먼저 받았던 여자 아이는 수십년의 세월을 역사처럼 보낸다. 떡을 나눠받던 아이는 떡을 만드는 공장의 역사가 되었다. ⠀ 그 일상적인 한사람의 역사에 우리나라의, 제물포의, 인천의 역사가 한장씩 끼워진다. #미추홀제물포인천2 (#복거일 씀 #무블 출판)을 덮는 순간까지도 이 책은 소설이라는 느낌이 잘 들지않는다.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준비를 하면서 익혔던 사실들이 콕콕 박혀있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허구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약했기 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한두줄로 교과서에는 적혀있어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없었던 하나의 역사적 사건의 다른 일면들을 볼 수 도 있어 근현대사를 공부하기위해 만들어진 교재같은 느낌도 있다. (을미사변으로 일어난 의병들의 실제 모습이나 기능과 같은 부분들이 흥미로웠다) 그러면서도 한 가족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이 동시에 진행이 되니 이 사람들의 선택과 겪는 일들에 소개되어있는 역사적 사건들이 어떤 영향을 미쳤고, 미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글을 읽는 재미도 있었다. 마치 딱딱한 신문 사이에 있는 따뜻한 사람냄새가 나는 글하나를 발견해 읽은 기분이다. ⠀ 아픈 역사를 겪으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외세를 받아들였던 제물포와 외세의 침략을 한사람의 물러남도 없이 외세의 침략을 막았던 강화도가 합쳐져 지금의 인천이 되었듯 희,노,애,락 그리고 한단어로 표현하기 힘든 오만것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이되고 그 각자의 인생이 모여 역사가 되었다. ⠀ 그 역사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일지도, 지극히 범용적일지도. ⠀ 그러나 결국 한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추홀-제물포-인천>에서 지난한 역사를 가로지르는 동안 ‘인천’은 하나의 물리적 영토를 뛰어넘는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나고 자란 고향일 수 있고, 누군가는 성공을 위해 홀로 기회를 잡으러 올라온 낯선 곳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 모르는 사람에게 받았던 떡 하나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지구 반대편에서 가족을 위해 돈 벌러 갔다가 평생을 돌아가지 못한 ‘집’이기도 한다. ⠀ 물론 인천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몰입이 되지 않는 것은 분명 아니다. 누군가에게 인천이 의미하는 것과 같은 곳이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존재하니 말이다. ⠀ 사실상 ‘사실’이기 힘들어보이는 이천년전의 전설부터 시작되는 유구한 역사를 그곳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봐 보니 역사 라는 것이 다르게 보였다. ⠀ 역사라 하면 교과목의 그것으로 딱딱하고 이미 지난 일이라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 속에서 일기, 아니 잡기장이 후대에 전해서 비로소 한 가족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것을 보았다. 역사가 이런 것이 아닐까.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전해지지 못했던 진심과 현실이 시대를 넘어 겨우 전해져서 현실을 완전한 것으로 완성 시키는 것. 그렇게 완성된 현실로 미래를 꿈꾸고 나아가고, 누군가에겐 과거일 우리의 현실을 후대에 잘 전해지도록 일생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 ⠀ 그것이 계속 전해지면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비록 얼굴한번 보지 못한 미래의 누군가의 후손일 뿐이지만 그래도 자기와 같은 민족의 선조의 삶을 우연히 알게 되었을 때 그 안에서 사람다움이나 가치있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면 그 먼 후손은 조금 더 삶이 완전해질 수 있지 않을까. ⠀ 그 시절 발음그대로 적혀져있어 점점 내가 사는 시대의 내가 배운 우리말과 같아지는 것을 읽으면서 새대간의 동화도 느껴졌다. 그렇게 다르고 알아듣기 힘든 하나하나의 과거들이 모여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간에 좀 더 나은 미래쪽으로 다정히 이끌어 주는 것. ⠀ 그것이 우리의 역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 우리 한반도의 역사가 궁금한 사람뿐만 아니라, 누가 알아보지않아도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의미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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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___ 🌿[미추홀 - 제물포 - 인천] 2️⃣권 - 황해의 물결을 따라 역사를 걷다, 삶과 죽음이 교차한 인천의 기억. 