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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꼭 읽어봐야할 책! 강추!!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꼭 읽어봐야할 책! 강추!!" 내용보기
'재수없는 KBS'는 공영방송 KBS의 현실을 날카롭게 들여다보는 내부자 경험담이자, 시대와 권력의 그림자 아래서 방송인이 겪는 고뇌와 저항을 담아낸 책이에요. 30년간 KBS에 몸담으며 겪은 저자의 내부적 경험과 더불어, 정권 교체에 따른 인사 개편과 정치적 압박이 어떻게 방송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기록이기도 하죠. 특히, 수신료 징수라는 미묘한 사회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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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KBS'는 공영방송 KBS의 현실을 날카롭게 들여다보는 내부자 경험담이자, 시대와 권력의 그림자 아래서 방송인이 겪는 고뇌와 저항을 담아낸 책이에요. 30년간 KBS에 몸담으며 겪은 저자의 내부적 경험과 더불어, 정권 교체에 따른 인사 개편과 정치적 압박이 어떻게 방송 현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기록이기도 하죠. 특히, 수신료 징수라는 미묘한 사회적·정치적 문제를 다루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부조리와 권력의 개입이 얼마나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의 이익을 위협하는지에 대해 풀어내는 내용은 기존에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이 책 덕분에 알게되었어요.

KBS라는 기관이 여전히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받고 있는지 의문이 들 만큼, 권력에 휘둘리고 내부 정체성에 흔들리는 모습에 깊은 우려를 느끼게 되더군요. 저자가 이야기하는 정치권력에 대한 저항과 내부의 저항자가 겪는 갈등..., 잠시 잊혀졌던 언론의 독립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됩니다.

저자가 고백하듯, 수신료국에서의 경험은 한 사람이 직업적 소명 이전에 얼마나 개인적 희생과 고뇌 속에서 일하는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내부자 시각이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운 이 이야기는, 일상에서 무심코 접하는 공영방송 서비스 이면의 복잡한 현실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충성’을 다했던 정권의 방송이 어떻게 내부적으로 붕괴해 가는지, 그리고 이 과정을 지켜보며 느끼는 허탈함과 아쉬움은,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책임성에 대해서도 again & again 생각했어요!

이 책은 단순한 내부자 증언을 넘어, 우리 사회가 공적 가치와 권력의 관계를 성찰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해요. KBS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그리고 공영방송의 진정한 역할을 다시 찾기 위해 이 책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곱씹으며, 우리 모두가 방송의 독립성 유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 같아요. 비판적이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이 담긴, ‘재수없는 KBS’는 여러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해요!

*문장수집
[1]
우리가 오랜 세월 공동체라고 여겨 왔던 공간에서, 함께 얼굴을 맞대고 고락을 나누었던 동료들에 의해, 광기로 얼룩진 야만과 모욕의 역사가, 정의와 배려라는 이름으로 버젓이 자행되고 있음을 흔적으로라도 흐릿하게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 가르고 갈라치고 낙인찍는 분열과 차별, 갈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적대적인 조직 문화가 고착화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
[2]
삶은 걷기와 비슷하다. 작은 걸음을 뚜벅뚜벅 옮기듯 하루하루를 옹골차게 살아 내면 우리는 어느덧 생각지도 못했던 곳까지 다다르게 된다.

d*****9 2025.08.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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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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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 질문은 비단 KBS 한 방송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계 전체가 직면한 위기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재수없는 KBS〉를 읽으며 알게 된 방송국 내부의 문제들은 KBS만의 특수한 상황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 권력과 자본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한국 언론계 전체의 모습을 반영한다. 실제로 이 책의 추천사를 읽어보면, 다른 방송사 관계자들도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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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 질문은 비단 KBS 한 방송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계 전체가 직면한 위기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재수없는 KBS〉를 읽으며 알게 된 방송국 내부의 문제들은 KBS만의 특수한 상황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 권력과 자본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한국 언론계 전체의 모습을 반영한다. 실제로 이 책의 추천사를 읽어보면, 다른 방송사 관계자들도 참여해 현재 언론의 문제를 지적하고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재수없는 KBS〉는 'KBS가 편파적이다', '정권 눈치를 본다'는 비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방송 내부의 상황과 인사 조치, 조직 변화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좌천과 인사 이동, 그리고 신념을 지키려는 직원들이 하나둘 방송 밖으로 밀려나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어떻게 위협받았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내부 변화는 편파 보도라는 모습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로 불신과 비판이 쌓여 KBS가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된 배경임을 밝힌다. '방송을 못 믿겠다'는 식의 비난에 앞서 정치권력과 내부 구성원들의 고통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수신료 징수 문제를 통해 한국 공영방송이 처한 심각한 딜레마를 집중 조명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KBS가 국민으로부터 직접 수신료를 걷은 이유는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외부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방송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이런 직접 징수 방식은 방송사가 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국민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전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다. 하지만 얼마 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수신료 분리 징수 정책은 이런 기반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 분리 징수란 지금까지 전기요금에 포함돼 함께 걷던 수신료를 별도로 분리하여 직접 고지하고 징수하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로 인해 국민들은 수신료 납부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되면서 내지 않아도 되는 돈을 내고 있는 거라는 인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충분한 재원이 확보되지 못하면, 방송사는 자율성을 잃고 편파 보도나 특정 세력에 기울어진 보도를 할 위험성이 커진다. 즉, 수신료 분리징수 정책은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패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불러왔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알리며 우리 사회가 공영방송의 가치를 어떻게 지키고 발전시킬 것인지에 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현재 방송 환경이 국민의 눈과 귀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진정한 공영방송은 정치권력이나 자본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소신과 용기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나도 이 책을 읽고 그동안의 문제들이 집단 전체의 부패라고 생각해왔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수신료 문제, 편파 보도 논란, 외부 압력에 흔들리는 언론 환경 속에서 국민과 언론이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되며, 국민 모두가 이 과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공영방송을 지켜내기 위한 싸움은 지금부터다.

