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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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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이근후. 나인, 자유로운상상  이 책은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게 한다.노인이 된다는 것은 생물학적인 나이다. 내가 나이테를 두르고 싶어 두른 것이 아니라세월이 가면 자연적으로 감겨 지는 나이테다. 이에 비해 마음이라는 것은 세월이 간다고감기는 나이테가 아니다. 태어나서 생을 하직할 때까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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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이근후. 나인, 자유로운상상

 

 


이 책은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게 한다.

노인이 된다는 것은 생물학적인 나이다. 내가 나이테를 두르고 싶어 두른 것이 아니라

세월이 가면 자연적으로 감겨 지는 나이테다. 이에 비해 마음이라는 것은 세월이 간다고

감기는 나이테가 아니다. 태어나서 생을 하직할 때까지 자기 자신이 갈고 닦고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마음의 나이테다.(156쪽) 그냥 세월의 나이테가 감긴 노인이 아니라,

나 또한 가슴에 철이 든 노인의 인격을 품고 존경받는 진정한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 책은 6개 장으로 되어 있다.

 

1장: 스물의 꿈, 어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2장: 서른의 희망,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3장: 마흔의 설렘, 어른이 되면 웃을 줄 알았습니다.

4장: 쉰의 자격, 어른이 되니 행복한 게 많다.

5장: 예순의 품격, 어른이 되니 괜찮은 것 투성이다.

6장: 아직 끝나지 않은 잔치, 어른이 되고 나니 웃을 일이 많다.

 


[나인]

 


- 잡지 말고 흘러가게 놔두는 연습도 필요하다.

쉼표 없이는 아름다운 음악이 있을 수 없고,

반점 하나가 문장의 의미를 살리고 죽인다는 걸 안다면

우리의 긴 인생에 치여서 힘들고 무거워서 짓눌리는 시간에

쉼표와 반점을 찍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니 흘러가는 어느 시간이 될 지금,

쉼표 하나 크게 찍어두고 푹 쉬면 된다. 푹! 47쪽

 


- 우리는 그저 하나를 보태면서 조금씩 강해질 뿐이다.

부서지기 쉬운 모래알이 물을 만나 점성을 더하듯,

힘없는 풀잎이 화분을 만나 예쁨으로 피어나듯,

잔잔한 바다가 바람을 만나 파도를 일으키듯,

아주 작은 보탬으로 변하고 또 변화하는 것이 우리이고, 스물이다. 61쪽

 


- 나를 생각하면 어지러운 스물이여, 기억해야 한다.

아름답다는 기준이 나일 때 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세상의 잣대가 아닌 나만의 눈금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빛을 향해 고개를 돌리지 말고 내 안에 빛을 발견하기를,

넘어지고 쓰러지는 나를 비웃지도 연민하지도 말고,

과정으로 넘어가는 대담함을 갖기를,

변화에 흔들린다고 평가하지 말고 나의 시선을 바로잡는 기회로 알아주기를,

그 외 기타 등등 일련의 모든 엉성한 과정을 축복하고 응원해 주기를.. 64쪽

 


- 놀라지 마라.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면

그건 나의 몸이 오늘에 쉼표를 찍어준 것이니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쉬게 해 주면 된다. 99쪽

 


- 나의 밖을 아는 사람은 있대도, 나의 안을 들어 온 사람은,

오직 나뿐이기에 누군가의 안부를 기다려 목을 빼지 말고

내가 나에게 안녕을 살피는 일을 먼저 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내가 나에게 안온한 삶을 선물하기를,

그리하여 나와 내가 하나의 결로 만나기를. 102쪽

 


- 내가 어떤 시간을 보냈고 보내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대도,

나의 모든 빛이 닿지 않은 구석구석의 시간을 아는 내가 왜,

나의 웃음을 흙탕물 안에 쓸려 보냈을까. 다시 찾아와야 했다.

이제는 웃음이 삶의 보약이라는 것을 알기에.

남을 보며 성공을 새긴 어리석음을 버리고

내가 살아야 하는 삶에서 웃는, 진정한 성공을 하고 싶어졌다.

나를 향한 웃음, 마흔이 내게 다가와 조용히 일깨워 준 깨달음이었다. 118쪽

 


- 언젠가부터 예쁜 신발보다 편한 신발을 더 찾는다.

나의 하루가 신발에 실려 사는 것보다,

신발을 신고 나의 하루를 걷고 달리고 싶었기에. 132쪽

 


- 메아리처럼 즉답이 오지는 않지만,

삶은 ‘언젠가’ 라는 시간 차이를 두고 내가 낸 목소리는 내 목소리로 나에게 돌려준다.

그러니 정직하게 살았다면, 열심히 살았다면 어느 한 날 비틀린 날은 없다. 135쪽

 


[이근후]

 


- 매일 아침 하늘을 보는 순간, 시작되는 행복 174쪽

 


- 아침에 눈을 뜨고 햇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최소한 오늘 하루는 보장받은 거나 다름이 없다.

