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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 시리즈 20탄은 6탄 《얼음 속의 여인》 과 관련이 있다. 모드 왕후 편인 위고냉의 두 자녀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기사가 올리비의 드 브르타뉴였으며 그는 캐드펠 수사의 아들이었다. 모드왕후의 배다른 남매이자 심복인 글로체스터 백작의 작은 아들 필립 피츠로버트는 왕후와 아버지를 배신하고 스티븐 왕 편으로 돌아섰다. 그러면서 자신의 크리클레이드성을 바쳤고, 패링던성의 왕후 기사들은 왕의 신하 밑으로 나눠나눠줘 몸값을 내야했다. 1145년 11월 어디에 억류되어 있는지 몸값이 얼마 있는지 다른 기사들은 다 리스트가 올라왔는데,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만이 빠졌다. 그것을 보고서 휴 베링어는 캐드펠 수사에게 얘기하고, 그는 또 수도원장에게 허락을 받아 두 양측이 모이는 코번트리 수도원 회의에 가게된다. 거기서 6탄의 이브 위고냉을 만나고 그가 올리비에의 행방을 찾는 것을 알게 돼서 같이 찾게 되는데. 백성은 상관없이 자기만의 주장을 하는 왕좌의 게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브가 왕후를 배신했다고 고발하는 브라이언 드 술리스와 충돌하게 된다. 그리고 난 다음 시체로 발견된 브라이언과 첫 번째 발견자가 된 이브. 모두 왕후는 자신의 은밀한 지시에 따라 은밀한 복수의 살인이 벌어진 걸로 생각하지만, 용의자가 된 이브 위고냉은 무죄를 주장한다. 이에 따라, 그리고 또 아들을 못찾은 캐드펠은 슈르즈베리로 돌아가는 것을 잠깐 중단하고 수사를 시작하는데. 수도원에 돌아가지 못할 것을 생각하고 자기는 이미 수사가 아니라고 생각한 캐드펠은 몸을 낮춰 기도를 하며 패링던성의 필립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이제까지 이 시리즈 없었던 공성전, 그리고 두 아버지와 두 아들의 각각의 상봉과 애정이 확인, 범인의 고백 갈등이 이어지고 캐드펠수사는 다시 슈루즈베리로 향한다. .... 베네딕토회의 규정에는 판단의 실수로 수도원을 떠난 형제라도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면 세 번의 세 번까지 받아들여 줄 수 있다고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그것으로 됐다. 말씀하시면 참회도 끝나지요.36~37 백성들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왕좌에만 몰두하며, 자신을 위해 싸우는 자를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모욕을 던지는 왕후 등 비판할 거리는 많은데 이 시리즈는 그런 것들에 비해 거기서 정말로 빛난 것은 가족간의 사랑, 신 앞에서의 겸손, 같은 인간에 대한 다정함이었다 통한 존경 등이다. 이제 캐드펠시리즈의 장편 시리즈는 다 읽었다. 스무 권 그 어느 한 권도 빼놓지 않고 모두 다 가슴 따뜻하게 감동으로 읽었다. 진정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역사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그렇지 않으면 감동적이고 또 어떻게 살아야 될지를 방황하신다면 이 시리즈를 쭉 읽으셔도 좋겠다. 가능한 한 순서대로 잡으시는 게 좋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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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 시리즈에서 장편으로서 마지막 작품.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역사추리소설이란 장르에 속하는 게 분명하지만, 이 마지막 작품은 추리적 요소보다는(없지는 않다) 메시지에 보다 많이 치중하고 있다. 그 메시지는 아버지(또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다루고 있고, 더불어 권력자들 사이의 다툼에 대한 비판도 담고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배경으로 하는 시대는 12세기다.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가 내란을 벌이던 시기다. 사실 이 내란은 영국의 역사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나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 역사가 엘리스 피터스가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시대적 배경으로 삼으면서 느닷없이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헨리 1세 이후 사촌 사이의 왕위 다툼으로 인한 지리한 내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또 괴로움을 겪자 이를 중재하는 움직임이 생겨났다. 그래서 양측이 코번트리에 모인다. 그 모임에 캐드펠 수사도 참석하고자 수도원장에게 허락을 구하는데, 그 이유는 내전 중에 포로로 잡히 한 기사를 찾기 위해서였다. 당시에는 포로로 잡힌 기사는 돈을 받고 풀어주곤 했는데, 그 기사만큼은 누구에게 잡혀 있는지, 얼마나 원하는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그 기사의 이름은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 캐드펠 수사가 젊었을 적 십자군 전쟁 중에 한 여인을 만나 낳은 아이였다. 캐드펠 수사는 아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 나중에 수도원에서 만난 후에야 그가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아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그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코번트리의 회의에 참가하고자 했고, 캐드펠 수사의 참회를 듣고 수도원장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돌아올 것을 전제로 허락한다.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허락도 축복도 할 수 없다’고 한다.
