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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여행은 나의 힘! 찬찬히 빠져드는 책
"[나의 여행 이력서] 여행은 나의 힘! 찬찬히 빠져드는 책" 내용보기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여행은 세상을 바라보는 한 방편이다. 다른 사람의 여행 이야기를 보는 것도 여행의 폭을 넓혀준다. 타인의 여행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폭제가 된다. 이런 점이 여행 에세이의 장점이다. 내가 바라본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아직 보지 못한 세상을 볼 수 있는 안경이 되는 것, 그런 점에서 여행 책자에 관
"[나의 여행 이력서] 여행은 나의 힘! 찬찬히 빠져드는 책" 내용보기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여행은 세상을 바라보는 한 방편이다. 다른 사람의 여행 이야기를 보는 것도 여행의 폭을 넓혀준다. 타인의 여행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폭제가 된다. 이런 점이 여행 에세이의 장점이다. 내가 바라본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아직 보지 못한 세상을 볼 수 있는 안경이 되는 것, 그런 점에서 여행 책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이 책의 저자는 김현아. 시인이다. 저자가 시인이라는 점에서 일반인으로서 느끼지 못했던 감수성을 짚어줄 것이라 짐작되었다. 1990년대 초부터 20여 년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숱한 풍경과 사람들과 이야기들을 만났고, 그 고갱이들을 다양한 글 속에 담아내고 있다. '여행이 삶의 들숨이라면 글쓰기는 삶의 날숨이다.'라는 표현에 마음이 머물게 된다.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 시민네트워크 '나와 우리'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여행과 인문학의 행복한 만남을 추구하는 청소년 여행대안학교 '로드스꼴라'의 대표 교사로 활동 중이라는 이력도 이 책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나뉘어 중국,유럽,아프리카,인도,네팔,일본,베트남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제목을 찬찬히 살펴보아도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중국부터 베트남까지, 이 책 속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실제 여행을 하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 그것이 요즘에 즐겨하는 나만의 여행법이다. 이 책으로 충분히 여행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는 것 또한 여행이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 가든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알게 된다.

 

생이란 어쩌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간,꽃,개미,우주의 먼지,그 모든 것들,아주 먼 곳에 있는 보이지 않는 연주자가 연주하는 신비로운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오늘 이곳에 서 있는 이유를 나는 알 길이 없다.(76쪽)

 

여행은 어디에 다녀왔는가보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남들과 같은 곳을 여행해도 나만의 느낌을 담아오는 것이 여행의 보람이다. 한정된 소재로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이는 것이 글쓴이의 역량이다. 또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만의 생각 속에서 기억을 끄집어내게 하는 것이 글쓴이에게는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충분히 역량을 드러내는 글이었다. 저자의 여행기를 읽으며, 잘 알지 못하던 부분에 대해 관심있게 알아가고, 내 과거 속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았으니 말이다. 느릿느릿 읽어가며 하나씩 알아가고 찬찬히 생각에 잠기게 되는 책이다.


 

