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읽는 작가, 모 윌렘스의 2014년 신간,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를 만났담니다. 모 윌렘스, 개인적으로 정말 그의 위트는 상상 초월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코끼리 시리즈가 먼저 대박을 쳤고 내 토끼 시리즈가 뒤늦게 재조명되었고 비둘기 시리즈를 가장 최근에 만났어요. 각 시리즈별 특징이 있는데요 코끼리 시리즈는 코끼리와 돼지, 두 친구의 대화체로만 이루어져서 역할놀이하기에 정말 좋죠. 반면 비둘기시리즈는 뭐 거의 독백이에요. 뭔가를 간절히 원하는 비둘기의 절규에 가까운 1인극이자 간청인데요, 단호한 상대방의 역할만 제대로 한다면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연극이 완성된담니다.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에서의 미션은 바로 "비둘기 목욕 시키기!"에요. 그런데 이 표지를 본 별이 왈 "에이~ 더러운데. 눈이랑 부리랑 꼬리 끝은 안 더러우니까 안 씻어도 되겠네!"랍니다. ㅋㅋㅋ ![]() 방금 전까지 진흙에서 놀다 온 비둘기. 그런데 목욕은 필요하지 않다고해요. 음... 아마 지난달에 한 것 같기도 한데 왜 해야할까요? 더럽다, 깨끗하다는 모두 생각의 차이에요, 모두 주관적인 단어라는거죠. 게다가 이 짧은 인생을 목욕 같은 중요하지않은 일에 낭비할 시간은 없다는거죠. 옴마야! 듣고보니 다~~~ 맞는 말인것 같은 이 느낌. 예전에 물 부족 국가에서 물을 아끼기위해 목욕을 하지않는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오? 오! 드디어 파리까지 꼬여드는 이 상황에서도 이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말하는 비둘기. 잠시 당황한 듯한 저 표정과 변명하는 비둘기의 눈동자까지. 정말 모윌렘스의 그림책은 그림이 너무 너무 중요한 역할을 하죠. 표정연기가 정말 일품이에요~
"그게 여러분한테 정말로 중요하다면 내가 씻을게요!" 와우~! 정말 큰 인심 쓴 비둘기랍니다. 그런데 이건 또 뭐죠? 물이 뜨겁다 차갑다, 깊다, 얕다, 장난감이 없다, 많다 ㅋㅋ 정말 핑계가 수천가지는 될 듯해요.
와우! 그런데 이건 뭐죠? 좀전까지 목욕은 절대 할 수 없다던 그 비둘기 정말 맞나요? 목욕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개인기와 진정한 목욕 즐기기의 진수를 선보이네요. 별이랑 달이도 가지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면서 꺄르르르~ 비둘기의 마지막 한 마디는요? "나 영원히 여기에 있어도 될까요?"였담니다. 무려... 열 시간이 지난 후에 말이죠^^
가끔 아이들과 외출에서 돌아와서 목욕을 하기 싫어할 때가 있어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다가 안되면 형제가 서로 순서를 양보하는 배려깊은 모습까지 보여주죠. 그러다 막상 탕 안에 들어가면 "엄마~ 자동차 주세요, 물총 주세요, 거품을 좀 더 주세요"라며 요구사항 쏟아지고 어느 순간 손가락 발가락이 모두 쪼글쪼글해졌는데도 당췌 나올 생각을 하지않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정말 딱! 그 상황이 책 속에 재연되어있어요.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비둘기가 더 언변이 뛰어나고 비둘기의 보호자는 무려 10시간을 탕 속에 방치할 수 있는 인내심이 있네요^^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어른들은 어른들 나름대로 무한 공감하면서 읽게 되는 그림책. 짧은 대화체의 글에 풍성하고 생생한 표정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정말 한 페이지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림책을 만든 것 같아요. 앙~ 언제 읽어도 넘 재밌는지라 이 책을 꺼내든김에 집에 있는 모윌렘스 책을 와락! 읽어버렸담니다^^ |
|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모 윌렘스 글.그림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라는 제목 밑에 팔짱을 끼고서는 "아니거든요" 라고 말하는 비둘기의 모습이 귀엽지 않나요?ㅋ
최근에 둘째 출산을 했는데 첫째가 어린이집 하원 후에 바로 목욕안하고 자꾸 동생 안으려고 해서 어떻게 하면 하원 후에 재미있게 목욕을 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 칼데콧 아너 상 3회 수상작가인 모 윌렘스의 새로운 비둘기 시리즈 출판 소식을 듣고
저도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책을 펼쳤답니다
약간은 뺀질 거리는 이미지인 비둘기와 모습이 흡사하네요^^
"그건 생각의 차이에요" 대답이....사실은 정답일수도 있어요...
