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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편집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토마스 모어를 중심으로 15~16세기 유럽의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어서 부분적으로는 역사수업 자료로도 활용 가능한 책이다.
초등 고학년용으로 안내되고 있지만 초등학교 5,6학년들도 약간 어려워하기 때문에 오히려 중학생들이 읽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여자들과의 숱한 스캔들과 종교적 갈등으로 결국 토마스 모어를 단두대에서 처형한 헨리 8세부터 그녀의 딸들인 피의 메리와 엘리자베스 여왕까지... 영국의 국교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그 과정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헨리 8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알고 싶은 성인이라면 엘리슨 쉬어가 역사적 고증을 통해 쓴 <헨리 8세와 여인들>이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초등학생이라면 이 책에 서술된 16세기 영국의 배경을 바탕으로 마크 트웨인의 소설 <왕자와 거지>를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토마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가 현대사회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토마스 모어의 가치관과 종교를 바탕으로 그가 왜 유토피아를 꿈꾸며 그 책을 집필했는지 분석해 보면서 현대사회에서 꿈 꿀 수 있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상상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