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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으로 하나 갖고 있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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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웰치에 대해 잘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은 경영,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인생전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독을 권장할 만한 책이다. 웰치는 상당히 솔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이 책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정직한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승리에 관한 이야기들이고,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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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웰치에 대해 잘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은 경영,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인생전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독을 권장할 만한 책이다. 웰치는 상당히 솔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이 책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정직한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승리에 관한 이야기들이고, 그러다 보니, 실제로도 중성자탄 잭이라고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은 적도 있는 그이지만, 다소 비정하거나, 비인간적인 결정에 대해서, 그리고, 남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식의 다소 비겁한 측면도 자신의 의견으로 솔직하게 내세우고 있다. 사실 이러한 식의 책을 쓸 수 있는 것은 이 사람이 은퇴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느 CEO가 과감한 구조조정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도, 그 이면의 비정함에 대해 솔직하게 기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어를 잘 한다면 원서를 사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 시중의 누구의 의견은 이렇더라, 누구의 의견은 이렇더라 식의 짜깁기가 아닌 자기자신의 의견을 쓴 책이다.
a****o 2005.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잭 웰치, 위대한 승리
"잭 웰치, 위대한 승리" 내용보기
산업자본주의 시대의 기업 경영을 예술의 경지에까지 올려 놓으신 분이 바로 피터 드러커 박사였다. 그런 예술적인 기업 경영기법의 이론을 몸소 실천하며 현장에서 작품으로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잭 웰치 회장이다.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은퇴한 현재에도 수많은 CEO들에게서 여전히 존경받는 인물이고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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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본주의 시대의 기업 경영을 예술의 경지에까지 올려 놓으신 분이 바로 피터 드러커 박사였다. 그런 예술적인 기업 경영기법의 이론을 몸소 실천하며 현장에서 작품으로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잭 웰치 회장이다.

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은퇴한 현재에도 수많은 CEO들에게서 여전히 존경받는 인물이고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피를 말리는 초거대 다국적 기업간의 전쟁과 같은 사업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CEO의 입장에서는 그는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이다.

그가 이루어낸 성과의 반 만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다면 현재 처해있는 CEO들의 고민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CEO의 자리에서 물러나야할지 예상할 수 없는 현실에서 그의 비법은 바이블과 같은 것이었으리라. 그래서 첫번째 책인 '끝없는 도전과 용기'가 출판되었을 때에도 경영 비즈니스분야에서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었다.

이 책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어떤 비법이 숨어 있지 않을까하는 설레임이 있었으리라 본다. 내가 이 책을 읽은지는 벌써 1년을 훌쩍 넘겼다. 그의 첫번째 책인 '끝없는 도전과 용기'에서는 절대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려는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한 인간을 만날 수 있었고 '위대한 승리'에서는 결국 한 인간이 가진 따스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두 권 모두 나 개인적으로는 작정을 하고 탐독을 했기 때문에 웰치회장이 생각보단 매우 가깝게 느껴진다. 그의 강연 비디오도 몇 번 보아서 더 가깝게 느껴지는것 같다.

내가 접한 이 책에는 경영의 비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만약 이론적인 경영 비법을 알고 싶다면 드러커교수님의 책을 읽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기업 경영부분에서의 이론가와 경영가는 엄연히 다르다. 이론가는 처음부터 실패를 하지 않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이론서를 작성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경영을 하는 CEO들은 무수한 실패속에서 성공을 찾아나간다. 반드시 실패를 할 것이라고 준비하는 것이다. 인간이기에 실패도 아름답고 '성공은 실패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산물이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식스 시그마'라던지 '벽 없는 조직'과 같은 그만의 독특한 경영 방식은 그에게는 멋지게 어울리는 것들이다. 물론 그와 비슷한 처지의 기업가들에게는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사업에 맞는 독자적인 방식을 개발하고 그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용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경영 방식을 예술적인 작품으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성과를 이끌어낸 웰치회장에게 다시 한번 더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 책이 국제화의 시대에 여러 사업에 도전해서 좌절하고 성취하고 또 좌절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멋진 기업가들에게 용기를 가지고 다시 한번 더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 아니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막 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체에 도전하려는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으며 한창 자신의 뜻을 기업에서 펼치고 있는 중견 사원들에게는 미쳐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결국 비즈니스는 적과의 싸움이 아니라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휴머니티로 뭉친 '팀플레이'이니까 말이다.