그러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177쪽

 


- 좋아하다와 사랑하다의 차이...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꽃을 꺽어 즐거움을 느낀다면

꽃을 꺽어 가짐으로써 즐거움을 만드는 것일 것이다.

이에 비해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을 꺽지 않고

있는 자리에 두거나 화분에 옮겨 심어 키우면서 즐긴단다. 179쪽

 


- 우리가 살아온 일생의 모든 순간순간이 꽃이다. 183쪽

 


- 모든 순간이 선물임을 깨닫는 성숙함의 다른 이름, 어른 210쪽

- 일상의 모든 것이 비로소 다시 보이는 여유, 어른 268쪽

 


- 흘러가는 강물처럼 삶은 알아서 길을 찾아간다. 211쪽

 


- 늙으면 추해진다는 선입견은 선입견일 뿐이다.

주름살도 노인의 나이다운 삶의 흔적이다.

어떻게 살았던 그 삶의 흔적은 그사람에게는 아름다운 것이고

그래서 이뻐 보이는 것이다. 238쪽

 


- 비슷한 보물은 있을 수 있지만, 똑같은 보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은 각자에게 아주 소중한 삶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만의 그런 보물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생각되는 말이 이것이다.

‘인생은 결국 괜찮아질 일들의 연속이다.’ 241쪽

 


- 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수도 없이 우리 앞을 지나간다.

지나가는 인연을 내가 인연인 줄 알고 잡으면

그것이 변곡점이 되어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나

무심히 넘긴다면 아무리 좋은 기회라고 하더라도

그냥 스쳐 지나가고 말 것이다. 288쪽

 

 



각 장의 제목만으로도 뭔가 울림이 많은 책이었다.

스물부터 마흔의 나인 작가의 글, 쉰부터 구십까지 이근후 작가님의 글~

나이대 별로 글이 정리되어 있어 나에게는 지나온 스물, 서른, 마흔을 돌이켜 공감하고,

현재 쉰의 나이대를 살고 있는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 다가올 예순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미리 상상해보는 흥미로운 일이었다.

앞으로의 삶은 더욱더 어른다운 어른, 행복한 어른으로 촉촉하게 살아가고 싶어진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나인 작가의 선명하고 예쁘고 따뜻한 그림은 덤이다.

책을 읽고 각자 나이대에 맞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 보길 권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골드 k******8 2025.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리뷰 / 선택의 기로의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리뷰 / 선택의 기로의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소개하기 앞서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20~40까지 나인 작가님이 50이후의 삶을 이근후 작가님이 에세이 형식으로 쓴 글이다. 나인 작가님의 글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오락가락하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이 많았다. 어느 날은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어느 날은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쓸모 없는 인간 같이 느껴지고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리뷰 / 선택의 기로의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소개하기 앞서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20~40까지 나인 작가님이 50이후의 삶을 이근후 작가님이 에세이 형식으로 쓴 글이다. 나인 작가님의 글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오락가락하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이 많았다. 어느 날은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어느 날은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쓸모 없는 인간 같이 느껴지고 그냥 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어하는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려고 하는 이성의 오르락 내리락이 잘 들어 난다. 나인 작가님 문장에서 흔들거리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는 위로의 손길이 느껴졌다. 그래서 나도 글을 읽으면서 나도 그런적이 있다고 옆에 있어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인상깊은 문장을 공유하자면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내가, 누구도 못 하는 걸 너에게 해 줄 것이다. 내가 나에게' 이 문장을 통해 결국 내 인생에서 내 자신이 나를 잘 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다. 내가 느끼는 기쁨, 슬픔, 화, 우울 등등 내가 느낀 감정의 깊이는 나 말고 완전히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 아무도 못해주는 거? 내가 하면 된다! 그 문장을 읽고 나니 내가 타인에게 의지하고 받으려고만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어 이 문장을 공유해 본다.

나인작가님과 이근후 작가님의 글을 읽고 나면 여전히 그분들도 실수하시고 모르던 자신의 모습을 알아가시고 고민하시고 반성하시고 다시 자신을 다잡으신다..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나는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을 중후하고 뭔가 해탈해 있는 이미지를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였으며 오히려 철없는 아이 같은 모습을 마음 속 한 구석에 숨겨놓고 계셨다. 나의 상상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무지로 인한 상상이니 너무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며 오히려 내가 상상했던 거보다 솔직하게 글에서 보여주셨던 모습이 더 좋았다.조금 다른 점이라면 나와는 다르게 여유로움과 느긋함 느껴져 포용력 깊은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이근후 작가님 글을 들어가는 말 속에 인상 깊은 문장이 있는데 '어떻게 살고 싶은가?' 였다. 좀더 구체적으로 인용해보겠다. p146 '내 글이 일반화 될 수는 없다. 생각하면 나 이외에는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적은 것이기 때문에 설령 나와 똑같이 생활하고 싶은 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내 글이 다른 사람이 쓸 수 없는 경험이라면 독자 여러분도 다른 사람이 쓸 수 없는 여러분만의 경험을 따로 가지고 있을 것이다. 비슷한 경험은 있어도 똑같은 경험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중략 '다만 이 글들을 읽고 나도 나만의 삶을 살아 봐야 하겠다는 동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이 문장들은 내가 이제까지 무엇을 원한 삶을 살았으며 앞으로 계속 그대로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인지? 아님 다른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선택들을 곱씹게 되는 질문이였다.


