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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용인 66계명 - 용인보감(用人寶鑑)》을 읽고서···.
《용인 66계명 – 용인보감(用人寶鑑)》은 사람을 쓰는 법, 즉 ‘용인(用人)’의 지혜를 압축한 실용적 지침서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재를 다루는 데 필요한 통찰을 66가지 계명으로 정리했다. 단순한 인사 관리나 리더십 기술서가 아니라, 인간 본성과 권력, 조직 내 인간관계의 미묘한 심리를 꿰뚫는 고전적 지혜와 현실적 사례를 아우르고 있다.
이 책의 특색은 '사람을 보는 눈'과 '사람을 쓰는 법'의 정수를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로 풀어냈다는 데 있다. 각 계명마다 역사적 사례, 고사성어, 철학적 배경이 함께 설명되어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이룬다. 특히 5천 년 중국 역사 속 인물의 일화를 적극 인용하여 독자의 사고를 확장시킨다. 또한, 저자도 언급했듯이 66계명에 특별한 순서는 없으므로 독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관심 있는 계명을 먼저 읽어도 무방하게 편집되었다. 이 점이 독서의 부담을 덜어주며, 실천적 관점에서 독자가 원하는 해법을 유연하게 찾도록 돕는다.
이 책에는 고사 성어의 유래나 다양한 일화가 다수 실려 있어 독서의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이야기와 사례가 조화를 이루어 지루할 틈 없이 내용을 따라가게 해준다. 고사성어 하나에도 깊은 의미와 통찰이 스며 있어, 자연스럽게 고전의 지혜를 배우는 재미가 있다.
교훈적인 내용 중 인상 깊은 점은 "인재를 얻는 것보다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먼저다"라는 대목이다. 아무리 많은 인재가 있어도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하면 조직은 성장할 수 없다는 내용이 강한 울림을 준다. 또한 "사람을 다루는 데 있어 지나친 감정 개입은 독이 된다"라는 점도 깊이 새길 만하다. 리더라면 이성적 기준과 객관적 평가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조조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라고 했고, 당 태종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은 사람을 얻는 데 있다.'라고 했다." 본문 중에서 29쪽>
독자가 특히 인상 깊게 느낄 대목은 ‘사람의 본성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통찰이다. 선한 사람, 악한 사람으로 쉽게 단정할 수 없으며, 환경과 역할, 대우에 따라 얼마든지 변한다는 사실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큰 변화를 준다. 결국 리더의 역할은 개인의 성향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잘 성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를 만드는 데 있다는 교훈을 던진다.
또한 ‘잘못된 사람을 쓰는 것보다 쓸 만한 사람을 썩히는 것이 더 큰 죄’라는 구절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는 인재 발굴과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더가 갖춰야 할 인사 안목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결국 이 책은 사람의 심리를 읽고, 그 심리에 맞는 동기부여와 적절한 배치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
독자가 느끼는 바는, 리더십이나 용인술, 그리고 인재 발굴 등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막연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방법과 사례를 통해 리더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기준,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특히 리더는 사람의 능력과 가능성을 읽어내고, 그들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배울 점은,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어떤 조직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직의 크기와 무관하게, 사람을 어떻게 보고 어떤 원칙으로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리더십의 본질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특히 ‘사람을 쓸 때는 장점에 주목하고, 그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실천적 교훈으로 다가온다.
