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러운 것이 좋아.... 더러운 것은 누구나 싫어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좋다고 하는 것일까? 어떤 내용의 글일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집어들게 되었다. 정말 단순한 이유였다. 게다가 표지가 눈에 띄기도 했고. 전철에 서서 내용을 읽어내려가다가 주체할 수 없는 나를 발견했다. 심하게 공감하는 내용도 있고, 읽기 민망한 부분도 있었다. 정말 솔직하다고나 할까? 보통의 여자들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감추고 싶어하는 부분이 있다. 그게 생리적 현상에 관한 내용일 수도 있고, 사고적인 면에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어이없는 작가에게는 그런 것이 없었다. 솔직한 글들로, 독자로 하여금 감추어두었던 것들에 대한 재사고를 하게 만든다. 작가의 목욕탕 사건과 치질 사건 등은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또, 부항과 콜라이야기... 전봇대이야기에서는 가족에의 사랑을 봤다. 세상은 더러운 것으로 넘친다. 하지만, 그 속에 아름다움이 숨어있다. 더러움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이야 말로 그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아름다움을 비로소 아름답게 느낄수 있도록 해주는 더러운 것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라서 나는 더 이 책이 좋아진다. |
| 친구의 소개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보라고 웃긴 내용이 가득 하다고 소개하는 친구를 못 미더워하며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몇일 뒤 집에 도착한 책을 발견하고는 첫장을 넘겼다. 작가소개부터 자신을 표현하는 작가의 모습은, 그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한가지 한가지 일에서, 그 작가가 직접 겪은 삶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었다. 처음엔 웃음이 났지만, 읽어가면서 그 안에는 우리가 외면하려했던 생각들을 작가는 그 모든 것이 자기 삶의 일부분이고 그 일부분까지 사랑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성숙되어 있는 작가의 생각. 그리고 그것을 여유있게 그려내고 표현하는 작가의 작문 실력에 감탄했다. 독특한 표현법이 나를 사로 잡았다. 짧은 글이지만, 인생에서의 희노애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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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긴 정말 더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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