s*****a 2014.12.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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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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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이야기한다. "여행 참 좋지, 여행 참 좋아한다. .." 여행이라는 것이 근대 시절만 하더라도 귀족 자제가 교양을 쌓기 위해 떠나는 것이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어느새 여행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보편적인 '취미'가 되어 버렸다. 나는 몇 개국을 다녀왔다네, 여행 사이트에 대표 관광지로 된 곳에 안 가봤다고 하면 어느새 좀 불쌍한 사람이 되어있고.. 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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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이야기한다. "여행 참 좋지, 여행 참 좋아한다. .." 여행이라는 것이 근대 시절만 하더라도 귀족 자제가 교양을 쌓기 위해 떠나는 것이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어느새 여행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보편적인 '취미'가 되어 버렸다. 나는 몇 개국을 다녀왔다네, 여행 사이트에 대표 관광지로 된 곳에 안 가봤다고 하면 어느새 좀 불쌍한 사람이 되어있고.. 또 여행을 가더라도 어디 도시에 있는 어디가 맛집인데 안 가보고 오면 마치 큰일 날 거 처럼 말을 하는 사람들.. 나도 20대 시절엔 그런 여행을 좋아하기도 했었고 목숨걸고 빠듯한 스케쥴의 여행을 소화하느라 진이 빠지기도 했다. (그 땐 그게 엄청나게 즐거웠다) 근데 이젠 여행 가는 거 자체가 시간 내기가 참 힘들고, 천편일률적인 여행이 좋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오히려 해외 여행의 건수가 많인 줄은 상태이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온다. 저자인 김현아씨는 여성으로서 (내가 책을 통해 얻은 정보) 아버지의 성격을 많이 물려받은 당찬 딸이다. 아버지를 여의고나서 여행을 좋아하셨던 아버지를 기리는 뜻을 더하여 여행학교인 '로드스꼴라'의 문을 열었다. 여행을 하는 학교의 대표교사라니? 여행에도 학위가 필요한가, 설마 간단한 외국어를 가르쳐주는 곳일까? 어느 지역엔 뭐가 무서우니 조심하라는 걸 가르쳐 주는 곳일까. 나는 여전히 이 곳이 뭐하는 곳인지는 궁금하다.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인 김현아씨가, 그 '학교'라는 곳의 대표 교사가 될 만한 자격이 충분하단 걸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분은 내가 지금까지 봤던 무수히 많은 여행책들 중에서 가장 '선생님'같은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겉표지엔 그저 아름다운 여성이 왠지 외로워서 떠날 거 같은 고독하지만 당당한 뒷모습의 사진이 있었는데, 내가 잘 못 보았음을 당장에 알았다. 누군가 한 학급을 인솔해서 떠나도 훌륭하게 그들을 데리고 많은 지식을 가르쳐주며, 현지의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런 경험을 함께 간 사람들에게도 나눠 줄 수 있을 것 같은 여행 전문가랄까? 그녀는 스스로 차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글 어귀에 쓰여있는데, 정말 맞는 말 같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여행할 곳의 정보를 수집하고, 역사를 공부하고,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차가움 그 자체이지만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면 현지 사람들과 뜨거운 마음으로 우정을 나눌 수 있고, 그들의 억울한 일상을 보면 분노할 줄 알고, 면면히 흐르는 역사 앞에서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엉엉 울 수도 있는 그런, 마음 여린 여행자이기도 한 그녀.. 그녀는 정말 여행학교 선생님으로서 손색이 없다.

 

그녀를 따라 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깊이있는 철학과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 소소한 맛집을 공유하거나 괜찮은 숙소를 추천받을 순 없어도, 중국의 문화 대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진시황은 왜 이런 일대 공사를 한 인물인지, 그의 생애는 어땠으며 사실 어떤 성격의 사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나눌 수 있고, 그 외에 숨겨진 비화까지 쏠쏠히 들을 수 있으니 마치 그녀가 나의 여행 가이드같은 생각이 들었다. 로댕과 카미유끌로델의 손편지들을 번역한 것들을 직접 가져와 그 전문들을 읽을 수도 있고, 문화 예술 평단의 생각이 아닌 인간 로댕과 까미유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깊이있게 들으 수 있다. 그녀의 말이 다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그녀의 이야기들은 세헤라자드의 이야기들처럼 너무 재미가 있고, 다 믿고 싶은 말들이라는 것 ! 최근 본 여행책 중에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책이다.

 

 

c*****1 2014.1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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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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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같은 곳을 여러번 여행 할 때마다 느끼는 점들이 다르곤 한는데 이 도서를 읽으면서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에 호기심 어리게 책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이 도서는 중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네팔, 일본 교토를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독자들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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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같은 곳을 여러번 여행 할 때마다 느끼는 점들이 다르곤 한는데 이 도서를 읽으면서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에 호기심 어리게 책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이 도서는 중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네팔, 일본 교토를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독자들로 하여금 간접경험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여행 에세이라고 하여, 여짓껏 여행 에세이를 많이 읽어 왔지만, 철학적인면과 그 현지에서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아 많은 기대 속에서 읽어 내려 갔습니다.

이 도서는 총 7파트로 나누어서 중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네팔, 인도, 베트남 이렇게 지역, 나라 별로 여행을 다녀온 스토리 들을 이야기하고자 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목차가 한눈에 보이고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흘러 갈지 예측이 되어 식상할 수도 있지만 나름 여행을 다녀온 느낌들을 쉽게 접하고 읽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쉽게 잘 읽혀 질꺼란 예상을 하게 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 이야기 부터해서 이스라엘 청년을 만나면서 함께 했던 시간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마치 내가 느낄 수 있는 공감대들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마치 내가 거기에 있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만리장성의 그 위엄과 장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고, 인류적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이스라엘 국민으로써 어떻게 생각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고, 나 또한 그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같은 인류로써 이러한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고 느끼니 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공감대가 형성이 된느 것 처럼 느껴졌답니다.