《용인 66계명》은 사람의 본성과 관계의 복잡함 속에서 균형 잡힌 리더십과 인사 철학을 전한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이 책의 지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조직의 리더, 경영자는 물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큰 통찰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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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는 거대한 강물과 같아서, 그 흐름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격동의 시기,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리 더들이 보여준 선택과 그 결과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강력한 경고이자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25년 대통령의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와 혼란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 등 우리나라는 어느때보다 격정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리더의 자질과 리더의 용인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러한 리더의 용인술을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서 쉽게 알려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내용으로 특히 리더의 용인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리더와 리더십의 완성은 리더의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고 함께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까운 예로 우리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용인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곤 합니다..... 책 속의 66계명을 통해서 우리는 역사 속 리더들이 어떤 용인술로 위기를 헤쳐 나갔으며, 오늘날 우리에 게 필요한 리더의 자질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습니다. 제4계명인 '가도벌괵'이라는 고사성어는 리더가 지녀야 할 통찰력과 분별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이나 한순간 의 감정에 사로잡혀 큰 그림을 보지 못할 때, 그 결과는 참담한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역사는 수없이 증명해왔습니다. 우나라의 임금이 그러했고, 식과 채 두 나라의 군주가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강대국의 꾀임에 넘어가거나, 사소한 감정 싸움에 휘둘려 스스로 파멸의 길을 재촉했습니다. 이는 비단 고대의 이야기만이 아닐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러한 '가도벌곡'의 그림자를 종종 목격 합니다.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어 장기적인 비전을 잃거나, 내부의 갈등에 휩싸여 외부의 위협을 간과하는 리더십은 조직 전체를 위태롭게 만듭니다. 진정한 리더는 눈앞의 달콤한 유혹을 경계하고,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본질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지녀야 합니다. 특히 작은 나라, 혹은 약한 기업의 비유처럼, 강대국이나 거대 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이들에게는 요행을 바라기 보다 스스로의 실력을 다지고 기민한 외교술로 균형을 유지하는 지혜가 절실합니다. 이는 리더가 갖춰야 할 첫 번째 덕목, 즉 냉철한 이 성과 통찰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리더는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며, 기꺼이 권한을 위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유방이 한신, 장량, 소하와 같은 인재를 얻었기에 천하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스스로 인정한 것은, 리더가 자신의 역량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뛰어난 인재들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혜를 가졌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유방이 진시황의 행차를 보며 "사내대장부라면 저 정도는 돼야지!"라고 '현상인정'의 반응을 보인 것은,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유연한 사고가 위기 극복의 중요한 열쇠임을 보여줍니다. 반면 항우의 '현상집착'은 결국 파멸로 이어졌습니다. 인재 유출은 리더의 자질, 기득권 세력의 저항, 간신들의 모함 등 조직 내 시스템 결함을 드러내는 경고등입니다. 따라서 리더는 인재를 떠나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범중처럼 사소한 잘못이 있더라도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능력의 인재라면 거시적인 안목에서 과감히 기용하는 포용력 또한 필요합니다. 물론 반복적인 실수를 저지르거나 의도적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자에게는 단호해야 합니다. 이는 리더의 사회 적 책임감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의 크기와 자질은 무엇일까요? 불법적인 대통령의 계엄령과 새로운 대통령의 부상이라는 맥락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떤 크기와 자질의 리더를 필요로 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사마천이 말한 견미이지청탁의 자질, 즉 아주 미세한 것을 보고 전체의 물줄기가 맑고 흐린 것을 알아차리는 통찰력은 시대를 막론하고 리더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입니다. 현상 너머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복잡한 사회 현상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혜안이 절실합니다. 또한, 태산과 모든 강을 아우를 수 있는 '대포용력‘은 리더의 그릇 크기를 의미합니다. 