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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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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제주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더라고요.겨우 며칠 간의 여행에서도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이 되는데 이 좋은 걸 매일 누릴 수 있는 이들은 축복이지 않을까요.《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문태준 시인의 제주살이 5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시골로 들어와 살면서 조금 바뀐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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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주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더라고요.

겨우 며칠 간의 여행에서도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이 되는데 이 좋은 걸 매일 누릴 수 있는 이들은 축복이지 않을까요.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문태준 시인의 제주살이 5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시골로 들어와 살면서 조금 바뀐 것이 있다면 조용하게 은은하게 일어나는 생활의 태도라고, 그것이 시골살이의 매력인 것 같아요. 마음은 자연에 있지만 몸은 도시를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에 끌리나봐요. 시인의 제주살이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역시나 초록의 문장들이 주는 싱그러움과 일상의 노동을 느낄 수 있는 땀내음이 있네요. 푸른 비와 맹꽁이 울음소리, 꽃들이 활짝 핀 여름 정원으로 시작해 가지마다 조롱조롱 자줏빛 무화과 열리는 가을을 거쳐 싸락눈 내리는 겨울, 한동안 얼어있던 마당가 수도에서 맑은 물이 쏟아지는 봄의 정원과 산빛을 보여주고 있어요. 

"한동안 작약꽃이 피어 화단과 마당을 환하게 밝히더니 작약꽃이 지고 낮달맞이꽃이 피었다. 이 꽃들은 오일장에서 사서 심었는데 이제 두 해째 꽃이 피었다. 구근에서 시작된 이 꽃들은 각각의 성품에 기초한 것이되 흙과 물과 바람과 햇살과 구름과 꿀벌과 낮과 밤과 나의 작은 노동을 흔쾌히 받아서 개화한 것이다. ... 꽃은 험담을 할 줄 모르고, 꽃은 불평이 없고, 꽃은 분노가 없다. ... 연한 꽃잎이 수줍은 듯이 피어 있다. 그 꽃 앞에 내가 앉고, 식구가 앉고, 찾아온 손님이 앉고, 나비가 앉고, 시간이 앉는다. 가만히 앉아 숨을 고르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기운을 받는다. 꽃이 환하니 사람도 환하고 세상도 환하다. 서러운 일은 잊을 수 있다." (26-27p)

누가 작약꽃을 좋아한다길래 어찌 생겼나 보았더니, 아하, 겹겹이 여린 꽃잎을 옹그린 어여쁜 꽃이더라고요. 시인은 마당 화단에 작약꽃을 심어 봄마다 언제 피어나려나 마음 설레며 기다린다고 하네요. 이 기다림 자체가 개화를 보는 순간 못지않게 좋다고,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시골의 자연 속에 살면서 화단을 가꾸고 텃밭 농사를 짓는 시인의 일상을 보고 있노라니 소박하고 평온한 기쁨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네요. 내 마음속에도 작약꽃이 피어난듯 환해졌네요.



#꽃이환하니서러운일은잊어요#문태준#마음의숲#마음의숲출판사#문태준시인의초록문장자연일기#문태준산문집#한국에세이#에세이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5.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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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감성이 묻어나는 제목에마음이 간 책인데 문태준 시인의5년간 제주살이를 담은 책이라니더 기대가 됬다문태준 시인의 제주살이가계절별로 목차에 담겨있다따스하고 고즈넉한 제주살이의 감성이시인의 문장으로 따스하게 담겨있다별거 아닐 수 있는 꽃 하나 심고가꾸는 일에도 시적 감성이 묻어나는감성 듬뿍 담은 책이라읽으면서도 마음이 따스해진다이른 새벽 가을 빗소리에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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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감성이 묻어나는 제목에
마음이 간 책인데 문태준 시인의
5년간 제주살이를 담은 책이라니
더 기대가 됬다

문태준 시인의 제주살이가
계절별로 목차에 담겨있다

따스하고 고즈넉한 제주살이의 감성이
시인의 문장으로 따스하게 담겨있다
별거 아닐 수 있는 꽃 하나 심고
가꾸는 일에도 시적 감성이 묻어나는
감성 듬뿍 담은 책이라
읽으면서도 마음이 따스해진다