중재 회의는 (예상했던 대로) 서로의 주장만 내세우다 실패로 끝이 난다. 더군다나 회의 도중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캐드펠 수사가 아끼는 청년이 사건에 휘말려 납치까지 당하고 만다. 캐드펠 수사는 아들만이 아니라 이 청년까지 구해야 하는 이중의 의무를 지게 된다. 그리고, 논리와 지혜와 과감한 행동으로 청년을 구하고, 아들을 구하고...
소설은 아버지로서의 캐드펠 수사의 활약을 보여주지만, 그것 말고도 여러 부자, 모자의 관계, 그리고 우정의 관계를 보여준다. 필립 피츠로버트와 그의 아버지 로버트와의 관계, 황후의 시녀 조베타 드 몽토르와 그녀의 아들 제프리 피츠클레어의 관계, 그리고 필립과 올리비에, 올리비에와 이브의 우정. 이 관계들은 아무리 피비린내 나는 다전쟁의 시기에도 끝까지 버릴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가장 인상 깊은 인물은 필립 피츠로버트다. 그의 배신은 자신이 모시던 황후에 대한 배신이면서 아버지를 적으로 돌리는 행위였다. 하지만 그런 선택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인간적이고 처절한 고민의 결과였다. 또한 올리비에를 가두어놓고는 절대로 내놓을 수 없다고 한 행위 역시 공적인 상황과 우정이라는 개인적 상황에 대한 고뇌의 결과였다. 그리고 지휘관으로서 책임감 역시 인상적이다. 아마 엘리스 피터스도 충분히 그런 걸 염두에 두고, 필립을 인상적인 인물로 그렸을 것이다. 필립이 캐드펠 수사와 올리비에의 도움으로 살아나 아버지와 화해한 후 권력 다툼에서 벗어나 십자군 전쟁에 자원한 것은, 어쩌면 캐드펠 수사의 길을 그도 걷게 되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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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캐드펠수사시리즈 #수사의참회 #영국소설 #중세역사미스터리
책은 아주 근본적이면서도 영원한 난제일 수밖에 없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선과 악의 저울 위에서 올려놓고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신과 인간의 영역을 아슬아슬하게 잘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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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가까이 이어지는 시리즈라 <캐드펠 수사의 참회>를 갑자기 단독으로 펼치는 분은 거의 없으실 거예요. 그래도 이 작품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6권 <얼음 속의 여인>에 등장했던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와 이브 위고냉 두 사람은 꼭 기억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리캡을 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는 캐드펠이 십자군 전쟁 시절 만난 시리아 여성 사이에서 얻은 아들입니다. <얼음 속의 여인>에서 캐드펠은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고, 갑작스러운 아들의 존재로 인해 평생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그 과정에서 올리비에에 대한 부성과 책임감을 처음 자각하게 되죠. 이브 위고냉은 과거 올리비에가 목숨 걸고 지켜냈던 남매 중 남동생으로,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어 이번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한때 올리비에가 구해낸 생명이 하나의 인격과 의지를 가진 어른으로 성장해 이번에는 오히려 그가 올리비에를 구하기 위해 앞장서게 됩니다. 두 인물의 과거를 알고 읽으면 이번 작품의 감정적 밀도가 훨씬 깊어집니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여전히 끝날 기미가 없는 잉글랜드 내전 중인 1145년 입니다.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어느 한쪽도 결정적 우위를 잡지 못한 채 전쟁이 길어지고, 그 사이에서 희생되는 건 늘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약탈과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며 민간인의 삶은 완전히 황폐해지고, 그런 상황 속에서 회색지대, 즉 극단을 막고 혼란을 완화하려는 인물들의 존재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필립 피츠로버트가 그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는 모드 황후를 지지하는 가문 출신이지만, 스스로 전쟁 종결을 위해 스티븐 왕에게 힘을 몰아줌으로써 내전이 완전히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모드 황후는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이전 권에서 전해지던 소문보다 훨씬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냉정하고 오만하며, 권력의 중심에 자신을 두고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자신의 조카이자 측근의 아들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목숨까지 위협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잔혹함이 극단적으로 드러나고, 이를 보며 캐드펠이 속한 세상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정한지 새삼 실감이 되더라고요. 