✅ 이 서평은 우주(@woojoos_story) 서평단 자격으로 디페랑스 (@bookshill_official)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z******8 2025.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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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KBS, 그러나 희망은 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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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재수없는KBS #김철민 #디페랑스 #우주서평단 📖 재수없는 KBS김철민 앵커 지음 · 다반디페랑스 출판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를 자신감 있게 ‘재수없다’고 표현한 제목에 홀린 듯이 신청했다. 그 자신감은 30년 넘게 보도기자국이라는 한 자리에 몸담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덕분에 자신이 내몰린 ‘수신료국’의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제목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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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재수없는KBS #김철민 #디페랑스 #우주서평단 

📖 재수없는 KBS

김철민 앵커 지음 · 다반디페랑스 출판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를 자신감 있게 ‘재수없다’고 표현한 제목에 홀린 듯이 신청했다. 그 자신감은 30년 넘게 보도기자국이라는 한 자리에 몸담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덕분에 자신이 내몰린 ‘수신료국’의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제목도 이렇게 대놓고 붙일 수 있었겠지.

책 속 사진을 보니 얼굴이 익숙했다. 이름과 얼굴을 잘 매치하지 못하는 나조차도 아는 얼굴이었다. 
기자로서 한 치 부끄러움 없이 살아온 사람이었고, 
이 책은 그런 사람이 수신료국으로 발령받으며 쓴 전투 같은 일지였다.

처음 프롤로그를 읽을 때는 솔직히 조금 불편했다. 
수신료국은 KBS에서 중요한 부서임에도, 정작 자신이 가는 건 달갑지 않다는 뉘앙스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끝까지 읽다 보니, 그건 30년 넘게 전혀 다른 일을 하다 갑자기 완전히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된 사람이 느끼는 당연한 혼란이었구나 싶었다.

책을 읽으며 KBS 수신료의 실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나는 TV를 많이 보지 않고 독립 생활 경험도 없어 수신료를 몰랐다가, 결혼 후 따로 살게 되면서 알게 됐다. IPTV를 봐도 수신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는 사실이 이상해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공권력이 나의 선택권을 빼앗는다’는 생각에 화가 났는데, 이제 보니 어느 정도 강제성이 필요했던 일이었구나 싶다. 
다만 지금까지 금액이 동결돼 있다는 건 조금 의문이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성스러운 수신료의 의미를 조금 이해했지만, 여전히 KBS가 하는 일을 온전히 믿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작가가 말한 ‘수신료 2,500원은 정녕 태산보다 무겁다’라는 표현만큼은 믿고 싶어졌다. 
그래야 KBS에 희망을 걸 수 있을 것 같아서.

책 중간중간, 작가가 읽은 책과 그 내용이 꽤 자주 나온다. 아마 기자 생활 내내 많은 책을 읽어왔고, 글 속에 자연스럽게 인용하는 게 몸에 배어 있어서겠지. 그걸 보며 나도 왠지 더 열심히 읽고 싶어졌다. 
요즘 가볍게 읽히는 책들에 빠져 있었는데, 이 책 역시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기 힘들 정도로 술술 읽혔다. 
KBS나 수신료에 불만이 있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한 번 희망을 믿어보는 건 어떨까.

