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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이렇게 박 터지며 살게 되었는가
"왜, 우리는 이렇게 박 터지며 살게 되었는가 " 내용보기
왜,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며 살게 되었는가? 또, 세상은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게 되는 살벌한 전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가? 그래서, 결국 자신을 조금씩 말려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이 슬픈 현실의 역사적 형성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역사 형성 과정중 근대 개화기에 죽목한다. 이 시기 서양의 '사회진화론'이 일
"왜, 우리는 이렇게 박 터지며 살게 되었는가 " 내용보기
왜,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며 살게 되었는가? 또, 세상은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게 되는 살벌한 전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가? 그래서, 결국 자신을 조금씩 말려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이 슬픈 현실의 역사적 형성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특히, 역사 형성 과정중 근대 개화기에 죽목한다. 이 시기 서양의 '사회진화론'이 일본을 통해 중국, 그리고 한국으로 변형 전파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사회진화론적  세계 인식 속에서 모순이 가득한 동양의 대응 방침인 '아시아주의'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러한 상대방을 일격필살 하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사고 방식이 박정희 시대에는 어떻게 맹위를 떨치는지 살펴보게 된다.   시대 상황에 포획될 수 밖에 없는 지식인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반대로 이러한 시대적 한계에서 탈주선을 그은 지식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 책은 막을 내린다. 그 예외적 존재는 한용운이다. 사회진화론이라는 달콤한 당의정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원시불교의 사상과 사회주의의 결합을 시도하는 만해의 궤적을 그려보인다.   개화기 문학을 바라보는 약간 더 날카로운 시각을 갖게 해 주는 책이었다. 여러 논문을 모아 놓아 그런지 장마다 약간씩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    
g********m 2005.05.18.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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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화론, 그 위험한 사상
"사회진화론, 그 위험한 사상" 내용보기
이 세상은 강자와 약자로 이루어졌으며 강자가 약자 위에 군림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남들보다 더 노력했고 그 결과 더 좋은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등의 이유는 이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학력 역시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재생산되고 세습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과거 부정한 정권이 끊임없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회진화론, 그 위험한 사상" 내용보기
이 세상은 강자와 약자로 이루어졌으며 강자가 약자 위에 군림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남들보다 더 노력했고 그 결과 더 좋은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등의 이유는 이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학력 역시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재생산되고 세습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과거 부정한 정권이 끊임없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오로지 힘만이 필요했다. 폭력으로 얼룩진 우리의 역사는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예이다. 국민들은 국가의 주인 아닌 우민 혹은 신민으로 설정, 국가에 대해 절대 복종할 것이 기대되었다.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는 이들에겐 국가라는 이름으로 행사되는 정당한(!) 폭력이 허용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강자의 지배는 이러한 단순함에 의해 정당화되지 않는다. 언론에서 언급하는 경제적 수치들은 실로 객관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와 같은 자료들은 주체를 달리할 경우 그 객관성을 상실하기도 한다. 이는 그만큼 권력관계가 공고화되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진화론 역시 지배질서를 정당화하는 논리 중 하나며 이는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으로부터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찰스 다윈은 저서 <종의 기원>을 변이를 통해 다양성을 획득한 종이 서로 경쟁을 하게 되고 그 경쟁 속에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종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종은 도태된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최초의 변이가 왜 발생하는지 설명해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까지도 그치지 않고 있는 창조론 vs 진화론의 논쟁은 생물학의 영역을 뛰어넘어 종교에까지 그 영향력이 미쳤음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사회진화론은, 다윈의 주장이 과연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종 아닌 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제국주의 물결이 온 세계를 강타하던 시절 이를 정당화시키는 기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는 계몽, 개화 등의 흐름과 맞물리면서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초창기 사회진화론은 량치차오의 이론을 통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다. 초창기 사회진화론은 강력한 힘을 지닌 서구사회와 비등한 국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에 입각하였으며, 개인보다는 집단, 전 지구 아닌 (인종에 기반한) 아시아인간의 연대 등이 주창되기도 하였다. 