필립의 움직임으로 패링던 성이 항복하면서 성을 지키던 수비대 대부분은 지휘관 결정에 따르지만, 황후에게 끝까지 충성한 일부는 ‘봉급’처럼 분배되어 몸값이 지불되기 전까지 억류됩니다. 로베르 보몽 백작을 통해 명단을 입수한 휴 베링어는, 유일하게 억류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 이름,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를 찾아냅니다. 이를 전해 들은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도원을 떠나 코번트리에서 열리는 협상 회의로 향합니다. 회의장에서는 브라이언 드 술리스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그의 배신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끼친 해악을 떠올린 이브 위고냉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공격을 감행합니다. 황후와 스티븐 왕 사이의 협상은 결국 결렬되고, 양측이 테이블을 떠나던 순간, 브라이언이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불행히도 최초 발견자는 이브였습니다. 이 사건이 정치적 음모로 얽히며 올리비에 구하기는 한층 더 복잡해집니다. 포로로 잡힌 올리비에와 누명을 쓴 이브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는 과정에서, 캐드펠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규율을 잠시 내려놓고 아버지로서의 선택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죽은자가 가지고 있던 의문의 불도마뱀 문양의 도장을 통해서 진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결국 캐드펠은 구금되어있는 올리비에를 찾아냅니다.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다하면 그때 비로소 가정은 편안해지고, 임금이 임금다워야 나라는 안정을 찾습니다. 비록 역사의 모든 순간에 진정한 군주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진정한 아버지는 곳곳에 있습니다.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한 이들의 선택이 모이면 작은 평화가 생겨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비터스위트한 이야기였습니다.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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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피터스의 케드펠 수사의 참외는 단순한 역사 추리소설이 아니다 수도사 케드펠이 신앙과 부성애 사이에서 고뇌하며 내린 결단은 깊은 울림을 준다. 사건과 음모가 긴장감 있게 얽히지만, 결국 가장 큰 주제는 ‘사랑과 선택’이다. 추리적 재미와 철학적 사유가 함께하는 이 작품은 읽고 난 뒤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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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에게는 아들이 있다. 수사가 되기 전 속세에서 사랑에 빠진 여인 사이에서 생긴 아들로 본인도 훗날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 아들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아비로서 당연히 그를 찾게 되는데, 아들의 억류에는 석연치 않은 이유가 있다.」 세 권째 읽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빼어나다. 이전에 읽은 두 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우선 소설의 시대 배경인 영국 내전의 상황이 피부에 와닿게 그려져있다. 왕의 권좌를 차지한 스티븐 왕과 유일한 적자로 스티븐을 인정하지 않는 모드 황후의 대립이 소설의 밑그림으로 시대의 공기를 재현한다. 왜 군주들과 그들의 기사들이 한 편에 서서 상대방과 싸움을 벌여야만 하는지...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제대로 형상화가 되어 각자의 매력을 뿜어내는데, 그 내음이 페이지를 뚫고 나온다. 아버지조차 반하게 만드는 아들 올리비에, 본인만의 확고한 신념으로 무장한 필립, 혈기 방장 애송이 이브. 살인 사건이 한 건 벌어지긴 하나 작가나 캐드펠은 그 해결에는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캐드펠의 모든 걸 희생하려는 부정, 필립과 올리비에의 애증의 관계가 소설을 견인한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추리소설의 좁은 울타리에 가두기보다는 빼어난 역사소설의 범주에 넣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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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의 참회 BROTHER CADFAEL'S PENANCE 엘리스 피터스 - 본 포스팅은 북하우스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아.. 뭔가 아쉬운 마지막 권이다. 이 시리즈 전부 구입해 볼까 고심 중이다. 재미도 있고 책장에 4권이나 들어왔고.. 시리즈인데 전부 있어야 시리즈지.. 하며 책장을 바라보니.. 책이 무지무지 넘치는데.. 아직 다 읽지 못한 책들이 넘치는데... 한 권씩 천천히 구입해 봐? 내 통장.. 잔고 얼마나 있더라.. 