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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시리즈란 점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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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시리즈..[15소년 표류기] 라든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2만리] 들이 진작에 동이난 반면에 이 책을 위시한 몇권의 책들은 별로 인기가 없는 듯 하다. 읽어보고 인기가 없는 건지,,(이런 일은 있을수 없겠다 ㅡㅡ;;;;) 이런 기획집에도 베스트셀러류만 나가는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기차 여행 도중 읽어볼 책으로 선정하고 가방에 챙겨 넣었다. 갈때 반 보고, 올때 반을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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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시리즈..[15소년 표류기] 라든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2만리] 들이 진작에 동이난 반면에 이 책을 위시한 몇권의 책들은 별로 인기가 없는 듯 하다. 읽어보고 인기가 없는 건지,,(이런 일은 있을수 없겠다 ㅡㅡ;;;;) 이런 기획집에도 베스트셀러류만 나가는 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기차 여행 도중 읽어볼 책으로 선정하고 가방에 챙겨 넣었다. 갈때 반 보고, 올때 반을 봤으니 몰입도는 좀 떨어진다고 해야겠다. 몰입도가 높은 책은 왠만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책을 놓을수 없다. 최근의 하우프동화 [카라반 이야기(비룡소)]가 그랬다. 읽으면서 눈을 뗄수 없어 읽는 내내 폐인취급을 당했다. 그러나 이책은 기차여행이라는 상황적 요소가 없다면 다분히 일독을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본다. 쥘 베른 특유의 스피드감과 모티브(강철 도시라든가,,)는 재미있지만, 다른 책에 비해 주인공들의 심리묘사에서 떨어지고, 인간형을 너무나 정형화 시킨 단점이 크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마르셀(...이던가?)을 팔방미인으로 묘사한 것은 좀 심하다 싶다. 게다가 수학, 과학적 요소를 극 전개에 지나치게 개입함으로서, 긴장감은 오히려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이에 비해 동 시리즈의 [지구속 여행]은 이런 과학적요소의 사용이 아주 적절한 비율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어차피, 과학의 끝이 상상이요 일종의 거짓말이라면 먹혀들어가게 서술해 주는 것이 독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것 이리라. 이런 관점은 우리가 과학의 약빨을 잘 안받는 현대인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1독후 조금의 실망끝에 해설 부분을 읽으면서 약간의 의미를 곰씹을 수 있었다. 엄청난 속도의 물체가 떨어지지 않고 인공위성이 된다는 설정이 당시에는 아주 참신했다든가,,우리나라에도 근대에 들어 [철세계]로 번역 소개되었다는 점 등은 건질만한 흥미거리였다. 줄거리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지만,,그래도 쥘 베른 시리즈로 소장한다는 면에서 뿌듯함을 주는 책이라고 해야겠다. 그런데 [기구타고 5주간]은 왜 안나오는 걸까... 개정판으로 나온다고 해도 싫긴한데..ㅡㅡ
e*****a 2007.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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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풍부하나 도덕성은 없는 쥘베른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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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쥘 베른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대부분 아동용 도서로서만 존재해 왔다.   어릴 적 <해저 2만리>와 <15소년 표류기>를 보면서 막연히 과학자의 낭만과 멋을 품게 했던 그의 작품들이 최근들어 미발표작까지 속속 번역되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리스트를 보다 1907년 국내 문학사상 최초로 번안된 SF소설인 <철세계>의 원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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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쥘 베른은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대부분 아동용 도서로서만 존재해 왔다.

 

어릴 적 <해저 2만리>와 <15소년 표류기>를 보면서 막연히 과학자의 낭만과 멋을

품게 했던 그의 작품들이 최근들어 미발표작까지 속속 번역되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리스트를 보다 1907년 국내 문학사상 최초로 번안된 SF소설인

<철세계>의 원작이란 설명이 구매하게 되었다.

 

인도왕비의 유산을 물려받은 프랑스와 독일 과학자가 미국 서부해안에

전혀 다른 두개의 도시를 만들고 그중 독일 과학자가 만든 슈탈슈타트가

평화도시 프랑스빌을 전멸시키기 위한 거대한 대포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마치 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의 두 도시 대결처럼 흥미진진해 보인다.

 

그러나, 옛날 이야기여서 그런지 복선을 너무 공개적으로 소개해 버린다든지

프랑스인은 선하고 독일인은 민족성 자체가 나쁘다는 식의 지나친 권선징악적인

요소가 많아 감상을 흐릴 뿐 아니라, 중국인 노동자를 동원해 도시를 건설하면서도

야만적인 황인종은 도시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노골적인 인종차별적 문장까지

끼어들어 어떻게 이런 작품이 발표될 수 있었는지 의아할 뿐이다.

 

당시 식민지 확장정책이 당연시되던 제국주의 시대의 산물이라고는 하나

지나친 프랑스 만세와 노골적인 인종차별 정책, 마치 통제집단처럼 보이는

자치도시를 이상향으로 묘사한 내용을 보면서 과학적 상상력은 풍부하나

도덕적 이해심이 부족했던 쥘베른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할 뿐이다.

YES마니아 : 로얄 r******9 2007.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