그다음은 유럽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등을 여행하면서 느낀점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데 그중에서도 그 넓고 그 지역의 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광장을 좋한다는 이야기에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 유구하고 오래된 지역에서의 많은 문화재와 자연환경들이 눈에 들어올 법도 했는데 이러한 것들을 제쳐두고 느닷 없이 광장이라니, 정말로 아이러니하게 들렸습니다. 쉬엄쉬엄 복잡한 생각들을 지우고 멍하니 바람을 맞고 햇빛을 쐬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이 느껴졌답니다. 나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러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면서 많은 부러움을 만들었답니다.

이처럼 저자는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던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여행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여행에세이의 장점인데 이 도서 또한 이러한 장점들이 여실히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고, 중국부터 베트남까지, 이 책 속 이야기에 귀기울여보고 싶은 분들께 정말로 추천합니다. 저자가 시인이라는 점도 일반인으로서 보지 못했던 감수성을 되짚어주어서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s****s 201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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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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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행은 어떠했을까? 지금까지 다녀온 곳에 대한 기억들은 무엇으로 기록될 수 있을까?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로 꽤 많은 곳을 다녀왔고 사진으로 모두 남겨두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해외로 나가 장기간 여행을 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으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곳을 여행했다는 뿌듯함이나 예기치 않은 일로 고생했던 기억들도 고스란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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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행은 어떠했을까? 지금까지 다녀온 곳에 대한 기억들은 무엇으로 기록될 수 있을까?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로 꽤 많은 곳을 다녀왔고 사진으로 모두 남겨두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해외로 나가 장기간 여행을 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으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곳을 여행했다는 뿌듯함이나 예기치 않은 일로 고생했던 기억들도 고스란히 책 속의 기록으로 적혀있었다. 그렇게 여행관련 서적만 수십권을 읽었는데 인상적이었던 책은 몇 권이 안된다. 마치 여행 잡지를 읽듯 한 번 읽고나면 그만인 책들이 많아서 어떤 깨달음이나 깊은 생각을 이끌어내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 하지만 여행 도서도 인문학과 만나거나 작가의 통찰력이 깊게 베어있으면 옆에 두고 계속 읽고 싶어지는 깊이감있는 책이 되버린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일정한 거리감을 둔 채 내 자신을 객관화시키기 때문에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 <나의 여행 이력서>가 바로 그런 책이었다.


저자가 다닌 나라는 참 다양하다. 아메리카를 제외한 대륙은 다 밟은 것 같다. 그 나라를 열거하면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유럽, 아프리카로 각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인문학적인 감성으로 쓴 책이다.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책으로 읽을 때와는 달리 직접 그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를 직접 발로 밟고 눈으로 바라볼 때의 감동은 다르다는 것을. 방송에서도 다양한 나라를 여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짧은 시간을 여행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했는지. 저자를 따라서 또 한 번 그 나라의 모습을 그려내본다. 작가도 그랬겠지만 해외 여행을 다니는 이유는 단지 관광지를 둘러보고 유흥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나와 다른 문화권에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정체성을 깨닫는데 있다.특히 베트남은 아픔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곳이다. 월남 파병한 한국군이나 아니면 돈을 벌기 위해 갔던 남자들은 그 곳에서 현지처와 결혼해 아이를 낳지만 가정생활을 그닥 중요하지 않은 듯 홀로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 문제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는데 무책임과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행은 지금의 자신을 만들기 위한 퍼즐 조각이었다는 인터뷰를 읽으니 다시 한 번 여행이라는 의미를 생각해보게 된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여행이 아닌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곳에서 자신을 찾는 일도 필요하리라 본다. 여행은 또 다른 나를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들일테니.

c******d 2014.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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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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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나의 여행 이력서였다. 책 제목부터가 조금 특이했다. 이력서라는 제목에 여행을 붙였으니 읽기 전부터 그 내용에 흥미가 가기 시작했다. 사실 여행기라면 많은 책들이 비슷하게 이루어졌기에 이 책은 제목부터가 조금은 다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책은 저자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일종의 여행 답사기였다.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 중국,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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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나의 여행 이력서였다. 책 제목부터가 조금 특이했다. 이력서라는 제목에 여행을 붙였으니 읽기 전부터 그 내용에 흥미가 가기 시작했다. 사실 여행기라면 많은 책들이 비슷하게 이루어졌기에 이 책은 제목부터가 조금은 다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책은 저자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일종의 여행 답사기였다.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 중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네팔, 일본, 베트남으로 엮어져 있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보다 자세히 읽어 나갔다.

