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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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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격이 꽤 내려가 있는데, 나는 매번 E.R이 DVD로 출시될 때마다 구입했다. 뭐 그래도 아쉬움은 없다. ER은 그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ER을 계속 밤새 보면서 웃고, 울고 즐거워했던 시간들이 정말 좋았다. 1시즌부터 8시즌까지 가지고 있는데, 어쩐지 닥터 그린의 퇴장이후에.. ER은 여전히 시리즈를 진행중이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끝나버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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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격이 꽤 내려가 있는데, 나는 매번 E.R이 DVD로 출시될 때마다 구입했다. 뭐 그래도 아쉬움은 없다. ER은 그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ER을 계속 밤새 보면서 웃고, 울고 즐거워했던 시간들이 정말 좋았다.

1시즌부터 8시즌까지 가지고 있는데, 어쩐지 닥터 그린의 퇴장이후에.. ER은 여전히 시리즈를 진행중이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끝나버린 느낌이다.

 

 생각해보면... 처음 이 드라마를 보게된 건 순전히 직업이 의사인 동생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겠다는 이유에서 출발했는데, 처음에만 그랬지 나중엔 대사와 멋진 캐릭터들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했다. 정말 독특한 캐릭터가 몹시도 많이 쏟아져 나왔다. 닥터 로즈와 캐롤의 사랑 이야기도 정말 대단했고. 나중에 재결합했을 때의 그 감격이란.


 처음엔 이 외화의 방영을 SBS에서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시청률이 안 좋았고, 나중에 KBS에서 다시 시작했을 때는 시즌에 차이가 있어서 SBS의 종영 당시와 연결하지 못했다. 그래서 재방영의 처음엔 몹시 헷갈렸다. 아마 그 시절에만 해도 시즌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모양이다. 닥터 그린과 가까웠던 여의사도 갑자기 없어졌고, 흑인 의사의 결혼 과 새로운 의사들의 대거 등장 등등.

 

 가끔은 더빙된 ER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게 다 향수다.

a********r 2009.05.1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