이른 새벽 가을 빗소리에 잠이 깻던일
스님을 추모하기위해 절에 갔던일,
동료 시인들을 만났던 일 처럼
숨쉬듯 당연하게 흘러갔을
평범한 일상들도 시인의 감성으로 바라보니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고 새롭게 느껴진다


잔잔한 제주일상 속 풍부한 감성을
느끼기에 좋은 책이었다


[본서평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u****1 2025.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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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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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지금까지 수십 번 다녀왔던 제주인데, 왜 책 속에서 보이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 못했을까요?제주로 이사 온 지도 어느덧 5년째. 저자는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 산다고 해요. 집을 새로 짓고 허물어졌던 돌담을 다시 쌓아, 나무를 심고. 그렇게 집터에 딸린 작은 텃밭들에는 오일장에서 사 온 모종을 심으면서, 이곳에는 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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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금까지 수십 번 다녀왔던 제주인데, 왜 책 속에서 보이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 못했을까요?


제주로 이사 온 지도 어느덧 5년째. 저자는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 산다고 해요. 집을 새로 짓고 허물어졌던 돌담을 다시 쌓아, 나무를 심고. 그렇게 집터에 딸린 작은 텃밭들에는 오일장에서 사 온 모종을 심으면서, 이곳에는 귤 나무를, 저곳에는 은목서를. 

각각의 계절이 다가올 때면 마당으로 은은하게 퍼져가는 향기들이 진하게 코 끝을 맴돕니다. 

한때 정신없이 바쁜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 살이를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왜 다들 그렇게 제주를 좋아했을까 싶었어요. 도시로 나오려면 비행기나 배를 타야 하는데, 왜 그 고생을 하냐 싶었지요.

하지만 책 속의 제주에서의 저자의 삶에서 느껴지는 은은함이 가장 큰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마루에 앉아 내리는 빗소리를 들어보고, 눈이 내리는 날에는 소복이 쌓여가는 흰 눈을 바라보고, 마당에 쌓여가는 눈들을 치우면서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오며 가며 인사하는 동네 주민들과 이웃들과도 웃으며 인사하고. 정겨움이 가득가득 전해지는 도서.


언젠가 제주를 들러 이렇게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보내는 날을 그려보았어요. 내일 아침 지각할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되고, 내일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케줄을 작성하지도 않아도 되는. 어느 때고 무엇이고 마음이 가는 대로 여유 있는 삶을 살아보는 것.

마당에 가득 피어있는 꽃과 나무들을 바라볼 때면 속상했던 일, 화났던 일들이 차분히 가라앉을 것만 같아요.
이달의 사락 k*******3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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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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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저자 : 문태준- 출판사 : 마음의 숲✔️ 문태준 시인의 초록문장 자연일기 산문집📘✔️ 자연과 문태준 시인님의 일상의 소박한 순간들을 기록한 책✔️ 소월시문학상·목월문학상·정지용문학상·무산문화대상 수상!문태준 시인 화제의 신작 산문집!📍‘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문태준 시인님이 제주 시골마을에서 살며 자연에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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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 저자 : 문태준
- 출판사 : 마음의 숲

✔️ 문태준 시인의 초록문장 자연일기 산문집📘
✔️ 자연과 문태준 시인님의 일상의 소박한 순간들을 기록한 책
✔️ 소월시문학상·목월문학상·정지용문학상·무산문화대상 수상!문태준 시인 화제의 신작 산문집!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문태준 시인님이 제주 시골마을에서 살며 자연에서 배운 5년의 시간들을 기록한 책 입니다.

🖇️ 4개의 파트로 구성
1️⃣ 여름: 여름 정원에 은하 같은 수국은 피어
2️⃣ 가을: 가지마다 자줏빛 무화과 조롱조롱 맺혀 있고
3️⃣ 겨울: 눈보라에도 살얼음 같은 발자국 남기고
4️⃣ 봄: 오목하게 모은 손바닥에 고인 밝은 빛처럼