 

책은 일반적인 여행기와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가미가 되어 있었다. 여행 에세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거운 분위기라 느껴졌다. 사실 책 표지가 약간 어둡게 꾸며진 것도 한 몫한 것 같다. 그리고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책인듯 하다. 책을 하나하나 읽어 나갈 때 마다 여행의 묘미도 느꼈지만 좀 안 좋은 실상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아프리카, 베트남, 인도 등에서의 이야기가 더욱 그러했다. 그래서 좀 더 세상을 넓게 바라보면서 이야기하려는 저자의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저자의 글 들 속에 무언가 모를 감동이 밀려왔다. 제목이 여행 이력서라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왜 이렇게 지었는지 책을 읽어나가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사실 저자는 여행 대안학교의 대표교사라고 한다. 나도 처음엔 이런 학교가 있나하고 황당했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 의문이 풀렸고 진정 대표교사 자격이 될 만한 사람인 듯 하다.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유럽이었다. 유럽의 베르사유의 장미가 눈에 띄었다. 이곳은 파리에서 좀 떨어진 궁전이라 한다. 워낙 티비에는 많이 나왔지만 이곳을 자세히는 몰랐는데 책을 통해 살펴보니 역시 대단했다.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과도 연관된 베르사유의 장미와 궁전이라 한다. 여행기와 역사를 접목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났다.

 

이 책은 기존의 여행기와는 좀 색다른 느낌이었다. 문화적, 역사적, 철학적인 부분을 많이 접목하여 지역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좀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참신한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책에서 소개한 지역들을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하나하나 방문하고픈 생각이 든다. 특히 유럽지역은 꼭 방문하고픈 생각이 든다.

a***0 2014.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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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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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참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고 즐겨한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직업과 관계없이 휴가와 휴일, 연휴만 되면 가까운곳부터 먼곳까지 다들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맞추어서 실행에 옮긴다. 나또한 이런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직접 갈수 있는곳은 너무 한정적이고 좁다보니 늘 가고싶은곳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다. 그래서 '여행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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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참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고 즐겨한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직업과 관계없이 휴가와 휴일, 연휴만 되면 가까운곳부터 먼곳까지 다들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맞추어서 실행에 옮긴다. 나또한 이런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직접 갈수 있는곳은 너무 한정적이고 좁다보니 늘 가고싶은곳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다. 그래서 '여행서'라는 분야의 책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내인생 내내 휴가와 휴일을 맞추어서 여행을 다녀서 내평생 다닐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내가 가지 못한곳, 내가 가고싶은곳, 내가 갈 곳, 궁금하지만 힘들여 가고싶지 않은곳 까지 다양한 여행장소를 이렇게 책으로 만날수 있어서 좋다. 시중에 있는 여행서는 나름대로 꽤 보는 편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소개서나 관광 안내책이 그지역의 교통이나 숙박 그리고 먹거리 볼거리 입거리등 여행지에서 눈으로 보고 만지고 할 수 있는것에 대한 책이 많은 비중들을 차지한다. 물론, 당연히 이런책은 여행을 할때 매우 필요하다. 낯선길을 해메지도 않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않게 가이드 역할을 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이책은 이런면에서는 무척이나 특별한 책으로 느껴진다. 단순한 여행지 소개나 안내를 떠나서 이책은 '인문학적 여행', '철학적 여행'을 표방한다. 여행하는 그나라 그시절의 역사와 그나라의 겉모습을 보는 여행이 아니라 그나라의 문화와 역사와 철학을 그리고 그나라의 백성을 보는 여행을 이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곳의 살아숨쉬는 모습을 이책에는 가득하 담고 있는것이다. 아마 여행을 떠난 이책의 저자가 '시인'으로서 '인문학자'로서의 시선과 마음으로 가지고 여행을 한 덕분이 아닐까? 이책은 크게 8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중국, 2장 유럽, 3장 아프리카, 4장 인도, 5장 네팔, 6장 일본:교토스케치, 7장 베트남: 세가지 이야기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장에 나타난 작가의 깊이있는 시선과 그 역사적인 현장과 해석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지만 마지막 7장 베트남편이 내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아직까지 베트남에서는 헌국군을 '침략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책속에 나오는 베트남인들의 한국군에 대한 잔인한 행동들에 대해서 담담히 이야기할때 가슴이 아프고 참으로 부끄러운 과거 역사라는 하마디로 넘길수는 없었다. 이땅에서는 여전히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인간들이 큰소리치고 있으니 말이다.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 그들이 과거를 반성하고 참회하기를 바라는것은 애시당초 틀린것 아닐까. 우리가 일본에게 큰소리치는 '사과와 반성' 주장이 이웃나라에게는 얼마나 가소롭게 보일까?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어쩌면 여기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나 싶다.

