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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단] 이제 오븐을 켤게요_문현준 지음
"[도서/서평단] 이제 오븐을 켤게요_문현준 지음" 내용보기
"어떤 빵을 좋아하세요?"같이 만들고 함께 나누는 베이킹 이야기번거로운 베이킹을 하다보면, 잘 모르는 누군가와도 기쁨을 나눌 수 있다...취미가 생긴다는 건, 귀찮음+비용발생+피곤함, 즉 사서 고생을 하는 것과 같은데확실한 건 행복이라는 걸 느끼는 것은 틀림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배우게 되는 책이였습니다.바야흐로 5년전 홈베이킹에 푹 빠져 여러 재료들과, 장비들을 구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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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빵을 좋아하세요?"

같이 만들고 함께 나누는 베이킹 이야기

번거로운 베이킹을 하다보면, 잘 모르는 누군가와도 기쁨을 나눌 수 있다

.

.

.

취미가 생긴다는 건, 귀찮음+비용발생+피곤함, 즉 사서 고생을 하는 것과 같은데

확실한 건 행복이라는 걸 느끼는 것은 틀림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배우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바야흐로 5년전 홈베이킹에 푹 빠져 여러 재료들과, 장비들을 구비하면서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을 대입해보며 <이제 오븐을 켤게요>를 읽어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누군가 만들어준 빵을 먹었을때의 감동도 있지만 제일 행복했을때는

내가 열심히 레시피 기록하여, 베이킹해서 지인들을 나눠줄때가 가장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저자, 문현준님은 다양한 베이킹 레시피를 통해 베이킹의 일화들을 기록하여 책으로 엮었는데

하나같이 훈훈하여 책 읽는 동안 버터향 가득한 오븐곁에서 독서하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매우 따뜻한 책이였습니다.


취미를 가진다는 것, 그 취미를 공유한다는 건.

인간에게는 참 중요한 행위라는 걸 다시금 배웁니다 :)


.

.

.

취미에는 돈이 들고, 그것은 베이킹이라고 다르지 않다. 오랫동안 꾸준히하지 않은 이상 언제 다시 만들 지 모르는 베이킹을 위해 오직 그 메뉴만 구울 수 있는 틀을 사고 오직 그 메뉴에서만 쓸 수 있는 재료를 사서 선반과 냉장고를 채우는 것. 그것은 효율적이지도 않고 돈도 들어간다. 게다가 다른 가게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맛의 빵과 쿠키들이 있으니 그 유혹 또한 뿌리치기 힘들다. 직접 만드는 고생과 비용이면 차라리 사먹는게 낫지 않을까?


하지만 취미로 하는 베이킹은 어떻게 하면 맛있는 빵이나 쿠키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하는 베이킹에는 결과물을 주위게 가볍게 나눌 수 있다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s*******8 2025.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 오븐을 켤게요 -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일은?
"이제 오븐을 켤게요 -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일은?" 내용보기
왠지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고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책을 펼치자 이책의 시작을 함께한 분들에게 대한 감사 인사로 시작을 하네요.책은 베이킹과 관련된 4개의 큰 주제로 나눠져 있네요.빵과 베이킹 이야기반죽과 함께한 시간들베이킹을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사람들과 함께 베이킹을 진행하다 보면듣게 되는 질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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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고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책을 펼치자 이책의 시작을 함께한 분들에게 대한 감사 인사로 시작을 하네요.


책은 베이킹과 관련된 4개의 큰 주제로 나눠져 있네요.


빵과 베이킹 이야기

반죽과 함께한 시간들


베이킹을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사람들과 함께 베이킹을 진행하다 보면

듣게 되는 질문들이 있는데 '호스트님 이전에는 뭐 하셨어요?'

'어 이전에는 무역회사 다녔구요... 어쩌다 보니 이러고 있네요.'

'가장 좋아하는 카페나 빵집은 어디인가요?'

'을지로 3가 근처에 어딜 갔는데 거기 무스케이크가 맛있어서 좋았어요.

안에 잉어 들어간 어항도 큰 거 하나 있는 게 인테리어도 제 취향이았더라구요'

'함게 베이킹 하는데 제일 어려운 빵은 무엇인가요?'


항상 고민하게 되지만, 저자의 답볍은 '소금빵이요.' 항상 같다고 하네요.


