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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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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을 읽고서···.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융 심리학의 복잡하고 난해한 개념들을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인 대릴 샤프는 카를 구스타프 융 분석가이자 저술가로, 융 심리학의 깊은 통찰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사전을 집필했다. 고혜경 번역가는 원문의 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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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을 읽고서···.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융 심리학의 복잡하고 난해한 개념들을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인 대릴 샤프는 카를 구스타프 융 분석가이자 저술가로, 융 심리학의 깊은 통찰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사전을 집필했다. 고혜경 번역가는 원문의 섬세한 의미를 한국어로 충실히 옮겨 독자들이 보다 쉽게 융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방대한 융 심리학의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점이다. ‘자아’, ‘그림자’, ‘페르소나’, ‘개성화’, ‘무의식’, ‘대극의 원리’ 등 융 심리학의 핵심 용어를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한다. 단순한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융의 저서에서 어떻게 이 용어들이 등장하고 사용되는지, 그 역사적 맥락과 심리적 의미를 함께 풀어준다. 이는 융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이미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개성화 과정’이다. 이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실현하고, 무의식의 내용을 통합해 온전한 존재로 나아가는 여정을 뜻한다. 현대인들은 종종 외부의 기준과 사회적 역할에 얽매여 자신의 본질을 잊고 살아가기 쉽다. 이 책은 그러한 삶의 구조에 균열을 내고, 내면의 소리를 듣게 한다. 자아와 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 집단 무의식 같은 개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나, 이 사전 덕분에 각각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며 퍼즐처럼 맞춰볼 수 있다.


<"꿈은 의도적이거나 자의적인 조작이 아니다. 꿈은 자연현상이며 꿈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꿈은 속이거나 거짓말하지 않고 왜곡하거나 위장하지 않는다." 본문 중에서 78쪽>


또한 이 책은 단순히 개념어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융의 분석 심리학이 인간의 내면과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예컨대 ‘페르소나’는 사회적 가면이지만, 이 가면에 지나치게 동일시하면 진정한 자아를 상실할 수 있다는 설명은 현대인의 삶에 날카로운 통찰을 던진다. SNS 시대에 우리는 어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가, 나의 페르소나는 무엇인가를 자문하게 한다.


독자로서 느낀 점은, 이 사전이 단순히 참고서가 아니라 삶을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철학적 안내서라는 것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개념이 펼쳐지고, 그 안에서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대극의 원리’와 ‘자기’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인간 내면의 복잡한 이중성과 통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내 안의 선과 악, 빛과 그림자, 남성과 여성적 요소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은 개인적인 치유와 성장을 위한 중요한 통로가 된다.


융 심리학은 방대한 만큼 어렵고, 때로는 신화나 종교적 상징으로 인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장벽을 낮춰주며, 독자가 스스로의 언어로 융 심리학을 소화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물론 사전 형식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보다는 필요할 때 찾아보는 것이 좋겠지만, 꾸준히 곁에 두고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융의 심리학적 세계관이 내 안에 자리 잡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인간 내면의 심층을 탐구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다. 정신의 구조와 무의식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자기 이해와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있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그런 점에서 심리학적 교양서이자 개인적인 성찰의 도구로서 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북유럽 #융심리학개념어사전 #대릴샤프 #심리학 #페르소나 #크레타 #집단무의식 #자아 #그림자 #대극 #트라우마 #영혼 #심리학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감사한삶 #리뷰어클럽

g****t 2025.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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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하면 프로이트와 융 두 학자가 먼저 떠오른다. 심리관련 도서가 과거에 비해 대중에게 허물없이 다가간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신체에 상처가 나면 약을 바르듯이 마음이 상하면 치료를 해줘야 한다. 다만,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고 내담을 통해 가능한 것이라 부정적 시선이 섞어있다. 그래도 요즘은 심리 도서가 많이 출간되다보니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원인을 찾아가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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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하면 프로이트와 융 두 학자가 먼저 떠오른다. 심리관련 도서가 과거에 비해 대중에게 허물없이 다가간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신체에 상처가 나면 약을 바르듯이 마음이 상하면 치료를 해줘야 한다. 다만, 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고 내담을 통해 가능한 것이라 부정적 시선이 섞어있다. 그래도 요즘은 심리 도서가 많이 출간되다보니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원인을 찾아가는 이들도 있다. 그 차이는 있으나 자신을 알아가면서 왜 아픈지 찾아낸다는 것은 또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심리 도서를 읽다보면 심리와 관련된 용어가 나오는데 어원을 보면 창시자나 또는 환자의 이름으로 지어진 것도 있다. 어떻게 그런 개념이 생겼는지 알고나면 더 솔깃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오늘 심리학 개념어를 만든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을 만났다. 익숙한 단어도 있고 낯선 것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단어의 뜻을 알아간다는 점이다. 융은 프로이트와 다른 방향으로 연구를 했지만 심리학의 결론은 한 인간으로서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다. 융의 심리학 개념어 사전을 보면서 융의 심리학 연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 노고가 보인다. 신경증,콤플렉스,리비도 등 누구나 한번쯤은 들었을 단어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가 있다. 