우리 인생사가 그렇듯이 정답은 없기에
비둘기가 목욕이 필요한 시기를 어떻게 딱 정할수 있겠어요??ㅋ
책이 말풍선으로 대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엄마가 목소리를 바꿔서 재미있게 읽어줄수 있어요
책을 몇번 읽더니 우리딸은 비둘기 흉내를 내면서 비둘기 대화를 외워버리더라구요
"나 방금 했는데?"이렇게 말하면서...비둘기 너무 더럽다...고 하네요
이제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을 아는 나이라서 자기는 비둘기랑 다르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처음 욕실 들어가기 전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목욕시간을 늦추고 핑계를 대는데 비둘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고 특히 비둘기의 눈을 통해서 비둘기의 마음과 행동까지 표현하고 있는게... 역시 모 윌렘스 그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목욕을 하기전에 우리 아이들 이런 저런 핑계를 많이 대잖아요~ 물이 너무 뜨거워 너무 차가워 장난감이 없어.... 역시 아이들의 눈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그린 책이라서 그런지 그림이 재미있고 비둘기의 대화도 위트가 있으면서 천진난만한 모습이 밉지가 않아요
우여곡절 끝에 욕조에 들어간 비둘기....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욕조에서 노래도 부르고 물고기 헤엄도 치고 장난감 오리와 대화하면서 목욕을 즐기고 있네요.ㅋ 우리딸도 처음에 욕실에 들어가기까지 이런저런 핑계로 한번 욕실에 들어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물에 들어가는 순간 양치컵과 목욕놀이 인형들 붙이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거든요
다행히 우리딸은 욕실에 들어간 후 최대 1시간 정도 놀다보면 목욕 다했다고 나온다고 하는데 비둘기는....열시간!!!!!이 지난 후에도 "나 여기 있어도 될까요?"라고 하면서 목욕의 매력에 퐁당 빠진 모습이예요
그림이 만화를 보는것처럼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졌고
정말 단순한 비둘기 모습이지만 눈동자 모양 하나에 다양한 표정을 담고있어서
그림만 봐도 비둘기의 마음을 알수 있어요 우리딸은 자기는 비둘기와 다르다면서... 자연관찰 책에 비둘기 보면서 비둘기 목욕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이들 육아하다보면 이것저것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하게 되는데..이제는 목욕할때는 엄마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비둘기 책과 함께 스스로 목욕하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어요.
아이들은 어릴때 좋은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라고 하는데... 작가의 다른 비둘기 시리즈도 궁금하네요
|
|
사실 저희 아이는 물놀이를 참 좋아해서 목욕하는 것도 꽤 즐기는 편이에요. 그런데 추운 겨울만 되면 씻는 것 싫어해요. 아무리 따뜻한 물로 씻어도 온몸을 감싸는 차가운 기운이 싫은거죠. 하지만 전 잠들기 전엔 무조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씻어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아이와 실랑이 하며 샤워를 시켜요. 그리고 지금 바로 그 실랑이를 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그래서 모 웰렘스의 새로운 비둘기 이야기인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을 읽어보았어요~ 저희 아이처럼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같은 입장인 비둘기를 통해 목욕은 즐거운 것이란 것을 알려주는책이랍니다.
비둘기의 목욕을 도와달라는 아저씨의 말에 비둘기는 "그건 생각의 차이에요."라고 말하네요.
![]()
진짜로 목욕이 필요하지 않다는 비둘기는 아마도 한달 전 한번 목욕을 했다며 목욕을 거부하지요.
5살 아이에게 그런 말들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아이 이런 표현이 인상적이었는지 기억했다가 장난감을 당장 치우라는 제 잔소리에 "'정리한다' 어지러졌다' 그건 그냥 단어일뿐이잖아요?" 하더라구요. 아이가 하는 말이 웃기기도 하고 어이도 없었지만 아직 '단어'라는 의미를 잘 모를텐데, 그 어휘를 쓰는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을 볼 때마다 참 어려서부터 책을 읽히는게 달달달 공부시키는 것보다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파리들이 꼬이고~ 그 파리들이 냄새가 난다며 구역질하며 도망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요.