비즈니스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 책 속 밑줄긋기

*여러분들은 다음 몇 가지는 계속해서 듣게 될 것이다. 먼저 탁월한 선수들이 모인 팀에게 승리가 돌아가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선수들을 찾고 보유할 것, 머리를 너무 굴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들지 말 것, 자신이 어떤 사업부에 있든 간에 항상 함께 배우는 자세를 잃지 말 것,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면서 이를 전파할 것, 자신을 희생양이 되지 않게 할 것, 그리고 가능한 일을 즐길 것 등이다. - P14

*보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수하고 더 경험이 많고 더 창조적인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존중받아야 한다. 그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며 당신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 P77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거리낌 없이 인정하고 자신이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자유롭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 99

*다행히도 변화의 역군들은 대개 눈에 잘 띈다. 이들은 대개 저돌적이며 에너지가 넘치고 미래에 대해 다소 과대 망상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스스로 생각해낸 변화구상안을 들고 나오거나 이를 이끌어 가겠다고 자청한다. 이들은 한결같이 호기심이 많고 진취적이다. - P171

*비즈니스를 하면서 가장 가슴 설레는 일 중 하나는 아마도 기존의 것과 다른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일일 것이다. 새로운 제품 라인 혹은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 P243

*자신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당신만이 자신이 바라는 트레이드 오프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고 당신만이 그 결과를 마음속에 그려볼 수 있다. - P385

*비즈니스는 사람에 관한 것이다. 사실상 삶도 가족, 친구, 동료, 상사, 스승, 코치 그리고 이웃 등 바로 사람이다. 결국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 P421



<추천 도서목록>


1. 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http://blog.naver.com/c8748/120030797023

2. 기업가 정신 - 피터 드러커
http://blog.naver.com/c8748/120028423917

3. 21세기 지식경영 - 지식근로자의 자기개발법 : 피터 드러커
http://blog.naver.com/c8748/120028339885

4.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The effective executive)
http://blog.naver.com/c8748/120028286357

5. 미래를 경영하라 - 톰 피터스
http://blog.naver.com/c8748/120030509387

6. 창조적 파괴 - 리처드 포스터, 사라 캐플런
http://blog.naver.com/c8748/120030359447

7. 7인의 베스트 CEO : 제프리 크레임스
http://blog.naver.com/c8748/120028134103

8. 생각의 속도(The speed of thought) - 빌 게이츠
http://blog.naver.com/c8748/120030586724

9.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구본영
http://blog.naver.com/c8748/120030516700

10. CEO 27인의 리더십을 배우자 - 신완선
http://blog.naver.com/c8748/120029204620


이상 10권의 도서를 추천 드립니다.
국제적 경쟁 시장에서의 비즈니스와 경영의 여러 비법과 실전적인 전술, 전략 그리고, 실패와 성공의 관리까지 파악하고 싶은 분들은 위의 책들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멋지고 행복한 책과의 데이트가 되시길...

 http://blog.naver.com/c8748/120031266188

 

 

c***8 2007.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0년의 경영노하우를 전수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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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이나 경영서를 접하다 보면 가끔 잭 웰치의 경영방식이 도전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잭 웰치의 경영이 아날로그 시대에 적합하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경영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성 이건희회장도 년초 창조경영을 화두로 던졌고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하기위해 새로운 경영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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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이나 경영서를 접하다 보면 가끔 잭 웰치의 경영방식이 도전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잭 웰치의 경영이 아날로그 시대에 적합하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경영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성 이건희회장도 년초 창조경영을 화두로 던졌고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하기위해 새로운 경영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건 디지털 시대건 잭 웰치는 기업경영에 새로운 신화를 개척한 경영자였음은 아무도 부인을 못할 것이다. 관료적이고 보수적인 조직을 변화시키면서 경쟁력이 약한 부문은 매각하고 10만명이 넘는 인원을 해고하는 등 반대급부의 실적도 쌓였지만 120억 달러 규모의 회사를 4,500억 달러 규모로  키운 업적은 폄하할 수는 없다.