전부터 구입할까 하는 책들도 고민 중인데.. 책장에 자리가 없어서 너무너무 고심하게 되는 이 마지막 권! 일단 열어보자! 작가 소개 : 엘리스 피터스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 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 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목차 중세 지도 캐드펠 수사의 참회 주(註) 줄거리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사이에 벌어진 길고도 지리한 내전의 막바지. 모드 황후 쪽 기사들이 스티븐 왕 쪽에 포로로 붙잡히고, 그중 올리비에 드 브르타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올리비에는 캐드펠이 십자군 전쟁 중 만난 연인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숨겨진 아들이다.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도원을 이탈하여 코번트리 협상 회의에 참가하는데, 그곳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점점 더 깊은 미로 속으로 빠져든다. 오직 아들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참회의 길을 간다.
난 늦가을 겨울의 해 질 녘 시간대를 싫어한다. 그냥 싫은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잘 모르겠지만 싫은 이유 중에 이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애의 마지막이 황금빛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니 멋있다고 느껴진다. 그런 인생이 되도록, 황금빛으로 빛나는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회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그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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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마지막인 <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캐드펠이 가장 개인적인 사유로 사건에 뛰어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12세기 영국 내전과 아버지로서의 캐드펠의 고뇌가 교차하는 이야기로 시리즈의 감정적 절정을 이루고 있다. 1145년 겨울, 영국은 여전히 마틸다와 스티븐 왕의 왕위 쟁탈전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어느 날, 캐스펠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이 수도원에 들어가기 전 남긴 아들이 마틸다 진영에 가담했다가 전투 중 포로로 잡혀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캐드펠의 마음을 뒤흔들고, 그는 수도사로서의 의무와 아버지로서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한다. 결국 그는 수도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슈루즈베리를 떠나 아들을 찾기 위해 위험한 여정에 나선다. 수소문 끝에 그는 아들이 프랑스의 수감 성벽에 붙잡혀 있으며, 정치적 인질로 이용될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캐드펠은 그를 구출하려 하지만, 상황은 단순한 구출 작전이 아니었다. 왕정, 교회, 가문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그는 아들을 되찾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희생할 준비를 하게 된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한 인간의 깨달음과 사랑의 이야기로, 캐드펠 시리즈의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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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 견해를 쓴 글입니다. 19권에 이어 읽게 된 20권 [캐드펠 수사의 참회] 중세를 배경으로 신에게 평생 헌신하는 캐드펠 수사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십자군 원정", "영국 왕권을 가지기 위한 내전"은 세계사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이에게는 호기심을 갖게하는 소재입니다. 19권에 등장한 캐드펠 수사의 모습은 성직자같지만 성직자가 아닌듯한 논리적인 사람이었지만 20권에서는 냉철하고 논리적인 모습과 함께 감성적인 면모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티븐 왕과 모드 황후 사이에 길었던 내전 중 모드 황후 쪽 기사들이 포로로 붙잡히는데, 그 중 올리비에라는 이름을 발견한 휴가 캐드펠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그 중 성의 수비대원으로 있었으나 현재 어디에 억류되어 있는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도 본 적 없고, 소식조차 듣지 못한 사람이지요. 로베르 백작이야 그를 특별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겠지만, 제게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 사람입니다." 