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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협찬 전체적인 스토리는 좀비몰이꾼 ‘이기’와 ‘도나’가 우연히 만나게 된 ‘눈’ 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판타지소설 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험을 하게 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의뭉스러웠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좀비가 나오긴 하지만 좀비 자체에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아닌 인간과 인간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몰입하게되고 궁금해서 중간에 책을 놓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는 중에 한창 흥미진진한 내용일 때 엄마가 밥먹으라고 해서 그때 정말 아쉬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읽어 보니 그게 무슨말인지 공감 200%였답니다. 읽고 있는 중인데 빨리빨리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한 그 느낌! 오랜만에 이런 감정을 느껴봐서 반가웠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좀비를 낳는다는 설정, 좀비가 점점 각성 되어가는 과정 등 스토리들이 탄탄해서 정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욕망, 과연 욕망의 끝은 있는 것 인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비책이지만 뻔하지않아서 그 점도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좀비몰이꾼이기> 책의 내용은 무엇보다도 빠른 전개로 자세한 묘사와 인물들간의 서사가 아주 잘 느껴졌습니다. 좀비라는 설정이 있다보니 표현들이 자세하고 적나라한 표현들이 있기는 합니다. 살짝 잔인하기도하고요~ 그래서 아이한테 무섭지않았냐고 물어봤는데 무섭진 않았다고 해요 아이마다 무서움을 느끼는 정도는 다를 수 있으니까 그 점은 참고해주세요~ 아! 오히려 신비아파트는 무서워하는 딸램입니다.^^;; 장편소설은 사실 초3아이가 읽기에 단순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는 어렸을때 부터 책을 많이 읽다보니 이제는 장편소설도 무난하게 읽어나가는 중입니다. (엄마 뿌듯^^;;) 가급적 아이랑 같은 책을 읽고 서평을 같이 써보려고 하는 편인데 확실히 저도 책을 같이 읽어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바로 딱 감이 오더라고요~ 작가님은 ‘작가의 말’ 에서 이 이야기를 통해 ‘지킨다’라는 의미를 되살피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전적으로 이 말에 공감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베테랑 몰이꾼 이기와 신입몰이꾼 도나중 잘맞는 몰이꾼이 누구냐고 질문했더니 아이는 둘다 반반 섞어놓은 몰이꾼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기와 도나의 성격이 확연히 달라서인지 한 쪽으로 선택하기가 어려웠나봅니다. 그리고 이기와 동료들은 가족과 눈 등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떠났는데요 아이에게 앞으로 어떤 모험을 떠나고 싶냐고 물었더니 지구온난화를 해결 하기위한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합니다. ^^ ✅초등고학년과 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좀비이야기 인기 많죠?ㅋㅋ 📗초3 아이 서평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이기는 직업이 좀비몰이꾼이다. 좀비몰이꾼이 하는 일은 맡은 좀비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케이지로 데려오는 일을 한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좀비몰이꾼인 이기와 도나가 우씨아저씨 배에서 진멸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 인 ‘눈’을 만나 ‘테’의 섬에서 빠져나오는 이야기다. 섬에서 빠져나오는 부분에서 스릴이 넘쳤다. 좀비 행동 하나하나가 자세히 나와있었는데 예를 들어서, 온몸에 붉어진 검붉은 혈관이 뱀처럼 꿈틀거렸다. 등이 있었다. 실제 같아서 상상을 하다보니 좀 징그럽기는 한데 그림이 아예 없으니까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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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서평 작성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좀비몰이꾼이 되어 『 좀비몰이꾼 이기 』를 읽어보았다. 표지부터 영롱하니 눈이 호강되는 기분... ✨️ 게다가 홀로그램까지 있어서 영롱함이 2배! '테'의 섬에서 좀비몰이를 하고 있는 주인공 '이기'. 이기는 친구 '도나'와 함께 좀비를 죽이지 않고 몰이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 읽었을 땐 '좀비를 왜 죽이지 않고 몰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바로 이 책의 키포인트였다. 