한 나라를 이끌려면 그 정도의 포용력과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는 말은, 다양한 가치와 의견을 존중하고, 갈등을 봉합하며,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대포용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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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66계명』은 『사기』 연구자 김영수 이사장이 역사에서 길어낸 리더십의 핵심을 정리한 책이다. 제3계명 “각박한 리더십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오늘의 정치 현실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다. 유방이 암살자를 봉후로 삼은 '옹치봉후(擁雉封侯)', 진 문공이 원수를 포용한 '석원(釋怨)' 고사는 포용이 리더의 미덕이자 전략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독자는 묻게 된다.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도, 반성과 책임 없는 이들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가? 이 책은 포용을 무조건적 용서로 보지 않는다. 삼련(훈련·시련·단련)을 거친 리더만이 통합의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으며, 포용의 대상 역시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말한다. 『용인 66계명』은 지금 우리에게 묻는다. "누구를 껴안고, 누구를 놓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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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66계명: 용인보감. 역사학자 김영수의 책이다. 정말 많은 글을 쓰는 학자인 것 같다.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그의 역사책들은 항상 읽기에 좋고, 읽으면서 생각할꺼리가 많고, 읽고 나서 남는 것이 많아서 나는 그의 책을 여러권 읽어왔다. 이 책 용인66계명: 용인보감 또한 김영수라는 저자의 이름만으로 읽을 가치가 충분하리라 생각하고 펼쳐든 책이었다. 책이 두껍다. 600여쪽이 넘는 두툼한 책이다. 분량에 압도되어 내가 읽어낼 수 있을까 싶었지만 책장이 잘 넘어가는 책이었다. 역사학자 김영수의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잘 읽힌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사람을 쓰는 방법과 관련한 계명을 66장으로 정리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읽으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감탄했다. 이 책은 단순히 사람을 쓰는 방법과 관련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와 관련한 이야기, 친구를 사귀는 법과 관련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삶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내가 주로 읽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역사"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역사를 바탕으로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는 여러가지 면에서 고개를 주억거리게 했다.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을 양념처럼 넣었다. 하루 한두 편씩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분량을 맞추고, 가능한 쉽게 쓰려고 애를 썼다."(p14) 그래서인지 충분히 쉽게 읽혔고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배울꺼리가 많은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사람을 "쓰는" 방법이라고 해석되는 "용인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생각이 들어, 리더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는 선입견이 들 수도 있을테지만 절대 그렇지 않은 책이다. 누가 읽어도 좋을, 세상살이와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사람을 기용했으면 의심하지 말아야 하며, 기용한 바에 권한을 위임해야지 쓸데없이 간섭하거나 의심하면 그 사람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시킬 수 없다."(p32) 그렇지 못한 리더를 자주 본다. 독단적으로 자신만이 옳고, 하나하나 다 간섭하고 감시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구성원들에게 숨쉴 여유조차 주지 않는 리더들. 그런 리더들이 얼마나 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구성원들이 가진 역량을 축소시키는지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다. 그래서 이 구절 읽다가 이 책을 그의 책상에 놓아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리더십 학문에 "한 마리의 양이 이끄는 사자 떼가 한 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양 떼를 대적할 수 없다."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p69)라는 문구는 또 어떤가.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글쓴이의 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에도 감탄하게 되지만 경영과 관련한 수많은 사례와 인물들에 대한 박학함에도 놀라게 된다. 중국사 전반에서 등장한 황제, 왕, 군주들의 리더십 분석은 물론 경영학 관련 이론가들, 세계 유수 기업들의 흥망 사례 등. 책을 읽으면서 대체 이런 책을 쓰는 사람의 정보력과 지식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싶어서 여러 면에서 부럽기도 하고 공부에 대한 나의 안일한 태도와 생각을 다시 다잡는 계기로 삼게 되었다. "흥하는 리더는 남이 말해주지 않을까 걱정하고, 망하는 리더는 남이 무슨 말을 할까 걱정한다."(p249) 249쪽에다가 책갈피를 해서 이 책을 권해주고 싶은 리더를 생각하며. 혹시나 나는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 주관적으로 쓴 리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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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정치계는 새 대통령이 들어서고 나서 장관 임명을 위해 청문회를 거치면서 수많은 논란으로 연일 시끄럽기 짝이 없다. 