📌 이 책은 도시생활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문장들로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어휘들과 작가의 마음이 담긴 문장들은 일상의 무력함을 생기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자연에서 삶을 이해하며 성숙에 이른 시인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피로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는와중 참 아름다운 책을 찾은 느낌입니다. 저자의 표현력과 자연의 모습들을 통해 삶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고 쉬엄쉬엄 살아가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습니다. 저자의 따스한 시선들이 마음의 위로를 안겨주었고 그의 깊은 사유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의 따스한 마음이 문장 하나하나에 깊이 새겨져 있는 것 같아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정원을 가꾸며 배운 자연과 인생의 모든 것, 풀과 나무가 가르쳐 주는 이야기가 담긴 책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일상생활에 지친 모든 직장인들과 취준생, 그리고 지금 힘겨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까지도 읽으면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돌이 나오면 돌을 피하자. 돌 위에 화초가 뿌리를 내릴 수는 없으니 고집을 버리고 다른 곳을 찾으면 될 일.

출판사 @maumsup 마음의숲으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협찬 #꽃이환하니서러운일은잊어요 #문태준 #문태준시인 #마음의숲 #마음의숲출판사 #에세이 #산문 #산문집추천 #에세이추천 #책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책소개 #도서 #도서리뷰 #도서소개 #도서스타그램 #에세이도서 #산문집 #산문추천
a********y 2025.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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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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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저자 : 문태준 📍출판사 : 마음의 숲📍장르 : 에세이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과 자연, 사람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고요하고도 깊은 문장으로 엮어낸 시적인 글들로 구성된 산문입니다제목부터가 이미 시적입니다.꽃이 환히 피어 있으면 그 자체로 삶의 위로가 된다는 믿음, 그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사람들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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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저자 : 문태준 
📍출판사 : 마음의 숲
📍장르 : 에세이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과 자연, 사람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고요하고도 깊은 문장으로 엮어낸 시적인 글들로 구성된 산문입니다

제목부터가 이미 시적입니다.

꽃이 환히 피어 있으면 그 자체로 삶의 위로가 된다는 믿음, 그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 책은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말 속에는 단순한 위안이 아닌, 자연의 치유력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찾아오는 진정한 평안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작고 사소한 장면들—햇살에 물든 나무, 시골길을 걷는 발걸음,

이름 모를 들꽃의 향기, 비 내리는 저녁 창밖 풍경—을 통해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감정의 결들을 섬세하게 어루만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잊고 있었지만 분명 존재했던 나의 감정들’과 다시

조우하게 되는 신비함을 느끼게 됩니다

고요한 언어를 통해 ‘느림’의 미학을 강조합니다

이 빠르고 소란한 시대에 그는 “조금은 천천히, 조금은 덜 성급하게

살아가도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그의 문장은 때때로 시의 리듬을 닮아 있으며, 그 안에는 침묵과

여백이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바로 그 여백 덕분에 우리는 각자의 기억을 채워 넣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작가의 기록이 아니라, 독자의 내면과 맞닿는

사적인 감정의 바라보게 되는 힘이 있습니다

마치 자연에서 우러나온 듯 순수하고 투명합니다

이런 언어적 순수성이 독자들로 하여금 일상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본연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작가님이 제시하는 작은 깨달음들입니다.

거대한 철학적 명제보다는 일상 속에서 만나는 소소한 깨달음들이

우리들의 마음에 더 깊이 와 닿았습니다.

꽃 한 송이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동, 바람 소리에서 듣는 자연의

메시지, 새벽 공기의 맑음에서 얻는 평안... 이런 것들이 모여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마음을 조금씩 치유해 주었습니다

사랑과 이별, 존재의 의미, 인간의 외로움에 대해 말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습니다

 항상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 다정한 어조는 우리에게

깊은 안도감을 전해 줍니다.

어쩌면 이 책은 하나의 문학적 기도문이자, 상처 많은 이들을 위한

조용한 치유의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삶을 다시 천천히 바라보게 됩니다.

 조급했던 마음은 조금 느슨해지고, 익숙한 것들은 조금 더 따뜻해 보입니다

 그렇게 이 책은 독자의 일상을 ‘조금 더 시처럼’ 살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아름다움’을 이야기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결코 꾸며지지 않은

것입닏.

그것은 삶의 한복판, 고요한 일상 속에서 문득 피어나는 감정이며,

우리가 다시 살아갈 이유가 도비니다.

