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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 린 시걸, 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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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 린 시걸은 돌봄이 여성이나 특정 집단에 전가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돌봄이 민주주의의 기반이자 모두의 권리임을 강조한다. 독립만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익숙했던 나에게, 우리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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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 린 시걸은 돌봄이 여성이나 특정 집단에 전가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돌봄이 민주주의의 기반이자 모두의 권리임을 강조한다. 독립만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익숙했던 나에게, 우리는 결국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다. 팬데믹 속에서 확인한 상호의존성 역시 책의 주장과 맞닿아 있어 공감이 되었다. 때로는 다소 이론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저자의 따뜻한 시선 덕분에 글은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 돌봄을 정치의 중심에 두자는 저자의 제안은 지금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각박한 시대에 돌봄과 지지의 가치를 다시 성찰하게 만든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25.08.1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돌봄 받을 수 있을까?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돌봄 받을 수 있을까?" 내용보기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이 책은 '의존성'과 '돌봄'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여러가지 통계와 학자들의 견해를 근거로 '우리는 모두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라고 말합니다.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돌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비난하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왜냐면 인간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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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리뷰어클럽리뷰

이 책은 '의존성'과 '돌봄'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여러가지 통계와 학자들의 견해를 근거로 '우리는 모두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돌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비난하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왜냐면 인간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자는 사회를 넘어 온 지구가 '의존성'과 '돌봄'을 인정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 퍼져 있는 각자도생, 무한경쟁, 무관심이 아니라 서로 도와주는 커뮤니티를 만들 것을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의존성'을 부끄러워하고 약점이라고 생각할까요?
저자는 남성이 가지고 있는 '의존성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에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남자는 성장하면서 본능적으로 강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데, 
이 상황에서 나의 '의존성'은 가장 부끄럽고 약한 부분이 됩니다.
사춘기 남자 아이들이 일부러 어머니의 돌봄을 거부하고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렇듯 이 책은 친절하면서 논리적으로 왜 우리가 서로에게 의존해야 하는지, 돌봄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독자를 설득합니다.
그리고 독립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다 너무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특히 이 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도 충분히 괜찮다는 위로의 메세지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z*****2 2025.08.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에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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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 만으로는 선뜻 내용이 어떨지 짐작할 수 없었다.부제 : 급진적 돌봄의 정치학을 보고 살짝 유추할 수 있었고, 원서 제목을 보고 린 시걸이 하고 싶은 말을 확실히 알았다. Lean on Me 나에게 기대출처 : https://www.misterrogers.org이 책을 읽는 내내 어렸을때 보았던 TV 프로그램이 생각났다.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쇼지만 어려서 80년후반 ~ 90년 초반을 미국에서 보낸 나는
"나에게 기대" 내용보기
책의 제목 만으로는 선뜻 내용이 어떨지 짐작할 수 없었다.
부제 : 급진적 돌봄의 정치학을 보고 살짝 유추할 수 있었고, 원서 제목을 보고 린 시걸이 하고 싶은 말을 확실히 알았다. 

Lean on Me 
나에게 기대



출처 : https://www.misterrogers.org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렸을때 보았던 TV 프로그램이 생각났다.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쇼지만 어려서 80년후반 ~ 90년 초반을 미국에서 보낸 나는 거실에 앉아 매일 Mister Rogers 가 어떤 색 니트 옷을 입고 나올지 생각했다. 아저씨는 (어른이 된 지금 스튜디오) 기차가 왔다갔다 하는 공간에 앉아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를 하며 옷부터 갈아입고 신발도 갈아신고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동물인형이 (아마도 어린이들의 관점으로) 나와 고민? 걱정? 그리고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 불평하거나 속상해 하면 그건 이러이러한 거야~ 저건 저러한거야 하며 설명해 주었다.

neighborhood 라서 굳이 이웃만이 아닌, 그 또래 아이들에게 인간관계랑 이웃들일 테니 그렇게 이름 지었던것 같다. 늘 Be Kind to each other 이었던걸로 기억하는 인사를 남기고 끝났는데 이 책을 읽으며 어려서 그 기억이 떠올랐다. 