@woojoos_story 모집
@davan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수신료국 #기자에세이 #언론이야기 #KBS수신료
t*******g 2025.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신료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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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KBS’는 KBS 9시 뉴스 앵커 출신 김철민 기자가 쓴 책이며  ‘재미없어도 수신료 받는 없어서는 안 되는 KBS’라는 의미를 담은 줄임 표현이다. 강한 어감에 살짝 놀랐으나.. 수신료의 가치를 부르짖던 KBS 의 광고가 생각나 책을 선택 하였다. 김철민 앵커의 재수없는 KBS를 읽고 나면, 단순히 한 기자의 퇴임 직전 써 내려간 회고담이 아니라, 공영방송이 현재 어떤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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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KBS’는 KBS 9시 뉴스 앵커 출신 김철민 기자가 쓴 책이며  ‘재미없어도 수신료 받는 없어서는 안 되는 KBS’라는 의미를 담은 줄임 표현이다. 

강한 어감에 살짝 놀랐으나.. 수신료의 가치를 부르짖던 KBS 의 광고가 생각나 책을 선택 하였다. 


김철민 앵커의 재수없는 KBS를 읽고 나면, 단순히 한 기자의 퇴임 직전 써 내려간 회고담이 아니라, 공영방송이 현재 어떤 자리에 서 있는지에 대한 날것의 보고서를 읽은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김철민 기자의 수신료국 발령 이후의 이야기는 인상 깊다. ‘뉴스를 전하던 손’이 ‘수신료 고지서를 보내는 손’으로 바뀌었을 때, 그 자괴감과 허탈감이 얼마나 컸을지, 문장 사이사이에서 묵직하게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는 이 경험을 단순한 불평으로 소비하지 않고, 왜 공영방송이 정치와 권력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연결되어있는 문학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숨어있다. 수신료국에서 마주한 민원들을 통하여 수신료를 직접 내고 있는 국민들의 이야기 또한 새롭다. 앵커의 위치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시청자들의 이야기랄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챕터마다 반복되는 메세지들때문에 마음이 무거웠으며 정권이 공영방송을 휘두름에 따라 어떻게 그 영향을 국민이 방송을 통해 거스란히 전해받게 되는지 알게 되었다. 


이제 당연히 거실에 TV를 틀어놓고 지내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시청자들이 보는 매체도 다양해지고 선택권도 넓어졌다. 한국의 공영방송이란 이름을 걸고 새롭게 태어날 KBS를 기다려본다. 


@woojoos_story 모집 @davan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재수없는KBS #김철민 #디페랑스 #우주서평단 





a*******k 2025.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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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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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몹시 도발적이라 궁금했던 책이다. 하루아침에 수신료국으로 좌천된 9시 뉴스 앵커가KBS를 증오하며 현재 그것의 실상을 낱낱이 까발린 책,인 줄 알았는데아니었다.그에게 그의 직장은'없어서는 안 될' KBS이다.책을 받고서 제목을 정확히 보고 나니 더욱 궁금해진다언론을 통해 듣는 말이, 숏폼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본 자극적인 소식이100% 가짜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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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몹시 도발적이라 궁금했던 책이다. 

하루아침에 수신료국으로 좌천된 9시 뉴스 앵커가

KBS를 증오하며 현재 그것의 실상을 낱낱이 까발린 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에게 그의 직장은

'없어서는 안 될' KBS이다.


책을 받고서 제목을 정확히 보고 나니 더욱 궁금해진다






언론을 통해 듣는 말이, 숏폼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본 자극적인 소식이

100% 가짜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언론이라는 것에 대해, 최근 유시민 작가님의 책을 읽고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됐다.

역사깊은 대형 언론조차 정직하지 않은 뉴스를 만든다는 사실에 놀랐다.

최근 몇년간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KBS도 마찬가지고.


지금의 언론은 그저 최대 이윤을 좇는 기업일 뿐이라는 것을,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이라는 것이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정권의 방송이 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가졌음을,

한때 충만한 사명감으로 지켰던 직장이 권력에 맥없이 휘둘리며 

나락으로 가는 모습을 고통스럽게 지켜보는 이들이 있음을,

이 책에서 저자는 애잔한 마음으로, 들끓는 분노로, 도리없는 무력함을 견디며

담담히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알아야 한다.

알고자 나서야 한다.

사실여부를 가리고 진실을 분별할 줄 아는 눈과 생각을 키워야 한다.