이곳은 좀비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었던 것! 읽으면서 꼼꼼하고 안전지향주의인 '이기'에게 많은 끌림이 있었다. 아무래도 성격이 비슷해서 인가^^ 굳이 위험한 일은 하지 않고 싶다. 그런 도나를 보면서 느끼는 이기의 감정을 똑같이 느꼈다. 도나는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고 하고 싶은 행동도 마음껏 한다. 수습은 늘 이기의 몫이지만, 이기도 도나의 도움을 받을 때가 있다. 도나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 어쨌든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이게 참 좋아보였다. 좋은 관계... 청소년이나 학생들이 읽으면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좋았던 건, 설정과 디테일이다. 좀비를 죽이지 않고 몰이를 한다는 설정, 이들이 쓰는 무기들, 인물이 가지는 가치관 등 이런 디테일이 책의 흥미를 돋우고 매력을 더해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을 다 읽었을 때 표지에서 보이는 것들! 강추 드립니다. 최근 읽었던 책 중 가장 설정이 좋은 것 같다. 설정이 정말 좋았기 때문일까 인물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인물 1명의 깊이보다는 다양한 인물이 있는 느낌?? 어쨌든 이기와 도나가 이들을 만나며 헤쳐가는 모험이 즐거웠다. 그래서 3권도 나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본다. "엄마의 곁을, 우 씨 아저씨의 곁을 떠나 낲선 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날들이 끝없는 어둠처럼 느껴졌다."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게 될 때 이 구절을 읽게 된다면 정말... 마음이 이상할 것 같다. 나도 이기처럼 용감한 모험을 할 수 있을까. 갈수록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지만, 도나처럼 사는 인생모험도 필요할 것 같다. 그치만 일단 난 장마기간 동안... 진정한 나의 소울책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을 즐기겠다!!! #좀비몰이꾼 #좀비몰이단 #좀비몰이꾼이기 #허진희 #북트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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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좀비몰이꾼 이기 2 -하계의 기지로 가는 길 by허진희 🌱 좀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열다섯 살 소녀, 이기의 성장 어드벤처! 우정과 용기, 그리고 진정한 책임감! 무너지는 세계에서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날 잃어버린 진실과 과거의 실마리를 찾아서 🌱 ~ '<좀비몰이꾼 이기> 1-테의 섬을 탈출하라' 에서 이기와 도나는 눈을 데리고 테의 섬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탈출만 하면 평온해질 줄 알았건만 섬 밖의 세상은 더 크고, 더 복잡하며, 더 위험해졌다. 망망대해에 떨어진 그들이 구사일생으로 깨어난 곳은 오아나의 해변이었다. 적맥인도, 진멸인도 아닌 아나인 들이 있는 곳, 이곳은 또 어떤 곳일까? 도나, 아나, 눈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테의 섬' 이 독재자가 지배하는 세상이라면, 오아나의 해변은 또 다른 체제를 갖춘 사회다. 아나인들은 아나수 라는 붉은 색의 음료수를 마시는 데, 이 음료수는 인간에게 욕망도,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욕망과 감정은 인간이 느끼는 괴로움의 원천이지만 과연 그 조차도 없다면 그것이 과연 행복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세계에서는 기쁨도, 슬픔도 없다. 욕망하는 것이 없으니 모두들 무기력하다. 우울증에 잠식된 사회같다. "그게 아나수의 기적이야, 무욕의 인간이 되는 것, 욕망이 없는 존재가 얼마나 멋진 줄 아니? 아나인들을 봐. 얼마나 평온한지. 아나인들은 근심, 걱정 두려움, 그 어떤 것도 느끼지 않아, 자기 욕구를 채우려고 전전긍긍하는 일이 없지.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으니 아무것에도 실망하지 않고." 그러나 이기의 눈에는 그런 아나인들이 좀비처럼 보인다. 해변을 떠나 새로이 도착한 '하계의 기지' 역시 이기에게는 낯선 세계였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가장 이상적으로 보였다. 진멸인과 적맥인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테의 섬 처럼 통제와 차별이 없는 듯 보이지만 수면 아래에는 더 심한 차별과 통제가 존재하는 곳. 더 무서운 곳이 바로 하계의 기지였다. 이들 세 사람이 지나가는 사회들을 보다보면 실제 세상에서 인간이 만들어 온 다양한 이데올로기를 가진 사회들을 보는 것 같다. 독재사회, 공산주의 사회, 민주주의 사회, 자본주의 사회가 가지는 면면들이 모두 보인다. 각 사회의 특징에 따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다르다. 그 사회에 적응하게 된 결과일 테다. 여러 사회를 거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뚜렷히 가지고 있는 이기는 '틀을 깨고 나온 사람' 이다. 결국, 세상은 순응하는 사람들과 깨고 나오는 사람들로 나뉘는 것 같다. 그래서 좀비는 순응하는 사람들 모두를 의미하는 듯 보인다. 