그 과정에서 같은 제국주의의 색채를 드러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배척해야만 하는 서구와는 달리 근대화를 위한 역할 모델로 설정되었으며, 그렇기에 일본의 조선을 향한 경제적 침략 역시 아시아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용인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경제 잠식은 힘이 약한 조선으로서는 발전을 위해 수용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그 후 윤치호, 서재필 등 직접 미국을 체험한 이들에 의해 사회진화론은 본격화되었다. 이들 간에도 관점의 차이는 존재하였는데, 특히 서재필의 경우 철저히 미국사회에 동화된 그의 관점은 세계를 '서구 사회-일본-주변부'로 구분, 일본보다 우월한 서구 사회의 것을 수용하고 철저히 서구화함으로써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긴 했으나 사회진화론은 조선인의 게으름, 나태, 발전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유교문화 등으로부터 경쟁에서 도태된 원인을 찾았다. 애국계몽운동, 실력양성론, 서구 기독교의 수용 등 다채로운 방법이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방책으로 제시되었지만 사회진화론의 논리 하에서 진행된 이러한 방법들은 결국 강자가 되고, 더 나아가 지배당하는 세력이 아닌 지배를 하는 세력이 되기 위함이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이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새로운 사상체계를 수립하려 노력했으며, 이동휘가 공산주의에 심취하고 신채호가 아나키스트가 되고자 했던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한 이광수, 최남선 등은 결국 친일인사로 다시 태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사회진화론은 해방 이후에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한 축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지난 군사정권이 강조한 경제지상주의는 분명 적지 않은 경제적 성과를 낳았으나 부강해야만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은 분명 사회진화론적 색채를 지니고 있는 것이었다. 왜 경제성장이 필요한지, 어떠한 주체에 의해 어떠한 과정을 거쳐 경제성장이 이루어져야 바람직한지 우리는 물을 수 없었다. 오로지 강자에 의해, 좀더 강해지기 위해 살아야만 했던 것이 지난 날 우리의 삶이었다. 여느 때보다도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높은 요즘이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는 여전히 식민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력한 국가를 열망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 강력함은 약한 자가 존재할 때 비로소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강하고 약한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겠는가? 모두가 강할 땐 그 어떤 것도 강함을 인정받을 수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또 다른 희생양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강자의 지위를 꿈꾸지만 그 꿈은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 경험하고 있다. 국가경쟁력 강화를 외치고,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기도 하지만 우리가 체험하는 사회는 오히려 더 험난해지고 있지 않은지. 그렇게 우리 모두는 서서히 약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숱한 고뇌와 성찰을 통해 사회진화론으로부터 마침내 자유로웠던 만해 한용운, 그가 부르짖었던 평등주의, 세계주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더불어 살고자 하는 의지가 아닐까 싶다.
이달의 사락 q*****2 2005.09.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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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숨은 진실에 관하여...
"역사속의 숨은 진실에 관하여..." 내용보기
우리는 우리근현대사에 대해서 일방적인 몇개의 잣대를 가지고 있다... 일단 현재 한국정부가 인정한 독립투사들에 대한 무한한 관용과... 그들이 설파했던 진실에 대한 객관적 평가...단지 그들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주관적인 평가로 귀결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후대를 위해서라도...또한 똑같은 과정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역사속의 숨은 진실에 관하여..." 내용보기
우리는 우리근현대사에 대해서 일방적인 몇개의 잣대를 가지고 있다... 일단 현재 한국정부가 인정한 독립투사들에 대한 무한한 관용과... 그들이 설파했던 진실에 대한 객관적 평가...단지 그들이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주관적인 평가로 귀결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후대를 위해서라도...또한 똑같은 과정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그 과정속에 있었던 정확한 사실을 알고 파악해야겠지요.. 이책의 본주제를 넘어 주목하고, 가장 인상깊었던 사실은 유길준.서재필등 개화 독립운동가들의 생각과 사상이었다.... 이제는 더이상 역사와 사실을 국가에 입각해서 보는 잘못은 피해야 할듯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글에 인용된 개화파 사상가들의 생각들은 반드시 다시 반추해야할것이라고 봅니다..그 인용문을 읽는것만으로도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i 2005.07.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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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용보기
한국인으로 귀화한 러시아인 박노자는 각종 언론 매체와 저서들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그의 저서 ‘우승 열패의 신화’는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과 그 기원을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우리의 역사가 아닌 제 3자에 의해 비춰진 우리나라의 역사로서 냉철하고 근본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역사를 읽을 수 있다.     19세기 말 서구의 제국주의적 식민지 지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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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으로 귀화한 러시아인 박노자는 각종 언론 매체와 저서들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그의 저서 ‘우승 열패의 신화’는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과 그 기원을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보는 우리의 역사가 아닌 제 3자에 의해 비춰진 우리나라의 역사로서 냉철하고 근본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역사를 읽을 수 있다. 