융을 비롯해 심리 관련 책을 읽는다면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도서를 같이 옆에 두고 읽어도 좋을거 같다.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주기도 하지만 간단한 설명보단 개념어 사전을 보고 읽는다면 조금은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거 같다. 


g*****3 2025.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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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대릴 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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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카를 구스타프 융은 무의식은 어둡고 텅 빈 세계가 아니라 이미지의 향연이 펼쳐지는 세계임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무의식의 산물인 비전, 꿈, 상상력이라는 이미지를 연구했고 해석이나 분석을 한 게 아니라 마치 극을 하듯 이미지에 참여합니다.이 책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에서 융이 사용했던 관련 용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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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무의식은 어둡고 텅 빈 세계가 아니라 이미지의 향연이 펼쳐지는 세계임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무의식의 산물인 비전, 꿈, 상상력이라는 이미지를 연구했고 해석이나 분석을 한 게 아니라 마치 극을 하듯 이미지에 참여합니다.

이 책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에서 융이 사용했던 관련 용어들과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융의 견해를 비판하거나 방어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풍요로운 융의 사고에 대한 지침이자 해설서이기도 합니다.

심리학에서 자아는 무척 중요한 개념입니다. 융은 자아를 인격의 지식은 종종 자기 이해와 혼동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한 자아는 콤플렉스들과 동일시되지 않고 무의식의 다른 내용과 객관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자아는 정신의 중심으로 자체를 경험하기 때문에 존재에 빚을 지고 정신에 종속되는 자가와의 동일시에 저항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현대에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집단의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이 우월하다는 믿음이 가지고 있습니다.

집단적인 고려와 의무보다는 의도적으로 어떤 특수성을 강조하고 부각시키는 것을 개인주의라고 합니다.

개성은 모든 심리적 측면에서 개인의 특수성과 특이성을 의미합니다. 집단적이 아닌 모든 것은 개인적이며 사실 개개인이 모인 무리가 아니라 개인입니다.

심리학에서 의식은 자아와 관계를 유지하는 활동이나 기능을 말합니다. 의식이 발달하는 데는 감정적 긴장과 사색의 순간입니다.

융에 의하면 개인의 의식은 무의식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상부구조로 의식은 자체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심층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모성 콤플렉스는 놀랍게도 모든 사람의 정신에 잠재적으로 활동하는 요소로 개인적인 어머니와 경험을 통해 형성됩니다.

딸에게 모성 콤플렉스 효과는 여성성의 본능에 대한 자극에서부터 억제까지도 포함됩니다. 여성적인 측면을 과장하는 것은 모든 여성의 본능을 강화합니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심리학 전반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의 개념을 잘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편입니다.

l*****0 202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MBTI 유형학 제시··· 심리학을 넘어 영혼의 지도를 펼치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MBTI 유형학 제시··· 심리학을 넘어 영혼의 지도를 펼치다" 내용보기
<북유럽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카를 구스타프 융이 사용한 용어와 개념어만을 모아 정리한 사전이다. 국내 최초의 사전이라고 한다. 오늘날 대중에 널리 쓰이는 MBTI 모델의 원형이 되는 유형학을 제시한 융이 다루는 핵심 용어를 융 전집에서 직접 발췌한 원문과 함께 소개한다. 무의식,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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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카를 구스타프 융이 사용한 용어와 개념어만을 모아 정리한 사전이다. 국내 최초의 사전이라고 한다. 오늘날 대중에 널리 쓰이는 MBTI 모델의 원형이 되는 유형학을 제시한 융이 다루는 핵심 용어를 융 전집에서 직접 발췌한 원문과 함께 소개한다. 무의식, 자아, 페르소나, 그림자, 아니마/아니무스, 자기(self) 등 융의 주요 개념들을 융이 직접 전하는 목소리로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융의 사유와 개념의 맥락을 체감할 수 있다. 

출판사의 소개글에 따르면 지금까지 심리학 전반을 다룬 사전은 있었지만, 융의 개념어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원문과 함께 해설한 작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사전의 형식을 취했지만 단순한 정의에 그치지 않고, 각 개념어는 융이 실제로 사용한 서술과 맥락 속에서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밝힌다. 이 책은 내면으로 눈을 돌려 자기탐색의 영역을 무의식으로 확장하려는 이들에게, 융이 그린 ‘영혼의 지도’를 펼쳐 보일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융의 실제 서술을 그대로 담고 있어 융 심리학 입문자는 물론 연구자들에게도 신뢰할 만한 자료가 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사고형, 감정형, 감각형, 직관형 등 유형 이론, 내향형과 외향형이라는 성격의 특성을 설명하는 융의 실제 문장을 확인할 수 있어, MBTI의 뿌리를 이해하려는 일반 독자에게도 지적 흥미를 채워줄 것이는 소감을 말하고 있다.

독자들이 사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카를 융의 저서와 이론, 생애까지도 두루 살펴볼 이유가 있다. 특히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와의 친소(親疏) 관계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독자는 생각한다. 이에 앞서 저자 대릴 샤프의 〈서문〉이 중요할 것이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자신의 심리학에 대한 체계적인 요약은 제시하지 못했다. 지난 30여 년간 융의 아이디어를 수천의 사람들이 설명하고, 탐색하고, 확충해서 다양한 결실을 보았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은 독자들에게 원출처가 어디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융이 사용했던 관련 용어들과 그 개념들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였다. 융의 『전집』을 중심으로 엄선, 발췌했으며, 다른 저자들에 대한 참고문헌은 없다. 이 사전은 융의 견해를 비판하거나 방어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풍요로운 융의 사고에 대한 지침이자 융의 관심삳르의 광범위한 범위와 상호 관련성에 대한 해설서다."(p.8)