이렇게 

진실을 알리려고 목청을 돋우고, 소신을 밝히고자 위험한 호소를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우리에게 있으므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l******2 202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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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향한 개인의 투쟁과 사회적 성찰
"정의를 향한 개인의 투쟁과 사회적 성찰" 내용보기
📖 도서 정보* 제목: 재수없는 KBS (재미없어도 수신료 받는 없어서는 안 되는 KBS)* 저자: 김철민* 출판사: 디페랑스* 출간 연도: 2025년⸻🎯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언론의 역할과 자유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용기가 필요한 사람- 공영방송의 위기와 현실에 관심 있는 사람- 깊은 사색과 성찰이 담긴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 정의를 향한 개인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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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정보
* 제목: 재수없는 KBS (재미없어도 수신료 받는 없어서는 안 되는 KBS)
* 저자: 김철민
* 출판사: 디페랑스
* 출간 연도: 2025년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언론의 역할과 자유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용기가 필요한 사람
- 공영방송의 위기와 현실에 관심 있는 사람
- 깊은 사색과 성찰이 담긴 에세이를 좋아하는 사람


📚 정의를 향한 개인의 투쟁과 사회적 성찰
30년 넘게 방송 기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기사를 쓰고 고단한 취재 현장을 누볐던 저자. 하지만 그 오랜 노력은 정권의 압력 앞에 무너졌다. KBS 9시 뉴스 앵커로 활약하던 일요일 밤, 저자는 갑작스러운 앵커 하차 통보를 받게 된다.
저자 한 명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전임 정권 시절 요직을 맡았거나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수백 명의 방송 전문가들이 하루아침에 '유배지'로 내몰렸다. 방송 진행자, 기자, PD, 아나운서, 카메라맨 등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이들은 모두 수신료국이라는 낯선 부서로 전보되었다. 이는 단순히 자리를 옮기는 인사 조치가 아니라,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정권 차원의 숙청에 가까웠다.

💭 유배지에서 쓴 언론인의 기록
이 책은 30년간 개인의 고통과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서늘한 광기와 보복의 칼날' 같은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인사 발령에 맞서 싸운 경험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시련을 넘어, '권력과 불가근불가원'이라는 언론의 원칙을 무시하고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했던 정권의 시도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단순히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일상, 음악, 책 등 다양한 소재와 수신료 징수 과정에서 겪은 일화들을 엮어서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유배와 같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오랜 세월 몸담은 조직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 필력과 깊은 학식에 감탄하며 읽었다.


 🔖 p.15 서늘한 광기와 보복의 칼날은 나를 한 치도 피해 가지 않았다.
 
🔖 p.23 내 의지에 명백히 반하는 부당 인사이고 불공정한 인사 발령임을 꼭 알고 있으라 답했다.

 🔖 p.29 온음과 반음이 촘촘히 어우러진 인생의 건반에서 나는 지금 ♯일까, ♭일까? 여의도 샛강에서 올려다본 가을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푸르렀다. 시절은 천고마비인데, 난 애비불비였다.

 🔖 p.34 권력과 불가근불가원이라는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최고 권력자가 이해하지 못하고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 p.53 삶은 걷기와 비슷하다. 작은 걸음을 뚜벅뚜벅 옮기듯 하루하루를 옹골차게 살아 내면 우리는 어느덧 생각지도 못했던 곳까지 다다르게 된다.

🔖 p.81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는 법조계 금언대로 정의와 상식에 기반한 합당한 판결일지라도 결정이 너무 늦어지면 더 이상 정의가 아니다. 사필귀정이지만 만시지탄이었다.

🔖 p.83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정권 차원의 상륙작전은 신속하고 기민하게 진행됐고, 그 피해는 시청자와 우리 사회에 떠넘겨졌다.

🔖 p.157 퇴행과 야만의 역사를 바로잡는 발걸음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걸까?


@woojoos_story 모집 @davan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재수없는KBS #김철민 #디페랑스 #우주서평단 #책추천 #북스타그램 #언론자유 #공영방송 #언론인 #KBS


f******i 202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가 되길 진정 원한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가 되길 진정 원한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내용보기
#협찬 공영방송 KBS는 왜 그랬을까??평소, 언론에 관심이 많습니다.이렇게 된 지는 부끄럽지만..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결정적 계기를 떠올려 보면..노무현재단에서 운영하는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북스>에서다뤘던 책을 한 권 보면서 였던 것 같아요.(그 전에는 조금씩 관심이 생기고 있었고요..)손석희 앵커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방송 내용과 책을 보면서..책 겉 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가 되길 진정 원한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내용보기
#협찬 공영방송 KBS는 왜 그랬을까??

평소, 언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렇게 된 지는 부끄럽지만..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결정적 계기를 떠올려 보면..

노무현재단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북스>에서
다뤘던 책을 한 권 보면서 였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조금씩 관심이 생기고 있었고요..)

손석희 앵커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방송 내용과 책을 보면서..
책 겉 표지에 적힌 문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뉴스가 나가는 동안,
세상은 이미 폭발하고 있었다"

영상이 업로드 된 날짜를 찾아 보니..
2022년 6월 10일 입니다.
(윤이 대통령 당선된 해....)

책이 출간된 건 21년도, 
그 책 속에 기록된 내용들은..