 

이책을 통해서 참많은 것들을 깨닫고 느끼게된다.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같은 종류와는 또다른 여행의 안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행지를 통해서 역사를 배우고 깨우치고, 반성할수 있는 그런 여행이라면 나에게도 행복하지만 상대방에게도 참으로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참으로 여행의 큰목적을 생각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그런 여행기를 이책을 통해서 만나게되니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제목: 나의 여행 이력서

저자: 김현아

출판사: 뜨인돌

출판일: 2014년 10월 17일 초판 1쇄

h******6 2014.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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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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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모두 섭렵했다는 저자의 여행 이력이 무척이나 화려하다. 과연 그녀는 그곳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그녀의 여행 이야기는 뭔가 다르다. 개인의 취향을 저격한 여행이 아닌 세상을 알리려는 의무를 지닌 사람처럼 경건했으며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역사를 제공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단지, 즐김으로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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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모두 섭렵했다는 저자의 여행 이력이 무척이나 화려하다.

과연 그녀는 그곳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그녀의 여행 이야기는 뭔가 다르다. 개인의 취향을 저격한 여행이 아닌 세상을 알리려는 의무를 지닌 사람처럼 경건했으며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역사를 제공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단지, 즐김으로써의 여행이 나닌 과거를 돌아보고 역사를 바라보거나 직면한 문제를 보여주는 진실 된 시선을 가지고 글을 써서 그런지 더 마음에 깊이 와 닿는 여행기가 아닌가 싶다.

 

중국에서 그녀는 진시황제의 영원한 안식처를 엿보았으며, 그들의 광활한 땅과 문화재에서는 드넓은 세상을 느꼈다. 그리고 사람들도 만났다. 조선족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시간 속의 문화혁명 이야기와 중국의 근대화 이야기도 직접 듣고 설명해주는데 작가의 역사 지식에 감탄했다.

 

그리고 여행 중에 1967년생인 자신처럼 그 해에 태어난 사람들을 여행 중에 찾아 그 해에는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일을 겪으며 살아왔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같은 해에 태어났어도 각기 다른 삶을 사람들의 묘한 인연이 신기했다.

 

중국에서 여행지를 옮겨 이번에 그녀는 낯선 풍경을 기대하며 유럽으로 향한다. 하지만 익숙한 풍경을 마주했다는 유럽에서 또한 역사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로댕과 카미유의 사랑이야기와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혁명의 이야기까지. 학창 시절 세계사 시간에 배운 내용들이 어렴풋이 떠올랐고, 변하지 않게 기록된 역사가 흥미로워 지는 순간 이었다.

 

아프리카에서는 대자연을 만났다. 하지만 문명의 이기로 파괴된 흑인의 삶과 동물들의 이야기는 사실이지만 너무 슬펐다. 순리를 거스르고자 하는 인류에게 과연 참된 미래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인류의 발상지이지만 그 현실은 세상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막강한 신분제가 존재한다. 카스트라는 신분의 굴레와 함께 최하층 신분은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 그런 사람들을 보살피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손길이 참 대단한 것 같다.

 

네팔 부분에는 한국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18년간을 열심히 일하고 살았음에도 불법체류자라는 이유로 강제 추방당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들이 합법적으로 당당하게 돈 벌고 살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가 깊은 일본의 교토라는 곳의 이야기도 있었고, 아픈 상처가 가득한 베트남의 이야기도 있었다.

낭만적인 여행기가 아닌 현실적인 여행기라서 무척이나 인상 깊었고, 무엇보도 역사와 사회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사람에 대한 인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무척이나 훈훈했다.