베이킹 공간과 그 곳을 찾는 사람들

을지로에서 오븐을 여는 이유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처음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하면서

저자는 나름 기대했던건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나누는

전문적인 이야기 즉 고충 토로와 솔루션의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혼자서 홈베이킹을 하다 보면 잘 안 되는 것들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늘어났는데, 베이킹 커뮤니티로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당연히 베이킹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옷 것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었지만 베이킹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보니 베이킹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은 의외로 찾기 힘들었고 현재도 크게 다르를 않다고 하네요.


베이킹 공간을 만들다

오븐을 둘 곳을 찾는 여정


베이킹을 좋아하는 저자가 외부에 베이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생각한 것은 꽤 오래된 일로 단순히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무언가를

할 수 없기에 '외부에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

'그 돈은 누가 낼건데?' 이런질문이 먼저 떠올랐고, 그 답을 찾는게 우선이라

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실행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빵과 함께한 삶

베이킹이 바꾼 일상들


대학교에 있을 때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었는데 미국을 가고 싶었던

저자에게 부모님은 곳곳에서 터지는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들을 보라고

저렇게 위험한 나라를 어떻게 가겠다고 하는 것이냐며

갈 수 있다면 독일을 가라고 말씀하셔서 저자는 부모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하고 다행히 운이 좋아 무서운 일은 겪지 않았고

좋은 경험도 하고 특히 요리에 관련된 경험이 많았다면서

바짝 탄 스테이크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네요.

이어서 계속되는 저자의 요리 이야기를 이어가네요


저자의 이런 경험들이 지금의 베이킹을 하는 저자를

있게 한 양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했네요.


#이제오븐을켤게요, #문현준, #이소노미아, #에세이, #인디캣, #인디캣책곳간


d********d 2025.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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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에세이_이제 오븐을 켤게요
"베이킹 에세이_이제 오븐을 켤게요" 내용보기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레시피가 가득한 베이킹 책일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레시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담겨 있다. 바로 빵을 매개로 한 삶의 이야기다. 예쁘게 만들기 어렵다는 소금빵, 까다로운 과정이 있는 에그타르트, 대만 카스텔라 같은 구체적인 빵 이름이 등장하지만,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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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레시피가 가득한 베이킹 책일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레시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담겨 있다. 바로 빵을 매개로 한 삶의 이야기다. 

예쁘게 만들기 어렵다는 소금빵, 까다로운 과정이 있는 에그타르트, 대만 카스텔라 같은 구체적인 빵 이름이 등장하지만, 그 안에 담긴 것은 정확한 조리법이 아니라 작가가 베이킹을 하며 느낀 감정, 만난 사람들, 그리고 공간의 기억이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아, 나도 이 빵을 한번 구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실제로 레시피는 책에 실려 있지 않지만, 책이 전해주는 감각과 온기가 독자를 움직이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시피는 인터넷 어디서든 찾을 수 있지만, 베이킹을 향한 마음과 태도는 글로만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이 주는 울림 중 하나는 바로 “일상의 모든 순간이 글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빵을 굽는 냄새, 오븐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 손님들과 나눈 대화, 공방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겪는 크고 작은 고단함까지… 작가는 그 어떤 순간도 놓치지 않고 글로 옮긴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수업 시간 학생들과 나눈 작은 에피소드, 가족과 함께한 저녁 한 끼, 혹은 길을 걷다 스친 풍경조차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따뜻한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저 에세이를 출간 했지만 문득문득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한 번 써볼까 라는 생각이 올라온다.

책을 덮고 나니 나도 모르게 “언젠가 저자가 운영하는 공방에 직접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단순히 빵을 맛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공간이 품은 이야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어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고 싶어 아이에게 저자의 인스타 계정을 남겼더니 ? 이런 답변이 왔다. 그 후 며칠이 지나서 베이킹 공방을 남긴 이유를 아이는 물어왔다.

<이제 오븐을 켤게요> 책도 추천해 주고, 꼭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말해주었다. 베이킹, 요리에 관심 있는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멀지 않은 시기에 저자가 운영하는 을지로 공방에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시간을 상상해 본다.


<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오븐에서 갓 구워낸 빵 냄새를 상상했고, 그 빵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장면을 그려보았다.

