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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언와인드되어야 한다. 그렇다. 그게 그들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지금 상태로는 그들은 누구에게도 쓸모가 없다. 특히 그들 자신에게. 내면이 완전히 망가져 버린 그들에게는 언와인드가 다행스러운 일일 것이다. 안에서부터 부서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바깥이 망가지는 것이 낫다. 그렇게 되면 살아 있는 육신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 다른 생명을 구하고 누군가를 온전하게 만들어 주리라는 걸 알고 그들의 분열된 영혼이 마침내 편히 쉴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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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셔스터먼은 생명 윤리에 대한 글을 주로 쓰는 것 같다. 그것도 장편으로. 시리즈 영화도 어울리지만 시리즈 물 드라마 등도 꽤 괜찮을 것 같다. 등장인물도 많고 반전도 많고. 그런 인물들이 그냥 글로 사라지기에는 좀 아쉬운 편. 물론 이번 소설이 수확자들의 연장선 같은 느낌, 내용은 다르지만 생명윤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 듯 하지만 기준 상 수확자들처럼 랜덤이 아닌 것과 나이의 스펙트럼이 13-17인 것, 그 대상을 정하는 것이 보호자라는 점이 보호자가 왜 라는 등의 반발심을 가지게 하지만 잘 쓰기는 했다. 재미있다. 그래서 2권, 3권은 다음달로 4권은 3월로 이어가며 읽기로 했다. 생명의 연장이 점점 길어지는 시점에서 꼭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 나머지가 살아야 한다면 그게 의미가 있는가. 잘 모르겠다. 존재의 이유와 생명줄의 길이가 비례해야하는가. 여러 면으로 생각을 던져주는 재미난 소설책이다. |
| 아마 이 책을 읽으신 많은 분들이 수확자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기대가 컸던 만큼 조금의 아쉬움도 남네요 언와인드가 신간이지만 수확자 이전에 집필하셨다고 하니 완성도 면에서는 수확자가 더 뛰어난 것 같기도 합니다 |
| 그저 틱톡에서 재밌어 보여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 구매했다. 이 책은 약 1년간 책을 읽지 않던 나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었다.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인 나와 비슷한 나잇대를 가지고 있어 공감하며 읽기 좋았다. 나와 같이 여러 상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매우 추천하는 책이다. |
| 닐 셔스터먼 작가의 수확자 시리즈를 재밌게 읽어서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구입했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이야기였다. 13세에서 18세 사이에 청소년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의 결정으로 언와인드 당하다니 무섭고도 소름끼치는 이야기다. 2편 언홀리도 빨리 읽어봐야겠다. |
사회가 청소년을 분해하면서 죄책감을 덜기 위해 만든 이 논리는 섬뜩하기 그지없다. 몸의 모든 부위가 살아 움직여 다른 이의 생명을 연장하지만, '자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는 심장, 눈, 심지어 뇌의 일부까지 타인에게 이식된 후, 이전 주인의 기억 조각을 문득 떠올리는 인물들을 보여주며 질문한다. 영혼과 의식이 사라진 육체의 생존을 과연 '삶'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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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자를 다 읽고 시작한 닐 셔스터먼의 또 다른 SF소설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책이었다. 빠르게 후르륵 읽기에 좋은 책이었고 요즘 유치한 감은 없지 않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구멍은 없어서 가능하면 다음편도 읽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