결국 목욕을하기로 마음먹지만.. 물이 너무 뜨겁다, 차갑다, 미지근하다, 축축하다, 장난감이 적다, 장난감이 많다, 너무 깊다.. 툴툴대며 목욕을 미루는 비둘기의 모습이 저희 아이의 모습과 닮았더라구요. 아마 이 장면 재미있게 보면서 자신을 떠올리고 느끼는 바가 있겠죠?
그렇게 온갖 핑계를 대더니 마침내 정말 첨벙첨벙 허우적거리며 요란하게 욕조에 들어갑니다~
욕조에 들어간 지 열시간이 지났는데, 비둘기는 여전히 욕조에 있어하고 싶어하네요~ 비둘기의 마음이 바뀐 이유는 뭘까요?
그렇게 목욕을 거부하던 비둘기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온갖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목욕을 즐겼던 거지요~. 앞으로 아이와 씻자고 실랑이 하기 전에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를 읽고 비둘기가 그랬듯이 즐거운 놀이를 하며 씻자고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려고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단어들 - 차이, 단어, 인생, 낭비 등 - 이 등장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공감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그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고 어떻게 언제 사용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것 같아요. 자신과 같은 상황에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즐겁게 배워가는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서평은 이렇게 마치고요, 좋은 책 만들어주신 살림어린이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
부끄러운 얘기지만 딸아이는 목욕 하는 걸 싫어해요. 아무래도 어렸을 때 억지로 시킬려고 하다보니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어요. 그러다가 책을 읽고나면 책에 대한 내용을 기억하고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목욕도 혹시 책을 통해 배우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독서를 선택했어요. 자기 전에 곡 한 권 이상은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잠들기 전 딸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선택 한 책 다양한 채들 중 목욕을 싫어하는 딸아이가 이 책을 보고 나면 좀 목욕을 좋아할까 싶어서 선택한 책은 바로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책의 주인공인 더러워진 비둘기는 목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요. 더러워서 목욕을 해야하는 건 생각의 차이라고 외치죠. 하지만 사람들의 원성으로 드디어 목욕을 하게되죠. 책에서 나오는 아저씨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해요.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방식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딸아이도 거부감 없이 책에 집중하고 내용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내용과 그림으로 전해지는 전해지는 비둘기의 변화된 모습에 딸아이도 목욕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도 책을 읽고 난 후 딸아이에게 더러워져서 복욕을 하는 것보다는 더러워지기 전에 목욕을 하는게 더 좋은거라고 설명해주었어요. 그 뒤로 목욕시간!!! 신기하게도 정말 책의 도움 때문인지 목욕시간을 즐기게 된 딸아이!!! 예전에는 울며불며 목욕한 번 시키는게 그렇게 힘든 일 중의 하나였는데, 책 한 권으로 싹 바뀌었어요. 정말 독서의 힘을 또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어요.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같이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
제가 모 윌렘스라는 작가를 안 건 작년인 2013년인것 같아요~~~ 작가이자 소아청소년과의사이신 서천석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된 [골디락스와 공룡세마리]라는 책을 통해서죠~ 그뒤로 모 윌렘스 작품은 도서관 가서 다 빌려다 읽어봤어요... 이분은 비둘기를 소재로 참 많은 작품을 남기셨더라구요~~ 현존하는 미국작가중 칼데콧 아너상을 무려 3번이나 받았다는 사실...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꼬므 토끼],[내토끼 어딨어]에요 전 올 봄 국제도서전가서 [골디락스와 공룡 세마리]를 사서 읽어줬어요... 아들이 공룡을 너무 좋아하기에 공룡만 들어간 책은 웬만하면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만난 모윌렘스 신간은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에요.. 이책 또한 기존 다른책들처럼 살림출판사에서 나왔답니다.
어릴적 생각해보면 저 또한 물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장작불로 큰솥에 물을 데워 빨간 고무대야에 가득 넣고 딸들을 돌아가면서 목욕시켜주신 우리 엄마... 허나 우린 하나같이 목욕하는걸 싫어했어요..왜냐하면 물이 너무나 뜨거웠거든요 우린 뜨거운데 엄마는 시원하다고~~~ 살이 데일정도로 뜨거운데...ㅠㅠ 세월이 흘러 이젠 목욕탕에서 욕조에다 물을 넣고 목욕을 시키는데 아들또한 뜨겁대요..아이들은 열이 많기에 뜨거운걸 누구보다 싫어하죠...