🎈“인천의 물결 속에서 만난, 나와 우리의 역사… 깊고도 서늘한 감동의 대서사시.” [미추홀 - 제물포 - 인천] 2️⃣권은 개항 이후 인천이 어떻게 세계사 속 주요 도시로 성장해갔는지를, 만석과 월례 일가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조명합니다. 일제강점기, 해방,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현대의 국제도시 인천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 속에서 개인의 삶이 어떻게 시대와 교차하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줍니다. 역사소설의 형식을 빌리되, 사건 중심의 옴니버스식 전개는 단절 없이 흐르는 한민족의 서사를 역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복거일(Bok Geo-il)은 1946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오랜 기간 작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지식인이자 소설가입니다. 그는 SF와 역사소설, 정치철학을 넘나들며 복잡한 사회구조와 인간 내면을 섬세하게 탐색해왔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비명을 찾아서], [역사 속의 나그네], [국가란 무엇인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공역) 등이 있으며, 날카로운 시선과 철학적 사유, 문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들로 독자층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미추홀 - 제물포 - 인천] 시리즈는 그의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배경지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반도의 근현대사 - 대한제국의 붕괴, 일제강점기, 해방 정국,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까지 한국 현대사의 큰 흐름에 대한 이해. ✔️인천의 지역사 - 제물포 개항과 경인선 철도 개통, 인천 상륙작전 등 인천이 갖는 지정학적, 전략적 중요성. ✔️분단과 냉전의 국제정세 - 해방 직후 미소군정과 6·25전쟁의 배경이 된 미·소 갈등 및 냉전 구도. ✔️가족사적 관점 - 만석과 월례 가문이 어떤 식으로 시대와 교차하는지를 따라가려면, 시대와 개인 서사의 교차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러한 배경 없이도 책은 이해할 수 있지만, 사전 지식이 있다면 저자가 숨겨놓은 디테일과 역사적 해석을 훨씬 깊게 음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거일은 "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간과 역사, 개인과 국가의 서사를 병치시키려는" 문학적 실험을 감행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인천’이라는 지리적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역사적 진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줍니다. 그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지금 이 자리에 있으며, 미래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작가는 이를 위해 역사를 ‘시간의 흐름’이 아닌 ‘삶의 흐름’으로 재구성합니다. 개별 인물의 미시적 고통과 시대의 거시적 운동을 병렬로 배치하며, “역사란 곧 인간”이라는 명제를 끝까지 밀고 갑니다. [미추홀-제물포-인천] 2️⃣권은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이며, ‘바다에서 시작된 한 나라의 자취’이며, ‘고난의 시간들을 온몸으로 밀고 나아간 사람들’에 대한 경의이자 찬가입니다. 1️⃣권이 황해의 형성과 비류왕자 전설이라는 ‘기원’에 무게를 실었다면, 2️⃣권은 격변하는 근대와 전쟁, 분단과 발전이라는 ‘시대의 파도’ 위에 선 인간들의 서사를 더욱 역동적으로 풀어냅니다. 역사 속에서 살아낸 사람들의 숨결과 결단, 애틋함과 상실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사실상 ‘문학으로 쓴 인천사’라 할 수 있습니다. 2권까지 모두 접하니 “도도한 역사라는 거대한 강물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파편을 손에 쥐고 따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은 1888년 안골예배당 이야기부터 시작해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그리고 ‘황해의 귀환’까지, 약 100년이 넘는 시간의 층위를 50여 개가 넘는 이야기로 조각내어 서술합니다. 연대기처럼 보이지만, 각각의 서사에는 고유한 인물이 등장하고, 그 인물의 내면이 당시의 시대정신과 절묘하게 맞물립니다. 특히 인천 상륙작전과 같은 굵직한 사건들은 사실성과 감정의 무게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전략의 성공’만이 아니라, 전투에 참여한 병사들의 결사적인 각오와 감정까지도 섬세하게 다루는 점에서, 이 작품은 역사서가 아니라 분명히 문학입니다. 