카를 구스타프 융은 스위스 정신과 의사이며,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이다. 일찍이 단어연상 검사 연구로 콤플렉스의 개념을 정립했고, '조발성 치매(정신분열증)'의 심리적 이해와 치료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한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나 그의 '성욕 중심설'에 이의를 제기하여 독자적인 학설을 내세워 분석심리학이라 불렀다. 여기에서 집단무의식이론이 나왔는데, 이 개념은 원형이론과 결합되어 종교심리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분석심리학의 기초를 세운 융의 업적은 오늘날 심리학뿐 아니라 종교와 문학 등 인문 전 분야의 연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본 『해외저자사전』에 따르면 1895년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정신과 개원의 중 한 명이었던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연구』를 발표하고 1900년 『꿈의 해석』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일약 유명인사로 떠올랐다. 프로이트는 매주 수요일 저녁에 정신분석 사례를 토론하거나, 문학작품을 정신분석학적으로 해석하는 모임인 〈수요회〉를 결성했다. 정신과 의사뿐 아니라 루 살로메 등의 문화예술인들까지 참여하면서 수요회는 점점 더 활성화되었다.

어느덧 정신분석은 유럽 전역으로 조금씩 퍼져나가며 중요한 학문이자 치료법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분석학의 지지자가 되거나 제자가 되었다. 칼 아브라함, 알프레드 아들러, 산도르 페렌치 등이 핵심 멤버였다. 하지만 빈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이트의 모임은 유럽 전역을 아우르지 못했고, 대부분의 멤버들이 프로이트와 마찬가지로 유럽의 소수민족인 유대인었다. 이것이 정신분석학 발전의 한계로 작용할 것을 절감한 프로이트는 적극적으로 외연을 넓히고자 했다.

이때 스위스 정신과 의사 카를 구스타프 융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프로이트보다 스무 살 정도 어리고 스위스 출신에, 목사의 아들이며, 무엇보다도 유대인이 아니었다. 게다가 당시 가장 유명한 정신과 의사 중 한 명인 오이겐 블로일러가 운영하는 〈부르크휠츨리〉라는 명문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융은 1906년 프로이트의 자유연상이론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단어연상검사를 개발하기까지 했다. 예를 들어 ‘구름’이라는 단어를 듣고 떠오르는 단어를 말하는데,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다. 이때 만일 ‘하늘’이라고 답한다면 자극이 된 ‘구름’을 듣고 대답하기까지의 시간차를 정교하게 측정한다.

너무 빠르거나 늦게 대답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 단어와 무의식적 콤플렉스가 연관이 있다는 것이 융의 생각이었다. 정신분석이 비과학적이고 지나치게 성(性)에 집착한다고 비판받았던 프로이트에게 융의 단어연상검사는 가뭄에 단비와 같았을 것으로 추론된다. 프로이트는 제자 아브라함에게 “융의 지지가 훨씬 귀중하네. 오로지 그가 나타났기 때문에 정신분석이 유대인의 민족적 관심사가 될 위험에서 벗어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프로이트는 융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기 시작했고 융도 프로이트에게 보낸 편지에서 “동등한 자격이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처럼 교수님과 우정을 나눌 수 있게 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등 프로이트의 제자가 되어 더욱 친근하고 특별한 관계가 되는 것을 기꺼이 여겼다. 프로이트는 1911년 국제정신분석학회를 처음 발족하면서 초대 회장으로 융을 선출할 것을 다른 제자들에게 지시했다. 즉, 공식적으로 융을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프로이트의 생각대로 되는 듯했다. 사람들은 정신분석을 신기해하면서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특히 문화예술계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빈 출신 유대인의 비기(秘技)로 인식되던 정신분석이 유럽 전체에서 받아들여졌고, 미국에서 프로이트는 명예박사학위를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정신의학에서 정신분석의 비중이 더욱 커지면서 제자들 사이에 균열이 생겼고, 스승의 이론에 의구심을 가지며 자기만의 깃발을 세우고 싶다는 야심을 갖게 되는 이들이 나왔다. 그 첫 번째 인물이 아들러였다.

아들러는 187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헝가리계 유대인이었다. 빈 대학을 졸업해 의사가 되었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모임의 초기 멤버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했기에 은연중에 빈에서는 2인자로 인정받았다. 1902년에 매주 수요일 저녁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에 관심있는 지인들과 함께 토론을 하는 모임으로 시작한 수요회가 1908년 정식으로 빈 정신분석학회로 발족하면서 초대 회장을 맡았다. 프로이트도 아들러를 아껴서 1906년 아들러가 처음으로 발표한 「신경증의 심리학적 근거」에 대한 논문이 자신의 이론과 차이가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이 책의 역자 고혜경은 신화학자이자 꿈 분석가로, 강단에서 꿈과 융 심리학 그리고 개인의 신화와 집단의 꿈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이번 번역작업을 통해 융이 다루는 각 개념어의 맥락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다. 역자 고혜경은 〈역자 서문〉을 통해 융을 ‘진정한 영웅’이라 평가한다. “아무도 탐색하지 않은 세상을 먼저 탐험하고 그 세계를 탐색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지도를 그렸기” 때문이다. 융은 중년의 위기 상황에서 눈을 내면으로 돌려 무려 16년간의 고독하고 지난한 실험을 자기 자신에게 감행함으로써 인간의 심층을 탐구했다. 융은 현대인이 각종 신경증과 정신병으로 시달리는 이유는 무의식과 단절했기 때문이라 진단하며, 무의식을 탐색해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아 현대인을 위한 ‘영혼의 지도’를 선사했다.