베이킹을 좋아하지만, 단순히 레시피 이상의 이야기를 찾는 분, 일상의 작은 순간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싶은 분, 을지로 같은 오래된 동네의 풍경과 사람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께 추천하는 책이다.


y****2 2025.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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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오븐에서 피어오른 일상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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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서울 을지로 한복판, 오래된 시장 골목과 낡은 건물 사이에서 한 사람의 오븐이 쉼 없이 켜지고 꺼집니다. 91년생 문현준 저자는 평범한 베이킹 애호가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쳐 간 베이킹 모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동호회 애플리케이션 문토(MUNTO)에서 베이커즈를 운영하는 문현준 저자의 첫 책 <이제 오븐을 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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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서울 을지로 한복판, 오래된 시장 골목과 낡은 건물 사이에서 한 사람의 오븐이 쉼 없이 켜지고 꺼집니다. 91년생 문현준 저자는 평범한 베이킹 애호가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쳐 간 베이킹 모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동호회 애플리케이션 문토(MUNTO)에서 베이커즈를 운영하는 문현준 저자의 첫 책 <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빵을 매개로 한 사람들의 연결, 공간의 의미, 그리고 삶의 변화를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반죽을 치대는 촉각과 오븐에서 피어오르는 향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소금빵, 에그타르트, 밤식빵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 돌게 하는 빵 이야기를 차례로 풀어놓습니다.

문현준 저자는 기술적 완벽함보다 함께 먹는 기쁨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레시피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설명은 구체적이되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사브레 쿠키, 모카번, 파운드 케이크 등 빵이 만들어내는 서사의 힘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중심축은 빵이지만 을지로라는 독특한 배경도 한몫합니다. 베이킹 공간은 단순한 주방이 아니라 사연과 사람들이 오가는 열린 무대입니다. 방산시장, 우래옥, 세운상가 등 을지로의 오래된 장소들이 그 공간의 공기를 결정짓습니다. 도시의 날것 같은 온기를 전합니다.

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도 다양합니다. 그는 누군가가 해 본 적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게 큰 만족감을 준다고 고백합니다. 결과보다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고민부터 실제 인테리어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까지, 자영업자가 되는 과정의 현실적인 면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공간을 직접 만들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단순한 취미인으로 머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베이킹 환경 자체가 참여자들의 경험을 좌우한다는 믿음이 이런 노력을 뒷받침합니다.


작가의 삶 속에서 빵이 스며든 흔적들을 볼 수 있는 생활 속 에피소드도 재미있습니다. 파리의 개구리 요리, 까다로운 동생이 인정한 르타오 케이크, 그리고 회식 자리에서의 사소한 기억까지. 빵과 무관해 보이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맛의 기억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어집니다. 그가 강조하는 건 맛과 냄새로 환기되는 순간의 감정입니다.

빵을 굽는 행위가 사람을 모으고, 공간을 살리고, 일상의 리듬을 만든다고 믿는 문현준 작가. 베이킹이라는 행위를 통해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함께하는 즐거움을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을지로라는 독특한 로컬 무드 속에서 빵이라는 매개체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연대의 기록 <이제 오븐을 켤게요>. 오븐을 켜는 순간이 곧 누군가와의 관계를 여는 순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빵을 굽지 않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제오븐을켤게요 #문현준 #이소노미아 #베이킹 #에세이 #문토 #동호회 #연결 #인디캣
l****5 2025.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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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을 켤게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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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화려한 셰프의 레시피 북이 아닙니다.저자 문현준은 전문 셰프도, 요리 연구가도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그가 시작한 건 단순히 “사람들과 함께 빵을 굽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였습니다.처음에는 동호회 앱 *문토(MUNTO)*에서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100회가 넘는 베이킹 일정, 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다녀가는 자리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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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화려한 셰프의 레시피 북이 아닙니다.

저자 문현준은 전문 셰프도, 요리 연구가도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가 시작한 건 단순히 “사람들과 함께 빵을 굽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였습니다.

처음에는 동호회 앱 *문토(MUNTO)*에서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100회가 넘는 베이킹 일정, 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다녀가는 자리로 성장했습니다. SNS 홍보도, 화려한 마케팅도 없이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온 이유는 아마도 ‘함께하는 시간의 힘’ 때문일 겁니다.