 

 19세기 말 서구의 제국주의적 식민지 지배로부터 벗어나서 아시아의 공통된 특성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위한 아시아’를 건설하자는 아시아주의가 태동한다. 이는 188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어 빠른 속도로 개화파에 의해 전파되었다. 즉,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통해 서양과 동등한 지위를 획득하려는 의지가 당시 싹트기 시작한 민족주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억압당하는 아시아인들의 연대라는 개념과 결합한 것이었다.


 이를 배경으로 우리나라에는 사회진화론이 유입된다. 이의 선구자는 유길준과 윤치호이다. 유길준과 윤치호는 각각 유교와 기독교를 기반으로 하여 사회진화론을 받아들인다. ‘경쟁’을 모태로 하는 사회진화론은 유교 윤리가 기본 이념인 우리나라에 강약의 질서를 논하는 서구적 근대의 가치론으로서 처음 소개된 것이었다. 그러나 유길준은 유교를 억지로 사회진화론에 뜯어맞춘 것이었고, 윤치호는 ‘약육강식’의 현실을 애써 기독교적으로 합리화한 것에 불과하였다. 또한 기복이 심한 구한말에 유길준과 윤치호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제한하는 각종 사정에 의해 그들의 사회진화론의 힘은 미약했다.


 사회진화론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은 중국의 계몽 사상가 량치차오에 의해 크게 확산된다. 1900년대 후반기에 이르러서야 한국의 지식인 사이에서 사회진화론이 통용되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도 ‘자강’에 도움이 되는 기독교가 자연스레 유입되고 유교는 ‘퇴보’시키는 주범으로 낙인 받는다. 공자의 가르침을 윤치호처럼 무용지물로 보든, 박은식처럼 미래 인류의 지도 원리로 보든, 일제 침략의 속성을 신채호처럼 정확하게 파악하든, 윤효정처럼 일제의 의도에 끌려다니든, 일단 ‘생존경쟁’, ‘약육강식’, ‘우승열패’를 설파하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그러나 이들과 달리 한용운은 사회진화론을 불교사상의 ‘해탈’을 통해서 수양적〮〮・정신 발전적・실천적으로 재해석 하였다. 한용운은 불교의 해탈, 불살생, 박애, 보편 도덕주의 정신을 끝가지 지켜 불교적 실천을 통해서 사회진화론적 세계관을 지양한 것이었다. 즉, 다른 이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던 이념적・정신적 ‘자산’이 한용운에게는 있었던 것이다. 