〈역자 서문〉에 따르면 융은 인간의 심층은 개인적인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조상과 역사의 무게라는 것을 인식한다. 아울러 아니마, 아니무스, 자기, 집단 무의식, 원형, 개성화 이론이 이렇게 탐색하던 중에 잉태되었다. 이후 융의 삶은 이 시기에 경험한 내용을 정교하게 이론화하고 체계화시키는 것으로 채워졌다. 융은 현대인이 각종 신경증과 정신병으로 시달리는 이유를 한마디로 무의식과의 단절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무의식에 접근하여 탐색하고 통합하는 과업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시대적인 미션으로 대두된 이 시점에서 융의 삶은 현대인에게 모델이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앞서 융이 저서에서 사용한 단어 중 자주 거론되던 아니마(Anima)에 대해 살펴본다. 책에서 아니마는 '남성 내면의 여성적인 측면'이란 뜻으로 풀이한다. "아니마는 남성의 정신에 있는 개인적 콤플렉스이자 여성에 관한 원형 이미지다. 모든 사내아이에게서 새롭게 구현되는 무의식의 요소이고, 투사가 일어나도록 하는 원인이다. 처음에 아니마는 자신의 어머니와 동일시되고, 이후 다른 여성들 사이에서 경험될 뿐 아니라 남성의 삶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p.28)

저자 대릴 샤프는 이 용어의 출전을 「집단 무의식의 원형」이란 저작물에서 찾는다. 이 저작물에서 "아니마는 생명 자체의 원형이다."라고 적혀 있다. 아니마의 해석은 이 책의 일곱 페이지에 걸쳐 설명한다.

현대인은 각자가 속한 공동체나 조직 안에서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다. 심리를 통해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심리학과 MBTI에 대중적 관심도 높아진다. 불안, 정체성, 관계, 트라우마 등의 주제는 이제 일상에 자연히 녹아들어, 심리학은 삶의 언어로 자리 잡았다. MBTI가 대중에게 친숙해지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원형인 융 심리학은 어렵다. 이 책은 이러한 틈을 메우고자 융이 사용한 개념어를 중점적으로 선별해 융의 전집에 등장하는 맥락 속에서 용어를 독자가 직접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기능 유형은 사고형, 감정형, 감각형, 직관형이라 부를 수 있는데, 기본 기능의 특질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즉 합리적인 유형과 비합리적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사고형과 감정형은 전자에 속하고 감각형과 직관형은 후자에 속한다. 이는 리비도의 움직임에 대한 지배적인 경향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더 나눌 수 있는데, 바로 내향형과 외향형이다."(p.255) - 「정의」 《전집》 6권

이 책은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에서 편찬한 볼링겐 시리즈 중 융의 《전집》 20권을 기반으로 개념어를 정리했다. 각 항목에는 해당 개념이 등장하는 융의 원문을 직접 인용했다. 해당 부분의 출처는 미주에 모두 실었으며, 독자의 편의를 위해 각 전집에 실린 글 제목을 번역해 해당 부분을 찾기 쉽도록 안내했다. 또한 출처에 실린 책은 참고문헌 목록으로 정리해 융의 세계를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또한 번역어가 주는 왜곡을 피하고자 용어를 싣는 순서 역시 원전을 따라 ‘가나다’ 순이 아닌 알파벳 순으로 실었다. 예를 들어 ‘Adaption(적응)’은 다음과 같은 융의 문장이 실렸다.

"[개성화를] 목적으로 삼기 전에 최소로 필요한 집단 규범에 적응하는 교육적 목표가 먼저 성취되어야 한다. 식물이 고유한 본성을 만개하려면, 먼저 씨앗이 파종된 토양에서 자랄 수 있어야 한다. - 「정의」 《전집》 14권

생명의 영속적 흐름은 거듭 새로운 적응이 필요하다. 적응은 결코 한 번에, 그리고 전부 달성되지는 않는다."(p.22) 「초월적 기능」 《전집》 6권

Persona 페르소나

용어가 암시하듯, 페르소나는 단지 집단적 정신의 가면일 뿐이다. 개성을 가장하는 가면을 쓰고 자신과 타인에게 개인이라고 믿게 만들지만, 실상 당사자는 단순히 집단정신이 말하는 역할을 연기할 뿐이다. 페르소나를 분석할 때 우리는 가면을 벗겨내고, 개인적으로 보였던 것이 실제로는 집단적이었음을 발견한다. 바꿔 말해, 페르소나는 집단정신의 가면일 뿐이었다. 본질적으로 페르소나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보여야 할지에 대해 개인과 사회가 타협한 결과물이다. 사람은 이름을 갖고, 직위를 얻고,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서 이러저러하게 보이는 인물이 된다. 이 모든 것이 어떤 면에서는 실제일 수 있지만, 본질적인 개성을 기준으로 보면 부차적인 현실일 뿐이다. 또한 이렇게 타협하는 과정에서 종종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p.181)


Unconscious 무의식

의식은 이성을 방어하고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며, 무의식의 혼란스러운 삶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길을 걷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는 열린 갈등과 열린 협력을 동시에 의미한다. 결국 인간의 삶은 이러해야 한다. 이는 망치와 모루의 오래된 게임이다. 둘 사이에 인내하는 쇳덩이는 파괴될 수 없는 전체, 즉 ‘개인individual’으로 단련된다.(p.267)


저자 : 대릴 샤프(Daryl Sharp)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업 중인 융 학파의 정신분석가. 융 심리학 책들을 주로 출판하는 이너시티북스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취리히에 있는 칼 융 연구소를 졸업한 그는 융 학파의 분석 방식으로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서로 『비밀스런 까마귀-갈등과 변형』, 『성격의 유형-성격 유형에 대한 융의 모델』 등이 있다.


