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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에코리브르 @ecolivres_official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독의 신경과학> - 중독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다 🫧 커피를 하루에 몇 잔이나 마시고 있는지 스스로도 헷갈릴 때가 있다. “그냥 좋아서” 라고 말하지만 그게 정말 좋아서인지, 아니면 없으면 불안해서인지 구분이 잘 안 되는 날도 생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머릿속에서 ‘중독’ 이라는 단어가 조금 다른 색으로 떠올랐다. 🫧 뇌가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회로가 반복을 유도하고, 어디서 끊어내야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 단순히 '끊기 어려운 습관' 같은 말로 포장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약물은 말 그대로 뇌를 재설계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방식마저 바꿔버린다. 그걸 멀리서 보는 게 아니라 안쪽에서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기분. 도파민 분비, 전두엽 기능, 시냅스 변화. 평소엔 관심도 없던 용어들이 지금은 손에 잡혔다. 🫧 중독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단지 약물의 작용 원리를 넘어서 사람이 어떻게 무너지고, 어디서 되돌아오기 어려워지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처음부터 모든 게 파괴되는 건 아니었다. ‘감소’ 에서 시작해 ‘기억’, ‘충동’, ‘회피’, ‘보상’ 같은 신호들이 하나씩 어긋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과정을 보고 있자니, 중독은 스스로 멈추지 못해서 생긴 게 아니라 애초에 뇌의 기능이 ‘멈추지 못하게’ 설계돼버린 상태 같았다. 🫧 책 속에는 다양한 이미지가 등장한다. MRI로 찍은 뇌 사진, 전두엽의 활성화 정도, 시냅스 구조의 변화. 말로 설명하면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이 그림으로는 쉽게 이해된다. 특히 반복적 약물 사용 후 신경세포의 가지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나뭇가지 모양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기억에 남았다. 🫧 약물이 단순히 감정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사람의 판단력, 충동 조절, 공감 능력까지 천천히 무디게 만든다는 설명이 낯설지 않았다. 어떤 사람의 변화를 “사람이 달라졌다” 는 말로 퉁치기보다는 그 사람의 뇌 안에선 어떤 회로가 무너졌는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뇌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습관이 어떻게 구조로 고착되는지, 회복에는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한지를 차근차근 짚어간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중독에 빠진 누군가를 쉽게 판단할 수 없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행동 말고, 그 안의 신호들을 생각하게 되니까.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지력’ 이 사실은 신경 전달 물질과 관련된 반응일 수도 있다는 것. 그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생물학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중독은 너무 가까운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건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 어딘가와 닿아 있을지도 모른다. 📍 중독을 말할 땐, “그냥 끊으면 되잖아” 라는 말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이제는 알 것 같다. 어떤 행동은 습관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뇌 안의 회로가 어긋나고, 감정이 무뎌지고, 스스로도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순간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 무언가를 반복하고, 멈추지 못하고, 그 안에서 무너지는 사람을 보면 다음부턴 이렇게 말해보고 싶다. “너 혼자 싸우고 있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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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뇌에 대해 가졌던 관심이 이제는 다양한 주제로 발산하고 있다. 특히나 첫째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요즘 제일 관심있는 부분은 중독과 공부(학습)이다. 공부와 관련해선,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자니 예전에 내가 공부하던 것과 많이 다른 것 같아 궁금증이 생겼다. 1인칭과 3인칭 시점이 당연히 다르겠지만 그걸 제외하고, 인간이 어떤 차이를 인식하거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이를 돕거나 방해하는 요소 등이 궁금하다. 한편 중독 관련해선, 아이들이 유튜브, 친구, 게임, 아이돌이나 포카 등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다 어느 순간 집착을 넘어 중독의 지경에 이르는 모습을 보며 왜 그런지, 이럴때 신경-생물학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다. 이번에 읽은 책은 '중독의 신경과학'이란 책이다. 