이 질문을 듣자마자 바로 떠오르는 경험이 있었다. 내가 두번째 회사를 퇴사한 경험이였다. 회사 사정으로 어쩔 수 없었던 첫번째와 다르게 두번째의 경우는 내 자신이 결정해서 나온 회사였다. 그 회사는 시작부터 안 좋았다. 첫 회사땐 지각 한번 한적이 없었는데 두번째때에는 첫 출근부터 갑자기 배가 아파 지하철 화장실을 가는 바람에 지각을 하고, 억압된 분위기에 말실수를 하고..괜찮았던 첫 회사와 다르게 두번째엔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 알게 모르게 욕을 많이 받았다. 부서 상사에 대해 얘기 하자면 전형적인 기분파였다. 아침마다 동기와 나는 상사 눈치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어떤 날은 기분이 좋아 괜찮지만 어떤 날은 기분이 안 좋아 같은 실수여도 전자는 그냥 넘어갔지만 후자엔 그런 기본적인 거 하나 못하냐며 조용한 사무실에서 쩌렁 쩌렁 울려 퍼치게 소리쳤다. 마치 다른 부서 사람들한테 내 실수를 알리려는 것 처럼..인사는 안 받아주는 건 기본이요. 물어보면 그런것도 모르냐고 하고 안 물어 보면 왜 안 물어 보냐고 화냈다. 잠시 일 때문에 다른 곳에 있다가 다시 자리로 돌아오면 자리를 비웠던 사이에 쌓여있던 메일을 불러다가 물어본다. 당연히 알리가 없지만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한 적도 많았었다. 제일 악질적인건 나한텐 그런건 아니였지만 나의 동기 몸 평가하는 말도 서슴없이 하던 사람이였다. 그런 사람이 하나여도 피곤한 일이지만 둘이나 돼서 나랑 동기는 입사한지 삼일만에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회사 분위기도 기존에 있던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 이상한 시골마을 같았고 나랑 동기를 마치 밖에서 온 외지인 취급을 했다. 오고 가면서 인사했지만 바라보는 눈빛이 사람을 기분 나쁘게 훏어보는게 딱 봐도 나를 안 좋게 생각하는게 보여서 엄청 불쾌했다. 

이밖에도 더 많은 빌런 행위들이 많았지만 내가 상사한테 제일 실망했었던 건 다른 부서 사람들하고 같이 내 험담을 한 거였다. 아무리 내가 싫다고 해도 자기가 우리 부서의 장, 리더면 자기 부하 직원이 욕을 먹으면 쉴드 처주는게 맞지 않은가? 나는 여기에 새로 온 사람이고 본인은 수년간 이 회사있으면서 새로 온 사람이 적응을 잘 해줄 수 있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주는게 본인이 해야 할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적응을 해줄 수 있게 도움을 주던가 아님 정말로 싫다면 면담을 통해서 나에게 함께 갈 수 없다고 얘길해서 내 보내던가 어떠한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데 괜히 다른 부서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내 욕이나 하고 다녔다. 내가 잘하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이미 미운털이 박혀서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다. 하루하루가 맥 빠지는 날들에 연속이였다. 다니는 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아 어느 날은 갑자기 '회사'라는 단어를 떠오르자 심장이 쿵쾅 쿵쾅 뛰었고 귀에서 삐익 하고 이명이 들리면서 호흡이 가빠졌다. 공항증상이였다. 내가 그 동안 버틸 수 있었던건 동기 때문이였다. 지금은 내가 욕받이이지만 내가 나가버리면 나의 일 뿐만 아니라 모든 잡도리들이 동기한테 향할 까봐 죄책감 때문에 못나가고 있었다.하지만 공상증상이 시작된 이후 부터 나의 몸과 정신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기 시작해 제 정신일때 최대한 잘 마무리를 짓기 위해  퇴사 하기전 동기와 저녁을 먹으면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놀랍게도 동기는 나의 아픔에 눈물을 흘려 주었다. 그리곤 나에게 그냥 힘들면 나가라고 자신 때문에 힘들게 있지 말라고 했다. 난 그땐 너무 심적으로 지쳐 있어서 눈물도 나지 않았다. 그저 동기에게 감사함을 느낄 뿐이였다. 그 날 저녁 동기는 내가 흘릴 눈물을 대신 흘려 주었다. 