옆집에 사람이 죽어나가도 모르는 시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더욱 더 개인주의로 치달은 시대에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연대" 에 대해 이야기한다. 린 시걸은 페미니즘 사상가이다. 하지만 이책은 페미니스트들 간의 연대에 대해서만 다루지않는다. 가정, 교육, 환경, 미래 등 우리들 모든 삶의 문제에 있어 얼마나 standing together (함께 있는) 의미를 이야기 한다. 

아이들을 오케스트라 연습에 데려다 주고 거의 3시간 정도를 혼자 배회하거나, 책을 읽거나, 밀린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 삼복 더위에 아이들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아이들 아빠가 운영하는 가게 앞에서 자그마한 시위를 하고 있었다. 모여있는 사람들은 누굴까. 홀로 내는 목소리보다 여럿이 내는 목소리가 대외적으로 더 크게 멀리까지 퍼지겠지만 그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같은 상황의 사람들끼리 위안이 되고, 서로 지치지 않도록 힘이 되어 주고 있음을 보았다. 

여태 살아오며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확실한 것은 이것이었다.
홀로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는 갈 수 없다는 것!

나는 중고등학교는 어린 시절과 다른 나라에서 보냈다. 내가 살던 시간은 늘 여성이 총리였다. 
둘의 소속 당은 달랐지만, 여성이 여성에게 다음 총리 자리를 인계했다. 
총리 뿐 아니라 사회 모든 면에서 여성의 역할이 크고, 목소리도 더 컸다. 
학교에 다니면서는 혼자서 하는 일보다 함께 하는 일이 많았다. 
마지막 우리 나라에서 다녔던 학교는 모두 한줄로 책상 하나에 한명씩 앉았었는데, 처음 중학교에 가자 4-5명이 자유롭게 책상을 두고 앉아 수업을 들었다. (지금이야 우리나라도 유치원에서부터도 모둠활동이 너무 흔하지만...)
왜 이렇게 불편하게 뒤에 칠판이 있어 의자를 굳이 돌려 앉아야하며, 나 혼자 빨리 할 수 있는 미술과제나 레포트도 도대체 왜 나보다 많이 잘난, 나보다 많이 못한 반 친구들과 함께 해야하는지 몰랐다.

우리나라 보다 아주 쪼금 더 개인주의가 심했던 (보통 죄다 외동이고 그 시절 90년대 혼자 유학 올 정도면 당원 정도 되든 아주 부자였던) 중국아이들은 선생님에게 항의 하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Team Spirit, Team Project 를 강조했던 선생님은 한명이 아니었다. 이집트 수학선생님 빼고 모두가 Team Team  을 강조했다.

community 에서는 너구리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에 대해서도 같이 모여 상의했다.
다친 고양이가 돌아다니는 일에 대해서도 어른들은 만나서 얘기했고, 서로 대책을 세웠다. 
(난 부모님과 함께는 아니었지만, 이런저런 관심사가 많았고, 시간도 많아서 전봇대나 하숙집 문앞에 어설픈 글씨로  뭐라 붙어있으면 가보는 편이었다) 

뭘 이런거 까지 같이해. 
이런 일을 겪는 사람이 나혼자뿐이지..
드러내놓고 말하면 나에게 약점이 되어 돌아올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겪는 어려운일에 오히려 좋아할거야..