저 또한 친정엄마처럼 뜨거운물이 시원하다~라고 아들을 부르는 제 모습을 보고..웃음이 ㅎ
미국작가인 모 윌렘스는 뜨거운 물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알까? 궁금했어요~~
그리고 하는말이 깨끗하다,더럽다는 단어일뿐 비둘기는 여전히 깨끗하니까 목욕할 필요가 없다고해요.. 인생은 너무나 짧은데 목욕을 하냐 안하냐 이런 하찮은 일로 시간낭비하려고 하느냐고 비둘기는 반문해요~~ 똑똑한 비둘기죠... 맞아요!! 목욕을 일주일에 몇번하는지, 오늘점심은 뭘 먹을지 고민하는건 정말 인생에서 사소한 일부분인것을...파리들이 내 주위를 날아다니는건 아주 정상이고 비둘기에게 냄새나는건 당연한거죠.. 그러다 주위의 등살에 견디다 못해 목욕하기로 결심해요!!!
우리아들도 목욕하자 그럼 싫다는 말이 먼저 나와요.. 그러다 잔소리를 하면 하는소리가 "목욕 하면 되잖아~~"라며 얼마나 큰소리를 치는지....
비둘기는 목욕하기로 결심하고 물에 날개를 넣어보더니 온갖 투정을 다해요 너무 뜨거워요-차가워요. 너무 미지근해요-뜨거워요. 너무 축축해요-차가워요. 장난감이 너무 적어요-많아요 너무 뜨거워요-차가워요 등 물을 만지며 여러가지 느낌을 상대적으로 말해요..
그러다 첨~~~벙!! 하고 물속에 들어갔는데 웬걸~~ 너무 재밌어요.. 몸도 씻고 노래도 하고 거품목욕도 하고 물고기가 되어보기도 하구요..ㅎㅎ
이 부분 보니까 우리아들도 비둘기랑 비슷하더라구요..
노느라 막상 몸을 씻겨주려고 하면 더 있고 싶다고 그러고... 계속 있고 싶다고 하고~~~ㅎㅎ 이 비둘기는 무려 목욕을 10시간이나 했어요~~ 그리고 하는말 "나 영원히 여기에 있어도 될까요?"
이 기분은 목욕을 끝낸뒤 긴 여운이 남아 내뱉은 마음의 소리일거에요~~~ 목욕은 처음하기 싫어서 그렇지 막상 하고나면 너무 즐거운게 목욕인걸 아이들은 모르는것 같아요~
따뜻한날 오후 이책을 아들과 읽고나서 독후활동이랄것도 없이 바로 목욕탕에 목욕하러 들어갔어요 평소같음 목욕하기 싫다고 할텐데.... 역시 책의 힘일까요?? 뜨거운물 온도도 잘 견디고 장난감 가지고 재밌게 놀더라구요..
전 목욕할때 바로 목욕시키지 않고 20~30분가량 혼자서 물놀이 하게 해줘요. 그리고 클래식음악을 틀어준답니다...처음엔 음악소리가 시끄럽다고 하더니 이젠 안틀어주면 왜 음악 안틀어주냐고 할 정도에요~~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ㅎㅎ 제가 잘하고 있는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목욕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거운 놀이로 여겼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를 읽어보니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작가가 잘도 끄집어 냈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모윌렘스도 뜨거운물은 뜨겁다는 느낌만 아는것 같았어요..
서두에 말씀드린 뜨거운걸 시원하다고 표현하는건 우리나라만의 표현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목욕하기까지 마음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목욕하면 기분좋은걸 비둘기도 알았으니 오늘도 목욕때문에 엄마랑 다투는 아이들은 이책 읽어보면 달라질거에요~
-위 서평은 해당출판사의 제공으로 읽은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우리집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작가 모 윌렘스의 신간이 나왔어요.
역시나 사랑스러운 비둘기입니다. 이번에는 비둘기 목욕시키기에 관한 내용이에요.
책의 표지의 내지 그림이에요. 앞 뒷 부분이고, 이 그림을 통해 비둘기가 왜 더러워 졌는지 그리고 마지막 결과까지 알수 있습니다. 표지 뒷부분의 조금 더 뒷쪽엔 아주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표지의 비둘이 표정과 자태가 귀여워 깨물어주고 싶습니다.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하지 않다고 온몸으로 말하는 것 같습니다.