역자 : 고혜경


신화학 박사이자 그룹 투사 꿈작업가. 현재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꿈과 융 심리학 그리고 개인의 신화와 집단의 꿈을 가르친다. 오클랜드 창조영성대학원에서 제레미 테일러 박사를 만나 꿈 세계를 접한 후 좀 더 깊이 꿈 말을 이해하기 위해 미국 퍼시피카대학원에서 신화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랜 기간 꿈 일기를 작성해오면서 꿈이 가진 놀라운 힘을 느꼈다. 꿈 공부 후 한국에 돌아와 지금까지 그룹 투사 꿈작업과 워크숍을 이끌며 이 땅에 꿈 친구를 늘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태초에 할망이 있었다》 《나의 꿈사용법》 《꿈에게 길을 묻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꿈으로 들어가 다시 살아나라》 《꿈이 이끄는 치유의 길》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여신의 언어》 등이 있다.











c*****0 202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융을 더 잘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개념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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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서평은 주관적으로 남깁니다]'사전'을 한권의 책으로 읽을 필요가 있을까도 싶다.만일 영어사전이나 국어사전식처럼순수한 찾아보기식 나열뿐이라면한권의 책으로 읽는 걸 비추하는게 당연하지만,융의 저작들이나 그냥 심리학적인 컨텐츠들을심도있게 이해하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면여기에 등장하는 개념어들을 풀이한 이 '사전'은 한번 읽어 볼만한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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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서평은 주관적으로 남깁니다]


'사전'을 한권의 책으로 읽을 필요가 있을까도 싶다.

만일 영어사전이나 국어사전식처럼

순수한 찾아보기식 나열뿐이라면

한권의 책으로 읽는 걸 비추하는게 당연하지만,

융의 저작들이나 그냥 심리학적인 컨텐츠들을

심도있게 이해하고 싶었던 사람이었다면

여기에 등장하는 개념어들을 풀이한 이 '사전'은 

한번 읽어 볼만한 한권의 책일 수 있다.


먼저, 국내 융이론 관련 최고 권위자인 

이부영의 책들 중 기초가 되는 저작들 4권을 

다시 읽어봤던 우연이 있었는데,

그 책들마다는 각각의 개념들에 대해 

깊게 다루놓은 책이었다면.

이 책은 융이 잘 쓰고 창조했던 개념들과 

그런 개념들을 설명하기 위해 보조로 쓰인

또다른 개념어들까지 용어정리 차원으로 

순수하게 알아볼 수 있는 구성이라서다.


어쩌면 영어식 색인순서인 A부터 Z 순서의 구성임에도

번역과정에서 그 뜻들이 한글화 되면서

우연치 않게 영어식이 한글번역됨으로써

한글로는 랜덤식 설명으로 재배치 된 느낌이 되어버려

매우 추상적인 순서가 됐고 

묘한 읽는 재미도 부여해준다.


또한 편집상 특이점도 말해보자면, 

읽는 중에 매우 길게 몇페이지에 할애된 

특별히 중요하게 언급된 용어들은

처음 목록으로 언급됐을 때만 해당 단어를 쓰고 

뒷장에 쭉 연결해 이어나가는 형식이 아니라

음영처리된 해당용어를 계속 페이지마다 명시해 두어,

자신이 지금 어디를 읽고 있는지 재확인 되고

한권의 사전으로써 불틍정 페이지를 펴더라도

그 페이지에 설명되고 있는 용어가 뭔지

직관적으로 바로 알아볼 수 있게 해둔 구조라

찾아보기용 사전으로써의 충실함도 놓치지 않는다.

내가 편집자였다면 아마 그 정도의 수고는 

안하고 독자에게 미뤘을지도 모를텐데

책을 읽고 활요할 이들을 위해 배치한

배려라 느껴져 고맙고 정성스러웠다.


용어집에 담긴 모든 개념어들을 리뷰할 순 없고

어쩌면 '사전'을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몇몇 용어는 특별히 이 책만의 

색깔 소개차 소개해 보고싶다.

일단 책의 내용 그대로를 인용해 본 후

독자로써 느낀 바를 약간 첨언해보는 식으로.


성찰(Reflection)

:의미탐색을 아우르는 본능을 기반으로,

특정의식 내용에 집중하는 정신활동.


책은 보통 '성찰'을 본능으로 생각하지 않고

의식적인 마음상태로만 연관짓는다며,

심리학에서는 이를 '뒤로 굽히다(Reflexio)'란 뜻으로

'자극을 본능적으로 방출하는 반사작용이

정신화(Psychization)에 방해받는 형상'이라 보고,

예측가능한 행동인 강박적 행동(Compulsive act) 대신

어느정도 자유가 나타나는 충동자극(Impulse)에 따른

상대적으론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표현했다.


내가 살짝 앞뒤 문맥을

의미상 이해편하게 편집해 봤다.

책 분량으로는 반페이지도 안되는 이 내용인데

얼핏 읽고 지나가기에 번역상 문맥으로는 

이해가기 힘든 부분이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재해석했던 기록으로도 남겨본다.