🥐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한 레시피

이 책의 매력은 ‘쉽다’는 데 있습니다.

소금빵, 에그타르트, 밤식빵, 치아바타처럼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빵들이,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다듬어진 레시피로 소개됩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 “요리와 베이킹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빵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빵 굽는 행위가 기술이 아니라 관계와 경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을지로 골목에서, 사람들과 함께 만든 시간


책의 또 다른 재미는 ‘공간 이야기’입니다.

을지로 베이킹 공간을 만들고 꾸미며 겪은 에피소드, 방산시장과 세운상가에서 만난 풍경, 우래옥 냉면집과 오래된 다방에서 스쳐 간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베이킹을 중심으로 펼쳐지지만, 그 안에는 도시와 사람, 일상에 대한 기록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읽다 보면 마치 을지로 골목을 산책하듯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 빵 굽는 일은 삶을 닮았다


반죽을 치대는 시간은 마치 마음을 단단히 다지는 과정 같고,

오븐 속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인내와 설렘을 함께 품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꺼내어 나누는 순간은,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저자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반죽의 온기와 함께 굽는 기쁨을 더 소중히 여깁니다.

그래서 이 책을 덮는 순간, 자연스럽게 이런 마음이 생깁니다.

👉 나도 오븐을 켜고 빵을 구워보고 싶다.

👉 그리고 그 빵을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건네고 싶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베이킹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분

  •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온기를 더하고 싶은 분

  • ‘함께하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분


📝 마무리하며


『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단순한 베이킹 에세이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관계, 일상, 그리고 따뜻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켜켜이 담겨 있습니다.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반죽하고, 굽고, 포장하는 그 소박한 과정.

아마도 우리가 매일 잃어버리고 있는 가장 큰 기쁨이 아닐까요?


c******y 2025.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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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을 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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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첫 번째, 빵에 관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옵니다.만드는 법도 나오고 생생한 컬러 사진들도 있어요.읽다 보면 군침이 돈답니다. 빵이 먹고 싶어져요.저는 소금빵을 좋아하는데, 겉보기에 만들기 쉬워 보였거든요.그런데 외외로 예쁘게 만들기가 어렵대요. 두 번째, 베이킹 모임의 회원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가 좋아하는 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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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첫 번째, 빵에 관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옵니다.만드는 법도 나오고 생생한 컬러 사진들도 있어요.
읽다 보면 군침이 돈답니다. 빵이 먹고 싶어져요.
저는 소금빵을 좋아하는데, 겉보기에 만들기 쉬워 보였거든요.
그런데 외외로 예쁘게 만들기가 어렵대요. 

두 번째, 베이킹 모임의 회원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가 좋아하는 을지로의 공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어떤 분이  베이킹 일정을 취소하셨어요. 친척분이 공항 사고를 당하셨대요. 그런데 다른 베이킹 일정을 또 신청하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참여가 가능하시겠냐고 여쭸더니, 말없이 신청을 취소하셨대요.

저도 그래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어떻게 저런 사고방식이 가능할까? 싶은 사람이 있더라고요. 끔찍할 정도로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 '저 사람은 다르구나' 정도로는 부족하고, 정말 엮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조차 별로 하기 싫은 사람이 있어요.  

세 번째, 베이킹 공간을 만들다.

을지로에 베이킹 공방을 만드는 과정이 나와있어요. 부동산 임장, 계약, 인테리어 계획, 바닥공사, 셀프 인테리어, 간판까지 저자가 처음 공방을 열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이에요.  

제가 남편과 자영업을 시작할 때가 생각났어요. 발품을 팔아 마음에 드는 부동산 매물을 찾았던 일도 기억이 나네요. 인테리어 업체를 부르면 비싸다고 해서 직접 전기, 수도, 조명, 페인트, 간판까지 따로 업체를 불러서 일을 진행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났어요. 

네 번째는 빵과  함께한 삶인데, 베이킹 공방을 열기 전에 일들이 적혀있어요.

대학생 때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던 이야기, 파리에 두 번 갔던 이야기, 런던 여행기, 홋카이도 여행기 그리고 작은 무역회사 근무 시절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작은 무역회사에 다닐 때, 대표가 공기청정기 발로 건드리는 일이 없게 조심하라고 잔소리를 했나 봐요. 그때는 저렇게 잔소리를 할 일인가? 싶었지요. 