삶의 언저리에서 피어난 한 송이 들꽃처럼,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 lovebook.luvbuk

#꽃이환하니서러운일은잊어요

#문태준

#마음의숲

이달의 사락 p****0 202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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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문장, 마음을 닮은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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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제목을 처음 본 순간, 이 한 문장이 마음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무언가가 아름다울 때, 문득 울컥해지는 감정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요. 문태준 시인은 그 감정을 아주 조용하고 담담하게, 그러나 깊이 있게 산문으로 풀어냅니다.«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시인이 제주 시골집으로 내려가 밭을 가꾸고 꽃을 돌보며 살아가는 다섯 해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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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제목을 처음 본 순간, 이 한 문장이 마음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무언가가 아름다울 때, 문득 울컥해지는 감정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요. 문태준 시인은 그 감정을 아주 조용하고 담담하게, 그러나 깊이 있게 산문으로 풀어냅니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시인이 제주 시골집으로 내려가 밭을 가꾸고 꽃을 돌보며 살아가는 다섯 해의 기록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귀농기나 생활 수필이 아니라, 자연을 매개로 자신과 삶을 성찰해 나가는 내밀한 사유의 기록입니다. 흙을 만지고, 풀을 뽑고, 꽃을 바라보며 시인은 자연에 귀 기울이는 삶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연은 그에게 말 없이 위로하고 가르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대화의 결과물입니다.

문장은 짧고 단정하며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시선은 깊고 따뜻합니다. 자연의 풍경이 언뜻언뜻 비추는 순간마다 독자는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시인은 “나는 흙과 친구가 되려 했다”라고 씁니다. 그 말에는 자연을 정복하거나 관리의 대상으로 삼는 태도가 아닌 겸손하게 다가가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자세가 담겨 있습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어쩌면 본래 우리가 잊고 지냈던 가장 본질적인 감각일지도 모릅니다.

읽는 내내 조용한 바람이 마음을 스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면 어쩐지 더 조심히 걸어야 할 것 같고, 풀 한 포기에도 마음을 쓰게 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그 역할을 이 산문집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해냅니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봄날의 햇살 같고, 가을 저녁의 바람 같으며, 겨울밤의 모닥불 같은 책입니다. 말이 많지 않지만 마음 깊이 스며드는 문장들로 우리는 아주 오랜만에 ‘조용히 읽는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삶이 버겁고 마음이 지친 날, 이 책 한 권이 조용한 위안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달의 사락 f*******2 202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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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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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소월시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무산문화대상 수상자 문태준 시인 화제의 신작 산문집.제주 시골 마을에 살며 자연에게 배운 5년간의 기록를 담은 "리틀 포레스트" 분위기의 책을 만났다.바삐 움직이는 현대인들이 널은 정원을 거닐며 실바람을 느끼게 하는 문장들로 가득했다. 무더운 여름날 쏟아지는 한줄기 소나기, 청량한 바람 소리, 숲속의 빈터, 꽃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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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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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시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무산문화대상 수상자 문태준 시인 화제의 신작 산문집.
제주 시골 마을에 살며 자연에게 배운 5년간의 기록를 담은 "리틀 포레스트" 분위기의 책을 만났다.

바삐 움직이는 현대인들이 널은 정원을 거닐며 실바람을 느끼게 하는 문장들로 가득했다. 
무더운 여름날 쏟아지는 한줄기 소나기, 청량한 바람 소리, 숲속의 빈터, 꽃이 피어날 때와 같은 자연에서 만난 초록을 그려, 자연을 통해 위로받게 했다.
자연을 느끼고 살피며 반걸음씩 물러날 때,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정원 일을 통해 배운 자연과 인생. 
풀과 나무가 가르쳐 주는 이야기.
시적인 표현으로 풍성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제주의 사계절을 담은 책답게, 여름, 가을, 겨울, 봄의 경험과 사유가 가득하다.
무릎을 꿇고 흙을 만지며 느낀 모든 것.
회색 빛으로 가득한 건물 안에서 사는 현대인들에게 빨갛고, 노란 세상 빛을 보게 했다.
감각적 이미지 묘사와 시적인 상상력으로 제주의 초록에서 위로와 공감을 찾아낸 저자의 에세이를 시처럼, 수채화처럼, 영화처럼 즐겨보시길 바란다.