대한민국에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해 나갈 능력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이리 없을 수가 있나 할 정도로 현 정부가 인선한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끔찍할 정도다. 그렇다보니 이 책 <용인 66계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까지 해보게 되었다. "현 정부의 인사책임자가 인선을 하기 전에 이 책부터 읽어봤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인선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에 쓰인 내용들은 모두 중국사에 등장하는 인재·리더·리더십·용인의 문제에 관한 저자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 제목은 <용인 66계명>으로 잡고, '용인보감'을 부제목으로 삼았는데 '보감'은 글자대로 보자면 보배와 같이 귀중한 거울이란 뜻이지만, 다른 사람이나 후세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일이나 사물, 또는 그런 것들을 적은 책이란 뜻도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국 용인의 역사를 전문가들은 대체로 다음 네 단계로 나누어 본다.'고 설명하고 있다. - 제1단계: 기원전 21세기 무렵 하(夏)왕조 ~ 기원전 221년 진(秦)의 중국 통일에 이르는 약 2천 년 - 제2단계: 기원전 206년 ~ 기원후 265년까지 양한(兩漢)과 삼국(三國)시대에 이르는 약 470년 시기 - 제3단계: 265년부터 907년까지 서진(西晉)에서 당(唐)에 이르는 약 640년 시기 - 제4단계: 960년부터 1840년까지 송(宋)에서 청(淸)에 이르는 약 900년 시기 '인재의 역사는 최초의 발전기이기도 한 춘추전국시대에 번영기를 맞이한다. 이 시기가 노예제 사회에서 봉건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였기 때문에 특히 그랬다. (중략) 전국시대 4공자로 이름 높은 맹상군, 신릉군, 평원군, 춘신군은 모두 그 문하에 무려 3천 명의 '문객'을 거느릴 정도로 인재를 중시했다. 이렇듯 다양한 정치세력과 정치집단 사이의 인재에 대한 쟁탈전과 무정부 상태에서의 인재들의 눈부신 활약은 선진 시대 용인의 중요한 특징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계명의 말미에 '용인보감'이라는 타이틀로 각 계명을 요약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페이지 수가 워낙 방대하여(모두 611페이지) 처음에는 읽을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위압적이었다. 하지만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전문가인 김영수 교수님의 글은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다양한 역사 속의 사례와 현대의 사례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용인 66계명 모두가 처해진 환경에 따라서 쓰임새가 있을 것이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게 주어진 여건을 감안해볼 때 제3계명(각박한 리더십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과 제24계명(리더의 사회적 책임감), 그리고 제64계명(인재는 황금같이 귀중한 존재)의 내용이 깊이 와닿았다. '유방은 중요한 때에 자신을 배반한 것은 물론 자신을 괴롭혔던 옹치에게 벌이 아닌 상을 내림으로써 논공행상을 둘러싼 흉흉한 분위기를 일거에 잠재우고 정권 초기의 불안한 민심을 안정시켰다.',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리더는 무엇보다 강렬한 사회적 책임감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것이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부와 권력을 많이 크게 가진 리더일수록 사회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의 사회적 책임감은 사회와 세상을 보다 나은 쪽으로 이끄는 엄청난 원동력이 된다.', '모든 인재를 다 쓰려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타이밍이 적절해야 한다. 춘추시대의 거상으로 도주공이란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범려는 "사업을 잘하는 사람은 사람을 잘 선택해 때맞추어 맡긴다."고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어느 조직이나 국가에서든 사람을 쓰는 것의 중요성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단 일개 기업에서도 사람 하나 잘못 써서 기업을 망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국가의 경우라면 더 더욱 신중하게 사람을 가려서 써야 성장하고 발전하는 국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정치판을 보면 국익은 뒷전이고 당리당략에만 매몰되어 아전인수격으로 사실을 해석하는 등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조선시대 영·정조 시대 도입했던 탕평책을 현대에도 도입해서 여야 할 것 없이 서로 국가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협업을 해나가는 모습을 정치권에서 하루빨리 보여줬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용인66계명 #용인보감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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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느 그룹이든 리더의 몫이 막중한 역할을 해냅니다. 조직의 리더가 역량을 발휘할 때와 그렇지 못할 때 결과 역시 크게 달라지지요. 한 그룹의 리더가 주는 영향도 이럴진데 하물며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은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할까요. 