📌“경인선의 개통은 미추홀의 성격을 다시 바꾸어놓았다.” - 이 대목은 인천이 단순히 서울의 외항이 아니라, ‘근대화의 심장’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개항과 철도, 항만, 외국인 거류지, 사할린 이민 등 일련의 근대화 프로젝트가 인천에서 촘촘히 얽혀 들어가는 구조는, 도시의 ‘공간’이 곧 ‘역사’의 무대가 된다는 것을 분명히 각인시킵니다. 하와이 이민, 광제호, 인천항 갑문 선거, 그리고 3·1운동까지 — 이 책은 도시의 구석구석을 역사적 결절점과 연결하면서 인천이 ‘사건의 중심’이었음을 조명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이 작품이 도시문학과 역사소설을 넘나드는 힘이기도 합니다. 특히 감동적인 대목은 만셕과 월례의 후손들이 격랑의 역사 속에서 흩어지고 재회하며, 인천이라는 공간에서 다시 삶을 일구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전쟁과 식민, 분단의 상흔이 이들의 삶을 끊임없이 갈라놓고 꺾으면서도, 그 속에서 가족이라는 존재는 기억의 뿌리이자 생존의 이유가 됩니다. 📌“정희는 가슴이 시려오면서 그 아낙이 부러웠다. ... 남편이 풀려날 수 있으리라는 가냘픈 희망을 안고 투표소에 나온 터였다.” - 이러한 장면은 전쟁을 거대한 서사로만 보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고통받고 기다리는 개인의 시간을 세심히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역사가 인간에게서 얼마나 무례하고 무관심한 존재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얼마나 끈질기고 고결하게 살아남는 존재인지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순간들입니다. 그녀에게 있어 정치는 희망이고, 투표는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역사를 움직여왔다는 믿음이 독자에게 전해집니다. 이승만 정권의 농지개혁이나 국제전의 외교적 흐름도 정책 논평에서 그치지 않고, 시대의 기로에 놓인 개인들의 삶 속에서 서술됩니다. 특히 📌“공산군의 무기 지원은 바다에 던져졌고, 국민당 군의 탄약은 차단당했다”는 장면에서 미국 외교정책의 이면을 보는 듯한 리얼리티는 날카롭고도 씁쓸합니다. [미추홀 - 제물포 - 인천] 2️⃣권의 백미는 단연 6·25 전쟁의 전개와 그 내막을 다룬 대목들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필연성과 전술, 애치슨 라인과 매카시의 연설, 미군의 남한 진주, 흥남 철수 작전, 장진호 전투 등은 각 사건이 지닌 국제정치적 의미와 인간사의 비극을 병렬하면서 역사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전쟁에서 ‘필연적 작전’이 있었다면, 그것은 인천 상륙작전이었다.” - 이 표현은 승전 서사를 넘어서, ‘왜 인천이어야 했는가’, ‘왜 그것이 역사의 흐름을 되돌릴 수 있었는가’를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통찰입니다. 복거일 작가는 팩트를 나열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과 장소, 선택과 우연, 그리고 비극의 교차점을 깊게 파고듭니다. 작가는 흔히 ‘문제적 지식인’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이 소설 속 복거일은 지식인 이전에 ‘기억을 껴안는 이야기꾼’이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해박한 통찰은 물론이고, 그 통찰을 살아 있는 인물과 일상의 언어로 되살려내는 작가적 역량은 놀라웠습니다. 또한 📌“작가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스승 김현의 말을 작품 속에 구현해낸 듯, [미추홀-제물포-인천]은 정치, 경제, 군사, 민중, 노동, 이주, 종교, 통일, 미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장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이야기들을 읽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길게 느끼는 오늘이라는 시간도, 역사의 흐름에서는 한 페이지도 안 되는 짧은 순간일 수 있다”는 깨달음은 말 그대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미추홀-제물포-인천] 2️⃣권은 압도적인 역사적 스케일과 섬세한 감정의 결이 조화롭게 엮인 보기 드문 작품입니다. 특히 인천이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건설’되었고, 그 건설의 과정에 어떤 희생과 분투가 있었는지를 일깨우는 동시에, 한 가족의 삶을 통해 그 모든 역사에 체온을 입힙니다. 역사는 연대기나 결과의 나열만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시린 기다림, 굳은 결심, 포기하지 않은 한 걸음들이 모여 거대한 물결이 되었고, 그 물결은 지금 이곳까지 밀려왔습니다. [미추홀 - 제물포 - 인천] 2️⃣권은 그 파도를 온몸으로 건너온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묻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뿌리를 되새기는 문학’이자, ‘삶과 죽음을 품은 인천의 초상화’입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복거일이라는 거인의 문학적 역량이 총체적으로 응축된, 소설 그 이상의 기록이자 기념비입니다. 