그런 좀비를 몰이할 수 있는 이기는 깨고 나온 사람이며 새로운 사회를 이끌 수 있는 리더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다. 끝까지 몰입감 좋은 재밌는 소설이었다.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을 만큼 쉽게 쓰여졌지만 성인이 읽어도 좋을 만큼 깊이 있는 이야기였다. @booktrigger #좀비몰이꾼이기2 #허진희 #북트리거 #하계의기지로가는길 #판타지 #좀비 #청소년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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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미지의 아이 '눈'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떠나는 이기와 도나의 모험. 더 다양한 인물과 장소, 이 모험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서로를 향한 믿음과 지지. 그들의 모험이 그들과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까. 2권에서는 더 다양한 인물과 배경이 등장하고, 모험다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더 특별한 세계관이 등장하니 더 몰입해 읽을 수 있었습니다 : ) 세계관이 이어져 있어 1권을 읽은 후 2권을 접하길 추천합니다. 2권 중에서. 이기가 내 집인 걸. 이기가 있는 곳이 바로 내 집이야. (중략) 우리는 앞으로도 서로의 집이 되어 주겠구나. 잡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다정한 손. #좀비몰이꾼 #좀비몰이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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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바이러스가 휩쓸고 지나간 세상, 어딘가의 외딴 섬, 보드를 타고 바다를 따라 달리며 좀비와 함께 살아가는 이가 있다. 이름은 '이기'. 손에 들린 게 채찍이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밝게 웃는, 신참내기이자 단짝인 '도나'와 이기는 늘 함께다. 작고 가난한 섬, 섬 안의 좀비들을 이리 몰고 저리 몰아 관리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좀비몰이꾼들. 섬을 지배하는 것은 죽음보다 두려운 권력자, '테'와 그의 일족들이다. 섬 전체의 목숨줄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들의 존재가 법이자 그들이 있는 곳이 곧 무법지대이다. 이 세계의 좀비는 "대체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어떠한 욕구만이 남은 채 멍하니 비틀거리며 썩어갈 뿐. p.54(1권) 사람들을 죽인 건 좀비만이 아니었어. 이 세계를 진짜 박살낸 존재는 바로 우리, 붉게 요동치는 혈맥을 감출 수 없는 적맥인들이지. 언젠가 저 멀리 시뻘건 노을을 뒤집어쓴 테의 요새를 바라보며 우 씨 아저씨는 그렇게 말했다. p.157(2권) 겁 많은 천성을 타인을 배척하는 행위로만 달랠 수 있는 비루하고 졸렬한 존재.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는 공부에는 한없이 게으른 헛똑똑이. 이런 자들은 자신의 악취나는 감정을 기회만 생기면 언제고 드러내기 마련이다. 테의 섬은 꽉 닫혀있다. 누구의 침입도, 탈주도 용납하지 않는 세계이다. 절대적인 권력 아래 누구도 어른이 되지 못하고, 그 누구도 다름을 꿈꾸지 못한다. 권태로운 일상, 언제까지나 한결같을 것만 같았던 그 세계는 느닷없이 나타난 아이 '눈'과, 돌변하기 시작한 좀비들의 폭주로 무너져내린다. 권력의 아귀다툼과 자멸은 약자들의 삶마저 뿌리채 뒤흔들기 마련. 이기와 도나, 눈은 섬을 떠나야만 한다. 이별은 죽음만큼 고통스럽다. 평생을 살아온 자리를 떠나야만 하기에. 온통 낯설고 두려운 세계로 나아가야 하기에.. 새로운 삶을 찾아나선 그들이 당도한 오아나의 해변. 낙원처럼 보이지만 또다른 절망이었다. 권태와 공포를 벗어난 곳에 무욕과 몰개성으로 통제된, 미래도 현재도 스스로에 대한 생각조차 잊어버린 채 멍하니 거니는 이들. p.208(1권) "우정은 끊임없이 너를 시험에 들게 할 거다. 네가 그 얄팍한 우정을 지키려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저들은 끝까지 널 몰아붙이겠지. 하지만 이기 넌 결국 아무도 지키지 못하고 모두를 실망시킨 채 괴로워하게 될 거야. 내 눈엔 네 미래가 빤히 보이는구나." p.44(2권) "아나수는... 그런 쓸데없는 욕망을 모두 잠재워 줘. (...) 욕망이 없는 존재가 얼마나 멋진 줄 아니? 아나인들을 봐. 얼마나 평온한지. 아나인들은 근심, 걱정, 두려움, 그 어떤 것도 느끼지 않아. 자기 욕구를 채우려고 전전긍긍하는 일이 없지.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으니 아무 것에도 실망하지 않고." 평화 이면의 실상은 또다른 통제였다. 모든 자아를 거세당한 채 행복도 갈망도 사랑도 미움도 알지 못하는 마취상태. 이곳은 낙원일 수 없다. 생각하지 않으므로 원할 것이 없다. 불만하지 않으므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어디로도 떠나지 못하고, 어디로도 돌아갈 수 없다. 이기와 도나, 눈이 다시금 안주하지 않기로 결정한 때, 눈을 아는 자를 만나 하계의 땅으로 향한다. 과연 그곳은 종착지가 될 수 있을까? 한순간에 어린 시절을 떠나온 이기 일행은 또다시 '말 잘 듣는 아이들'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이 그들을 온통 뒤흔들고 끝없는 삶의 길로 떠밀게 될까. p.44(2권) 그래. 