그릇된 대통령으로 인해 경제가 파탄나고 민생이 어려워지며 각종 비리와 권모술수가 농후한 과거를 최근까지도 경험한 우리 국민들은 이제 바람직한 리더가 가야할 길을 이 책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역사 속에서 실존했던 리더와 그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리더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 이 책으로 알아보며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리더의 이상향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이름만 들어봤거나 아예 알지도 못했던 리더들과 그 주변 인물들을 새로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고 읽으면 읽을수록 더 알고 싶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큰 뜻을 품고 더 깊은 지식을 얻어갈 때의 기쁨, 환희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책이죠. 같은 유교 국가로서 중국을 빼놓고는 정세를 논하기 어려운데 그 옛날의 리더가 지닌 힘과 지혜를 이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정말 신기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오늘은 과거가 되어가지만 과거의 일들이 미래에 똑같이 적용되어 도래할 수 있다는 것 모두들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을 다시 겪을 때 느꼈던 비애를 기억하며 우리의 역사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할 일을 하며 역사를 기억해야겠죠.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하지 않았어야 할 일들을 다시는 맞이하지 않도록 우리가 훌륭한 리더상을 논하고 요구해야 함이 맞다고 봅니다.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흘러간 시간들을 바르게 정리하고 기억하는 일들이 중요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말 의미있고 뜻깊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지혜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용인66계명 #용인보감 #용인66계명용인보감 #창해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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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용인이란 ‘쓸 용(用)’과 ‘사람 인(人)’을 합친 말로 사람을 어떻게 쓰는지를 의미합니다. 조직이나 국가를 이끄는 리더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결국 어떤 사람을 언제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용인 66계명-용인보감>은 이에 대한 해답을 중국의 역사 속에서 찾으며 현대 한국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리더십의 본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사람을 보는 안목과 적재적소의 배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전해줍니다. 책은 총 66가지 계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고대 중국의 실존 인물이나 역사적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저자는 여기에 현대 기업이나 정치 현실의 사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단지 역사서에 머물지 않고 현실에서도 의미 있는 교훈을 제공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내용은 쉽고 문장은 평이하게 구성되어 있어 중국 역사를 잘 모르는 독자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으며 각 계명 속 판단의 이유와 지금 우리 사회에 주는 시사점까지 짚어주기 때문에 흐름을 따라가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각 장에 수록된 도판은 역사적 인물을 떠올리며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제59계명이었습니다. “제갈량이 곧 죽겠구나”라는 제목부터 눈에 띄었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권력’이란 본래 저울추를 뜻하는 ‘권(權)’ 자에서 유래된 말로 균형을 맞추는 힘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는 권력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나눌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제갈량은 국가의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직접 처리하다 과로로 생을 마감했고 이후 인재 부족으로 나라가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듀폰 회사 역시 리더가 모든 업무를 직접 챙기며 편지만 25만 통을 썼을 정도로 회사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을 다 처리했지만 연이어 리더들이 과로로 쓰러지면서 회사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책 결정 방식을 개편하면서 회생에 성공한 사례는 권력을 나누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두 사례는 아무리 유능한 리더라도 사람을 적재적소에 기용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오래 갈 수 없다는 점을 잘 느끼게 해 줍니다. 책의 부재는 용인보감입니다. 보감이란 다른 사람이나 후세에 본보기가 될 만한 것들을 적은 책이라는 의미로 이 책은 정말 고대 중국부터 현대에 운영되고 있는 기업까지 여러 리더들의 용인술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해야 하는지를 66가지 계명으로 보여줍니다. 인재의 기용 능력이 곧 조직과 나라의 성패를 좌우한 다는 것은 과거나 현재나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리더십이 필요한 정치인, 기업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으려는 독자에게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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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용인이라는 단어는 흔히 두가지로 사용 된다.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너그럽게 받아들여 인정하는 기술이나 재주를 뜻하는 용인술(容認術)과 사람을 필요한 적재 적소에 부려 쓰기 위한 기술로의 용인술(用人術)이 있다. 