이해만 잘 된다면 곱씹어 볼

역발상적 내용이라고도 생각하니까.


어쨌든 일단 성찰이라 함은 

액면 그대로 인식하는게 아닌

속뜻을 간파하는 작업이라 말하는 것.

그러나, 이를 하나 더 뛰어넘은 융은

특별한 노력으로써가 아닌 

'원형'으로 자신이 이미 지닌 걸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만 있다면 얻을 수 있는 

도달이 아닌 느껴봄이 성찰이 아닐까도 싶었고.


그럼에도 심리학식 성찰을 바라보는 관점에선 

스스로 이해해 봄직한 꼬임이 느껴지는데,

융은 한마디로 원형이 방출되는 걸

본인의 정신력이 막고 있는데

이걸 성찰로 어느정도 풀어내는게 

정의처럼 묘사한 거 같은데,

심리학은 오히려 

예측가능이 아닌 예측불가능의 모습으로 

들어나는 걸 성찰로 봤다는 정의일까?


자칫 상식선으로 이해해 온 성찰의 정의와는 

정반대의 이론처럼도 여겨지지만,

원형과 자유의 의미 연계ㅎ 이해하고 바라본다면

번역상 부자연스러움도 이해하기 쉬웠다고 느낀다.


그중 순수한 의미해석을 어렵게 했던 번역된 단어는,

성찰이 정신화를 '방해'한다란 설명 때문인데

여기서의 방해란 오히려 성찰의 역할이 

정신화란 뜻을 깨서 넘어서는 걸 뜻하기에

부정적인 뜻이 먼저 느껴지는

보통의 '방해'라는 느낌에 현혹되진 말아야

성찰의 발휘를 좀더 유의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원형(Archetype)

:인간정신 태초의 구조적 요소들


초자연적(Pshchic)인 측면으로,

매우 강력한 보수주의를 나타내며

본능을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다.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아이디어 개념이 아닌

물려받은 아이디어가 방출될 수 있는가란

그 가능성의 문제.

개별적이 아닌 민족 또는 인류 공통적인 요소지만

보편적으로 보여질 순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융은 원형을 '본능적 이미지(Forms)'로 묘사했고

이를 스펙트럼으로 빗대어 설명도 했다.

본능의 역동은 적외선 부분과 같겠고

본능적 이미지는 자외선 부분 같다고.

이는 아마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는 부분과 

안 보이는 부분이라 설명하려 한듯 하다.

원형적 토대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데

만일 신경증이란 비싼 값을 치를 준비가 되있다면 가능.


앞서 말한 성찰을 이해할 때 나름

원형이론을 나 자체적으로 인용해 봤는데

책에서는 직접적으로 연결됐던 부분은 아니다.

다만, 독자로써 이 2개의 개념어 부분을 

굳이 연동해 이해해 본 것은

이 두 단어 뿐만이 아닌 다른 개념어들도

융의 학설 내라는 생각으로 읽어나가다 보니

발상차원에서 첨부해 본 것이지

책에 담긴 해설 그대로의 인용은 아니었다.


융은 만다라나 중국의 '주역'까지 여러가지를 찾고

매칭해 보며 스스로 궁금함을 탐구했던 인물로,

본인이 완전히 확립한 학설 자체는 없었다.

어쩌면 이렇게 개념어 만으로도 

융 자신의 다양한 사유나 고민방식 자체를

학설처럼 공유한 특별한 분석가가 아니었나 싶다.


개념어 자체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 같지만

설명으로 듣다보면 융이 추구한 사고방향이

어렴풋이 하나로 연결되는 기분도 든다.


사전형식이라지만 하나의 맥락을 가진 책으로 읽어봐도 

그리 손색없는 느낌을 느끼리라 본다.

j******3 202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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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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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몇년 전, 우연히 아는 분과 얘기를 하다 칼 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은 융 연구소란 곳에서 분석 심리학을 공부하시고 분석 전문가로 이제 막 활동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나와 대화를 하시며 꿈분석을 한번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다. 생소한 분야였지만 기대반, 경계반으로 일단 한번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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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몇년 전, 우연히 아는 분과 얘기를 하다 칼 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은 융 연구소란 곳에서 분석 심리학을 공부하시고 분석 전문가로 이제 막 활동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나와 대화를 하시며 꿈분석을 한번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다. 생소한 분야였지만 기대반, 경계반으로 일단 한번 받아보기로 했다. 

평소 꿈을 잘 꾸지 않고, 꾸더라도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었기에 꿈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계속 집중해서 기억하려고 하자 조금씩 꿈의 내용들이 기억나기 시작했다. (인간의 능력이란..)그리고 꿈을 기록해서 분석가분과 일주일에 한번씩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의 무의식에 대해 분석을 해주셨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던 부분도 점점 나의 내면과 무의식, 과거와 현재, 미래로 연결되는 놀라운 세계에 눈을 뜨면서 분석 심리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사정으로 인해 꿈분석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그 때의 경험을 계기로 무의식과 분석심리학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이 책은 융 심리학의 전반적인 부분과 핵심 용어에 대한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융 심리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저자인 대린 샤프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취리히에 있는 융 연구소를 졸업하였고 융 심리학에 관련된 많은 책을 저술하였다. 