이후에 저자가 공방을 차리고 친구들이 방문한 적이 있었어요.
저자는 술 취한 친구들이 문을 발로 밀어서 여는 걸 보고 마음이 불편해졌답니다. 그때, 저자는 대표가 공기청정기 조심하라고 한 잔소리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저와 남편이 장사할 때가 생각나네요. 
아르바이트생이 헬멧을 떨어뜨렸답니다.
그래서 헬멧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더니, 
일을 못하겠다고 관두겠다고 하더라고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확실히, 자리가 바뀌면 보는 시각이 달라져요. 
그때의 일이 떠오르네요.

베이킹을 주제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필이었어요.
어렵지 않고,  부담 없게 읽으실 수 있어요
b*********5 202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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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을 켤게요, 따끈따끈한 베이킹 에세이
"이제 오븐을 켤게요, 따끈따끈한 베이킹 에세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책 표지부터 친근하고 정감가는 스타일이라서 쉽게 펼쳐볼 수 있었습니다. 워낙 평소에도 빵과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베이킹 에세이가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파트1에서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의 소개와 관련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는데 첫장부터 소금빵이라니.. 바로 책을 들고 집앞에 있는 카페로 달려가
"이제 오븐을 켤게요, 따끈따끈한 베이킹 에세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표지부터 친근하고 정감가는 스타일이라서 쉽게 펼쳐볼 수 있었습니다. 워낙 평소에도 빵과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베이킹 에세이가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파트1에서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의 소개와 관련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는데 첫장부터 소금빵이라니.. 바로 책을 들고 집앞에 있는 카페로 달려가서 소금빵과 커피를 주문해서 책을 읽으면서 함께 먹었습니다. 

파트1에는 빵과 디저트 관련 이야기들, 파트2에서는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겪은 일들, 파트3에서는 직접 공방을 찾고 인테리어를 꾸미면서 완성하기까지의 이야기들, 파트4에서는 독일 유학시절과 무역회사에서 근무할 때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 중에서 과거의 추억을 돌아보고 그리워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저와 작가님의 나이가 같아서 그런지 더욱 공감가고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일상의 휴식을 취하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를 찾으신다면 베이킹 에세이 "이제 오븐을 켤게요" 추천드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3 202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 오븐을 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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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어 주변을 따뜻하게 데우며 살아가는 용기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저자는 18살 때부터 베이킹을 좋아해 집에서 베이킹을 시작했다. 그 후 대학에 다니고 유학을 다녀와 자연스럽게 직장에 들어갔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을지로에 작은 '베이킹 공방'을 꾸몄다.카페도 아니고,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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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어 주변을 따뜻하게 데우며 살아가는 용기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18살 때부터 베이킹을 좋아해 집에서 베이킹을 시작했다. 그 후 대학에 다니고 유학을 다녀와 자연스럽게 직장에 들어갔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을지로에 작은 '베이킹 공방'을 꾸몄다.


카페도 아니고, 베이커리도 아닌 ‘베이킹 공방’을 만든다는 건 저자에게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불안한 미래, 낯선 현실 앞에서 이 세상이 조금은 두렵게 느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사람들과 함께 그날 준비한 빵을 굽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작은 모임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느끼는 온기와 웃음은 다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삶의 진짜 맛이었다.


그래서 나는 빵과 쿠키를 만든다. 별 생각 없이 만든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곤 한다. 그렇게 건넨 무언가가 그 사람들을 기쁘게 하리라 믿으면서 그 믿음이 내 마음속 무서움을 조금 덜어낸다고 생각하면서....

분명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p10


레시피를 따라 순서대로 빵을 만들듯 저자는 자신의 꿈을 한 단계씩 만들어 나갔다.


처음에는 타인의 공간을 빌려 베이킹을 원하는 사람들과 수업을 열었지만,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점차 확신이 생기자 을지로 곳곳의 부동산을 찾아다니며 자신만의 공방을 마련할 준비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았을 때, 인테리어부터 작은 집기, 벽에 걸 액자 하나까지 세심하게 손길을 더해가며 자신의 취향으로 공간을 채워나갔다. 이제 그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자신만의 원칙이 담긴 레시피로 빵을 만든다. 


