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 올린 내용과 동일한 리뷰 글입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에서 책을 발간했다. 2009년 '장소의 재탄생(디자인하우스)', 2013년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세종서적)'에 이어서 올해 인터브랜드 한국 법인 2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책이다.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꾸는 8가지 코드'라는 부제하에 사람, 스토리, 공간, 아이덴티티 등 8가지 키워드(코드)를 브랜드 관점으로 풀어낸 내용으로, 인터브랜드에서 분기별로 발간하는 브랜드레터의 다양한 컨텐츠들을 재구성 편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내게 되었다.
브랜드에 대한, 제목 그대로 '의미부여의 기술'에 대한 책이다.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한 것들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차별화하는 순간 그것이 브랜드가 된다는, 그래서 그것이 의미있고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너무나 많은 물건과 정보의 홍수들로 피곤해져 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서 '의미 있는 것들'만이, '의미를 더한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 책의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책의 의미에 비해서 책의 내용은 훨씬 구체적이고 어렵지 않다. 그동안 브랜드레터가 다룬 대부분의 컨텐츠가 "Story X Brand", "Space X Brand", "Politics X Brand"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키워드를 브랜드 관점에서 풀어낸 것들이었기에 이론 위주의 복잡한 개론서나 나와는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해외 사례 나열한 책은 아니다. 브랜드 컨설팅 회사에서 실제 브랜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컨설턴트들이 쓴 아티클 그리고 브랜드 관련 업계에서 의미있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분들을 인터뷰하거나 그들의 글을 모은 것들이라 어렵지 않으면서 힘이 제법 쎄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있다고 여겨지는 컨텐츠들은 인터뷰 기사들이다. "디자인 하우스 이영혜 대표, TBWA 박웅현,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 인터뷰, MBC '아빠 어디가' 김유곤 PD,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계원예술대 이남식 총장, 인터브랜드 문지훈 대표" 등 브랜드 업계에서 손꼽히는, 브랜드와 연관해서 큰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분들의 인터뷰 꽤나 매력적이다.
물론 인터뷰를 제외하고도 신기주 기자, 이장우 박사, 홍석우 칼럼리스트의 의미있는 아티클과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 담당, 앱솔루트 보드카 브랜드 매니저, 교보생명 홍보 담당 임원, 암웨이의 브랜드 스토리 개발 담당 임원과 함께 나눈 이야기 역시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신선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마케터나 브랜드 매니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함',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에서 선택한 브랜드 구루와의 만남' 등으로 맛깔나게, 자신있게 소개하지 하기에는 꽤나 쑥스럽다.
다만 브랜드나 마케팅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 중에서 본인의 삶에, 본인의 커리어에, 본인의 브랜드에 어떻게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들이 생각을 정리하는데 제법 유용한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서문에 선언처럼 들어간 '이제 세상은 의미 있는 것들이 지배한다'는 문구. 너무 공격적인, 단정적인 표현은 아닐까하는 조심스러운 우려도 있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의미 있는 것들'이 중요해져 가고, 그래서 어떻게 '의미'를 발견하고, '의미'를 찾아가느냐가 결국은 숙제일 듯. |
|
[의미부여의 기술/엔트리]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꾸는 8가지 코드!
지금은 브랜드 시대다. 기업이 브랜드이듯 개인도 브랜드, 학교도 브랜드, 정치도 브랜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브랜드의 힘은 자본으로, 권력으로 연결되기에 브랜드의 힘은 막강하다. 브랜드의 파워를 우리 모두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브랜드 화 할 것이냐다.
지금은 ‘브랜드 내재화’시대다. 브랜드 내재화란 임직원들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를 동일한 생각과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따르는 것이다. 브랜드 내재화 단계는 창의적인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는 이해 단계,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어 직접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믿음 단계, 브랜드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행동 단계로 나뉜다.
저자가 말하는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꾸는 브랜드의 8가지 코드!’를 보자.
첫 번째 코드인 ‘브랜드의 완성은 사람이다’. 모든 브랜드는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브랜드이기에 인간은 소중한 인적 자산이자 인적 자원이다. 인간은 브랜드의 주체이자 브랜드 운영의 핵심이다. 지금은 누구나 타인에게 비쳐지는 영속적인 이미지가 필요한 시대다. 연구하고 노력해서 자신의 본질을 지속적으로 가치 있게 확장해야 한다.