>>
>밑줄_p57
마른 빨래를 다 걷은 후에 빨랫줄이 한량처럼 흔들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니 믿을 수 없게도 한가한 마음이 생겨났다. 빨래집게로 내 몸도 내 마음도 꼭 집어 빨랫줄에 널어서는 보송보송하게 말리고 싶었다. 


>밑줄_p150
수확도 다 끝난 무화과나무에게 비료를 주는 게 의아했으나 마음을 돌려 생각해 보니 한 해 고생이 많았다고, 이제 밥 먹고 다리 뻗고 좀 쉬라고 무화과나무에게 말하시는 것 같았다. 농사짓는 이의 마음은 이러할 것이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마음의숲(@maumsup)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꽃이환하니서러운일은잊어요 #문태준 #마음의숲
#에세이 #국내에세이 #자연 #일상 #사유 #공감 #필사
#신간도서 #신간소개 #책추천 #에세이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이달의 사락 p*******3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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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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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I 문태준 I 마음의숲 🌟‘꽃이 환하니 사람도 환하고 세상도 환하다. 서러운 일은 잊을 수 있다.’    “아, 이렇게 고요하고 반짝이고 윤이 나는 세상에 내가 살고 있다니!” 🌟소월시 문학상·목월 문학상·정지용 문학상·무산문화대상    시적 산문의 진수를 읽는다    문태준 시인이 제주의 자연에게서 배운 5년간의 기록!  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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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문태준 마음의숲

 

🌟‘꽃이 환하니 사람도 환하고 세상도 환하다서러운 일은 잊을 수 있다.’

    “이렇게 고요하고 반짝이고 윤이 나는 세상에 내가 살고 있다니!”

 

🌟소월시 문학상·목월 문학상·정지용 문학상·무산문화대상

    시적 산문의 진수를 읽는다

    문태준 시인이 제주의 자연에게서 배운 5년간의 기록!

 

 

제주의 사계절이 고스란히 담긴 산문집.

애월 장전리에서 텃밭을 가꾸며 살아가는

시인의 자연 일기가 궁금했다.

 

꽃이 환하니서러운 일은 잊어요.

책 제목을 몇 번이고 조용히 되뇌었다.

 

'그래꽃이 이렇게 환하게 피어 있는데나는 왜 그토록 많은 걱정에 매여 있었을까?'

마음속 웅덩이처럼 고여 있던 시기와 질투교만과 불안이 눈 녹듯 사르르 사라졌다.


산문집이지만 아름다운 시도 함께 담겨 있어시집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책 속에 나온 시들도 정말 인상 깊었다.)

 

제주도는 고유하다.

바람돌담해녀오름바다,

심지어 돌멩이 하나까지도

제주 자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 때,

정신적으로 힘겨울 때면

늘 제주도가 떠올랐다.


'제주도 가고 싶다.'

 

남편도 해외여행보다 제주 여행을 더 좋아한다.

가끔은 남편과 노후의 삶을 이야기하다 보면,

2의 인생을 제주에서 살아보는 상상을 하게 된다.

 

제주도 한 달 살기

올레길 걷기

겨울 한라산 등반

제주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이 하나씩 쌓여간다.

 

그런 와중에

제주에서의 사계절을 글로 담아낸

빛나는 초록 문장들이 마음에 닿는 책을 만났다.

읽는 내내 제주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했고,

마음 한켠에 조용히 초록이 스며들었다.

  

 🌿여름

여름 정원에 은하 같은 수국은 피어

 

💚p. 26 꽃은 험담을 할 줄 모르고꽃은 불평이 없고꽃은 분노가 없다.

 

💚p.40 로즈메리의 잎에 손이 살짝 닿기만 해도 손으로 다 움켜쥐지 못할 정도로 많은움직이는 향기를 얻을 수 있다.

 

💚p. 58 말과 글에는 각각의 빛깔과 향기가 있다그래서 은연중에 누군가한테서 듣게 되는 말이나 누군가의 글을 볼 때 특별한 느낌을 갖게 된다.

 

💚p.76 하루하루 매시간을 다정다감하게 대하고기쁘게 반갑게 맞이했으면 한다.

 

오이방울토마토초당옥수수참외로즈메리해바라기개복숭아 등

초여름의 일상이 싱그럽다.