손석희 앵커가 앵커로서 
직접 목격한 사회적 장면들이
다양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세상 문제에 
너무 관심이 없었구나....."

이 생각이 가장 컸거든요.

---

책을 읽고, 마음에 새긴
내용이 하나 있었는데요..
(재인용이긴 하지만..)

"누군가에게 침을 뱉는 것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우린 의식하지 않는다면..
탓할 대상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뭐랄까.. 
본능 같기도 해요.

자기 용서를 위한 측면에서는..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인간관계에서는 탓하는 게 상대적으로
'현명하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습관적이기까지 하다면.. 최악이겠죠..)

매번 누군가를 탓하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
(만인의 경계의 대상이 될 뿐...)

---

천사든 악마든..
디테일에 숨어 있습니다.

그 디테일의 가장 큰 축 중
하나가 언론이라고 생각됩니다.

언론을 괜히..
'제 4의 권력'이라고 부르는 게 아닐테죠.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모두를 견제하는 권력..)

그때부터 관심을 키워 갔기에..
분노도 그만큼 컸던 게 사실입니다.

거의 모든 언론 탄압에 대해
문제의식을 지닌 상태에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TBS, KBS, YTN……….
MBC는 말할 것도 없고요..;;;

오늘 소개하는 책의 경우..
언젠간 이런 주제에 대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습니다.
('수신료 분리 징수'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그런데 이런 방식일 줄은 몰랐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속한 조직을 지키는 방식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임은정 검사가 검찰에,
백해룡 경정이 경찰에,
박정훈 대령이 군대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식의 확장이 과했다면 죄송합니다..)

쓰고 싶은 글들이 정말 많지만;;;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대신..
언론에 대해 이전에 쓴 글들이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바닿늘저널리즘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해서 봐주세요.
(인스타그램에 해당)

---

우리 함께 기억해요.

누군가에게 침을 뱉는 것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언론이 건강하려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함께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사회 구성원의 다수가 언론의
감시자가 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주로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는..
첨부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끝!!

#재수없는KBS 

재미없어도 수신료 받는
없어서는 안 되는 KBS...

#김철민 지음

#다반 #디페랑스 
#우주서평단

KBS, KBS, KBS ~~ 
한국방송~~~!!

공영방송이 건강하려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북스타그램 #바닿늘

비슷한 주제의 글은..

#바닿늘저널리즘

@woojoos_story 모집 
@davan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최소한으로) 수정 되었습니다.



수신료 분리 징수의 검은 속내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신료 통합징수의 근거
였던 방송법 조항을 국회에서 개정하지 못하자 하위 규정
인 방송법 '시행령'을 슬쩍 고치는 변칙과 꼼수를 부려 수신료 분리 징수 정책을 강행했다. 하위법인 시행령 조항
으로 상위법인 방송법 취지를 거스르는 위헌적 조치를 보란 듯이 자행했다. 이 때문에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불구하고 TV 수신료 징수에 대한 사회적 논란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
분리 징수 정책을 통해 납부의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제도
는 마치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시청자들을

오해하도록 만들었다. 분리 징수 정책 시행으로 수 십만 명의 체납자와 수백억 원의 미납금, 가산금이 양산됐다. 한국전력과 KBS, 아파트 관리사무소, 개별 시청자 등 수신료 징수와 납부 주체들 사이에 시끄러운 행정 잡음을 발생시켜 사회적 비효율을 급증시켰다. 수신료 분리 정수 정책 시행으로 KBS는 어는 때보다 심각한 존립의 위기를 맞이했다. 조직 경쟁력이 급속히 추락했으며 구성원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공영방송을 뒤흔든 대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하산을 타고 박민 전 사장이 내려왔고, 이어 '파우치' 대담 방송으로 KBS를 용산에 헌정한 박장범 사장이 임명됐다. p. 12~14


공영방송 상륙작전
낙하산이었던 박민 전 사장 취임 이후 KBS는 몰락의 길로 처박혔다. 전임 사장 당시 주요 보직을 맡았던 간부들은 일요일 밤 기습적인 인사 발령으로 일제히 한직으로 내몰
렸다. 대통령의 술친구 박민과 '파우치' 박장범이 윤석열, 김건희의 친위대처럼 정권 홍보 방송 만들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KBS 신뢰도는 추락하고 시청률과 청취율은 '폭망'했다. 광복절에 일본 기미가요를 부르는 오페라가 편성됐고, 뇌물을 뇌물이라 부르지 못하는 대통령 신년 대담 이른바 '파우치' 대담이 방송됐다. 부정선거 음모론
자, 내란 옹호론자인 극우 유튜버가 라디오 시사 프로그