김수현, 하정우, 박웅현, 제이미 올리버 등은 자신이 곧 브랜드이자 퍼스널 브랜딩이다. 공모전의 여왕인 박신영, 검정고시 출신의 <도전!골든벨 >우승 소녀였던 꿈 전도사 김수영, 지방대 출신의 천재 광고인 이제석, 모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퍼스널 브랜드다.
퍼스널 브랜드를 위해서는 책을 읽고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에 못지않게 직접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며 쌓는 지식이 중요하다. 직접 만나기 힘들다면, 소통의 수단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다.
나머지 코드들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대체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찾아라. ‘여기’에 주목하고, ‘저기’를 좋아하고, ‘거기’를 지향하라. 어떻게 실행, 유지할 것인가. 모든 가능성 안에서 시간을 고려하라. 디지털 세상에서 관계 맺기. 정치도 브랜드 시대.
책에서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유명 기업들의 노력들, 1인 브랜드가 된 이들의 피땀 어린 노고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프랑스 여성들에 대한 퍼스널 브랜드 사례도 있다. 지금은 브랜드 시대다. 1인 브랜드든 기업 브랜드든, 모든 브랜드에는 자신만의 특징과 힘이 있어야 한다. 강력한 힘을 가져야 지속가능한 소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만의 특징과 가치를 살린 개인 브랜드, 참 멋진 말이다.
세상을 의미 있게 바꾸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브랜드의 힘은 쉽게 취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파워를 한 번 가지고 나면 노력 여하에 따라 가속성이 붙지 않을까. 퍼스널 브랜드가 되기 위한 고민이 생기는데...... |
|
인터브랜드에서 나온 신간 서적이고, 브랜드에 관련한 좋은 인터뷰와 컬럼들이 모여있는 책입니다. 다양한 주제를 브랜드에 연관시켜 브랜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해보게끔 하는 부분이 있네요. 브랜딩을 공부하시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
|
[서평] 의미부여의 기술를 읽으며..
머릿속에서 자꾸 생각하는 것은 압축에 압축을 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몰입하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청량리는 고유의 뜻은 청량한 바람이 불어서 청량리라고 한 것을 안다. 하지만 청량리하면 떠오르는 것은 빨간 집이 있으며, 현재에는 랜드마크 및 개발 도시로 의미가 부여 되고 있는 시점이다.
또한, 스타벅스하면 커피, 펩시나 코카콜라를 보면 탄산음료가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면서 그 의미가 생각이 나듯이 나만의 색깔을 갖추고 의미를 만드는 일에 대하여 다양한 책도 보고 그림도 보면서 아이디어를 샘솟고 있다.
매년 전 세계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인터 브랜드’가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들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인 의미를 만들어내고 창립 20년 주년을 기념하여서 최고의 브랜드로 살아남는 법을 책을 통하여서 소개한다.
그 책은 바로 ‘의미를 부여 하는 기술’ 책을 출시하게 되었고 이 책을 다양한 업계의 전반의 브랜드 마케팅을 8가지 코드로 선정하여서 가장 트렌드 가깝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기법들을 선별하였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각 기업의 체계적으로 브랜드를 내제화하는 부분에서 공통적으로 3단계를 받는 다는 것이다.
1. 이해
2. 믿음
3. 행동
PS
|
|
실로 공감의 시대이다. 마음에 다가오는 좋은 글이나 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좋아요’ 버튼이 어디에 있나 찾게 된다. 차갑고 삭막해 보이는 IT 분야의 광고에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가 담기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많은 공감을 얻어 유명해지면 누구에게나 통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된다. 돈이든 시청률이든 ‘브랜드’가 되어 소비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특성이 어떠한지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브랜드’의 완성은 사람이며,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것 등 여러 가지 팁을 알려주며, 실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꾸는 8가지 코드’를 소개한다. 표지를 봐서는 외국 도서의 번역본으로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아니었다.
‘사람을 향합니다’로 잘 알려진 SK 텔레콤 기업광고의 숨은 주역인 박웅현 ECD,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많이 알려진 디자인하우스, 국내 최초로 산속에 위치한 뮤지엄인 뮤지엄 산, 앱솔루트 보드카를 만드는 페르노리카 회사, <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 위키트리의 공훈 대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등 들어 본 적 있고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과의 인터뷰가 소개되고 있다.