 

e****4 2014.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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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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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같은 곳을 여러번 여행 할 때마다 느끼는 점들이 다르곤 한는데 이 도서를 읽으면서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에 호기심 어리게 책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이 도서는 중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네팔, 일본 교토를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독자들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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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같은 곳을 여러번 여행 할 때마다 느끼는 점들이 다르곤 한는데 이 도서를 읽으면서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에 호기심 어리게 책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이 도서는 중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네팔, 일본 교토를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독자들로 하여금 간접경험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여행 에세이라고 하여, 여짓껏 여행 에세이를 많이 읽어 왔지만, 철학적인면과 그 현지에서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아 많은 기대 속에서 읽어 내려 갔습니다.

이 도서는 총 7파트로 나누어서 중국, 유럽, 아프리카, 인도, 네팔, 인도, 베트남 이렇게 지역, 나라 별로 여행을 다녀온 스토리 들을 이야기하고자 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목차가 한눈에 보이고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흘러 갈지 예측이 되어 식상할 수도 있지만 나름 여행을 다녀온 느낌들을 쉽게 접하고 읽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쉽게 잘 읽혀 질꺼란 예상을 하게 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 이야기 부터해서 이스라엘 청년을 만나면서 함께 했던 시간들을 이야기 해주는데 마치 내가 느낄 수 있는 공감대들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마치 내가 거기에 있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만리장성의 그 위엄과 장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고, 인류적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이스라엘 국민으로써 어떻게 생각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고, 나 또한 그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같은 인류로써 이러한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고 느끼니 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공감대가 형성이 된느 것 처럼 느껴졌답니다.

그다음은 유럽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등을 여행하면서 느낀점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데 그중에서도 그 넓고 그 지역의 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광장을 좋한다는 이야기에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 유구하고 오래된 지역에서의 많은 문화재와 자연환경들이 눈에 들어올 법도 했는데 이러한 것들을 제쳐두고 느닷 없이 광장이라니, 정말로 아이러니하게 들렸습니다. 쉬엄쉬엄 복잡한 생각들을 지우고 멍하니 바람을 맞고 햇빛을 쐬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이 느껴졌답니다. 나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러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면서 많은 부러움을 만들었답니다.

이처럼 저자는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던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여행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여행에세이의 장점인데 이 도서 또한 이러한 장점들이 여실히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고, 중국부터 베트남까지, 이 책 속 이야기에 귀기울여보고 싶은 분들께 정말로 추천합니다. 저자가 시인이라는 점도 일반인으로서 보지 못했던 감수성을 되짚어주어서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s****s 2014.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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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여행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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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보면 모든 책이 새롭지만, 책의 편집이나 구성을 보면 솔직히 다 비슷하다. 책의 구성이 너무 비슷해 솔직히 목차나 구성은 식상하다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여행,인문,소설,경제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목차나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는것 같다. 몇달전 읽은 마술라디오라는 서적에서 유일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다. 에필로그가 본문의 내용을 압도하는 양이었다.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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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보면 모든 책이 새롭지만, 책의 편집이나 구성을 보면 솔직히 다 비슷하다.

책의 구성이 너무 비슷해 솔직히 목차나 구성은 식상하다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여행,인문,소설,경제 등 관련 분야에 대한 목차나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는것 같다.


몇달전 읽은 마술라디오라는 서적에서 유일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다.

에필로그가 본문의 내용을 압도하는 양이었다.

기존의 인식의 틀을 깬 책이라 책이기보다 꼭 작품같았다고나 할까.

에필로그에서 본문으로 넘어가기까지 그라데이션되어 색다름을 느꼈다.


이 색다름이 좋아서 여행서적도 좋아하고, 책편식을 하지 않는것 같다.


여행지에서의 사진, 감상,가는 길까지의 저자의 생각이 나와있는 책들이 많아 여행서적은 내용을 보기 보다 구성에서 이미 식상함을 느낀다.

내용을 읽어보면 다르기는 하나, 같은 듯 비슷한 느낌을 주어 구성을 통째로 바꿔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해본적도 있다.



이책 나의 여행이력서는 유럽,아프리카,인도,베트남 등의 다양한 국가를 여행한 저자의 여행이야기다.

여행이라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구성이 약간은 다른 느낌이다.

 여행을 안내하는 내용이라기보다 여행을 한 저자의 생각과 철학을 함께 엿볼수 있어 저자의 여행일기를 본것같다.


