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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우루무치를 두 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 책을 읽으니 그때의 기억을 떠올랐습니다. 침대 버스를 타고 장시간 이동하던 길, 게르에서 지낸 며칠, 아침마다 막 구워낸 난을 먹고...추억의 장면들이 하나씩 떠올랐습니다. 저자는 화려한 대도시가 아닌 중국의 변경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합니다. 환대와 오해, 사소하지만 잊을 수 없는 감정의 순간들이 전해집니다. 20년 전과 현재를 오가며 보여주는 시선은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그대로인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경계에 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기록으로 다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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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용 작가님의 중국 여행 에세이 '중국기행' 20년은 된 이야기지만, 작가님만의 문체와 중간중간 유머들이 묻어나고 소수민족 이야기를 다루는 점에서 흥미롭다.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들었던, 중국 속의 중국 이야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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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호흡이 느껴지는 이야기였다. 여행기와 에세이가 섞여있는 느낌인데 그 점이 중국 변경의 황량한 풍경과 그 속의 따뜻한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장치적 역할을 한다. 개인적으로 꼭 프롤로그를 천천히 읽은 후에 본문으로 넘어가기를 추천한다. 이유는 프로로그에....스포일러는 피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