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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드라마틱한 돈 공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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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혜은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구혜은 작가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내가 혜은님을 알게 된 것은 <건.자.감> 독서모임을 통해서다. 건강한 자존감을 길러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독서 모임으로 올해로 벌써 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지금은 그 모임에 작가님들이 벌써 여러 명이 배출되어서 괜히 내가 자랑스럽고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항상 내면의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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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혜은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구혜은 작가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내가 혜은님을 알게 된 것은 <건.자.감> 독서모임을 통해서다. 건강한 자존감을 길러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독서 모임으로 올해로 벌써 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지금은 그 모임에 작가님들이 벌써 여러 명이 배출되어서 괜히 내가 자랑스럽고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항상 내면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혜은님을 알고 있어서 인지 그녀의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참으로 반가웠다.

사실 그녀의 계약 소식을 들은 것은 꽤나 오래전의 일이다. 출간을 해 본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원래 계약하고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인지 의아했지만 깊이 생각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그녀를 알기에 아마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이구나 짐작했다. 그리고 그 의문은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그녀의 북토크에 참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되었다.

처음 받아든 책은 포켓 서적이라고 할 정도로 작은 사이즈라 처음에는 조금 놀랐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작은 사이즈의 책이 유행이라고 한다. 책이 작고 가벼우니 아무래도 휴대하기 좋고,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인 것 같다. 혜은님의 책이 딱 그렇다.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심지어 앞으로의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까 싶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1장을 읽노라면 에세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 개인적인 삶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예상치 못했던 드라마틱한 그녀의 인생에 나도 모르게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야?'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횟수로 따지면 그녀와 알고 지낸지도 적지 않은 시간이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눈 적은 별로 없었던지라 책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는 내가 아는 그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생각지 못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캥거루족 #유산상속 #PB센터

혜은님이 캥거루 족이었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부모님으로부터 상당히 큰 금액의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사실도, 게다가 단지 돈이 무섭다는 이유로 은행에 덜컥 맡겨둔 채 마치 없는 돈으로 생각하고 5년을 살았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었다. 자연스레 나라면 어땠을까 비추어 보게 됐다. 갓 서른이 된 나이에 6억이라는 큰돈이 내 손에 주어졌다면... 언뜻 생각하면 '대박이다' 싶겠지만 막상 글을 읽으면 그런 생각을 접게 된다. 게다가 그 돈이 부모님의 목숨과 맞바꾼 돈이라면... 나 역시도 그것이 썩 반갑지는 않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그녀의 마음과 당시의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짐작하게 되었다. 북토크 강의를 듣고 다시 그 대목을 읽으면서 그녀가 출판사와 처음 계약을 하고 탈고를 하기까지 왜 2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는지가 진심으로 이해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신파적인 책이 아니라는 사실이 좋았다. 책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힘주어 말하는 그녀의 문체가 참 마음에 들었다. 1장에서 그려진 나약했던 그녀는 어느새인가 사라졌다. 돈에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자신이 도전했던 투자 경험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당당한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 역시 전문 투자자가 아니이기에 '투자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전문서가 아니라서 내 마음이 더 동했던 것 같다. 어찌 보면 평범하다 할 수 있는 아줌마가 결혼을 하고, 자식이 태어나고, 좀 더 나은 환경에 거주하고 싶은 마음으로 집을 사고파는 이야기가 마치 이웃 아줌마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부담 없이 느껴져서 좋았다. 투자 이야기이지만 글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이 책의 키포인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책이 재미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세상에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라는 이야기를 덧붙이며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이전 우리가 오프모임으로 만났던 그때가 자꾸 떠올랐다. 그 언젠가 비가 내리던 일요일, 모임이 끝나고 얼마 전 책을 출간하신 쏘중님(<라이브 커머스, 방구석 노마드로 시작하자>), 혜은님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국수 한 그릇을 사 먹었던 적이 있다. 새삼 그날을 떠올리니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그때보다 더 나이가 들었고, 대단한 무엇인가를 이룬 것도 아니고, 엄청난 부를 이루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지지 않은 것은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여전히 함께 나아가고 있는 우리의 꾸준함이다. 그래서 그녀들의 앞서나가는 모습이 부럽지만 진심으로 멋지다는 생각과 함께 응원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나도 잘 따라가야지 하는 힘도 얻는다. 분명히 앞으로도 더 좋은 책들이 나올 것이다. 또 다른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되기를 바라며 혜은님의 첫 스타드를 진심으로 응원해 본다!

 

https://blog.naver.com/hailoo1/222685912390

 

 

 

h****o 2022.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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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갖고 새로운 뇌가 생겼습니다
"내 집을 갖고 새로운 뇌가 생겼습니다" 내용보기
작년에 가계부 쓰는 공부를 처음 했을 정도로 나는 금융 문맹이다. 구혜은 작가님이 '돈공부'에 대한 책을 쓰셨다고 했을 때 내가 책의 내용을 반이나 이해할 수 있으려나? 걱정했다.   하.지.만.   몇 시간 만에 후딱 책을 다 읽을 정도로 쉽게 읽혔다. 책의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들고 읽기가 참 좋았는데, '엄마의 돈 공부'책이라 살짝 두려움을 느꼈던 나에게 부담감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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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계부 쓰는 공부를 처음 했을 정도로 나는 금융 문맹이다.