 

여름날의 각별한 장면을 떠올려보면

작년 제주도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 앞,

아이 키만큼 자란 로즈메리가 생각난다.


처음엔 확신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잎을 손끝으로 살짝 만졌고,

그 순간엄청 진한 향기가 퍼져 나왔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평범하고 잎이 풍성한 풀 같았지만

가까이 다가가 손을 맞대면 비로소 향기를 내뿜는 로즈메리처럼,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 따뜻함과 다정함,

내 안의 특별한 향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가을

가지마다 자줏빛 무화과 조롱조롱 맺혀 있고

 

🧡p.109 “요즘은 고맙거나 미안한 일 생각이 더러 나요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 마음은 그리운 것이 있다는 거잖아요그리운 것이 있는 사람은 마음을 모질게 쓰지 않아요.”

 

시인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동네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정작 자신에게 찾아온 이들에게는 충분한 마음을 내어주지 못한 미안함도 함께 고백했다.


그 글을 읽으며 나도 한 달을 돌아보게 된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얼마나 진심이었을까진정성 있게 마음을 건넸을까.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하고

다정한 말을 하지 못했던 날이 미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이 고맙고,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p.153 천천히 걸어서 가을의 내부 속으로 들어갔다가을이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겨울

     눈보라에도 살얼음 같은 발자국 남기고

 

🤍170. 이런 폭설은 처음 겪었지만눈 위에 찍혀있던 추운 생명들의 발자국과 내게 문득 찾아왔던 어떤 그리움과 슬픔의 감정은 잊지 못할 것 같다.

 

🤍p.196 겨울이 깊으니 조용하고 쓸쓸하다땅에도 허공에도 살 얼음이 낀 듯하다.

 

 한랭한 공기싸락눈의 맑음수선화의 개화 등

겨울이 품고 있는 맑고 청명한 기운이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폭설로 인해 세상과 단절된 듯한

그리움과 슬픔의 감정을 통해 겨울만의 특별한 감성이 살아 전해졌다.

 

저자는 겨울이 오면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들곤 하는데,

특히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좋아해 자주 읽는다고 한다.

책 속에도 월든이 자주 언급되어 있어,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184. 이제 다시 이 겨울 동안 나는 고요를 얻고시를 얻을 것이다.

 

다가오는 겨울나는 무엇을 얻을까 

평온함과 비움을 얻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진정한 자기사랑의 삶을 얻고 싶다.

 

🌸봄

    오목하게 모은 손바닥에 고인 밝은 빛처럼

 

🩷p.225 농가에서는 한 해 농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그리하여 씨앗을 고르는 때이다반면에 논과 밭숲과 초지는 겨울로부터 빠져나와 부드러운 변화를 보이는 때이다.

 

🩷p.272 기분이 좋아질 결심이나 다정해질 결심이나 길을 잃어버린 곳에서 즐길 결심은 모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행할 삶의 태도와 연관되어 있다.

 

🩷p.283 예전에는 알지 못했지만 시골의 자연 속에서 살면서또 화단을 가꾸고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내가 생명 존재들과 관계되어 있고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시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자연은 평온하고 고요했으며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삶을 모습을 알려주었다. 

초록빛 문장들은 마치 노래 선율처럼 아름다웠고,

그 속에서 잔잔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마음이 더없이 깨끗하고 맑아졌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

아이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웃기를 바란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며 오랫동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꿈꿔본다.

 


✉️<리뷰의숲> 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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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8 202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저자 문태준출판 마음의숲발매 2025.07.15.대자연의 아름다움,,,우연일까?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를 같이 읽고 있던 책이 <월던>이였던 것을... 아마 <월던>을 읽은 사람이라면 내가 느낀 감정에 대해서 대충 감이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저자 문태준
출판 마음의숲
발매 2025.07.15.

대자연의 아름다움,,,우연일까?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를 같이 읽고 있던 책이 <월던>이였던 것을... 아마 <월던>을 읽은 사람이라면 내가 느낀 감정에 대해서 대충 감이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역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린다. <월던>이 월던 호수의 아름다움을 그렸다면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
시인 문태준님의 정말 시 같은 산문으로 제주도 살기, 아니 시골 살기를 그리고 있는 책이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이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주도 살기 보다는 시골 살기로 표현하는게 이 책이 더 서정적으로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시골 동네 입구에서 피여 있는 민들레 한송이의 향기가 나응 꽃 같다고 할까?