앞서 이야기 한 용인은 사람이 가진 기술이나 재주를 인정, 수용하는 차원이라면 뒤 이어 이야기 한 용인은 활용에 방점을 찍고 있음이 다름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는 두 가지 용인 모두가 필요하다 할 수 있겠으나 후자인 용인술(用人術)이 더욱더 중요시 되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다. 용인술(用人術)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자들도 무척이나 많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 인재들을 가려 뽑기 위한 용인술에 우리는 좀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최근의 국가 비상사태와 관련해 느낄 수 있었기에 더더욱 용인술(用人術)의 귀중함을 실감하게 된다. 오랜 기간 사람을 가려 뽑고 적재 적소에 활용하기 위한 방편으로의 용인술(用人術)이 전해져 내려 온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첵 "용인 66계명 용인보감" 은 너무도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세상이지만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사람을 위한 변화라는 사실을 깨닫고 변화속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하는 존재 역시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며 오늘날 다양한 사회의 곳곳에 필요한 존재로의 조건이 되는 인재, 리더들을 어떻게 가려 뽑아 우리가 원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길을 닦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세상이 제 아무리 변화해도 그 변화의 궁극적 목적은 사람을 위함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알파이자 오메가라 지칭하는 저자의 사유를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너무도 쉽게 인간을 평가절하하고 무관심으로 대하는 가운데 나, 우리 스스로가 인간 존재를 부정하고 터부시하는 모습을 갖게 됨을 경계하게 한다. 그러한 우리에게 필요한 처방전이 바로 인류의 자성이라 생각해 보면 틀리지 않는다. 인간이 인간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며 인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인재와 리더를 가려 뽑아 그 길을 만들어야 함을 인식케 한다. 보감((寶鑑))이란 단어는 타인 또는 후세에 귀감이 될 만한 귀중한 일이나 사물을 뜻하기도 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귀중한 거울로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나, 우리의 삶이 이뤄지는 사회의 지속가능함을 위해 모두가 함께 협력과 노력을 기울이며 산다. 사람은 모두 제 각각의 쓰임새가 있다. 그 쓰임새를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해 쓸 수 있는 용인술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함을 위한 강력한 하나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용인 66계명 용인보감은 그렇게 우리가 만들고 선출할 수 있는 인재, 리더들을 위한 다양한 조건들이라 판단할 수 있고 보면 이러한 조건들에 부합하는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새로운 시대를 새 부대에 담는 격언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되리라 판단해 본다. 나, 우리 역시 사람으로 태어나 어딘가에 필요한 존재로 쓰일 수 있다면 나, 우리는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비록 개인적인 쓰임새로 전락할 수도 있지만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에 사회와 공동체의 삶을 위한 소명과 쓰임새를 부여 받은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그러한 자신의 소명과 자신감을 가진 이들을 가려 뽑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모두의 삶을 위한 리더, 인재를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그러한 인재의 용인술에 관한 66계명을 제시하며 이는 3 천년 통사 <사기>를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 우리에겐 귀감이 되고 더 깊이 용인술을 탐구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리더, 인재, 용인이라는 트라이앵글을 통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대통령, 국무총리 등 다양한 공직자들을 어떻게 가려 뽑아야 하는지를 십분 고민하고 사유케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에 두고 두고 그 의미를 곱씹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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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가 직접 이름 붙인 용인보감. 명심보감처럼 용인 뒤에 보감이란 단어를 붙여 새로운 단어를 창조했다. 보감이란 뜻은 보배와 같이 귀중한 거울이란 뜻이다. 후세에도 사람을 인용할 때 귀중한 본보기가 되길 바라는 뜻이기도 하다. 총 66가지의 용인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 용인술들을 하나씩 읽다보니 사람을 적재적소에 등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의 반을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떤 경우는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으로도 일이 끝나기도 한다. 어차피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 사마천과 사기 전문가이다. 용인66계명 안에도 그래서 중국의 역사서가 예문으로 많이 등장한다. 특히 삼국지와 초한지 그리고 중국의 역사 속 인물들을 어떻게 용인했는지 설명하고 있다. 삼국지의 이야기는 특히 더 재미있다. 삼국지의 인물들을 우리가 많이 알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조조의 용인술에 대해 알아보자. 그는 과거를 묻지 않고 인재라고 생각하면 인용하였다. 설사 자신을 배척했던 사람이라도 그의 능력을 믿고 인용하였다. 이와 반대로 옹졸한 마음 때문에 훌륭한 인재를 놓친 사람도 있다. 그는 바로 원소이다. 그는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질투하고 미워하였으면 배척하였다.
