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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 독특하디 독특한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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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타 사요라는 81년생 어린 여자작가의 일본소설, 오아시스. 책을 다 읽고나면 마치 이케부쿠로의 편의점 냉장고에서 캔사케를 꺼내 마시는 듯 청량한 느낌이다. 집안일에 손을 뗀 대형 쓰레기 같은 엄마와, 그런 엄마때문에 독립도 못하는 언니, 그리고 잃어버린 자전거에 집착하면서 현실 도피중인 21살 여주인공. 이 세 모녀의 생존경쟁 같은 이야기가 주인공 이가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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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타 사요라는 81년생 어린 여자작가의 일본소설, 오아시스. 책을 다 읽고나면 마치 이케부쿠로의 편의점 냉장고에서 캔사케를 꺼내 마시는 듯 청량한 느낌이다. 집안일에 손을 뗀 대형 쓰레기 같은 엄마와, 그런 엄마때문에 독립도 못하는 언니, 그리고 잃어버린 자전거에 집착하면서 현실 도피중인 21살 여주인공. 이 세 모녀의 생존경쟁 같은 이야기가 주인공 이가라시 메이코의 입을 통해 조곤조곤 흘러나온다. 그 소소함이 마치 홍상수 영화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 여자애들 한밤의 수다 같기도 하다. 아무튼 다 읽고나면 제목이 딱 오아시스라고 느낄 것이다. 주인공이 '패배에너지'를 풍긴다고 싫어하는 엄마는 스스로 집에서 사라져주었고, 삼촌은 주인공에게 새 자전거를 선물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다주르 아이스크림을 사러 언니와 편의점에 다녀오는 길에 오아시스의 스탠 바이 미를 흥얼댄다.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꾸리며 지진이 나면 엄마는 누가 업고 갈건지 언니랑 싸우는 주인공에게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오아시스일 것이다. 읽고 나면 날수록 자꾸 그림이 연상이 되는 작품이다. 일본순정만화 여주인공이 자꾸 떠오른다면 실례일까? 어렵고 심각한 문제들을 너무도 아기자기하게 생각해버리고 해치우는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 이가라시 메이코 화이팅!

[인상깊은구절]
돈까스 덮밥 작전ㅎㅎ
a*****2 2005.05.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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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정체성을 누가 좀 찾아줘봐!
"이 소설의 정체성을 누가 좀 찾아줘봐!" 내용보기
처음에 이 책을 딱 봤을 때 생각난 것은 바로 영국의 그 유명한 밴드 '오아시스'. 오아시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들의 유명한 곡은 간간히 들어왔었다. 음악 이야기가 나오는 책을 읽고 싶었던 터라 나는 그 책을 펼쳐 들었다. 이 책은 얇았고, 뒷면에 나온 설명을 보니 일본소설 특유의 맛이 있다길래 가벼울 것 같았다. (난 방학 때 서점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의 정체성을 누가 좀 찾아줘봐!" 내용보기

처음에 이 책을 딱 봤을 때 생각난 것은 바로 영국의 그 유명한 밴드 '오아시스'.

오아시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들의 유명한 곡은 간간히 들어왔었다.

음악 이야기가 나오는 책을 읽고 싶었던 터라 나는 그 책을 펼쳐 들었다.

이 책은 얇았고, 뒷면에 나온 설명을 보니 일본소설 특유의 맛이 있다길래

가벼울 것 같았다. (난 방학 때 서점에서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두꺼운 책은 피하는 편이다.)

 

이 책은 메이코라는 21세 알바생의 가족 이야기이다.

처음 그녀는 그녀가 아끼던 파란 자전거를 잃어 버린다, 아니 도둑 맞는다.

역 앞 자전거 주차장은 경비가 삼엄해서 누가 훔쳐갈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자전거 사이에 꾸깃꾸깃 넣다시피한 자전거가 없어져 버린 거다.

그녀는 역 앞 주차장을 몇 바퀴씩 돌기도 하고 주변 대학교에서 자전거 한 대 한 대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이상한 집착을 시작한 것이다.

한편 그녀의 엄마 가즈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녀는 남편, 즉 메이코의 아버지가 어디 지방으로 전근가자 집안일에 손을 놓고 항상 우울하게 하루를 보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메이코의 말처럼 패배 에너지를 뿜고 다닌다.