황해라는 바다, 인천이라는 항구, 그리고 그 위에 쌓인 사람들의 기억. [미추홀 - 제물포 - 인천]은 결국 그 모든 것을 실어온 배입니다. 긴 항해 끝에 ‘여기’에 닿은 독자는, 과거를 읽으며 현재를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의지와 기도, 작은 행동과 선택, 거대한 실수와 극적인 결단이 축적되어 이루어진 역사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하나의 국가적 ‘기억공간’입니다. 📚반드시 읽히고, 오래 남아야 할 책입니다. 더 읽고, 더 깊이 생각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아주 특별한 문장들이 살아 숨 쉬는 도서일 것입니다. ___ #미추홀제물포인천 #복거일 #무블출판사 #미추홀 #제물포 #인천 #한국사 #역사 #역사소설 #소설 #소설추천 #독서 #독서습관 #책소개 #도서추천 #책추천 #추천도서 #책리뷰 #북리뷰 #도서리뷰 #도서 #신간도서 #신간 #서평 #도서서평 #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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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제물포, 인천 2 무블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반도의 역사를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며 그 당시의 일상과 대화를 통하 여 읽으면서 나 자신도 이 곳에 머무르며 역사의 흐름속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으면서 몰입도가 큰 편입니다. 3.1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는 읽으면서도 늘 가슴속에 무언가가 아련하게 희망을 상징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시대에 나도 있었으면 같이 참여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 국민의 일본으로 부터의 독립을 외치고 전 국민이 하나가 된 그날 용기를 내어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이야 말로 나라를 위하며 나라를 구하신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북한군의 남침 1950년 그날의 역사를 읽어 봅니다. 북한군이 38선 전역에서 한국을 침공합니다. 북한군의 남침을 파악한 이 대통령은 전차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전투기라는 것을 확인하고 일본에 있는 맥아더장군에게 지원요청을 합니다. 이런 상황은 사실 역사적으로 있었던 것인지 소설이라 지어낸 이야기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그 상황속에서 절박한 심정을 잘 알게되는 부분입니다. 한강방어선 부분도 읽으면서 아 이런 일들이 있구나 하며 역사속 사건들을 알게됩니다. 밀려내려오는 북한국을 막으려고 하는데 서울은 함락되고 수원으로 육군 본부가 옮기집니다. 한강남쪽에서 북한군을 막고 낙동강방어선을 구축하는 목표로 한강 방어선을 1주일간 막아내어 후방의 병력을 모으는 시간을 벌수가 있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다른 책이나 영화에서도 보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자세한 상황을 알게 됩니다. 1950년 8월 12일 9월 15일 인천에 상륙한다는 목표로 임무를 완수합니다. 북한의 병력이 대부분 낙동방 방서선에 몰려 있고 소수 변력만이 인천, 서울에 있어서 비교적 쉽게 작전이 성공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사건 들 특히 전쟁의 이야기는 결과를 아는 역사의 흐름이지만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몰랐던 내용도 알려주어 역사속에 내가 같이 있는 느낌으로 사실적인 표현의 책입니다. #미추홀,제물포,인천2 #복거일 #무블출판사 #근대사 #역사 #인천 #미추홀 #제물포 #미추홀제물포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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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추홀-제물포-인천
복거일 작가의 역사 관련 책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읽은 책은 많지 않았다. 물로 씌어진 이름이라는 5편까지 분량도 많은 책에서 이승만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역사책을 쓰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나의 주제를 5편 이상 풀어내는 것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복거일 작가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읽는 모든 독자와 맞지는 않을 것이지만, 어떤 사건에 대해, 혹은 어떤 인물에 대해 똑바로 눈을 마주 대하고 바라보게 하는 것이 책의 좋은 특징이자 어려운 점이 아닐까 싶다.