기업에서 홍보, 마케팅 등의 역할을 맡아 일을 하는 사람은 물론 개인 블로거, 1인 기업으로 하나의 ‘브랜드’가 되기를 꿈꾼다면 꼭 읽어두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
|
이 책'의미부여의 기술'에는 오래도록 잘 팔리는 시장에서 오래도록 잘 팔리는 브랜드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경제경영서이다. 과거에는 ‘브랜드’라고 해야 어떤 제품을 부르는 하나의 상표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제품과 인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브랜드가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이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떤 의미를 부여하여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도록 할 것인가’로 관점을 바꾸고 있다. 저자인 '인터브랜드'는 매년 세계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하는 컨설팅회사로 최고의 브랜드로 살아남는 법을 밝히고 있다. 책은 상품을 넘어 의미가 된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분석 공통점을 찾고 그들으 경쟁 우위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밝혀낸 의미부여기술의 핵심으로 PEOPLE, STORY, PROPOSITION, SPACE, 등 모두 8가지 카테고리를 두고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의미를 부여하는 브랜딩이란 브랜드에 의미를 심어주는 과정으로 의미부여의 기술의 첫번 째를 사람으로 꼽고있다. '사람'과 관련된 다양한 우리의 의미부여프로젝트들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브랜딩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두 번째로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꼽고 있다. 브랜드세계에서 차별화된 스토리로 생명력을 얻은 브랜드가 고객들 마음속에 강력하게 각인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번 째는 대안적 선택이 없는 '바로 그것'으로서의 의미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총체적가이드인 포지셔닝을 능가하는 '프로퍼지션'에 대한 설명이다. 다음으로는 '공간'에 대한 의미해석으로 과거에 오레오쿠키로 유명한 나비스코사의 공장을 개조해 만든 첼시마켓, 흉물이던 화물운송용 철도를 재개발해 도심속자연을 느낄수있도록 꾸민 하이라인파크, 9ㅣ.11현장을 추모의 장으로 만든 9.11메모리얼, 동재문디자인플라자(DDP)등의 사례를 들어 공간의 확대재생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또한 세상을 바꾸는 빅씽크(Big think)와 쓰레기통에 던져진 아이디어, 내용물만 덜어내고 구겨져 버리는 일반 깡통과 명작이 된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캔’ 등은 모두 한 끗 차이이며, 몇 가지 코드의 있고 없음의 차이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브랜드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지는 브랜드의 라이프 사이클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한 제품의 브랜드를 만드는 기업뿐 아니라 브랜드를 소비하는 쇼퍼는 브랜드의 의미에 대해 간과해선 안 된다. 는점이 특히 인상적인 책이었다.. |
|
우리는 고정된 사실 보다는, 하나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비단 지금의 우리들 뿐 아니라, 인류는 훨씬 오래전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 보더라도, 사람들이 얼마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걸 좋아했는지, 세삼 깨닫게 되니 말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이제 그리스. 로마 신화나, 단군 신화, 삼국 유사 속 많은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관심을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우리들 머릿속에 가득 차기 시작했다. 바로 다양한 '브랜드'들의, 그들만의 이야기들 이다.
이 책에서 삼성과 애플을 비교하면서, 재밌는 비유를 쓴다. 삼성은 user들을 만들지만, 애플은 fan을 만든다는 것 이다. 삼성은 스토리가 없고, 애플은 스토리가 있다고 극단적으로 비교하고 싶진 않지만, 스토리면에서 애플이 삼성에 비해 커다란 우위를 점하는 것 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이런 스토리가 fan을 만든 것 이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샤넬, 교보문고 등, 다양한 기업들을 예로 들면서, 그들이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었는지, 제대로 된 브랜드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브랜드는 어느새, 우리들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 단순히 우리들이 이용하는 물건들 이상으로, 이 책에서 얘기 하 듯, 정치에 있어서도 이제 '브랜드'가 대선을 좌우하는 커다란 키워드가 되어 버린 것 이다. 모든게 브랜드화가 되고, 스토리를 가진다는 것이, 역사적인 흐름으로 보았을 때는 분명 바람직한 현상일 것 이다. 모든 걸 표준화 하고, 평균화를 지향하던 지난 20세기에, 한명의 '개인'은 제 아무리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다 해도, 거대한 기업에, 거대한 자본 속에서 늘 억압을 당하고, 빛을 보지 못하고만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이, 거대한 자본을 상대로, 거대한 기업을 상대로, 싸워볼 만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의 힘이고, 자본이, 물품이 아닌 '사람'이 '브랜드'가 되었을 때 가지는, 막강한 힘이 아닐까 싶다.