램 진행자로 전격 발탁됐고 모욕과 좌절을 견디지 못한 직원들은 회사를 떠났다. KBS는 회복하기 힘든 수준으로 망가졌고 공영방송 파괴행위는 나날이 노골화됐다.
공영방송 파괴의 완결은 바로 수신료 분리 징수 정책이
었다. 정권 교체 이후에도 김의철 전 사장이 임기 완료를 주장하며 사퇴를 거부하자 수신료 분리 징수 정체을 통해 공영방송의 목줄을 죄려는 시도가 회사 안팎에서 추진
됐다. 정권에 줄을 대고 자리를 탐하던 사내 보수성향의 일부 인사들이 보수 여당과 정치권, 보수 시민단체와 한 몸처럼 움직여 언론 정상화라는 명목으로 공청회를 열었
고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정책 시행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둘러 사장을 쫓아내고 주요 보직을 차지하려는 일부 사내 인사들이 마을 우물에 독을 타버리고 밥솥에 재를 뿌리듯 치명적인 자해 공갈극을 벌였다. KBS의 가장 약한 고리인 수신료 제도의 뼈대를 흔들어 김 전 사장 사퇴를 압박하고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음모는 이렇게 기획됐고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공영방송이자 국가 기간방송인 KBS의 재원 위기는 곧바
로 공적 콘텐츠 제작과 공공 서비스 위축으로 이어졌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갔다. 해외교포, 북한
동포,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도서벽지 지역
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제작되는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축소되거나 폐지됐다.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정권 차원의 상륙작전은 신속하고 기민하게 진행 됐고, 그 피해
는 시청자와 우리 사회에 떠넘겨졌다.
수신료를 성실히 납부하던 시청자들 대부분은 분리 징수
가 시행되면서 별도로 고지된 수신료 청구서를 들고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는 등 더 큰 불편을 겪었다. (…)
수신료 분리 징수는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는 것 말고는 사회 구성원 누구에게 어떠한 편익도 제공하지 못했다. 공영방송에 대한 철학이 없는 오만한 권력이 홧김에 몽니를 부렸다고밖에는 달리 해석
할 여지가 없었다. p. 82~84


탄핵의 강을 건너다
지금 우리는 세 번째 탄핵의 강을 건너고 있다. 2025년 
세 번째 탄핵은 보수진영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두 번째로 파면된 탄핵이었다. 군사 독재 체제를 피 흘리며 극복했던 선진 민주국가가 검사 독재 체제로 맥없이 퇴행하던 아찔
한 순간에 반역의 물결을 시민들 힘으로 일거에 되돌려 놓은 역사적 탄핵이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명문으로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스타 검사 출신 대통령이 무능과 탐욕으로 얼룩진 권력의 칼날을 포악
하게 휘두르다 스스로 역풍을 맞아 처절하게 몰락한 웃기고도 슬픈 싸구려 신파극이었다.(…)

세간에 윤석열의 3대 업적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한다. 서울대 법대생이 얼마나 허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 것이 첫 번째 업적이요,(서울대 법대에 대해 난 개
인적 이해나 유감이 전혀 없다) 그의 친정이라는 검찰이 얼마나 비겁하고 악랄한 조직인지 새삼 확인시켜 준 게
두 번째 업적이요,(두목과 경쟁하던 정치 지도자에게 2년 여 동안 60여 명의 검사를 투입해 370여 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한 건 검찰 설립 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이다) 대통령이 저잣거리 장삼이사와 하등 다를 바 없다는 자신감을 대중
들에게 확산시켜 준 게 세번째 업적이라 한다.(과음과 숙취 때문에 지각 출근을 하거나 가짜 출근을 한 횟수가

2024년 11월 한 달 동안 확인된 것만 5차례에 이른다고 한다) 나는 여기에 네 번째 업적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왕관의 엄중한 무게를 끝내 고집하지 않고 기어이 제 스스로 탄핵의 길로 들어서 파면을 자초한 것이었노라고…. p. 134-138


말기 시한부 중환자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의 시작과 끝, KBS의 치명적 몰락과 기적적 환생의 드라마틱한 역사는 윤석열의 출현과 퇴장 과정에 정확하게 수렴한다. "다 이기고 돌아왔다"느니 "3년이나 5년이나 별 차이도 없다"느니 흰소리로 그는 자다가 봉창을 두드렸지만 만일 5년이 됐더라면 KBS는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상태가 됐을 것이다.
TV 수신료 통합징수 법안이 가결된 다음 날 수신료국 민원전화는 산불을 만난 듯 뜨거웠다. 통합징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TV 수신료를 서둘러 말소 