책은 A - Z 까지 알파벳 순으로 융 심리학에 등장하는 핵심 용어들을 그의 전집에서 엄선하여 발췌하였고 융의 저작과 그의 학문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책에 나오는 몇가지 용어를 소개해보면 '적극적 명상(Active Imagination)'의 경우 정상적으로 들리지 않는 성격들(아니마, 아니무스, 그림자)의 면면의 목소리를 부여해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대화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아니마(Anima)는 남성의 정신에 있는 개인적 콤플렉스이자 여성에 관한 원형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자신의 어머니와 동일시되고, 이후 다른 여성들 사이에서 경험되며 남성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미친다. 나의 경우 유독 꿈속에 많은 여성의 이미지들이 다양하게 등장하여 나의 내면과 상황들을 설명해주었다. 특히 아니마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대화하느냐에 따라 심리적 상황이 바뀌었음을 기억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심리학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으며 지금도 어떻게 사람들을 돕고 있고 회복시키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아직은 보편화되지 않은 분석 심리학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다. 

많이 유행하는 mbti 검사정도로 그 사람을 다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가벼운 이 시대에 분석 심리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더 관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길 기대해본다. 
u*****1 202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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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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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심리학은 어렵지만 흥미롭다. 이 책은 정신분석 창시자인 프로이트의 제자로 널리 알려진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 개념어 사전이다. 무의식하면 익히 알려진 빙산 모형이 떠오르는데 교양과목으로 처음 마주한 심리학은 참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 무의식은..... 정신의 본능적 힘의 원천인 동시에 이 힘을 조직화하는 형식이나 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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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심리학은 어렵지만 흥미롭다. 이 책은 정신분석 창시자인 프로이트의 제자로 널리 알려진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 개념어 사전이다. 무의식하면 익히 알려진 빙산 모형이 떠오르는데 교양과목으로 처음 마주한 심리학은 참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 무의식은..... 정신의 본능적 힘의 원천인 동시에 이 힘을 조직화하는 형식이나 범주, 즉 원형의 원천이다.    p 265

융은 무의식 개념은 형이상학적 특성이 있는 철학적 개념이 아닌 오로지 심리학적 개념이라고 한다. 심리학적 경계 개념 즉, 자아의 통제를 벗어나 의식되지 않으며 우리가 직접 지각할 수 없는 모든 심혼적 내용이나 과정을 포함하며 무의식적 과정의 존재를 논하는 근거는 오직 경험에서만 찾는다고 한다. 무의식은 방대하고 무궁무진하며 미지의 영역이나 억압된 의식적 사고와 감정의 저장소가 아닌 앞으로 의식될 수도 있거나 의식될 가능성이 있는 내용까지 포함하며, 과도하게 활발해지면, 의식적 행위를 마비시키는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곧 무의식적 요소가 무시되거나 억압될 때 발생하기 쉬움을 나타낸다. 무의식의 최대 위험은 암시에 취약한 것으로 암시가 작용하면 역동이 방출되며 그 효과는 더욱 강력해진다. 이에 의식과 무의식의 간격이 더 벌어질수록 정신적 감염이나 집단적 정신병 같은 위험이 커진다고 봤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심리학 개념에 무지한지 알게 되었다. 알고 있는 심리학 개념은 극소수일 뿐이었고 그마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융 일생은  '무의식 탐색에 대한 헌신'이라 집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역자의 말에 수긍할 수 있었고, 현대인이 각종 신경증과 정신병으로 시달리는 이유를 무의식과의 단절 때문이라고 진단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도서란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읽을 가치는 충분한 도서였다. 융이 사용했던 관련 용어들과 개념들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인 도서로 융 심리학의 기본 원칙에 대한 포괄적 개요가 담겨 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y****d 202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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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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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융의 영향력이 지대하지만 그에 관한 책을 읽은적은 없었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같은 특별한 책으로 그를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알파벳 순서로 나열된 이 특별한 책은 내면을 탐색했던 융의 지난한 시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페르소나와 같이 얼핏 알고 있던 유명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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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융의 영향력이 지대하지만 그에 관한 책을 읽은적은 없었다.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같은 특별한 책으로 그를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알파벳 순서로 나열된 이 특별한 책은 내면을 탐색했던 융의 지난한 시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페르소나와 같이 얼핏 알고 있던 유명한 어휘들이 나올때마다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움이 앞섰다.  

p.85 공감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은 생명과 영혼을 주는 세계에서 자신의 주관적 감정으로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과 함께 세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융의 심리학 개념어 사전이지만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니체와 쇼펜하우어 등 철학자들의 사상에 매료되 그의 저서들을 접해왔지만 심리학자였던 융이 사용했던 용어들과 개념들을 찬찬히 읽어내려가며 심리학 서적이 아닌 여러 권의 철학서적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간의 내면을 탐색하는 융의 길을 좇는일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한 편의 영화처럼 다가왔다. 뭔가 모호한듯하지만 깊고 아름답다.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들이 일목요연하게 펼쳐져 있어 그의 사상을 이해하고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단어들은 알파벳 순서로 나열되어있지만 그 어휘들은 서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마치 융의 사상을 기초부터 차례로 배우듯이. 융이 처음으로 도입한 어휘 뿐 아니라 그가 언급했던 다양한 단어들을 조합하며 융의 사상 뿐 아니라 인간 자체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 
m****d 202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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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한때는 그 마음에 매달렸던 적이 있어요.시행착오가 있었고, 원하는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 분야를 기웃거렸던 것 같아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에서 시작해 분석심리학을 세운 카를 융, 개인심리학의 주창자 알프레트 아들러 등등 심리학자들의 사상과 이론들을 통해 나 자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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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한때는 그 마음에 매달렸던 적이 있어요.