그 다음날 나는 퇴사했다. 퇴사하고 느낀 감정은 잠깐의 후련함 그리고 긴 자책감으로 드리워졌다. 남들처럼 지옥철도 견디고, 상사에게 모진 말도 듣고, 눈치 보면서 점심도 꾸역 꾸역 먹고,그렇게 다들 힘들게 돈을 버는거다. 다 그게 사회생활이다..이렇던 저렇던 나는 그냥 못 버티고 나온 사람, 그저 약한 사람..부적응자.. 상사가 나에게 저질렀던 수 많은 빌런 행위에 상처 받은 내 마음에다 나 자신이 큰 못을 박아 버렸다. 여기까지 읽은 사람이 있다면 미친 거 아닌가? 그런 회사는 나와야지 기여코 나오고 나선 왜 본인을 괴롭히나..? 이해가 안될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는 '안정감', '소속감'에 미쳐 있었다. 태어나서 가족의 한 구성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생. 나는 항상 어딘가의 소속되어 있었다. 어딘가의 소속되어 있으면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다보면 그 집단으로 부터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가족 구성원으로써.. 학생으로써..나는 혜택이 나쁘지 않았었기 때문에 충실하게 주어진 역할 하면 살았던거다. 그런데 퇴사라는 결정은 내가 해왔던 결정과 아주 반대되는 결정이고 그 당시 나에게 어떻게 보면 실패 했다고 느껴져 받아들이고 익숙해 지는데에 몇 개월 걸렸다. 

가족과 학교는 작은 사회지만 내가 경험한 사회는 원래 겪었던 거에 비해 엄청 크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해왔던 방식으론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상사의 행동 나의 행동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였다. 유튜브, 책 찾을 수 있는 걸로 다 찾아 보았다. 감정을 배제한채.. 그제서야 상사가 정말 나한테 못된 행동을 했다는 걸 깨달았고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안정감'이라는 건 어디에 소속해서 느낄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자신있는 걸 하면 산다면 그걸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알게 되었다. 물론 이 책도 그 생각을 더 견고하게 다져주는 역할은 한 책이였다.이근후 작가님, 나인 작가님이 살아있는 증거이다. p230 '고통스러웠던 에피소드가 비록 있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현재 내 삶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세월이라는 약을 통해 치유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이근후 작가님의 문장에 깊은 공감을 했다. p278 '좋지 않은 기억이라도 하더라도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는 추억으로 바뀌어 기억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일련의 퇴사 했던 경험은 나중에 재미있는 경험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어떤 사람이기를 추구하고, 아랫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으니 작가님 말씀대로 즐거운 일은 맞다. 

 p157 '사랑과 존중을 줄 수 있는 나이테를 찾아내려는 끊임없는 수련을 쌓아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문장에서 아픔은 겪은 사람만이 그 아픔을 잘 이해하고 다른 사람에게 똑같은 아픔을 주기 않기 위해 노력한다.살아가면서 실수하면 반성하고 새롭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주어진 환경에 순응 하면서 살았다고 느꼈다. 주어진 환경이나 틀을 의심을 하고 스스로의 틀을 만들 생각을 하며 주체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안정감에 미쳐 수동적으로 살았다. 그렇게 때문에 쉽게 흔들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흔들이더라도 자신이 만든 틀이나 땅이였으면 뿌리가 뽑히진 않았을거다. 이번 기회에 나의 땅과 틀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한테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것인가? 나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은 던졌다. 작가님의 경험을 비춰서 난 어떤 답변을 할까 생각하며 읽으니깐 꽤 오랫동안 읽은 책이였다. 내가 흔들리고 있을때 수 많은 책들 속에 이 책을 선택 했던건 내가 본능적으로 다음 선택을 할때 이 질문에 꼭을 답을 해야하는건 알기 때문에 이 책이 끌린게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운명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솔직하게 쓰자면 이 책에 쓰신 작가님의 문장 중에 아직 이해 하지 못한 문장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또 다시 읽어 볼 것이다. 이 책은 꼭 사서 읽어 보시길 바란다. 나처럼 다음 선택 기로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내가 좋아하는 문장 중에 하나인 문장을 인용하고 글을 줄이겠다. p302 '그리고 미소 짓자. 남이 아닌 나를 위해서 그러다 보면 늘 봄날이지 않겠는가?
'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로얄 y********9 2025.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근후, 나인 저의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을 읽고
"이근후, 나인 저의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을 읽고" 내용보기
이근후, 나인 저의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을 읽고참으로 의미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우리 인간의 일생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독서시간이기 때문이다.그간 오래동안 많은 책과 함께 해왔지만 이런 독특한 책과 만남은 그리 쉽지가 않았기에 더욱 더 깊게 마음의 울림으로 다가왔다.특히 우리 인간의
"이근후, 나인 저의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을 읽고" 내용보기

이근후, 나인 저의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을 읽고


참으로 의미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

우리 인간의 일생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독서시간이기 때문이다.

그간 오래동안 많은 책과 함께 해왔지만 이런 독특한 책과 만남은 그리 쉽지가 않았기에 더욱 더 깊게 마음의 울림으로 다가왔다.

특히 우리 인간의 단계를 10년 단위로 나누어 20대, 30대, 40대는 《행복 이거 너 다 가져》, 《우리는 모두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건네준 에세이스트인 나인 작가의 글로, 50대, 60대, 이후세대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정신의학과 이근후 박사의 북콜라보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책에서 세대를 달리한 두 작가는 어른에 대한 다른 두 시각을 담담하게 펼쳐냄으로 어른으로 살아가는데 우리가 겪는 성장통에서부터 성숙한 자세까지, 이 시대에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때로는 삶의 나침반을, 때로는 삶의 진통제를 제시한다. 