그거였구나. 내가 아나인들을 어색해한 이유. 그 안온한 미소에 거리감을 느낀 이유. 이기는 자기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 욕망마저 제거된 아나인들을 복잡한 심정으로 휘둘러보았다. 보기 좋게 그을린 살갗과 고요한 표정만이 다를 뿐, 이기의 눈에 아나인들은 각성 전의 좀비들과 다를 바 없이 보였다. p.64(2권) "그 열매를 처음 먹은 날 밤, 우린 모든 악몽에서 벗어나 깊이 잠들었어. 악몽 없이도 잠들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 이렇게 편히 잠잘 수 있다고? 그동안 내가 겪은 고통은 무엇이었나 싶어서 좀 허탈할 정도였지." (...) 그럼 그렇지. 하늘의 뜻이라는 게 그리 시시할 리가 없다. 하늘의 뜻이라는 핑계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 뿐. 작중 주인공인 이기와 도나는 퍽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다. 내가 어떤 쪽이냐, 하면, 낯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점에서는 이기와 같다고 하겠다. 섣부른 신뢰는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탕발림이라고 믿는 사람이기에. 모험은 두렵고 타인은 의심스럽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 도나와 같이, 종내에는 이기가 그러하듯이, 기꺼이 끌어안고, 환대하고, 차마 떨쳐내지 못하는 시선에 또다른 해답이 있는 게 아닐까. 이 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닫힌 세계를 부수고 '나'에게로 뛰어드는 '너'를 향해 달려가지 않을 방법 또한 알지 못한다. 그러니 기꺼이 끌어안을 수밖에. 이 모험에 함께하는 독자가 너를 구하는 일이 나를 구하는 일임을, 세계와 세계가 맞닿는 일이 모험이자 또다른 세계의 시작임을 깨닫기를. 부디, 마음껏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두렵고 위태로운 청춘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있는 힘껏 누리기를. p.225 (1권) 이기는 자신에게 매달린, 이 작은 존재의 떨림을 느끼며 이제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했다. 너를 구한 날, 나는 내가 너의 운명을 만들어 줬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젠 알아. 네가 내 운명을 바꿨다는 것을. p.199(2권) 이기. 이기. 이기. 눈의 목소리가 뜨겁게 귓속을 파고들었다. 오직 자기 이름만 소리 내어 말하던 아이가 난생처음 다른 이의 이름을 불렀다. 이기는 이제 그 아이를 향해 질주한다.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있는 힘껏. 눈을 향해 보드가 날아오른다. *도서제공: 북트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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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좀비몰이꾼이기2는 테의 섬에서 탈출한 이기 도나 눈이 하계의 기지로 가는 길 여정을 담고있어요 눈의 어머니를 찾으러 가는 여정은 쉽지않고 험난했어요 마침내 만난 여정의 끝은 반전을 주었고 끝에는 긴 여운도 남겼어요 그럼에도 이들의 우정과 모험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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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전체적인 배경 이야기를 설명해주었다면, 2권에서는 그 배경을 둘러싼 다양한 양상의 군상을 보여준다. 우선 1권에서 봤던 테의 섬. 그리고 2권에서 나오는 오아나의 해변과 하계의 기지. 이 세가지에 이어 마지막에 바뀐 세상까지. 이 모든 군상들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각각의 상황 내에서도 꼭 서로 대립하는 입장들이 있는데, 그 부분이 서로 달라 그걸 비교하며 보기가 특히 좋다. 테의 섬에서는 억압, 오아나의 해변에서는 일종의 세뇌, 하계의 기지에서는 은닉이 중심이 된다. 다양한 사회가 나오는 만큼 스스로 어느 군상, 또는 등장인물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한 사람에게도 다양한 면들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이 변화하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그 원인은 보통 다른 사람에게 있다. 사람은 소통하며 변화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사실 이 책이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같은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저 사람들이 서로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로 인해 스스로 배드엔딩이라 생각했던 일도 해피엔딩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덕분에 나도 나의 삶이 어떤 엔딩일지에 얽매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힘들때는 누군가가 나를 변화시켜줄 수도, 스스로 변화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좀비몰이꾼 #좀비몰이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