나는 '나'라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가. 이 책의 제목을 보며, 마지막으로 드는 하나의 의문이었다.
|
|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될 수도 있고,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요즘들어 많이 느끼게 된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다가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가는 가치를 전해들었을 때, 비로소 새롭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런 생각으로 브랜드의 힘을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8가지 코드를 이 책 『의미부여의 기술』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국내외 브랜드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된 인터브랜드가 집필한 책이다. 1974년에 설립되어 세계 최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옴니콤 소속의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 정교하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및 분석,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 창조와 관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40년간 세계적인 기업들의 브랜드 컨설팅 미션을 수행해왔다.
이 책은 총 8가지 코드를 다루는 것으로 구성된다. People, Story, Proposition, Space, Identity, Time, Network, Politics 이렇게 여덟 가지 코드를 다루며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편안하게 훑어볼 수 있는 책이다. 이런저런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스쳐지나간 브랜드를 다시 떠올려보기도 하고, 다시 주시해보기도 한다. 브랜드라는 것이 동떨어진 세계에서 보게 되는 그 무엇이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보게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사람들 또한 브랜딩을 하는 시대, '나'가 스스로 브랜드가 되고 내 브랜드가 나를 이끄는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특히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에 나오는 '詩 작법에서 배우는 스토리 창작법'은 브랜드 스토리를 쓰는 것뿐 아니라, 글을 쓰는 데에도 필요하고,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라는 생각이 든다. 아홉 가지 방법은 하나 하나가 가치있어서 따로 메모해놓게 된다. 시를 쓰든 다른 글을 쓰든 브랜드 스토리를 쓰든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 된다. 세상 모든 일은 연관되어 영향을 주는 것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 끄는 것에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이 책을 통해 브랜드에 관한 것을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브랜드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어떻게 남들에게 자신을 부각시키고 독특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될 책이다. 이 책에서 분명, 어느 부분에서든, 자신에게 확실히 와닿는 것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의미부여의 기술을 실천하게 되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서 행동에 옮겨볼 수 있는 책이다. |
|
브랜드 가치는 의미 부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더욱 고양된다. 인터브랜드사는 오랜 기간 브랜드 컨설팅으로 마케팅과 가치의 관계를 분석해왔고,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꾸는 8가지 코드로 지속가능한 소비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핵심은 브랜드 가치다. 영속적인 영향력은 제품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의 소비를 관찰해보면 제품의 질적 차이가 벌어지지 않을 때 응당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는데, 여기서 브랜드 가치가 에너지를 발휘한다. 지속적으로 고객의 생활 속에 침투하여 동질화된 생활 패턴을 만들어내야 그 제품은 위대한 반열에 올라설 수 있다. 코카콜라를 능가할 음료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되겠나. 바로 이러한 장벽, 절대 진입할 수도 빼앗을 수도 없는 가치가 브랜드다. 브랜드는 의미를 심어주는 과정으로 함축된다. 브랜드는 그 기업의 철학이 담겨 있고 인간의 사고 체계에서 직관을 가동케 하는 단순함이 묻어난다. 코카콜라라는 단어를 듣는 즉시 빨간색과 검은색이 떠오른다. 콜라의 검은색, 그리고 콜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빨간색이 단번에 우리 머리를 차지한다. 이러한 즉시성을 발현하도록 수년간 코카콜라는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기회마다 놀라운 성적을 보이며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라섰다. 아울러, 앱솔루트 보드카도 만만치 않은 브랜드 가치를 지녔다. 최근 스포츠 용품 브랜드 가치 순위표에서 나이키를 발견했다. 너무나도 당연한 순위라 놀랄 필요조차 없었다. 그 뒤를 이어 ESPN과 아디다스가 이름을 올렸다. 스토리텔링으로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브랜드 가치가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많다. 나이키는 마라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면서 한국에 신선한 돌풍을 몰고 왔다. 마라톤 초기에는 얼마 안되는 사람이 참가했지만, 생활 수준이 올라서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참여자수가 급증했다. 현재는 예약자를 받아 운영할 정도로 각광을 받는다. 우리 주변에는 브랜드가 곳곳에 숨어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퍼스널 브랜딩 시대에 들어서며 더욱 브랜드에 대한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정체성을 단번에 알릴 수 있는 브랜드는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이제는 우리 모두의 가치체계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인터브랜드가 제시하는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은 알아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매력을 지녀서 흥미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