특히, 세대도, 삶의 이력도, 경험도 다른 두 명의 작가의 만남과 시선이 독특한 것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된 장에서 나인 작가는 스물의 꿈(어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서른의 희망(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마흔의 설렘(어른이 되면 웃을 줄 알았습니다)까지 세 챕터를 통해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감정적 경험을 감수성 짙은 언어와 호소력 짙은 울림으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근후 박사는 쉰의 자격(어른이 되니 행복한게 많다), 예순의 품격(어른이 되니 괜찮은 것 투성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잔치(어른이 되고 나니 웃을 일이 많다)에서 우리의 삶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어른으로 살면서 작가가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어른 생활’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나인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는 어른이 되려고 된 건 아닌 젊은 세대는 물론 어른이 되어 어른을 즐기는 성숙한 어른까지, 어른이 된 우리 모두에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편하게 머물고 느낄 수 있는 삶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많이 기대한다. 

마음이 성장하는 속도보다 시대의 변화가 훨씬 빠른 지금, 지식의 속도가 지혜의 속도보다 훨씬 앞선 현재, 어른으로 살아가야 할 많은 어른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은 이 시대 진정한 나이 듦과 바람직한 어른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초고령화 시대에 살아가야 할 어른 이들의 메마른 가슴을 적셔 줄 촉촉한 단비와 같은 시간 선물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솔직히 인간의 일생 중 소년 학생시절을 제외한 전 시기를 한 번에 전혀 다른 두 작가의 글에 의하여 진지하게 점검해보면서 성찰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고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이 멋진 책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조각하는 어른이의 멋진 시간으로 만들기를 당부하며 일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m***3 202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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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삽화와 이야기에 매료되기 좋은 이 책은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입니다。마음을 두드리는 부제로 ‘근후랑 나인이 전하는 마음을 조각하는 시간’에도 눈길이 오래 머뭅니다。이 책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잡아끌기에 더 천천히 음미하듯이 보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삽화와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는 자체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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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삽화와 이야기에 매료되기 좋은 이 책은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입니다。마음을 두드리는 부제로 ‘근후랑 나인이 전하는 마음을 조각하는 시간’에도 눈길이 오래 머뭅니다。이 책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잡아끌기에 더 천천히 음미하듯이 보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삽화와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는 자체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책이 되니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와 어른에 대한 이해까지 모두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내용이 된다 싶었습니다。점점 고민이 많아지고 불안해지는 주제로 나이들어간다는 것、그래서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힘든 인생 여정에 대한 단비와도 같은 존재감을 가지는 책이라서 더 반가웠습니다。나이들어갈수록 어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고민과 자괴감도 늘어가는 것이 사실이어서 진정으로 나이들어가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뇌의 시간을 가지면서 점점 나이든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져만 가는 이 사회에서 어른의 모습이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다듬어보고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는 시간을 따라서 이야기들을 펼쳐내고 있는데요、‘스물의 꿈’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서른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마흔의 설렘’을 풀어놓는 내용들、 ‘쉰의 자격’과 ‘예순의 품격’에 대한 이야기들에도 나도 모르게 조금씩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듯이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고 나니 웃을 일이 많다’는 제목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메시지와 여유로움을 상징으로 어른의 의미를 풀어내는 마지막 내용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r********7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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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면 어른이 되는 것일까요? 세대 간 문화가 중첩되어있는 한국사회에 어른이란 개념은 세대마다 의미를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20대가 바라고 원하는 어른이 확장형이라면 50대 이상에겐 말 못할 속사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의존적인 청소년기엔 항상 어른이 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여겨 왔습니다. 독립이라는 생각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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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면 어른이 되는 것일까요? 세대 간 문화가 중첩되어있는 한국사회에 어른이란 개념은 세대마다 의미를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20대가 바라고 원하는 어른이 확장형이라면 50대 이상에겐 말 못할 속사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의존적인 청소년기엔 항상 어른이 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여겨 왔습니다. 독립이라는 생각이 스며들 무렵 어른이란 단어가 자신을 방어해줄 최적의 조건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대가 훌쩍 지나면서 어른이란 무엇인지 갈수록 난감하기만 합니다. 외부적 조건만 충족되면 어른이라 생각하는 것이 가끔 자신이 진짜 어른으로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이곳저곳에 수많은 흔적을 남깁니다. 나이가 들수록 젊은 시절이 자주 떠오릅니다. 훨씬 부유하고 활동반경이 넓어졌지만 유독 젊은 시절에 애착하는 이유는 방황에 대한 자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나이가 들면 스스로 한계를 결정짓습니다. 이것 해서는 안 돼, 저것도 쉽지 않을 거야, 가진 것은 많아졌을지 모르지만 마음은 오히려 축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갈등과 번뇌, 방황이 주는 메시지가 그립습니다. 저자는 20대를 주어진 시간을 실험할 특권의 시간이라 말합니다. 어쩌다 혼자가 되었다면 고독을 즐기고, 운이 좋게 누군가에 둘러싸였다면 인기를 누리고, 불행히도 아픔이 덮쳤다면 깊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보길,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살아있음을 증명합니다. 감각과 감정이 살아 숨 쉬는 20대는 살아있는 호흡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30대, 삶의 압박이 시작됩니다. 욕심과 욕구가 팽배해지고 경쟁과 비교적 우위가 삶을 지배합니다. 덩달아 내면적 갈등도 폭증합니다. 저자는 입산양명을 꺼내들며 성공에 대한 집착이전에 자신을 먼저 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내면 없는 외면은 아무리 쌓아도 공허함과 무료함이 삶을 짓누릅니다.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만, 30대의 결정은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얻은 선택의 결과가 중요합니다. 결과 값은 같지만 내가 얻은 것이 나를 돕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선택이란 주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가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시간,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채우는 시간, 30대는 그 어느 때보다 감정과 감각에 충실한 나이입니다.


