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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 나온 책을 교보문고에서 구매한게 엇그제 같은데 30년 전이네요. 이후 저렴한 문고판이 홍익출판사에서 재출간되어 그것도 구매했습니다. 갖고 다니면서 가방에서 꺼내 수시로 틈틈이 커피 마시며 카페에서 필사하던 30대가 엇그제인데 이제 60을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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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학교에서 읽으라고해서 읽을때와 혼자 문득생각나서 읽을때, 그리고 세월이 지나 다시 읽을때. 그때마다 감정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소설같이 한번에 읽어내려갈순 없겠지만 그때그때 한구절씩 읽으면서 삶의 작은 이정표라도 된다고 해야할까요. 인생의 쉼터같은 느낌이 드네요. 옛날 선조들도 그래서 이 책을 그렇게 아꼈던 것일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