미추홀-제물포-인천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어떤 역사를 말하고 싶은걸까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하면 한반도가 생겨난 시작부터 황해의 귀환이라는 이야기로 최근 2000년대 까지로 끝이 난다. 정확하게 연도가 나와있는 것은 바로 아흔 넷째 이야기인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라고 표시된 이야기이다. 정말 길게 5천년이 넘는 긴 시간의 한반도를 이야기하고 있다. 당연히 주인공이 한 명일 수 없고, 이야기도 사람이 나오는 것도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얽혀 있는 것도 있지만, 때로는 어떤 사건과 물건, 성이나 전쟁 같은 것들만 담겨 있을 때도 있다. 사실 역사책을 읽는 것도 흥미진진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데, ‘미추홀-제물포-인천’은 큰 줄기는 한반도의 역사지만 단편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나라마다, 지역마다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야기라서 사실 읽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오늘은 삼국시대 이야기까지만, 오늘은 고려 이야기까지만 이렇게 나누어서 읽어도 인물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읽는 것은 쉽지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작가가 이렇게 역사 이야기를 다 풀어내려면 얼마나 공부했어야 하는가 하는 것에 생각이 미치니 도리어 더 고개를 젓게 된다. 조금만 잘못 써도 역사적인 이야기에 대해 얼마나 많이 공격을 하겠는가? 물론 소설이라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아무리 소설이라고 하더라도 큰 배경을 잘못 서술하면 그냥 넘어갈 리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렇게 한반도의 원주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낙랑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이 배운 기억이 없는데, 앞부분에서 낙랑이라는 나라가 단단히 한반도 안에서 자라나간 이야기를 보면서 새로웠다.
다음은 열 다섯 번째 나온 한반도의 통일에서 고구려이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삼국시대 이야기를 읽으면서 고구려를 좋아하던 나는 고구려 이야기를 많이 보고 싶었지만, 고구려, 백제나 신라 모두 각가 가진 강점들이 부각되기 보다 역사 속에서 어떻게 한 페이지를 이루고 있는가 정도만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그렇게 흘러가 1편의 마지막에는 일본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는 조선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되는데, 주먹을 꼭 쥐게 만들었다. 여기서는 다행히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서술보다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더 실감이 나기도 했다. 서른다섯째 이야기 중 셰챵바늘을 읽으면서 화가 났다. 어떻게 몰락해가는 조선의 끝부분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갖은 애를 써야 하는지가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면 백성들은 끈질기다. 살아남기 위해서 떡집을 열고, 거기에 KOREAN RICE CAKE라는 영어까지 붙여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거기에 신기한 셰챵바늘이라는 독일 회사에서 나온 바느질하기 쉬운 바늘 이야기를 할 때, 어떻게 조선에서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지 하나씩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 고대부터 을미사변까지의 이야기가 1편, 1888년 안골예배당 이야기부터 2000년대 이야기까지가 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하나씩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흐름이 쭉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동시에 역사적인 중요한 사건들을 하나씩 보는 것만으로도 연결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희안하다.
도리어 1888년부터 1950년 북한의 남침까지 이야기가 거의 30개를 넘어서니 근대의 이야기가 정말 많은 편이라고 해야 할까? 그리고 그 이후도 6.25 전쟁과 정치상황 이야기도 20개가 넘으니, 그 과정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여겨지는지 실감이 났다.
하지만 전쟁이야기를 끊임없이 읽어내려가면서 마음이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었다. 아무리 인물들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어도 전쟁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니까 말이다. 도리어 그 이후 빠른 대한민국의 발전은 굉장히 간단했다. 한일 수교, 함보른 탄광, 대사 가나야마 마사히데, 고속도로, 1988 서울 올리픽, 사할린 교포 모국방문, 북한의 세습 체제,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황해의 귀환으로 마무리 되는 것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어쩌면 우리가 그렇게 길게 느끼고 있는 지금 시대가 긴 역사 속에서는 한 페이지도 안되는 짧은 순간임을 실감하게 하는 건 아닐까 싶다.
마지막 황해의 이야기에도 떡집이 나와서 신기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올가라는 아이가 큰아버지 영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국의 역사를 마무리한다. 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장편소설을 꼭 써보라고, 그 때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할아버지의 일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등사에서 함께 고향에 돌아온 푸근함을 느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인구는 감소하고, 경제 발전도 더뎌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앞날을 논하는 것만으로도 우스울까? 하지만 또 그에 맞는 변화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시대가 달라져도, 이렇게 긴 세월 이 땅을 잘 지켜오고, 세월을 버텨낸 조상들이 있었듯이 우리도 그렇게 긴 시간들을 잘 살아가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이 땅을 또 전해주지 않을까? 왠지 그런 앞날을 생각만 해도 이렇게 작가가 길게 설명해 온 ‘미추홀-제물포-인천’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미추홀의 비류로부터 제물포를 거쳐 인천까지 이어져 온 대한민국의 역사는 아직도 계속 흐르고 있으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