한국인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40은 여전히 젊은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덩달아 주위에 아픈 친구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가장 큰 변화는 주관적인이었던 마음이 조금씩 그리고 서서히 객관적이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여유라는 두 글자를 주목하게 됩니다. 본서는 마흔의 설렘까지, 나인저자의 에세이가 펼쳐집니다. 나인저자는 일상의 순간 속에서 말보다 깊은 어른의 태도를 품격으로 보여주신 이근후 선생님을 인생 후반기의 지혜를 채워주실 스승으로 소개합니다.


이근후 선생님의 화두는 어른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합니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지식이 아닌 지혜가 되는 시간이란 주제로 어른의 존재적 의미를 설명합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선 끝없는 자기수양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어른답지 못한 나이만 먹은 노인을 미련하고 고집이 센 벽창호라 말하면서 어른의 첫 번째 조건으로 소통을 강조합니다. 사실적으로 나이가 먹으면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여간해선 고집을 꺾기 어렵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더욱 강해지지만 오히려 타인을 의식하는 태도는 축소됩니다. 과거에 무엇을 했든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오죽했으면 지갑을 열고 입을 닫으라는 속담까지 있겠습니까? 그토록 오랜 기간 타인과의 관계를 의식하였지만 왜 자기 생각과 경험만이 옳다고 믿는 노인들이 그토록 많은 것일까요? 저자는 이를 젊었을 때부터 소통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고집불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도 세상과 함께 변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여전히 과거에 묶여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상황이 변함에 마음도 변해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경험을 주장한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 직접 경험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노인과 세상을 바라보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의 경험이 필요하지 않는 분야가 급격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여유, 전체로서의 부분, 과거의 잔망, 시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주변을 비롯한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 나이를 먹는다고 슬픈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젊은 시절 놓쳤던 수많은 개념들이 새로운 삶의 동기가 됩니다. 저자는 이를 괜찮아질 일들의 연속이라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웃을 일이 많은 어른의 지혜를 마음에 담아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5.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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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삶이란, 정답은 없지만 나는 괜찮은 사람일것이다.
"어른의 삶이란, 정답은 없지만 나는 괜찮은 사람일것이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근후, 나인 지음어른의 삶이란, 정답은 없지만 나는 괜찮은 사람일것이다.도서명 :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은책 제목부터 확 끌어당김을 얻었습니다.우린 모두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어른'이 되었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성장통과 고민을 겪었
"어른의 삶이란, 정답은 없지만 나는 괜찮은 사람일것이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근후, 나인 지음

어른의 삶이란, 정답은 없지만 나는 괜찮은 사람일것이다.

도서명 :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은
책 제목부터 확 끌어당김을 얻었습니다.
우린 모두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어른'이 되었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성장통과 고민을 겪었습니다.
그러한 어른의 삶에 대한 솔직하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달랠수 있는 글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세대를 달리하는 두 작가의 시선이 교차하며 '어른됨'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점입니다. 
지혜와 통찰을, 젊은 세대의 감성과 고민을 
담아내어 폭넓은 공감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학문적, 철학적 사유가 어우러져, 
단순히 나이만 먹는 것이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겪는 삶의 고뇌 속에서도 
'삶은 살아볼 가치가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하였습니다.
어른으로서의 책임감, 관계의 어려움,
스스로 '나는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에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은 
어른이라는 이름의 무게에 짓눌려 있거나,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라생각합니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따뜻한 시선과 지혜로운 
글귀는 분명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꺼라
생각을 하며 추천을 드리는 도서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c********0 2025.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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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보다 멋진 일이 아니라, 어색하고 서툰 과정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다.‘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이라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나 역시 아직 스스로를 완전한 어른이라고 느끼지 못하는데, 이 책을 통해 여전히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책 속 두 작가의 이야기는 개인적인 경험이면서도,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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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보다 멋진 일이 아니라, 어색하고 서툰 과정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 책이다.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이라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나 역시 아직 스스로를 완전한 어른이라고 느끼지 못하는데, 이 책을 통해 여전히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 두 작가의 이야기는 개인적인 경험이면서도,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과 닮아 있어 공감이 갔다.