모 윌렘스의 그림동화책 중에 knuffle bunny를 시작으로 trixie의 성장과정이 담긴 시리즈를 읽게 되었고( 마지막에서는 bunny를 어떤 동생에게 물려주게 되죠) 작가 특유의 유머에 홀릭된 우리 아이와 저는 다른 작품도 찾게 되었어요. 코끼리와 돼지 시리즈, 비둘기 시리즈까지 보게 되었네요.
각 책들을 보면 다른 책에서 나왔던 아이들이 군데군데 숨은그림찾기 하듯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도 그런 재미를 넣어주셨더군요.
단순한 그림이지만 비둘기가 사랑받는 이유는 말맛의 재미는 물론이고 거기에 걸맞는 비둘기의 다양한 표정연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둘째아이의 비둘기 표정따라하기는 책을 읽는 내내 계속 되었습니다.
목욕을 하기 싫은 비둘기는 갖은 변명을 대다가 파리의 말에 생각을 바꿉니다. 똥도 사랑하는 파리까지 기피하는 냄새가 비둘기에게서 나다니..... 비둘기가 많이 창피했겠죠?
그리고 물을 받습니다. 정말 긴 시간동안 물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한장에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동서양 사람들의 공통점!! 우리집도 애들 목욕 시킬라하면 목욕물 받느라 시간이 꾀걸리거든요. 특히 아이들에게 그것을 맡기기라도 하면 물이 덜 받아졌다, 더 받아졌다, 뜨겁다,차갑다,보일라켜라,보일라꺼라..... 장난감은 어디있냐? 뭐 가지고 놀까? 요런 얘기에 목욕물을 맞추느라 시간이 걸리는데 작가님과 그 동네의 목욕물 받는 모습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속 작은 지역의 우리집에 앉아서 생김새가 판이하게 다른 나라의 한 사람의 사소한 모습도 나와 같고 내 아이들과 같다는 생각이 드니 놀리운 경험이 아닐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무지 재밌어요.
겨우 물을 다 받은 비둘기가 목욕을 합니다. 비둘기는 물을 사랑하게 되나봅니다.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책 표지 뒷면 안쪽을 보면 줄곧 비둘기는 목욕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둘째가 다른 모습 한컷을 발견했어요. 우측아랫쪽에 비둘기와 오리가 바뀝니다.
비둘기는 늘 물과 가까이 하는 오리가 되고 싶을 정도로 물이 좋았나봅니다. 소원 성취했네요! 극단 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준 모 윌렘스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요. 그림책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명확한 표현이 아이들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책을 읽고 난 다음 둘째와 즉석활동을 해보았어요. 비둘기를 도화지에 그려주고 그 위에 비둘기의 때를 표현 하라고 했어요. (조만간 큰 아이에게도 같은 활동을 해주어야겠어요. 큰 아이의 때 표현이 궁금하네요.) 그림 그리는 엄마의 펜도 뺏더니 본인이 완성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템프들을 가져와서 여기저기 콩콩 찍씁니다. 금새 활동이 진행되었고 마쳐졌지만 작품이 나왔어요. 모 윌렘스의 신간[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덕분에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
|
간혹 목욕하기가 싫다고 도망(?)을 가곤 하는 우리딸아이...
물론 얼마못가서 사탕공장의 손에 잡히고 말지요..^^
살림어린이에서 나온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를 통해 목욕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중에 하나인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귀여운 비둘기 그림이 아이눈을 먼저 사로잡더라구요.
단순한 글밥이 더 좋았던 책인것 같아요.
책의 두께는 얇은 편이라서 아이랑 읽기에 너무 좋았구요.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아서 좋았네요.
몸이 잔뜩 더러운 비둘기는 목욕이 싫대요...
그리곤 딸아이와 사탕공장에게 언제 목욕을 했냐고 물어보기까지 하네요.^^
몸에서 냄새까지 나는 비둘기...
책을 읽는 딸아이가 목욕이 필요해라고 했더니 비둘기가 목욕을 하겠다고
하네요.^^
목욕을 하기까지 너무나 긴 단계를 거친 비둘기...
하지만 막상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해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아졌나봐요...
계속 물속에 있고 싶다고 말하는 비둘기이네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딸아이가 혼자서도 꺼내서 보기까지 하네요...
우리모두 비둘기처럼 목욕의 즐거움을 느껴보실까요?^^
![]() |
|
꺅~!!! 모 윌렘스 책이예욧!!! 전 개인적으로 모 윌렘스 작가님 책을 무척 좋아해요! 깔끔한 그림에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뽁이가 홀릭하는 작가님이거든요~
모 윌렘스 작가는 칼데콧 아너 상도 여러번 받은 독창적인 그림책을 많이 펴낸 미국을 대표하는 분이예요. 모 윌렘스 작가의 비둘기 시리즈는 꽤나 유명한데 비둘기 시리즈 그림책은 모두 5권~!!!