새로움, 낯설음은 묘한 호기심을 준다.꼭 여행서적을 떠나 책 자체가 주는 새로움과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어 좋다.

그래서 장르불문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던것 같다.

내가 가보지못했던 곳에 대한 동경, 호기심을 여행서적에서는 충족해 주니까 말이다.


새로움, 낯선 곳에서 또다른 생각과 경험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여행의 묘미가 있다.



"나의 여행이력서"는 제목부터 조금 새롭다.

 여행서적이지만, 에세이에 가깝고, 저자의 생각이나 장소에 대한 생각이 조금더 많이 들여다볼수 있는 책이다.

일상에 쫓겨 항상 매 해를 똑같이 보내는 것 같아 심심함을 느끼는 데, 여행 서적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게 되어 좋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으로의 여행이라는 점에서 이미 대상이 흥미롭지만, 간접경험만 하게 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전혀 몰랐던 곳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책 읽어볼만 하다.

 

q******7 2014.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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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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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을 너무나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책이 눈에 보이면 서점에 몇 시간이라도 서서 보는 편이다. 그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고, 그래서 여행책 또한 좋아한다. 책으로 읽는 남의 여행이지만 곧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처럼 설레게 만들기도 한다. <나의 여행 이력서>라는 책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목차에서 '일본 교토' 페이지를 찾았다. 약 1달 전 일본 교토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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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을 너무나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책이 눈에 보이면 서점에 몇 시간이라도 서서 보는 편이다. 그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고, 그래서 여행책 또한 좋아한다. 책으로 읽는 남의 여행이지만 곧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처럼 설레게 만들기도 한다. <나의 여행 이력서>라는 책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목차에서 '일본 교토' 페이지를 찾았다. 약 1달 전 일본 교토를 여행했기에 제일 먼저 펼쳤다. 내가 갔던 곳과 저자가 갔던 곳이 거의 일치하고 그곳의 풍경을 보고 적은 저자의 이야기가 사진으로지만, 다시 그때 당시의 느낌을 살릴 수 있어 반가웠다. 누군가에겐 여행이 '이력서' 같이 적을 것도 많고 남들에게 자랑하듯 내밀 수 있는 스펙처럼 쌓였을지 모르지만, 나에게 여행을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고 큰 결심으로 떠나야 하는 인생에 몇 번 있다는 그런 기회와 같았다.

 

<나의 여행 이력서>는 저자가 다녔던 중국, 아프리카, 유럽, 인도, 일본, 베트남 등을 다니며 적은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그저 부럽기만 한 여행이지만 여행 중에 생긴 일들을 읽으면 똑같은 일은 아니지만 여행객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공감이 갔다. 여행 중에 만나는 또다른 여행자들과 새롭게 다가오는 풍경들, 그 나라의 속으로 들어가 보게 되는 생활자들의 모습을 통해 여행이 얼마나 값지고 중요한 시간인지 다시 깨닫게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저자가 중국을 여행할 때 북경으로 가는 비행기가 결항되어 연길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면서 만났던 조선족과의 대화였다. 비행기 결항이나 연착은 흔한 일이다. 날씨 때문에 비행기가 뜰 수 없게 되자 호텔에서 저녁을 먹으며 낯선 사람들의 말소리에 불편했던 저자는 거친 한국어로 사람들을 본다. 그 중에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중국인을 만나게 되고 조선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다른 문화를 가지게 되어 너무나 달라져버린 한민족, 한핏줄이 무의미해져버린 것이다. '세월의 흐름'이라는 것은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가족도 서먹하게 만들고 동포의 정도 얕게 만든다.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한국인 혼혈아의 이야기는 우리의 아픈 현대사였다. 전쟁이나 돈을 벌기 위해 베트남이나 동남아에 갔던 한국 남자들은 현지처를 만들고 아이까지 낳고 가정 생활을 하지만 몇 년 살지 않고 다시 한국으로 떠나버린다. 그리고 베트남이나 동남아에 남은 가족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남겨진 가족들은 아버지를 기억하고 만나길 바란다. 이런 아픈 현대사 속에서 한국인의 피를 받고 자란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이다. 버려졌다는 배신감에 다시는 아버지를, 또는 한국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들에게 미안함에 고개를 들 수 없을 것 같다. 여행이라고 꼭 쇼핑몰이나 유명 관광지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가 여행자에겐 여행의 일부고 여정이다.

 

 

s********3 2014.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