삶을 나이의 흐름에 따라 풀어낸 구성도 인상적이었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읽으면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d********6 2026.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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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보다 먼저 어른이 되어야 했던 우리에게“어른이 되면 모든 게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살면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으셨나요?이 책은 그런 우리 마음에 가만히 다가와 말을 건네는 것 같았어요.어른이 되려고 애쓴 적도 없는데,어느 순간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말이에요.나인 작가, 감정의 풍경을 그리다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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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나이보다 먼저 어른이 되어야 했던 우리에게


“어른이 되면 모든 게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살면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으셨나요?


이 책은 그런 우리 마음에 가만히 다가와 말을 건네는 것 같았어요.


어른이 되려고 애쓴 적도 없는데,
어느 순간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말이에요.




나인 작가, 감정의 풍경을 그리다


책의 전반부는 나인 작가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요.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삶의 크고 작은 순간들 속에서
조용히 흘러간 감정들을 꾹꾹 눌러 담았더라고요.

삽화도 참 예뻤어요.
글과 함께 그림을 보다 보면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기분?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속 오래된 감정을 꺼내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나 지나쳐 온, 20대의 당혹스러운 현실.
30대의 불안함. 그 모든 것이 떠오르며 
40이 된 제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이근후 박사, 삶의 결을 들려주다


후반부는 정신과 의사 이근후 박사의 글이에요.
오랜 세월을 살아낸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묵직한 위로가 느껴집니다.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니죠.

글쎄요..아직 제가 겪지 못한 다가올 나이들.
그 시간을 지난 이가 들려주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와
삶의 지혜들은 마음에 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대를 건너는 공감


두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대를 건너는 다리가 놓여요.


젊은 세대의 ‘불안과 조심스러움’,
중년 이후의 ‘놓아주는 용기와 성숙’.


이 둘이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책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 안고 있었어요.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이에요.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은
제목만큼이나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

특히나 '어른' 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어렵고 낯설다면요.

조금 지쳤다면,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 불안하다면,
이 책이 어두운 밤을 조용히 안아줄 거예요.


“우리는 모두,
어른인 척하며 조금씩 진짜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 ‘어른’이라는 말에 막막함을 느끼는 20~30대

  •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마음의 방향을 고민 중인 중장년층

  • 나이 듦이 곧 성장일까, 질문을 던져본 적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흔들리는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따스한 책.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리뷰어클럽
h*****w 2025.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어른이되려고 어른이된건 아니지만
"[서평]어른이되려고 어른이된건 아니지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정한 어른이란 어떤 어른을 얘기하는걸까?나이는 어른이지만 생각이 어린아이인 사람도 과연어른일지 생각은 어른처럼 성숙한사람이 어른인것인지 궁금했던차에 만나게 된 책이다.이책은 1.스물의 꿈, 어른이되면 행복할줄알았습니다2.서른의 희망,어른이 되면 괜찮을줄 알았습니다3.마흔의 설렘,어른이 되면 웃을줄 알았
"[서평]어른이되려고 어른이된건 아니지만"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정한 어른이란 어떤 어른을 얘기하는걸까?
나이는 어른이지만 생각이 어린아이인 사람도 과연
어른일지 생각은 어른처럼 성숙한사람이 어른인것인지 
궁금했던차에 만나게 된 책이다.
이책은 1.스물의 꿈, 어른이되면 행복할줄알았습니다
2.서른의 희망,어른이 되면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3.마흔의 설렘,어른이 되면 웃을줄 알았습니다
4.쉰의 자격, 어른이 되니 행복한게 많다
5.예순의 품격, 어른이 되니 괜찮은것 투성이다
6.아직 끝나지 않은 잔치, 어른이 되고나니 웃을 일이 많다
책을 읽으면서 스물,다시 스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했다.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중 한명은 빨리 스무살이 되고싶어요.라고 선생님께 얘기한친구가 있었다.그때 선생님께서 너희는 아직 모르겠지만 사회는 전쟁이다라고 공부하는 지금,학생때가 좋은거야 라고 말씀하셨다.그때는 많이 와닿지않았다.
학생이라고해서 계속 과제에,시험공부에 야자에 모의고사에 시험에 시험이 반복되었다
아마 시험과는 굿바이 할수있는 그래서 대학생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마흔의나이 관련한 글을 읽을때는 내게도 곧 다가오는 나이 마흔이 되기에 멀지않은 나이에 도달해서 더 주의깊게 집중하여 읽었던것 같다.
혹시라도 마흔이라는 나이에 도달했을때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하지만 때로는  어느것을 잊었는가보다 어느것을 기억하느냐가 더 중요할때가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시간을 도둑맞은것이 아니라 시간을 저축한 것이다.
이 말도 많이 와닿았다.그동안 시간을 도둑맞았다는생각을했는데 시간을 저축한다니..
각 나이에 맞게 지혜를 선물해주어서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어른수업을 들은것같다.좀더 어린나이에 읽었다면 어땠을까 란 생각도 들었다..
성인이 되는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것같다.
d********6 2025.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나에게, 나에게 내가 ?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나는 나에게, 나에게 내가 ?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스물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는 그 경계선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 걸까? 흘러가는 시간과 그 안에서 변해가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어른이 되는 것을 체념이 아닌 선택의 확장으로, 무거운 책임이 아닌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거창한 인생론 대신 일상 속 작은
"나는 나에게, 나에게 내가 ?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스물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는 그 경계선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 걸까? 
흘러가는 시간과 그 안에서 변해가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

