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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는 명작은 아니다.
그리고 엘렉트라라는 작품을 데어 데블이라는 또 다른 영화에서 스핀 오프로 만든
감독도 이 영화를 엄청난 명작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엘렉트
라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그런 명작을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보는 그 시간동안 그냥 즐겁게 액션을 즐기고, 그 단순한 스토리를 따라 자신
의 시간을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충분한 것이 바로 이
영화 엘렉트라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엘렉트라는 어느 정도는 그러한 영화 자체의 목표를 일정 수준까지는
채운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그 시작에서부터 데어 데블이라는 완전
히 주류에 속하지 않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에서부터였다는 점에서 그 마이너한 슈
퍼 히어로의 스핀 오프로 등장한 엘렉트라는 더욱 더 마이너한 슈퍼 히어로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엘렉트라는 그냥 즐거운 이야기를 보여주고 즐거운 시간을 채
우면 충분하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비판하는 단순한 스토리와 같은 부분은 그렇게
큰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엘렉트라는 그냥 쉽게 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엘렉트라의 이야기는 단순 그자체다. 우리가 흔하게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기
본적인 구성을 그대로 따라간다. 그렇기에 엘렉트라에서 무엇인가 대단한 것을 기대
하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단순한 이
야기와 다음에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 엘렉트라이지만 그런 단순함이 즐거운 영화가 바로 엘렉트라다. 아마도 이후의
후속작은 나오지 못할 것이고, 이 영화의 시작점이라는 데어 데블도 아마도 새롭게
시작하지 않는한 나오지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이런 단순한 영화도 나름의 즐거움을
준다는 점에서 즐거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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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데어데블의 비운의 연인, 엘렉트라를 기억할 것이다. 데어데블(벤 에플렉)의 연인 엘렉트라(제니퍼 가너)는 영화에서 죽음을 당하게 되고, 이 엘렉트라는 엘렉트라가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서 활약하는 이야기이다. 물론 영화 본편에는 벤 에플렉도 데어데블도 안나온다. 다만, 삭제장면에 보면, 벤 에플렉이 엘렉트라의 꿈속에 나타난다.
사운드와 화질은 보통수준을 조금 넘는다. 하지만 최상의 화질과 사운드를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액션을 기대하는 팬들에게도 또 내면적인 심리극을 기대하는 팬들에게도 모두 실망스러운 영화이다. 하지만 데어데블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 제니퍼 가너의 팬이라면 한번쯤 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