함께 만들고 나중에 또 혼자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레시피는 쉽고 최대한 적은 재료와 간단한 도구만을 이용하도록 준비한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완벽한 결과물을 만드는 베이킹이 아니라 생각보다 쉬워서 누가 만들더라도 나중에 또 해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드는 베이킹이다. p82


<이제 오븐을 켤게요>의 저자는 베이킹을 통해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기보다는 다시 해보고 싶어지는 경험”을 나누고 싶어 한다. 누군가 처음으로 뭔가를 만들고, 스스로 해냈다고 느끼는 작은 성공의 순간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그의 레시피에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것은 어쩌면, 빵보다 더 따뜻한 결과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좋아하는 일을 잘 하게 되어, 결국 삶을 함께 나누는 직업으로 만든 한 사람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오븐을 켠 순간 차가웠던 일상들이 조금씩 데워지기 시작했고 그 주변 사람들의 삶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m******k 2025.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빵과 베이킹, 그리고 을지로 이야기 - 『이제 오븐을 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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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하루의 시작을...갓 내린 커피와 함께 갓 구워진 빵이라면...상상만으로도 그 향이 느껴지고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곤 하는데...저는 빵과 함께 시작해서 밥보다는 빵을 찾는,빵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선뜻 집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런데 더 정감이 갔던 건...요리를 전혀 못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전문 셰프도 아닌 평범한 사람인
"빵과 베이킹, 그리고 을지로 이야기 - 『이제 오븐을 켤게요』"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갓 내린 커피와 함께 갓 구워진 빵이라면...

상상만으로도 그 향이 느껴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곤 하는데...


저는 빵과 함께 시작해서 밥보다는 빵을 찾는,

빵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선뜻 집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더 정감이 갔던 건...

요리를 전혀 못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전문 셰프도 아닌 평범한 사람인 그가

처음에는 단순히 베이킹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시작한 베이킹이

어느새 그의 일상이 되었고

빵을 만드는 시간 속에서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해

이번엔 빵이 아닌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니...!

따뜻하고도 맛있는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빵과 함께한 삶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문토(MUNTO)셀렉티드 호스트, 그리고 500번의 소셜링

"작지만 확실한 성취를 굽는 시간, 오늘도 함께해요."


이제 오븐을 켤게요

베이킹을 좋아하는 그.

우연히 활동하던 취미 플랫폼에 베이킹 관련 커뮤니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예 직접 베이킹  커뮤니티를 시작하게 됩니다.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처음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하면서 

혼자서 홈베이킹을 하다 보면 잘 안되는 것들이 많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베이킹 커뮤니티 활동을 해보니 베이킹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을 찾기가 의외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품었던 소박한 기대는 끝내 기대로만 남겼다는...

아무튼!

공유 주방을 예약하고 재료를 준비하여 원활한 베이킹이 될 수 있도록 하였지만...

열악한 화장실이나 내부 공간 구성 등 신경 쓰이는 점 이외에도, 가장 아쉽다고 느꼈던 점이 사람들이 많이 찾아 주지 않으면 공간 이용 요금과 환불 규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일정을 취소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원이 많거나 적거나 상관없이 꾸준히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그!

을지로에 오븐을 열어

사람들과 베이킹을 하게 됩니다.


요리나 베이킹에 대한 경험이 없다고 해도 항상 어느 정도는 안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의외로 이 점이 진행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요리나 베이킹 등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과 일정을 진행할 때 나는 좀 더 재미있다고 느끼는 편인데, 누군가가 해 본 적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게 꽤 큰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쿠키나 빵을 만든 후 직접 만든 것을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는 것을 볼 때, 그 성취감이 내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다. 비록 만든 디저트를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장면까지 내가 직접 볼 수는 없겠지만.


다음 베이킹 일정을 고민하는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그냥 왔으면 좋겠다.


누구든 망설이지 말고 왔으면 좋겠다. - page 95 ~ 97

이렇듯 책은 저자가 

베이킹 공간을 만든다_오븐을 둘 곳을 찾는 여정

을 비롯해 

베이킹 공간과 그곳을 찾는 사람들_을지로에서 오븐을 여는 이유

빵과 베이킹 이야기_반죽과 함께한 시간들

빵과 함께한 삶_베이킹이 바꾼 일상들

공간과 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고 있었습니다.