어른이 되는 것을 체념이 아닌 선택의 확장으로, 
무거운 책임이 아닌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거창한 인생론 대신 일상 속 작은 선물들을 발견하게 만드는, 따뜻하고 단단한 위로.





기억의 무게와 변화의 수용


"좋았고 행복했고 아름답고, 아팠고 상처받고 넘어졌던 모든 건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기에 내 옆에 머물지 않거나 사라지거나, 혹은 다른 것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신호 대기 앞에서 낯선 얼굴들을 바라보며 소유에 대한 근본적인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내 것'이라고 여겼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처음부터 우리 것이 아니었다는 통찰. 
이 문장을 읽으며 문득 내 일기장 속 오래된 페이지들이 떠올랐다. 그때는 영원할 것 같았던 감정들이 이제는 바래진 잉크처럼 희미해져 있더라.

저자가 말하는 "영원할 것 같지만 영원한 건 없다"는 문장은 체념이 아니라 수용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숙함의 시작점 같다.

감정과 이성의 균형


"서로 다른 감정과 생각이 내 안에서 사는 것을 나는 '균형'이라고 말하고 싶다. 문제는 감정이 나와야 할 때 생각이 앞서고, 생각이 필요할 때 불쑥 감정이 튀어나오는 ...

"생각과 감정이 서로 우리 안에서 공존하는 진짜 이유는 상호 보완에 있을 것이다."

생각과 감정의 대립이 아닌 보완,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바라보는 관점.


서른이라는 나이의 재발견


"선택이 많다는 것은 삶을 좀 더 재미있게 사는 것이다. 크고 작은 재미있는 서른의 선택으로 서른, 충분히 삶을 입체적으로 살아도 된다."

서른에 대한 저자의 시각이 인상적이다. 흔히 서른을 '책임'과 '무게'의 나이로 이야기하는데, 저자는 오히려 '선택'과 '재미'의 나이로 정의한다. 

"나와 싸운 스물이 좋았던 만큼 나와 만나 대화하기에 딱 좋은 나이"라는 표현에서 성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느껴진다.


자기 돌봄의 철학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묻지 않아도 빛으로 눈 뜬 오늘 아침, 나는 나에게 안부를 물어봐 줄 내가 되어야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누군가 안부를 묻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안부를 묻는 사람이 되기를,

"저 산에서 이 산으로 빠져나온 굵다란 뿌리처럼 단단하게, 거센 파도에 쓸려가면서도 아픔을 침묵하는 돌멩이처럼 묵묵하게, 자궁의 어둠을 뚫고 세상을 나올 때처럼 힘차게"

이런 은유적 표현들이 이 책의 매력이다.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시적 언어로 삶을 바라보는 에세이.


시간과 지혜에 대한 성찰


"세월은 앞을 향하여 흐르지, 뒤로 흐르지는 않는다. 지나놓고 보면 쉬운 일이 많은데 그때는 그 일이 왜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을까?"

나중에 보면 정말 간단한 문제였던 경우가 많다. 
"세월은 우리에게 약도 되고, 스승이 된다"는 표현처럼, 시간이 주는 관점의 변화를 인정하는 것이 성숙함인 것 같다.


선물로서의 일상


"아침에 일어나 내 주변을 둘러보자. 모든 게 선물 투성이다. 어디 하나 버릴 것 없는 그런 것들이다."

정말로 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둘러봤다. 노트북, 커피잔, 창가의 작은 화분까지. 모든 것이 선물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그 선물 중에 어느 것을 택하는가에 따라 그날 하루가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고" 아니면 힘든 하루가 된다고 말한다. 하루의 시작을 선택의 문제로 보는 관점이 새롭다.


지혜와 공감의 균형


"말은 옳다고 하더라고 상대방으로부터 공감받지 못한다면 지혜가 부족한 말임에 틀림이 없다."

가장 깊이 남는 인용구다. 옳은 말과 지혜로운 말의 차이. 사람 사이에서 항상 생각해야 할 지점이다. 옳다고 해서 항상 좋은 건 아니라는 것, 공감받을 수 있어야 진정한 소통이 된다는 것.



이 책은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 무거운 책임감이나 체념이 아니라, 자신과 대화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변화를 수용하고 시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안부를 물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30대에 접어들며 읽기 좋은 책이다. 거창한 답을 주지는 않지만, 질문할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준다. 그리고 그 여유야말로 진짜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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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2025.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