구혜은 작가님이 '돈공부'에 대한 책을 쓰셨다고 했을 때

내가 책의 내용을 반이나 이해할 수 있으려나? 걱정했다.

 

하.지.만.

 

몇 시간 만에 후딱 책을 다 읽을 정도로 쉽게 읽혔다. 책의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들고 읽기가 참 좋았는데, '엄마의 돈 공부'책이라 살짝 두려움을 느꼈던 나에게 부담감을 줄여주었다.

 

책 읽을 시간이 없거나 목돈이 생겼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거나 남들은 어떻게 했을까 궁금한 분들이 읽어보면 좋겠다. 또, 당장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 꿀팁을 알고 싶다면 읽어볼 만 하다.

 

구혜은 작가님은 '돈 공부'를 하며 '진짜 인생'공부를 하는 40대 작가님이다.

나는 김승호 회장님의 책과 켈리 최의 웰씽킹을 읽으며, 돈을 번다는 게 단순히 공부하고 투자하고 하는 일이 아님을 알게 됐다. 하지만, 옆집 엄마의 인생을 통한 돈공부 이야기는 그들에게 듣는 것보다 훨씬 친근하고 공감이 갔다.

나 역시 2년 전에 집을 사고, 생전 처음 리모델링을 해가며 내 집을 하나하나 꾸며 이사했던 경험이 있다. 수천 억 원을 버는 회장님들보다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진짜 이야기처럼 느껴진 이유다.

 

PB센터의 존재는 처음 들어봤다. 그래서, 작가님이 완전 흙수저는 아니셨겠구나. 싶다. PB센터는 부모님을 잃고 상속받은 6억원을 위탁받은 그녀에게 '부자 아빠'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6억원의 진정한 주인이 아니었던 그녀는 금쪽같은 돈을 조금씩 잃고 만다. PB센터는 오히려 그녀의 경제적 독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책의 뒷부분에 남편과 함께 돈의 목적과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PB센터에서 돈을 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느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참 매력적인 책이었다.

엄마의 '돈 공부'라 하여 금융 문맹 주부를 위한 책인가 했더니 첫 시작부터 부모님과의 이별이야기. 이어 31세에 6억원 상속녀가 된 인생 이야기가 나온다. 소설같다.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남겨진 사람으로서의 숙제를 담담히 털어놓는 부분은 먹먹한 한 편의 에세이다.

 

그런가하면, 사이사이 작가의 인문학적 소양을 엿볼 수 있는 격언과 깨달음의 문구들이 보인다. 그럴 땐 자기 계발서 같다. 이 모든 장르를 다 좋아하는 나는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었다. 어려운 돈공부 이야기를 이렇게 재밌게 버무려놓다니! 의도하고 쓰신 건지 쓰다보니 이렇게 되신 건지. 궁금하다.^^

책을 덮고 가장 기억에 났던 부분은,

'등기권리증'을 들춰보며 내 집을 거쳐 간 집주인 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장면이었다.

나 역시 집을 사고 이 집에 대한 역사가 담견 '등기권리증'을 떼어 한 참을 본 적이 있었다.

최초 분양 가격, 손 바뀜이 일어난 시기, 집을 거쳐 간 주인들이 나이와 거주지, 거래 가격 들....맨 밑에 내 이름이 있었다. 감격스러웠다. 내가 내 집에 뿌리내린 것을 눈으로 보고 인정받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잘 살고 싶었다.

딱 거기까지였다. 그런데, 작가님은 거기서 더 나아갔다.

 

등기권리증에 기록된 매수 매도인의 주소지를 통해 어느 지역의 누가 해당 아파트에 관심을 가졌는지 알고 관심을 가졌다. 집을 거쳐 간 집주인들이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궁금해했다. 그 말은 그대로 자신에게 그 시선을 돌려 미래를 건너다보며 현재를 가늠해봤다는 말이다.

 

부자는 되고 싶지만 떡볶이도 먹고 싶은 나는,

그저 열심히만 살면 돈이 모이겠지 느긋하게 생각했다.

 

작가님이 계속 강조했던 것처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려거든, 내가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 제대로 들여다봐야했다.

돈에 관심을 갖고 용기를 내어 직접 부동산이든 투자든 주식이든 돈의 흐름 속으로 뛰어들어 크고 작은 결정들을 선택해봐야했다.

 

기꺼이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써주신 작가님 덕분에

'돈의 흐름을 알고 행동하는 사람'을 관심있게 볼 수 있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1 2022.04.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