저자는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신경영상학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던 인지신경과학 교수로, 중독이 무엇이고, 이제까지의 신경과학적 접근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뇌-행동 이론과 보상 및 동기 시스템 등 지금까지 중독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되어 온 흐름을 차분히 정리한다. 이어 단기중독과 금단증상, 충동성 등 기질과 중독의 연관관계 등 이 책에서 중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실 차례만 볼땐 이 책이 기존의 책들과 어떤면이 다른지 잘 보이진 않았다. 지금까지 중독에 대한 책이 많았고, 이를 설명하는 이론도 몇가지로 수렴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서두에 이 책이 행동신경과학과 신경정신약물학간의 빈틈을 메우기 위한 책이라고 밝혔는데,지금까지 읽었던 대부분의 책에서 중독을 대부분의 책들이 행동을 바탕으로 생각을 유추해내거나 보상과 도파민으로 중독을 주로 설명해왔던 기조에서 벗어나 f-MRI, EEG, MEG, SPECT, PET 등 굉장히 광범위한 연구장비의 결과를 제시한다. 여기에 각 장별로 달린 레퍼런스는 이러한 내용들이 수많은 연구결과를 종합한 것이라는 신뢰도를 높여준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저자는 지금까지 너무나 사례가 많아 정리가 잘 되지 않았던 중독에 관한 여러 연구결과와 정보를 이 책 한권에 통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중독 환자가 약물, 심리 등 각각 다른 치료를 받은 뒤 어떻게 변화하는지 차이를 소개한다거나, 약물마다 주로 영향을 미치는 뇌의 표적이 다름을 나타낸 연구 결과 등 단순 '중독'을 넘어 중독에도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고 굉장히 복잡한 기전이 작용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주목한 부분은 충동성이나 유전적 요인 등 기질적 경향과 다양한 중독 물질의 연관성이 어떻게 되는지 조명한 부분이다. 저자는 쌍둥이 연구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충동성이나 유전과 같은 기질적 요인이 중독과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지만 약물에 따라 그 정도는 다양하게 나타남을 보여주며, 특히 대규모의 연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원포인트 도표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중독'하면 중독의 '원인'과 '망가진 사람'이라는 일차원적인 이해를 갖고 있던 나에게 보다 입체적인 이해를 가능케 해 준 책이다. 중독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어느정도 알고 있던 사람에게도 많은 것을 전해주는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중독의신경과학 #프란체스카마푸아필비 #홍욱희 #에코리브르 #신경과학 #중독 #뇌과학 #도파민 #보상회로 #회복 #심리학 #사회적요인 #건강 #뇌의가소성 #삶의변화 #자기이해 #채성모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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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 서론: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수행된, 중독의 가장 널리 알려진 단계에 대한 신경과학 연구를 정리했다. 1. 중독이란 무엇인가: 미국에서는 마약단속국이 남용 및 해악의 위험성과 의료적 사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약물을 분류하고 있다. 1급 마약류(Schedule I)는 남용의 위험이 가장 높고 의료적 가치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약물인 반면 5급 마약류는 남용 가능성이 가장 낮다. 2. 중독의 이해를 위한 인간 대상 신경과학적 접근: 뇌 영상 기술은 뇌의 구조 및 기능과 중독의 행동적 증상 간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다. 3. 중독의 뇌-행동 이론: 생체 적응 모델은 중독의 긍정적 상태와 부정적 상태가 대립하는 과정을 고려한 이론적 틀을 제안한다. 4. 첫 약물 사용의 동기부터 여가를 위한 사용까지. 보상 및 동기 시스템: DRD2 유전자의 변형은 중독과 같은 보상 결핍 증후군을 초래한다. 5. 단기 중독: 단기 중독 발생 시 뇌의 포도당 대사가 감소하며, 이는 같은 영역에서의 아세트산염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다. 6. 금단 증상: 급성 금단 증상은 약물 사용 중단 후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시작되며, 만성 금단 증상은 몇 달, 때로는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7. 갈망: 갈망 관련 신경영상학 연구에서 보상, 주의, 정서, 기억과 관련한 뇌의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8. 충동성: 피질-선조체 네트워크는 충동성과 관련한 다양한 과정의 기반이다. 9. 뇌에 기반한 발견이 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주는 영향: 중독으로부터의 회복은 해독, 초기 회복, 재발 방지의 세 단계를 거친다. 10. 결론: 중독과 관련된 행동적 증상의 신경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치료의 잠재적 표적을 찾는 데 중요하다. (3) 인상깊은 구절 *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20억 명이 술을 마시고, 13억 명이 담배를 피우고1억 8500만 명이 마약성 약물을 사용했다. 💁추천: 중독 교양지식을 쌓고 싶은 人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