또는 면제 신청하려는 민원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공영방송의 비장한 몰락이 아무리 심각해도 세상은 타인의 고통에 철저히 무지하다. 이미 마음이 떠난 시청자들에게 공영방송의 몰락은 그저 남의 나라 일일 뿐이었다. 주변에 온갖 비극이 쏟아져도 세상은 평소처럼 무심하게 돌아간다. TV 수신료 통합징수가 다시 시행된다 하더라도 KBS의 미래는 장밋빛이 아닐 수 있다. 
p. 241~243


에필로그
스웨덴의 세계적 통계학자이자 공중보건의사, 인기 강연
자인 한스 로슬링은 저서 『팩트풀니스(Factfulness, 사실 충실성)』에서 우리가 세상을 인식할 때 줄곧 오류에 빠지
는 10가지 본능을 지적했다. 실체적 진실을 외면하고 이성적 사고를 방해하는 인간의 10가지 착각을 분석했다. 과도한 공포와 부정, 섣부른 일반화와 다급함, 단일한 관점 등과 같이 대부분 진화론적 토대에서 발현된 인간
의 거대한 착각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일정 부분 기여
했지만 세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공존하며 지켜야 하는 지금
의 이 세상은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나쁘고, 아직도 나쁘지만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상을 과도하게 극적으로 바라보는 심각한 무지에서 벗어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거대한 도전과 위기를 담담하게 극복할 수 있다고 잔잔한 희망을 제시했다. KBS의 상태가 여전히 심각하지만 꾸준히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오래된 숲속에서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존재하듯 KBS에서 안식을 구하려는 사람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p. 254~255

YES마니아 : 플래티넘 h******s 2025.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수없는 KBS. 왜일까?
"재수없는 KBS. 왜일까?" 내용보기
재수없는 KBS.재.미없어도수.신료 받는 없.어서는 안되는KBS.첫글자를 이렇게도 딱 맞게 표현한 책이다.이 책은 윤석열 정권 출범 직후 낙하산 인사로 KBS 박민 전 사장에 의해 KBS 수신료국으로 강제 발령 당해 수신료 징수 업무를 맡고 있는김철민 전 KBS 9시 뉴스 앵커가 기록한 책이다.30년 넘게 크고 굵직한 기사를 썼던 김철민 앵커 뿐 아니라,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재수없는 KBS. 왜일까?" 내용보기
재수없는 KBS.

재.미없어도
수.신료 받는 
없.어서는 안되

KBS.

첫글자를 이렇게도 딱 맞게 표현한 책이다.

이 책은 윤석열 정권 출범 직후 낙하산 인사로 KBS 박민 전 사장에 의해 KBS 수신료국으로 강제 발령 당해 수신료 징수 업무를 맡고 있는
김철민 전 KBS 9시 뉴스 앵커가 기록한 책이다.

30년 넘게 크고 굵직한 기사를 썼던 김철민 앵커 뿐 아니라,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기자, PD, 아나운서 등의 방송 전문가들을
수신료 징수 민원과 빚 독촉의 업무로 내몰렸던 저자와 동료들의 개탄스러운 현실을 담았다.


전기세와 함께 걷어갔던 월 2,500원의 수신료를 분리징수 하게 된 이유 역시 윤석열 정권의 낙하산 사장을 들이기 위한 정책이었음과
분리 징수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함이 초래 되었음을 앵커 출신답게 꼬집었다.

왜, 붕어빵 2~3마리 값의 TV 수신료 내기를 아까워하는 것 일까?
나 역시도 TV수신료를 내고 싶지 않다. 사실 KBS를 본지도 오래 되었기도 하고,요즘은 유투브나 다른 매채로 방송이나 영화등을 접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문제는 KBS가 공영 방송으로서 그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서 일 것이다.

오래 전 '땡전 뉴스'란 말이 있었다.
저녁 9시 뉴스가 시작되기 직전.
정각 9시를 알리는 시각 '땡'소리와 바로 시작되는 "전두환 대통령께서는..." 이라고 멘트가 시작되기에 '땡전뉴스'라고 불렀다.

군사시절 언론을 탄압했던 그 시절의 정권과, 다시 계엄으로 그 시절로 회귀하고자 했던 윤정권.
그리고 다시 내란 동조 방송이 되어버린 KBS.   

대통령의 오랜 술 친구인 박민 사장, 그리고 디올백을 '파우치'로 불렀던 아첨꾼 박장범 사장으로 공영방송이 추락하는 모습이 한심했다.

윤석열씨가 탄핵되고 내란범으로 구속된 시점이지만, 저자께서는 공영 방송으로서의 KBS가 다시 제자리를 찾기 바라는 희망의 마음으로 글을 썼고,

수신료국으로 출퇴근하면서 읽었던 위로의 책들도 소개하고 있다. 


