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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을때 이해를 하기보다는 느껴가면서 읽는 편인데 이 시를 읽으면서 느낀건 여름하면 떠오르는 밝고 더운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여름의 느낌의 반대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름에 떠오른 강한 햇빛보다 햇빛으로 인해 생긴 짙은 그림자같은 느낌. 차가워지는 느낌보다 파란색이 되버린..그런 느낌이 드는 그런 시 입니다.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줄 알았다. / 사랑은 사랑이 끝나고 나서야 그 크기를 체감한다. 책 제목을 보면 여름은 사랑의 천사라고 하는데, 먼가 제목이 말하는 천사의 비유가 약간 위에 말한 두 문장의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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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랑 그리고 천사라는 단어의 조합에 이끌려 문학동네시인선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시집입니다. 제목이 주는 분위기와는 달리 현실 세계에 대한 비판과 끝내 서정성을 잃지 않는 점이 매력적이었으며 시를 읽는 순간마다 저마다 다른 결의 여름이 떠오르는 듯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통해 읽을수록 여운이 깊어지는 시집이라 느껴저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 시집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