 

 '잭 웰치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가 GE에서 만들어낸 꿈과 열정을 담은 자서전 같다면 이책은 GE에서의 40년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의 비법과 경영의 기술을 풀어낸 책인 것 같다. 잭이 퇴임후 수많은 강연회에서 받은 질문에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강연회를 통해 새롭게 깨우쳤던 경영철학과 40년의 경영노하우가 이책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느낌이다.

 

 잭웰치는 총 4부로 나누어 자신의 실천 경영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제3부 <당신의 경쟁력>에 제시하고 있는 예산수립이나 인수합병부문에서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여서 겉할기 식으로 읽었지만 1부<비즈니스의 원칙>에서 4가지 경영개념, 즉 사명과가치, 정직성, 차별화, 권리와 존엄성에서 경영철학과 책임자로서의 가치를 배웠으며 2부와 4부에서 리더로서 업무 프로세스와 직장인으로서 경력관리같은 부문까지 새새하게 최고경영자의 실전기술을 엿볼수 있었다. 사원에서부터 CEO까지 누구나에게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여담이지만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의 전 편집장인 수지 웨들로퍼를 새 부인으로 맞아들였고 이 책 출판에 기여를 많이 하였다고 한다. 잭 웰치의 산만하고 거친 문장이 수지 웰치 손에서 정제되고 체계화 되어 세련된 문장으로 만들어 졌다니 이 양반은 복도 참 많다. 젊어서 세계 최고의 회사를 이룩하였고 늙어서는 멋진 부인도 얻었으니 말이다.

a*****l 2007.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Winner takes all?!
"Winner takes all?!" 내용보기
1. 저자에 대하여잭 웰치 1935년 매사추세츠 피버디 출생 1957년(22세) 매사추세츠대학교 화학공학과 우등 졸업 1959년(24세) 캐롤린 오스번과 결혼 1960년(25세) 일리노이대학교 화학공학 박사학위 취득 GE 플라스틱 사업부 입사 1961년(26세) GE 플라스틱 사업부에서 임금문제로 이직 고려, GE측의 만류(임금인상, 승진)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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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에 대하여

잭 웰치

1935년

매사추세츠 피버디 출생

1957년(22세)

매사추세츠대학교 화학공학과 우등 졸업

1959년(24세)

캐롤린 오스번과 결혼

1960년(25세)

일리노이대학교 화학공학 박사학위 취득

GE 플라스틱 사업부 입사

1961년(26세)

GE 플라스틱 사업부에서 임금문제로 이직 고려, GE측의 만류(임금인상, 승진)로 보류

1963년(28세)

케미컬 개발 사업부서로 보직 이동

1968년(33세)

최연소 부장 승진(플라스틱비지니스 부서장 보직)

1972년(37세)

부사장 승진

1973년(38세)

플라스틱 제품, 의료기기 사업을 포함하는 부품, 재료, 제품 사업부 관할

1977년(42세)

사장 승진(소비제품, 서비스 부분의 부서장 & GE크레디트사 부회장 겸직)

1979년(44세)

부회장 승진

1981년(46세)

GE 최연소 CEO로 취임

1982년(47세)

1차 혁명(하드웨어 구조조정) 개시

* 1984년 <포천>지는 ‘웰치를 미국에서 가장 거친 회장’이라고 비평

1985년(50세)

2단계 혁명(조직 계층구조 철폐, 최고경영층 개편)

부인 캐롤린과 28년만에 이혼

1988년(53세)