아들의 실종 소식을 들은 캐드펠 수사는 라둘푸스 원장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의 존재를 밝히며 신을 섬기는 수사지만, 아버지로서 아들을 외면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캐드펠의 마음을 알게된 라둘푸스는 허락합니다. 이렇게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결국 캐드펠이 가장 치열하게 싸워야 할 상대는 바로 그 자신이었다. "(42쪽)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왕과 황후가 만나는 곳에 가지만 그곳에서는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인간의 욕망들이 겹쳐진 곳에서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구군분투합니다. 저는 캐드펠 시리즈의 19권부터 읽기 시작했기에 전반적인 흐름을 모두 알지는 못했어요. 캐드펠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요. 성직자에서 아들이라니. 하지만 캐드펠이 신에 대한 사랑, 수도원의 형제로서 가지는 책임감과 부성애 사이에 부성을 선택하는 장면과 아들을 안전하게 구해낸 뒤 다시 수도자로 돌아오며 참회하는 모습들은 평범한 인간의 선택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실제 영국의 역사를 잘 모르기에 실제 역사는 어떠한지 찾아보고 싶기도 했어요. 이 책은 문학적 묘사가 많이 펼쳐져 있어요. 자연 환경이나, 공간, 인물을 소개하는 설명들이 꼭 그림을 그려내는 듯해서 읽으며 머릿 속에 여러 장면을 그려내며 읽게 되는데 저로서는 그런 부분이 추리, 스릴러와 더불어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엘리스 피터스란 작가의 글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떠올렸는데 처음에는 주인공이 수사, 성직자여서 그러한가? 했는데, 책 날개를 읽으니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여름의 추리 소설 읽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으신다면 [캐드펠 수사의 참회]를 추천합니다. #캐드펠수사의참회 #엘리스피터스 #추리소설 #캐드펠수사시리즈20 #여름추리소설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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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참회의 시작점! 캐드펠 수사에게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달됩니다. 그의 숨겨진 아들 '올리비에'가 포로로 잡혔으며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소식입니다. 결국 캐드펠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코번트리 협상 회의에 참석하는데요. 문제는 아들의 소식을 얻을 수도 없었을뿐더러, 살인사건이 발생됩니다. 정황상 용의자는 단 한 명으로 압축되고, 서로의 신경전 끝에 용의자 이브는 필립에 의해 납치 감금됩니다. 캐드펠은 슈루즈베리 수도원으로 돌아가는 대신, 아들과 안타까운 젊은이들을 위해 결국 참회의 여행을 선택합니다! 🏷️ 악으로 치닫는 전쟁 내전 속에 희생되는 것은 신념과 헌신 그리고 생명입니다. 스티븐 왕과 모드 왕후는 자신들을 위해 전쟁을 치르고 희생되는 이들을 위해 어떤 감정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이번 <캐드펠 수사의 참회>에는 특히나 이런 부분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전쟁에 대한 피로감이 점점 쌓여가는 가운데, 회색 진영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집니다! 때론 조금 격한 선택을 하기도! 모든 것을 걸고 말이죠! 🏷️ 분노, 희생, 참회... 이번 <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사건보다 메시지에 집중되는 듯합니다. 십자군 전쟁 중 만난 연인 사이에 태어난 아이에 위해 자신의 길을 버리는 선택을 한 아버지 캐드펠은 끊임없이 참회의 시간을 갖습니다. 참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캐드펠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감당하려 애쓰고, 좀 더 옳은 방향을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담보하려 합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참회합니다. 다시는 소중한 이들 곁으로 돌아갈 수 없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책장을 덮을 때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참회해야 할 자들은 누구인가? 📌 불의가 활개를 칠수록 음모도 무성해지는 법이지요. <p132> 📌 우리가 올바른 일을 하려는 간절한 의지를 갖고 저지른 행동, 결코 후회하지 않을 행동을 과연 죄라는 단순한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p379> 📌 황후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우다가 포로가 된 사람을 되찾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을 붙잡는 일이었다. <p260> ✅ 장르 : 중세 역사 미스터리 ✅ 페이지 : 392쪽 ✅ 키워드 : 중세 시대, 수도원, 미스터리, 추리 ✅ 한줄평 : 인생 전체에 대한 참회, 욕망, 허상에 추리 미스터리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