-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행복은 단지 생존에 필요한 도구일 뿐이다. [행복의 기원 - 서인국]

- 책은 우리의 내면에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 프란츠 카프카

- "아픈 시간은 뒤쳐지는 시간이다. 아픈 사람은 상실만을 경험한다."
  "모든 것이 무너져도, 아무것도 무너지지 않는다."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 메이]
 
특히 저자께서는 [이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에서는 '아픈 사람을 덜 외롭게 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묵직한 울림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께서는 마지막 글에서 
'오래된 숲속에서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존재하듯 KBS에서 안식을 구하려는 사람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배우 정우성씨가 KBS 뉴스에 출연해서 근래에 관심에 대하여 질문한 앵커에게 "KBS 정상화요" 라고 답했던 기억이 난다.

공영방송의 정상화 그리고 수신료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글 중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내란이 벌어지고 나서야 우리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비로서 깨달았다."
이 말이 기억에 남고 정권의 나팔수가 되는 언론이 없기를 바래본다.


@woojoos_story 모집
@davan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재수없는KBS #김철민 #디페랑스 #우주서평단
#책 #책읽기 #독서 #도서추천 #독서기록 #책읽는남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g*********8 2025.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수신료의 진실
"수신료의 진실" 내용보기
☕️수신료 강제징수를 왜 한번도 부당하다 생각하지 않았을까?나의 우매함을 들여다 보게 되는 책.표지 사진을 보니 아나운서분이 익숙하다.목소리도 생생해서 어느 프로 아나운서 분인지 알겠다.수신료 징수의 강제성과거대자본 유투브에 빼았기 거대 공기업의 몰락그리고 용산의 눈치를 보는 부당한 가리워진 언론.소문만 무성하던 일들이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었나?나부터도
"수신료의 진실" 내용보기
☕️수신료 강제징수를 왜 한번도 부당하다 생각하지 않았을까?
나의 우매함을 들여다 보게 되는 책.
표지 사진을 보니 아나운서분이 익숙하다.
목소리도 생생해서 어느 프로 아나운서 분인지 알겠다.
수신료 징수의 강제성과
거대자본 유투브에 빼았기 거대 공기업의 몰락
그리고 용산의 눈치를 보는 부당한 가리워진 언론.
소문만 무성하던 일들이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고만 있었나?
나부터도 티비를 난본지 오래됐고
최근 이사를 하면서 티비 없는 집과 거실은 
로망을 실현하게 되었다.
티비가 재미가 없어서 안본다.
그런데 부당하게 수신료를 내다니.....
많은 사례들이 울분을 터트리게하고
진짜 충성을 다했던 정권의 방송에 농락당한 기분이 든다.
y********h 202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ㆍ수ㆍ없ㆍ는 KBS
"재ㆍ수ㆍ없ㆍ는 KBS" 내용보기
관심을 갖고 보게 된 이 책은 바로 <재ㆍ수ㆍ없ㆍ는 KBS>이다. 안그래도 매달 수신료 2,500원을 내고 있기에 더 눈여겨 보게 되는 공영방송 KBS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 또한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KBS의 정상화'임을 파악할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KBS의 정상화'를 바라며 이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은 부제로도 흥미롭게 'KBS 9시 뉴스 앵커가 직접 TV
"재ㆍ수ㆍ없ㆍ는 KBS" 내용보기
관심을 갖고 보게 된 이 책은 바로 <재ㆍ수ㆍ없ㆍ는 KBS>이다. 안그래도 매달 수신료 2,500원을 내고 있기에 더 눈여겨 보게 되는 공영방송 KBS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저자 또한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KBS의 정상화'임을 파악할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KBS의 정상화'를 바라며 이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은 부제로도 흥미롭게 'KBS 9시 뉴스 앵커가 직접 TV 수신료를 걷는 이유'에 대해 제시하면서 정권과 이 공영방송의 언론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프롤로그의 '수신료 2,500원은 정녕 태산보다 무겁다'는 내용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왜 전 정권의 출범 이후에 많은 방송국 관계자들이 수신료국으로 가게 되는 부조리함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알아보게 된다. 그것이 결국, 아이디어를 내며 콘텐츠 제작에 함께 해야할 방송 진행자, 기자, PD, 아나운서, 카메라맨 등등의 전문가들이 수신료를 걷으며 민원을 대하는 일에 매달려야 했는지에 대한 소상한 내용들이어서 천천히 집중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담에서 나오기에 더 신빙성을 불어넣어주고 이 KBS 수신료국에서 일하면서 공영방송과 TV 수신료에 대한 고민, 공영방송이 정권에 의해 어떻게 어용매체가 되어 지탄을 받게 되었는가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자의 고뇌가 담긴 힘든 시간이 지나가는 시기임을 다시금 알아보게 해주는 내용들이어서 더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었고, 공영방송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생각들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 






s*****3 2025.08.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