 ‘약자로 사는 법’을 철저하게 체득한 윤치호의 식민지 시대의 <일기>는 오늘날의 역사가들이 반면교사로 삼는 반면, 같은 시대 한용운의 글은 지금도 민중, 반폭력, 실천 불교의 길라잡이로 기능하고 있다. 역사가 크로체는 ‘모든 진정한 역사는 현재의 역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그 당시의 역사를 현재의 시점으로 돌이켜보면 그 '진정한 의미 및 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이를 제 3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더욱더 정확하고 냉철하게 비출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서양의 입장에서 보면 '발견'이지만, 인디언의 입장에서 보면 '침략'과 '약탈'이었다고 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한 점에서 박노자의 '우승 열패의 신화'는 그간 사학계에서 금기시해온 한국 민족주의 담론의 형성 과정과 그 기원을 적나라하지만 정확하고, 엄밀하게 분석하였다고 볼 수 있다.  

 

k****5 2007.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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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열패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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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족성이 사회진화론에 그 뿌리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박노자   씨가 근거로 드는 사료들과 현대 우리들을 돌아볼때 수긍되는 부분이 많이 있으며   한 예로 구한말 신지식인들이 교과서에서 배운것과는 차이가 많아 역사교과서는 정권의   효과적인 통치수단이라는 점.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근   현대사 논란과도 무관하지 않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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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민족성이 사회진화론에 그 뿌리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박노자

 

씨가 근거로 드는 사료들과 현대 우리들을 돌아볼때 수긍되는 부분이 많이 있으며

 

한 예로 구한말 신지식인들이 교과서에서 배운것과는 차이가 많아 역사교과서는 정권의

 

효과적인 통치수단이라는 점.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근

 

현대사 논란과도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민족성은 그렇게 단순하게 

 

성립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또한 민족주의 국가주의를 매우 부정적으로만

 

서술한 것은 이 책의 설득력을 반감시키는 부분이다. 초반 30페이지 정도까지는 이 

 

글이 일기인지 사회과학 책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정도로 분노가 필체에 묻어 있어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작가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간단한 말을 

 

자신들만의 용어(비록 출처를 주석에 달았지만)로 표현해서 읽는데 불편함을 느꼈

 

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고 상상의 공동체, 대한민국 그리고 민족주의등을 읽고 민족

 

주의가 형성되는 여러가지 의견을 접해야겠다. 

m*****3 2008.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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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의 우승열패의 신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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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선생하면, 아마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아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릴 것이다. 1990년대 한국을 교환학생 신분으로 방문한 이래로, 꾸준히 직간접적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진보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것을 천명하기도 하였다.   아마도 그의 책 대부분은 한국사회 비판을 주제로 한 교양서가 대부분인데, 우승 열패의 신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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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선생하면, 아마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아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릴 것이다.

1990년대 한국을 교환학생 신분으로 방문한 이래로, 꾸준히 직간접적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진보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것을 천명하기도 하였다.

 

아마도 그의 책 대부분은 한국사회 비판을 주제로 한 교양서가 대부분인데,

우승 열패의 신화는 그 이전의 저작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는 한국사회에 뿌리깊은 민족주의와, 과열된 경쟁의식의 뿌리를 찾아내고자 하는데,

그 탐색의 도구는 역사이다.

 

역사를 차근차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민족주의 담론과 사회진화론적 경쟁의식의 뿌리를 계보학적으로 추적한다. 우리는 이러한 기원들이 무척이나 오래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허나, 박노자 선생의 진단은 바로 서구문명이 조선으로 들어온 그 지점으로 판단한다.

근대 개화기 시기의 조선은 내적 외적인 위험에 처한 국가였다.

그들이 그러한 상황을 타개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상들은 민족주의적 개국강병일 것이다.

 

이런 개국강병을 위한 준비과정속에서 사회진화론이 내재되었고,

그것이 한국식 경쟁사회로 발전한 것이라는 것의 책의 개괄적 내용이다.

 

어쩌면, 나라의 국권을 빼앗긴 자들에게 민족주의란 하나의 필수적인 요소였을 것이다.

제국주의의 침략의 식민지 국가들에게 민족주의는 저항의 수단으로서 필수적이지 않은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제국주의 침략을 당했던, 수많은 국가들이 민족주의 노선으로

독립을 외치지 않았던가?