그 중 최근작품인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를 만나봤어요. 2014년 출간되자마자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고, “역시 모 윌렘스!”라는 찬사와 함께 오랫동안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작품이랍니다~
+++ 살림어린이 출판사 ::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글/그림: 모 윌렘스 역자: 장선영 페이지: 36
+++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 새로운 이야기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는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어요. 내용을 보면 왜 인기가 있었는지 알게되실꺼예요!!
+++ 모 윌렘스 비둘기 시리즈의 주인공 비둘기! 오옷! 이번엔 무척 지저분한 모습으로 표지모델이 됐어요 ㅋㅋ 팔짱끼고 '아니거든요.'라고 대꾸하는 모습이 무척 귀엽지않나요? ㅎㅎㅎ
+++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칼데콧 아너상 3회 수상 작가 모 윌렘스의 그림책~ 이제 시작해요 ㅎㅎㅎ 차분히 비둘기가 목욕이 필요하단 설명을 하는 아저씨를 뒤로하고 비둘기는 대끔 끼어들어 말해요 " 그건 생각의 차이예요 " 첫 시작부터 매력적이지 않나요? 씻기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풀어나가는 스토리예요.
이 책의 주인공 비둘기는 씻기가 싫어 더러운 걸 모른척하고 씻지 않기 위해 계속 핑계만 대며 떼를 써요. 근데 그 핑계가 듣다보면 또 그럴싸하지요 ㅎㅎㅎ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것같았어요. 파리도 냄새가 난다며 도망가며 더러움을 부각시켜요. 분명 나는 괜찮은것같지만 나를 바라봤을때 냄새나고 더럽고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지요. 아마 책을읽으며 뜨끔한 부분이 있다면 ㅋㅋ???
막상 목욕을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갖은 핑계로 미루고미루고 미루고 ㅎㅎㅎ 정말 저 부분 읽고 빵 터졌어요! 진짜 말도안되는 핑계같은데 정확히 묘사함 ㅋㅋ 완전 깨알돋게 심리상태를 표현했음!!!
+++ 결국 주인공 비둘기는 목욕을 시작해요. 과연 ...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뽁이의 경우도 정작 물에 들어가면 좋아하면서도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이 좀 험난한 경우가 많아요 ㅎㅎ 아이들 대부분이 욕조에 들어가기까지 온갖 실랑이를 벌이며 씻지 않기 위해 떼를 쓰는 경우가 많다던데... 비둘기를통해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는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목욕과 친해질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지요~
+++ 뽁이 파파가 목욕하기전에 읽어줬어요. 뽁이는 비둘기를 보자마자 좋아함 ㅋㅋㅋㅋㅋㅋ 흠.. 모윌렘스 책들을 좋아하다보니 ㅋㅋㅋ 큰 책치레없이 바로 좋아하더라구요. (뽁이 책치레 = 새책이 오면 일주일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함, 그 후 책을 자주보는 편)
뒤로갈수록 흥미진진 ㅋㅋㅋ 비둘기가 단독으로만 나오다 끝부분에 여러컷이 나오니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그간 목욕을 안하겠다던 비둘기가 목욕을 하기로 마음만 먹고 막상 시작하기 싫어하는 심리상태를 묘사한 부분인데 뽁이도 정말 잘 듣지만, 좀 더 큰 유아라면 그림 하나하나 따져보며 꽤 좋아할만한 일러스트예요. 은근 유머러스 하거든요 ㅎㅎㅎ
이 분은 다 읽고나서도 복습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나봐요.. 비둘기만 나오면 꺄르르꺄르르 ㅋㅋㅋ
+++ 평소 밥먹을때도 엄청 진지하게 보다가 막 꺄르르 거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이며 보다보니 제가 드문드문 읽어주는데도 저렇게 좋아해요.
+++ 며칠을 저렇게 보고 또 봐요. 이건 오늘 저녁~!!! 아빠가 읽어준다니까 싫대요 글도 모르면서 자기가 옹알옹알 읽음 ㅋㅋ 아마 제가 읽어주면서 오바육바한걸 따라하는듯해요 ㅋㅋㅋㅋㅋㅋㅋ
특유의 재치 있는 스토리와 현대적 유머가 돋보이는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완소책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