시행착오가 있었고, 원하는 답을 찾기 위해 심리학 분야를 기웃거렸던 것 같아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에서 시작해 분석심리학을 세운 카를 융, 개인심리학의 주창자 알프레트 아들러 등등 심리학자들의 사상과 이론들을 통해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네요. 융은 프로이트의 수제자였으나 인간 심리 형성에 관한 견해 차이로 결별한 이후 분석심리학이라는 독자적인 체계를 세우면서 융 심리학을 완성했는데, 자신의 심리학에 대한 체계적인 요약은 제시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융 학파의 정신분석가인 대릴 샤프는 지난 30여 년간 융의 주요 저작들을 면밀히 살펴, 융 심리학의 기본 원칙과 용어, 개념을 정리한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를 펴냈네요. 이 책은 융 심리학을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이자 지침서라고 할 수 있어요. A부터 W까지 알파벳 순으로 용어와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 책이에요.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각각의 개념을 알아가니 융의 심리학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융은 인간 정신생활의 근본을 무의식이라고 보았고, 무의식에는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이 있는데, 프로이트가 개인 무의식을 중시했다면 융은 집단 무의식에 중점을 뒀어요. 무의식의 본질을 탐구하며 자기 안의 또 다른 인격의 목소리를 들으며 의식과 무의식의 조화, 즉 대극의 합일을 통해 자기실현, 자기치유에 이르는 것이 핵심이네요. 우리의 삶은 자기실현의 과정이며, 표면의 자아를 심층의 자기와 하나로 일치시키는 노력을 통해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융의 심리학은 충동과 욕망으로 눈에 보이는 성취에 집착하지 않고, 내면의 마음을 인식하여 자기 안에 있는 무의식과 마주할 용기를 주네요. 


Ego 자아 : 의식의 장 field에서 중심 콤플렉스.

의식의 주체인 자아는 부분적으로는 유전된 성향(성격구성 요소)과 무의식적으로 얻어낸 인상, 그에 따른 현상으로 구성되는 콤플렉스 분량 complex quantity 으로 존재한다. 융은 자아-인격의 지식은 종종 자기 이해 self-understanding 와 혼동된다고 지적한다.

자아 의식을 지닌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신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아는 무의식과 그 내용이 아니라, 자신의 의식적인 내용만 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 환경에서 보통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아는 정도로 자기 지식을 측정할 뿐, 진정한 심리적 사실로는 측정하지 않으며, 대부분 감춰져 있다. 이 점에서 정신은 마치 신체처럼 행동하는데, 일반인이 신체의 생리적, 해부학적 구조를 거의 알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다. (83p)


Unconscious 무의식 : 의식의 특질이 결핍된 모든 정신적 현상 전체.

무의식의 개념은 나에게는 형이상학적 특성이 있는 철학적 개념이 아니라, 오로지 심리학적 개념이다. 내 관점에서 무의식은 심리학적 경계 개념으로, 이는 자아의 통제를 벗어나 의식되지 않으며 우리가 직접 지각할 수 없는 모든 심혼적 내용이나 과정을 포함한다. 나는 무의식적 과정의 존재를 논하는 근거를 오직 경험에서만 찾는다. (265p)



#융심리학개념어사전#대릴샤프#크레타#크레타출판사#융심리학#인문교양
YES마니아 : 로얄 a*****7 202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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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크레타출판사,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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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서평단 자격으로 크레타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똑똑한 도서소개] 크레타출판사,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7월도 하순을 지나 말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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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서평단 자격으로 크레타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크레타출판사,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7월도 하순을 지나 말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누어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끔 합니다. 장마가 끝나고 또다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습한 날씨라서 그에 맞는 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낮이 되면 너무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최대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문학 중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심리학 책을 읽을 때 꼭 필요한 개념들을 정리해 둔 사전을 잘 활용해서 다른 심리학 독서 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은 국격이 추락하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마치 50년전으로 곤두박질친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심지어 인문학쪽도 많이 추락하였습니다. 특히 필자가 바라보건대 인문학쪽의 관심도가 지난 3년간 늘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년간 나라가 암흑기로 접어들다보니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도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다시 인간에 대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문학은 외면을 받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인문학에 대한 기본이 붕괴된 지 오래라는 점이 사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인문학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최소한의 인문학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어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합나다. 인문학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는 인문학에 대한 개념 및 그리고 역사를 이해할 때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개념어가 인문학 중 최고로 어려운 학문에 속하는 "심리학" 이라면 개념어 공부가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문학이 최근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한 이 시점에 심리학의 대표적 학자로 우리가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 책도 많이 나와있는 융의 심리학과 관련되어 있는 개념어에 대한 정리를 다룬 책이 출간되어 여러분들께 소개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간략하게나마 다룰 도서는 융 심리학 개념어 사전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근현대 심리학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칼 융이란 심리학자의 개념어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사전 형태로 만들어 놓은 책이 되겠습니다. 


마치면서

필자가 이 책을 읽음에 있어서 심리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융의 심리학은 필자 입장에서 본다면 엄청 어렵고 힘든 내용으로 꼽히는데요. 바로 이 책을 통해서 심리학에 등장하는 무의식, 자아, 자기(셀프) 에 이르기까지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에 대해서 그 자신이 남겼던 말로 재현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심리학, 더 나아가 침체된 인문학 전체를 다시 한 번 붐업하는 것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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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W 202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