허유라는 인물이 그에게 조언을 하였지만 과거 그가 조조 사람이란 이유로 그의 의견을 무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죽이려고 했다. 허유는 그 길로 조조에게로 가 조조를 위해 일하였다. 조조는 허유를 당연히 한 걸음에 달려가 맞아들였으며 그의 말대로 실행하였다. 이처럼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인재를 찾아서 쓰는 사람의 결과는 천지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제갈량은 자신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그는 장수하지 못하고 일찍 생을 마감하였다고 한다. 자신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 또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는 피해야할 오히려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적재적소에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쓰는 것 또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제갈량은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혼자 하는 바람에 잠도 많이 자지 못하고 음식도 많이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 만큼 시간이 없이 자신의 모든 시간을 일에 몰두한 것이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곧 죽겠구나’라고 했다. 이는 사마의 희망사항이기도 했지만 합리적인 예측일 수 있다. 제갈량이 10년만 더 살았더라도 삼국지의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리더가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그건 어쩌면 포용이 아닐까싶다.
책은 길지만 66계명 모두 공감되고 필요한 내용들이라 너무 좋았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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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서평단 자격으로 창해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창해출판사 , 용인 66계명: 용인보감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7월의 절반을 넘어서 후반으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누어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끔 합니다. 폭염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장마가 찾아온 느낌입니다. 그런데 습한 날씨라서 그에 맞는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낮이 되면 너무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최대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잘 쓰는 기술인 용인술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동안의 대한민국 역대 정권들은 국민여론의 영향을 안받을 수 없습니다. 여론이 좋으면 기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진사퇴든 뭐든 해서 낙마하곤 하는 이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0년 이후의 역대 정권들이 전부 마찬가지였습니다. "인사청문회" 가 생긴 이후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을 보고 임명 여부를 결정하곤 하는 것을 텔레비전 뉴스 및 레거시 미디어 등을 통헤서 정말 수없이 보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용인술은 국가를 운영할 때만 필요한가를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사기업들은 용인술에 있어서 기업만의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인술은 국가 운영 뿐 아니라 기업의 리더, 그리고 인재 등용 등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인사는 모든 인재를 등용하는 것의 시작이고 용인술은 사람을 쓰는 기술을 말합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로 대별되는 분초사회라면 이 용인술의 중요성은 더욱 큽니다. 이 용인술은 일종의 리더십과 같은 비중으로 활용하고는 합니다. 그 정도로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는 행위는 중요하다고 볼 수 있기에 이 용인술이야말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족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을 쓰랴고 하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가 지녀야 할 용인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용인술은 자기계발서, 특히 동양의 고전, 특히 역사서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보면 참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사람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러한 용인술에 대해서 66계명으로 나누어서 사람을 쓸 때 주의점에 대해서 적어 놓은 책이 있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는데요. 용인 66계명: 용인보감이라는 책이 되겠습니다. 마치면서 용인 66계명-용인보감 이란 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다양한 역사서와 기록물에 수록된 리더와 인재, 그리고 용인의 관계를 진지하게 탐구한 이론서이자 실질적 실용서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이 망가졌던 가장 큰 이유는 용인술이 잘못되서 였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자기자신의 측근들만 심고 잘 알려지지 않는 사람이 이 나라를 주무르고 인사권을 쥐고 흔들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직시한다면 용인술을 다룬 이 책은 가면 갈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용인술의 중요성을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이해했지만 더 큰 이해가 필요해서 향후에도 이 책을 읽어볼 계획입니다. #협찬 #유료광고 #도서협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도서 #도서스타그램 #책추천 #도서서평 #창해출판사 #용인66계명용인보감 #김영수 #책과콩나무 #책콩서평단 #책과콩나무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