 

물론, 보다 나은 선진사회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민족주의와 경쟁사회는 지양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스스로에 의한 자아비판의 형식으로 이행되어야 할 일이지,

제국주의 국가와 같은 외부의 시선으로서 우리를 바라보게 된다면,

그것은 그들의 역사적 책임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박노자 선생이 외부인의 시선으로 보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한국사회에 보다 나은 진보적 사회를 향한 시선을 던져준다

우리는 그의 시선을 꼽씹어 보아야만 한다.  



y******4 2012.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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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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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왜 이렇게 치열하게 회사에 나와서 남들보다 더 잘할려고 하고 있는가? 이 단순하면서도 우수운 질문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 대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오늘날 왜 이런 모습을 지닌 사회속에서 구성원으로 살아야 하는지 보여준다. 양육강식의 제국주의 시대에서 중국과 한국은 일본에게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배웠다. 이런 '사회진화론'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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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왜 이렇게 치열하게 회사에 나와서 남들보다 더 잘할려고 하고 있는가? 이 단순하면서도 우수운 질문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 대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오늘날 왜 이런 모습을 지닌 사회속에서 구성원으로 살아야 하는지 보여준다. 양육강식의 제국주의 시대에서 중국과 한국은 일본에게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배웠다. 이런 '사회진화론'의 유입은 한국과 한국인이 오랫동안 믿어왔던 유교적 이념을 격멸하며 새로운 이념으로 만들어졌고 그 이념은 추종자들을 따라서 더욱 발전했고 오늘날 우리 사회를 이렇게 만들었다. 일본은 적자생존의 원칙을 알고 뛰어들어서 승자가 되었고 한국과 중국또한 승자가 되려고 일본을 따라했다. 부국강병을 구호로 탈아시아를 외치며 아시아인의 인종단합론을 펼치던 양면의 두얼굴을 지닌 일본은 승자로써 아직도 남아있고 그 뒤를 따르던 한국은 아직도 승자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그 사회의 구성원에게 승자가 되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승자가 된 일본도 그리고 승자의 욕망을 꿈꾸던 한국에게도 그 사회 구성원들은 패자가 된 듯하다. 그들은 오늘도 다른 사람과 경쟁한다. 이 싸움에서 지면 낙오자로써 비난을 받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도 늦은 밤까지 '남'을 이기기 위해서 뛴다. 그리고 그 이기기 위한 싸움은 죽을 때 까지 계속된다. 내가 살아 남기 위해서...
y*****2 2005.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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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
"어렵지만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 내용보기
우승열패의 신화.. 언제나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이 문구다. 인간 들이 공존보다는 대립과 반목 속에서 살아온 조선말 부터 한국의 왜 이런 생각들이 뿌리내 리게 되었는지를 중국, 일본 역사와 비교하며,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객관적인 자료의 고 증으로 작가의 생각보다는 학계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놓은 것에 조금의 작가생각을 표현 하는 것이
"어렵지만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 내용보기
우승열패의 신화.. 언제나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이 문구다. 인간 들이 공존보다는 대립과 반목 속에서 살아온 조선말 부터 한국의 왜 이런 생각들이 뿌리내 리게 되었는지를 중국, 일본 역사와 비교하며,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객관적인 자료의 고 증으로 작가의 생각보다는 학계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놓은 것에 조금의 작가생각을 표현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고, 우리가 배워왔던 근대사의 수준을 넘었기 때문에 생소한 인물과 다양한 활동들이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을 때 이 책을 대하는 게 쉬울 것 이다. 기존의 박노자 선생님의 책은 기존의 고등학교 수준의 역사인식과 언론이나 미디어 에서 보아왔던 모순들을 더 많은 관점에서 보여준 것이라면, 이 책은 일본 근대사와 중국 근대사의 지식이 있어야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조금 다르다,
l******e 2005.10.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