책을 잡고 그냥 아무페이지나 열어 보았더니 123페이지가 나왔다.
“계절 마다 그 계절의 느낌을 또렷하게 하는 꽃이 있다. 그리고 그 꽃이 종류는 더러 바뀌기도 한다.”
계절마다 피는 꽃이 바뀌는 당연한 이치를 한줄의 시 같은 산문으로 표현을 하는 문장이 눈에 들어 왔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라는 제목도 예쁜 꽃들이 만발하는 넓은 초원의 이미지가 연상이 되어 기분이 좋았는데 사계절 바뀌는 시점마다 나를 반겨 주는 꽃들을 상상하며 저 문장을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아 졌다.
앞에서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는 시 같은 산문이라고 했었는데 책 전반에 리듬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문장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위로해 주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눈물이 나게 만들기도 한다.

가장 좋은 점은 세상을 참 예쁘게 만드는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감귤꽃이 핀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감귤이 익었나 싶은 게 그리고 보니 올 한해도 곧 저물때가 되었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142페이지

어떻게 보면 문장이 좀 이상하다 싶다가도, 왜 인지 모르게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에 감탄을 하면서도 그것이 너무 아쉬워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듯한 느낌을 받앗다
이처럼 책 전체가 한편의 시처럼 표현이 되어 있다. 아름다운 시골의 풍경 속에서 예쁜 꽃을 배경 삼아 흐르듯 시를 읽는 듯한 기분이 계속 해서 나를 감싸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떻게 보면 일기 같은 구성에 너무나도 평범한, 그래서 너무 지루 할 것 같은 하루의 삶을 이렇게 표현을 하니 우울한 하루를 보낸 내 마음이 포근해 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댜.

어떻게 보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리틀 포레스트가 음식 냄새로 내 삶을 위로 했다면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은 시골 속에서 보여 지는 대자연의 냄새가 나를 위로 하는 기분이 들었다.

책 문장 하나하나 눈을 감고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에서 보여지는 문장을 상상하니 자연의 냄새, 자연의 바람, 자연의 빛이 나를 유혹하는 듯 했다.

지방 소도시로 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시골의 삶에 조금 불편함을 느겼는데 이 책을 읽어 보니 그 삶속에서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던 대 자연의 숨결이 그리워지는 듯 했다,

살포시 이 책을 나의 마음속에서 간직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책이였다.

#꽃이환하니서러운일은잊어요

#문태준

#마음의숲

#필사책 #필사히기좋은책
이달의 사락 w**********7 202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힐링되는 책
"힐링되는 책" 내용보기
문태준 시인님께서 제주의 자연에게서 배운 5년간의 기록인『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서평단에 운 좋게 뽑혀서마침 공교롭게 제 생일날에 책을 받게 되어제겐 2025년 생일 선물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시골의 자연 속에서 사계절(여름, 가을, 겨울, 봄)을 지내며화단을 가꾸고,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계절마다 피는 꽃들과 작물들을 보며 느끼신 점들을 쓰셨고,이웃 사람들과의
"힐링되는 책" 내용보기
문태준 시인님께서 제주의 자연에게서 배운 5년간의 기록인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서평단에 운 좋게 뽑혀서
마침 공교롭게 제 생일날에 책을 받게 되어
제겐 2025년 생일 선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골의 자연 속에서 사계절(여름, 가을, 겨울, 봄)을 지내며
화단을 가꾸고,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계절마다 피는 꽃들과 작물들을 보며 느끼신 점들을 쓰셨고,
이웃 사람들과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도 담겼고,
문태준 시인님께서 읽으신 책 속에서 좋은 구절이나 시도 소개해주시는 책입니다.

제가 아는 꽃, 작물, 책 구절이나 시가 나오면 반가웠고,
제가 몰랐던 걸 알게 되면 기뻤습니다.

제가 평소에 자연 풍경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잔잔하고 고요하고 평온한 걸 좋아하는데,
문태준 시인님의 글을 읽으며 그 풍경이 제 머릿 속으로 그려져서
마치 풍경 속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기분이 들어 좋았고,
여름철 피서지에서 읽으면 좋겠습니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t******6 2025.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