소프트웨어 혁명 추진 * 워크아웃 미팅 창안

1989년(54세)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 제인 비슬리와 두 번째 결혼

워크아웃 미팅 본격 가동

1995년(60세)

혈관 수술

식스 시그마 운동 개시

1997년(62세)

신시내티의 미국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추대

* 1999년 <포천>지는 웰치를 ‘세기의 경영자’로 평가

2001년(66세)

자서전<가슴으로부터의 고백 Jack:Straight from the Gut> 출간

* 한국에서는 《잭 월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청림, 2001)로 번역 출간

2002년(67세)

두 번째 부인 제인 이혼

2004년(69세)

세 번째 부인 수지와 결혼

2005년(70세)

두 번째 책 <Winning 위대한 승리> 출간

2006년(71세)

세이트리드 하트 대학교 경영대학이 존 F.웰치 경영대학으로 개명


‘한다면 하고 마는 열정과 집념의 사나이’, 잭 웰치. 책을 읽어내려가며 그의 거침없는 지적과 충고에 정신이 번쩍 났다. 조직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가르치는 그를 실제로 조직에서 만났더라면 나는 그와 어떤 관계를 맺었을까? 솔직히 존경은 하면서도 목숨걸고 도망다녔을 것 같기도 하다. 그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30년 동안 휴가는 딱 사흘 썼다’며 자랑스럽게 퇴임사를 하시던 별로 안 좋아하던 상사가 떠오르기도 했다. 시대가 달라서인지 성향이 달라서인지 나랑은 그다지 친하지 않았을 것 같은 그. 하지만 꼼꼼히 잘 듣고 정리는 해두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도움은 될 듯하니까 말이다.

그의 이력을 살펴보며 눈길이 가는 부분은 오히려 사생활이었다. 그의 뜨거운 피는 일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나 보다. 60세가 넘은 나이에 한평생 쌓아온 명성에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사랑을 선택할 줄 아는 로맨티스트. 그가 책의 말미에 남긴 ‘어렵지만 기쁜 작업, 수지 당신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를 보며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일에 미쳐있는 그를 28년이나 참아낸 첫 번째 부인과 13년의 짧은 사랑을 소란스러운 스캔들로 마감해야 했던 두 번째 부인들이 좀 안되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부러운 사람임에 틀림없다.

역시 Winner takes All? 어쨌든 그는 위대한 승리자임엔 분명한 것 같다. @@

2. 작가 연습생의 시선
 

열심히 읽었는데 솔직히 정리가 잘 안 된다. 어렵기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을 꼽으라면 제1부. 비즈니스의 원칙, 그중에서도 정직성이었다. 나의 현재의 고민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연구원 동기중의 한분이 내게 물었다. 너의 착한여자 콤플렉스는 언제쯤 끝나냐고? 아마 그는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하는 나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것 같다. 나도 안다. 그런 정직성의 결여가 나의 관계들을 피상적으로 만들고 그런 부담감 때문에 결국은 사람 자체를 멀리하려 성향까지 만들었음을.

아직도 어렵다. 하지만 이젠 인정하기로 했다. 나의 정직성의 결여는 아마도 관계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충분치 못한데 원인이 있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정직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그를 세 번은 안아줄 각오를 하고 있어야 한다. 상처를 헤집는데 비명을 지르지 않을 사람은 드물다. 만약 네가 그에게 정말로 정직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그의 비명까지 기꺼이 들어주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변화는 비명이 끝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비명을 다 지르고 나도 그는 바로 행동을 시작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때 나는 또 한번 그에게 손을 내밀 수 있어야 한다.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함부로 정직해서는 안 된다. 나만 정직하고 넘어가겠다는 태도라면 시도하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아직 힘이 부족한 것 같다. 어쩌면 연구원 수련의 1년은 관계의 자본이 되는 그 힘을 키우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그가 말했다. 나의 정직성이 우리 수업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의 리트머스시험지가 될 거라고. 이제 6개월 남았다. 더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나를 위해서..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YES마니아 : 골드 m*****5 2011.06.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