빵을 먹는 것만 좋아했지...

베이킹을 한다는 것에는 엄두를 못 냈었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리고 

'망설이지 말고 왔으면 좋겠다'

는 말이 자꾸만 제 가슴을 두드려 요리치가 급 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래도 아직은 너무 섣부른 듯합니다만...)

그러다 '베이커즈'를 검색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수업에 참가하고 호평의 글들이 많은 걸 보니 언젠가 저도 참여해 보고 싶었습니다.


여러 빵들이 나왔습니다.

제일 어려운 빵으로 꼽았던 '소금빵'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어서 함께 베이킹 하는 경험이 돈 내고 고생하는 것으로 기억될 수 있는 '에그타르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는 '르뱅 쿠키'

설탕을 아주 많이 넣은 '파운드 케이크'

등 다양한 빵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그중에서 몇 가지 빵을 꼽아보자면

<흑백요리사>로 핫했던 '밤 티라미수'는

밤잼과 마스카포네 크림, 데코용 밤으로 올라가는 보늬밤이 비싸 사치스러운 재료들로만 구성된 베이킹이라 합니다.

하지만


베이킹을 나 혼자 했다면 내가 과연 밤 티라미수를 만들 수 있었을까? 요리 예능을 보지도 않을 뿐더러 밤 티라미수가 유행이라고 해도 '그런가 보다' 할 뿐, 그것으로 일정을 진행해 볼 생각도 않던 나였다. 그런데 사람들과 함께 하니 어느 순간부터 이런저런 아이디어와 계기를 얻고 있다. 그렇게 별 기대 없이 던졌던 밤 티라미수 질문에 바로 냉장고에서 티라미수를 꺼내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극적인 등장도 해볼 수 있었고. - page 40


처럼


그리고 초콜릿이 들어가는 호랑이 과자 '티그레'에서는


맛에서도 티그레는 휘낭시에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초코칩이 들어가고 가운데에 녹인 초콜릿을 채워 넣어 초콜릿 풍미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가운데에 짙은 색의 초콜릿이 채워진 모습이 특별해 보여서 그런지, 티그레 베이킹을 한 이후에는 특히나 주위에 나눠 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그렇게 티그레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베이킹에 가까운 메뉴가 되었다. 즐겁게 만들어서 주위에 나눠 주며, 다른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런 베이킹. - page 52




사람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만든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이 매력 때문 그의 베이킹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느 취미보다는 효율적이지도 않고 돈도 들어가기에

'직접 만드는 고생과 비용이면 차라리 사먹는게 낫지 않아?' 

라고들 할 것입니다.

사실 저 역시도 이 책을 읽기 전에 굳이... 라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왜 베이킹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취미 베이킹에는 단순히 맛있는 빵이나 쿠키를 저렴하게 만드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 바로 만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볍게 나눠줄 수 있다는 것. 이건 다른 요리와 비교했을 때에도 차별점이 되는데, 만약 내가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만들었다면,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스테이크를 나눠 주거나 혹은 만들어 주겠다고 하면 받는 사람은 순간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혹시 이 사람이 보험이나 돌장판을 권유하려는 것 아닐까?'


하지만 베이킹으로 만든 것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잘 아는 사람에게도 가볍게 주기 좋다. '이거 제가 만든 거니까 한번 드셔 보세요;하며 주면 곧바로 선물이 된다. 주는 사람도 바든 사람도 부담 없는 작은 선물. - page 233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정성을 담아 완성된 쿠키나 빵으로부터 만족감을 얻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며 오가는 정

이곳에 모인 모든 이들에겐 그렇게 행복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는 베이킹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6 2025.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은 몽글몽글, 눈이 즐거운 베이킹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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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책 표지부터 마음에 쏙 드는, 이제 오븐을 켤게요.향긋한 시나몬롤을 구워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카모메식당처럼 포근하고 소소한 행복이 있는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1인으로써 을지로 골목어귀에서 작은 베이킹 공방을 운영하는 저자의 베이킹에세이가 참으로 구미를 당기네요.^^문현준 지음 <이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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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책 표지부터 마음에 쏙 드는, 이제 오븐을 켤게요.