연대에 걸림돌이 되고, 선뜻 누군가에게 기대고, 누군가에게 어깨를 내주기 힘들게 만드는 생각들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도 유치원에서부터 "함께" 하는 것들을 많이 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팽배했다 해도 사회 곳곳에서 이미 연대는 이루어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더 큰 세상에서는 더 많은 일들에 대해 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s*****3 2025.08.0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내용보기
이 글을 읽고 나는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자유로운 사람을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겔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사람의 돌봄과 도움이 필요하고, 평생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진짜 자유는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뢰와 지지 속에서 나의 약점까지 보여줄 수 있는 힘이라는 부분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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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나는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자유로운 사람을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겔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사람의 돌봄과 도움이 필요하고, 평생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고 말한다. 진짜 자유는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뢰와 지지 속에서 나의 약점까지 보여줄 수 있는 힘이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나도 경쟁보다 서로 돕고 책임지는 관계를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느꼈다.

#서평단

7****5 2025.08.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돌봄과 지지는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가?
"돌봄과 지지는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가?" 내용보기
'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격차와 차별, 갈등이 극대화되며 우경화되고 있는 혼돈의 현시대에모두가 살아남기 위한 "돌봄"이라는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돌봄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강자가 약자에게 제공한다고 생각한다.이런 인식 때문에 돌봄은 때로 과도한 포풀리즘, 역차별, 불공정함을 연상시키는부정적인 개념으로 받아 들
"돌봄과 지지는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가?" 내용보기

'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격차와 차별, 갈등이 극대화되며 우경화되고 있는 혼돈의 현시대에
모두가 살아남기 위한 "돌봄"이라는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


돌봄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강자가 약자에게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인식 때문에 돌봄은 때로 과도한 포풀리즘, 역차별, 불공정함을 연상시키는
부정적인 개념으로 받아 들여지기도 한다.

실제로 요즘 우리 사회는 공정을 외치며 서로를 감시하고 있다.
"혹시 저 사람이 불합리하게 나보다 이득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나와 다른 기회를 갖는 건 아닐까?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까지 겨우 왔는데, 저 사람은 '운 좋게', '불공평한 기회'를 얻어서 여기까지 온건 아닐까?" 하며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곤 한다.

그러나 이는 '능력주의의 착각'일 뿐이다.
능력주의. "공정하게 열심히 하면 누구나 능력에 따라 성과를 받을 수 있다."
얼마나 멋진 이야기 인가.

하지만 이 논리는
시작부터 불평등했던 누군가에겐 폭력이 되고, 사회 격차와 빈부 격차를 확대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우리는 한순간도 혼자서 이뤄낸 적이 없으며,
서로의 지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서로가 아니라면 우리가 누구에게 기댈 수 있겠는가?
나는 항상 낯선이들의 친절에 의지해 왔으며,
우연한 만남이 반복될 때 종종 그런 낯선 사람들을 친구와 동료로 삼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낯선 사람은 대개 우리를 세상으로 데려온 사람, 즉 엄마다.

내가 태어나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처음 마주한 엄마를 비롯해서
내가 걸어온 길 곳곳에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었음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책에서는 저자가 살아온 페미니스트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여성, 장애인,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지구와 환경까지 아우르는 돌봄의 정치학을 펼쳐 보인다.


현재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혐오와 분노가 여기저기서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을 더욱 움추려들게 하고
서로 배척하게 만들며 위기를 가속화 시킨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사회적 불평등은 이제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 '지난 30년 동안 하위 50퍼센트의 소득은 전혀 증가하지 않은 반면, 상위 1퍼센트의 소득은 300퍼센트 증가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류는 수많은 위기를 맞이했지만,
그때마다 고비를 잘 넘겨왔다.
우리 앞에 닥친 거대한 위기 앞에서도
나는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희망의 열쇠가 바로 이 책이 말하는 '돌봄'에 있지 않을까.

서로에 대한 돌봄과 관심을 정치의 중심, 삶의 중심에 두기 시작해야만 인간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불행한 미래를 피하려면 사적 축적에 기반한 세계에서 벗어나 배려, 연대, 평등의 정치로 대체하고 모든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돌봄 의식을 키워야 한다.


#리뷰어클럽리뷰
r******y 2025.07.30.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