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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동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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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다가 어려운 순간을 만나게 된다.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큰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범해서는 안 될 죄를 짓고 머뭇거릴 때, 용기가 필요할 때... 그런 일이 눈 앞에 있는 사람들이 가야만 할 곳, 그곳이 바로 가상체험이란 간판이 달린 삶과 동화의 사이를 알려주는 공간이다. 후처로서 전처의 자식을 죽이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여자에게는 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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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다가 어려운 순간을 만나게 된다.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큰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범해서는 안 될 죄를 짓고 머뭇거릴 때, 용기가 필요할 때... 그런 일이 눈 앞에 있는 사람들이 가야만 할 곳, 그곳이 바로 가상체험이란 간판이 달린 삶과 동화의 사이를 알려주는 공간이다. 후처로서 전처의 자식을 죽이고도 뉘우칠 줄 모르는 여자에게는 노간주나무 이야기를, 옛애인을 떠나보내고 미련이 남은 그 남자에게는 까마귀 이야기를, 바람둥이임이 분명한 그 남자를 떠나지 못하는 한 여자에게는 너덜네의 새 이야기를.... 각각의 동화에는 삶이 깃들어 있고, 해피엔드의 너머에는 어쩌지 못하는 현실이 숨어있다. 나에게 필요한 동화는 어떤 것일까. 찾아오는 사람의 상태와 마음에 따라 선택되는 그 동화들을 보면서 나 역시 나에게 필요한 동화를 보고 싶어졌다. 어쩌면 1권 끝에 나오는 강경옥 님이 보고 싶어했던 그 게으름뱅이의 나라가 아닐까. 결코 한 달을 넘기지 못할 그 곳의 생활을 그리지는 않을까. 어릴 때 읽었던 동화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새삼 강경옥 님의 저력을 깨닫는다. 하지만... 퍼플하트도 계속 연재해 주시면 안될까??
YES마니아 : 골드 n******6 2005.05.19. 신고 공감 5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쓴 당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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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인기작가들이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들을 다시 만화로 표현해내는 책들이 많아진것 같다. 소재가 고갈된건가? 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고! 아마 이전에는 표현하기 힘들었던 것이 어느정도 연륜이 쌓여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일까?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신일숙의 '아라비안 나이트' 같은 건 흐음...뭐라고 말하기는 아직 힘든것 같다. 오랜만에 강경옥님의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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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인기작가들이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들을 다시 만화로 표현해내는 책들이 많아진것 같다. 소재가 고갈된건가? 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고! 아마 이전에는 표현하기 힘들었던 것이 어느정도 연륜이 쌓여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일까? 나중에 이야기하겠지만, 신일숙의 '아라비안 나이트' 같은 건 흐음...뭐라고 말하기는 아직 힘든것 같다. 오랜만에 강경옥님의 만화가 나왔다해서 쾌재를 불렀다.(인터넷에서 보는 만화는 아직 정이 안가므로..) 개인적으로 역시 '별빛속에'를 최고의 만화라 생각하긴 하지만, 라비헴폴리스와 별빛속에, 레드땅를 제외하고는 아직 그녀의 작품들을 구매하지는 않았다.(그래도 생각해보면 꽤 있네..^^;;) 뭐..일단 쾌재를 불렀으므로 인터넷 쇼핑이라는 유용한 도구아래 배달! (너무 딴 이야기로만 빠진것 같네.) 일단 강경옥님 답게! 단지 그림동화를 표현하고자 하지 않았다. 적절하게 현실적인 이야기들과 멎물려 그들의 진실, 그리고 희망 등을 표현하고자 하는 그녀의 만화답다. 너무 동떨어지지않게 예쁘지 않은(?) 그녀의 주인공들도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도구라고 하면 화내시려나... 항상 해피엔딩으로 끝나고자 하는 동화의 뒷표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에서 보수적인 교육때문에 혼자만의 씁쓸함을 맛봤다면 다들 웃으시겠지. 잔혹동화에 대한 책도 읽었고, 또 그외 다른 만화들도 본적이 있지만, 무엇보다 현실과의 접목은 그녀의 특징일 것이다. '버츄얼 그림동화'를 평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그녀의 것임을 나타내주는 그런 만화이다. 그래서 강경옥님에게 더욱 끌리는게 아닐까?
t****l 2005.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녀의 세계에 빠지다....
"그녀의 세계에 빠지다...." 내용보기
예전부터 그랬던건 같다.. 강경옥님의 작품(짧건, 길건)마다에 흐르는 그 밤의 느낌, 꿈의 느낌, 환상의 느낌이 늘 너무나 좋았던 것같다. 내가 가장 아끼는 만화중 하나이 "별빛 속에"에서도 그랬고, 오랫만에 만난 단편들인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환상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너무나 교훈적인(^^)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 워낙 동화이야기도 좋아하는데다 좋아하는 분위기가
"그녀의 세계에 빠지다...." 내용보기
예전부터 그랬던건 같다.. 강경옥님의 작품(짧건, 길건)마다에 흐르는 그 밤의 느낌, 꿈의 느낌, 환상의 느낌이 늘 너무나 좋았던 것같다. 내가 가장 아끼는 만화중 하나이 "별빛 속에"에서도 그랬고, 오랫만에 만난 단편들인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환상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너무나 교훈적인(^^) 것이 흠이라면 흠일까... 워낙 동화이야기도 좋아하는데다 좋아하는 분위기가 적절히 흐르고, 강경옥님만이 쓸 수 있는 짧아도 함축적인 대사들까지... 120%, 150% 만족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녀의 작품이 나오길 바랄 뿐이다.
j*******5 2005.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