향긋한 시나몬롤을 구워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카모메식당처럼 포근하고 소소한 행복이 있는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1인으로써 을지로 골목어귀에서 작은 베이킹 공방을 운영하는 저자의 베이킹에세이가 참으로 구미를 당기네요.^^

문현준 지음 <이제 오븐을 켤게요>을 읽다보니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자신의 취향대로 만든 공방과 베이킹에 참여했다면 맛있는 빵과 쿠키를 또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들도록 보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고민하는 저자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당장 작가님의 베이킹 수업에 참여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을지로 공방이름이 '베이커즈'고 호스트님과 함께 진행되는 베이킹수업은 동호회앱 문토( MUNTO)에서 신청가능하다네요~

다녀오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블로그에 리뷰 올리신걸 읽어봤는데 만족도가 꽤나 높아보여서 저도 조만간 꼭꼭 참여해보고 싶더라구요~~특히 티그레나 바스크치즈케이크 만들때 말이죠~^^


참고로 <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베이킹 에세이라서 제과제빵 레시피가 담겨있지는 않답니다.

유일하게 Part 1의 마지막에 바스크 치즈케이크 레시피가 담겨있는게 다이지만 맛깔난난 빵 사진으로 눈이 즐거운데다 제과제빵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작가님이 베이킹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베이킹과 관련된 작가님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참으로 흥미롭고 재미나네요!


너무너무 맛있지만 가격이 후덜덜한 에그타르트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사진만 봐도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지네요!ㅋㅋ

특히나 작가님께서 반해버린 밑면이 나이테처럼 말린 포르투갈 방식의 에그타르트 맛과 모양이 너무 궁금해서 꼭꼭 저도 함께 만들어보고 바로 만들어진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지더리구요.ㅋ


<이제 오븐을 켤게요> 전에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티그레와 퀸아망!

그나마 호랑이줄무늬 모양을 띤 티그레는 어떤 맛과 식감일지 대충 상상이라도 되는데 퀸아망은 정말이지 상상이 안간다. 그냥 맛있겠다, 먹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는달까?

작가님도 퀸아망은 만들기가 까다로워 언제 또 만들지 모르시겠다고 말씀하실 정도라 실물 영접을 목표로 빵집에 갈때마다 열심히 찾아볼 생각이랍니다.ㅋ


Part2 '을지로에서 오븐을 여는 이유'을 읽다보면 작가님이 하필이면 을지로 골목 어귀에 베이킹 공방을 차리게 되었는지 어느정도 느낌이 온달까요?

엔틱하면서도 레트로한 자신의 취향이 담뿍 담긴 카페와 제과재료들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빙상시장, 그리고 종묘 바이브가 살아있는 을지로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파트인듯요~^^

작가님이 소개해주신 장소로 루트를 잡아서 을지로 탐방을 가도 너무너무 재미날 것 같은 느낌~게다가 다시세운광장도 너무 보고 싶네요~


Part 3 '오븐을 둘 곳을 찾는 여정'에서는 빵 굽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사람들에게 맛있는 베이킹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베이킹클래스의 호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베이킹공방 '베이커즈'을 작가님의 취향대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두셨답니다.

한벽 가득 액자와 시계, 장식품으로 가득 채운 인테리어나 어느 동화에나 나올듯한 유리로 내부를 바라볼 수 있는 나무 중문까지 제 마음에도 쏙 들었다는건 안비밀~


Part4 '베이킹이 바꾼 일상들'에서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빵을 좋아하는 작가님과 관련된 음식에 관한 에세이가 담겨있답니다!

특히나 작가님이 애정하는 훗카이도 명물이라는 르타오 케이크와 홍차의 조합은 정말이지 여행욕구를 마구마구 불러일으키네요.^^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법한 사회생활의 고충까지 완전 공감 백배입니다!!


SNS 홍보도, 마케팅도 없이 그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오늘도 오븐을 켜는 작가님의 따쓰한 마음이 몽글몽글 제 마음에도 고소하게 스며드는것 같네요!!

작가님과 함께 맛있는 빵을 즐겁게 만들 그 날을 기대하며~~~

금 땡기는 빵에 대한 욕구를 채우러 집근처 빵집으로 빵지순례 가야겠습니다!!



f****1 2025.08.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