메이코와 그 언니 사키는 가즈코를 두고 대형쓰레기라고 부른다.

난 메이코와 사키가 굉장히 나쁜 딸들이라고 생각한 동시에 공감도 됐다.

왜냐하면 그녀들이 엄마가 집안일도 하지 않고 우울하게 있고 게다가 엄마가 갱년기가 온 것도 알면서 모른 척하기 때문이었다. 나도 엄마가 힘든 걸 알면서

나도 힘들다고 합리화하고 엄마를 모른 척할 때가 많았다.

뭐 이렇게 자전거를 찾기 위해 자전거를 찾는다는 수배전단지도 붙이고,

엄마는 엄마대로 밥도 안차린다고 구박하고. 이런 이야기가 계속 흐른다.

 

그 중 기억나는 건 메이코가 살면서 가슴이 철렁했을 때를 말하던 중

라디오헤드의 No suprises 뮤직비디오서 톰요크를 보고 인상적이었다고 했을 때.

그냥 아는 가수가 나와서...

그리고 엄마는 가장 사랑하는 존재이면서 가장 미운 존재라고 했을 때.

맞는 말인 것 같다. 난 엄마가 없으면 못 살지만 가끔씩 엄마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근데 엄마가 없어지면 1초도 안되어서 후회할 것 같다.

 

이 소설은 성장소설도, 그렇다고 뭔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솔직히 그 '파란 자전거'의 집착은 뭘 나타내려고 했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다.

역주 말로는 요즘 젊은이들의 이상한 모습을 나타내려고 한 것 같다는데.

j*****0 2009.08.05.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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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공감하기 어려운 소설
"전혀 공감하기 어려운 소설" 내용보기
삶의 무기력과 인생에 대한 회의에 빠져 몇년 동안 허덕이는 엄마를 대형 쓰레기에 비유하는 이 자매.   주인공이 집착하는 파란 자전거는 다름아닌 어린 나이에 죽은 같은 반 친구의 자전거를 훔친 것 아닌가? - 그 친구를 너무나 좋아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는 전혀 언급되어있지 않다. -   이 어리둥절한 자매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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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기력과 인생에 대한 회의에 빠져 몇년 동안 허덕이는 엄마를 대형 쓰레기에 비유하는 이 자매.

 

주인공이 집착하는 파란 자전거는 다름아닌 어린 나이에 죽은 같은 반 친구의 자전거를 훔친 것 아닌가? - 그 친구를 너무나 좋아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는 전혀 언급되어있지 않다. -

 

이 어리둥절한 자매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k******e 2009.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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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자전거의 상관관계?
"엄마와 자전거의 상관관계?" 내용보기
나는 이거읽고 완전놀랐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엄마를 쓰레기취급한다. 막대하고 무례하게 군다던가 그런건 아닌데 막 그런다.   그 이유인즉 엄마가 언젠가부터 가사일에 손을 놓는다. 특별한 이유도 없다. 갑자기 빨래도 집안청소도 밥차리기도 하지않고 학교다니는 두딸에게 모든 가사일을 부담하게 한다. 그래서 첫째딸은 회사를 다니면서 독립하려했지만 엄마와 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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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거읽고 완전놀랐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엄마를 쓰레기취급한다.

막대하고 무례하게 군다던가 그런건 아닌데 막 그런다.

 

그 이유인즉 엄마가 언젠가부터 가사일에 손을 놓는다.

특별한 이유도 없다.

갑자기 빨래도 집안청소도 밥차리기도 하지않고

학교다니는 두딸에게 모든 가사일을 부담하게 한다.

그래서 첫째딸은 회사를 다니면서 독립하려했지만

엄마와 동생을 부양해야하기때문에 독립하지못하고 더욱 엄마를

미워하고 쓰레기취급한다.

 

둘째딸은 학생인데 그러한 엄마를 챙겨주면서도 

스스로는 엄마를 사랑하는지 미워하는지 알지못한다.

 

아르바이트에 늦으면서까지 엄마가 먹고싶다는 된장국을 끓여주면서

속으로는 엄마를 쓰레기취급하는 욕을하며 스스로 의문을 품는다.

엄마를 사랑하는건지 미워하는건지.

 

이해못하겠는건 둘째딸, 주인공이 자전거를 잃어버린것.

그리고 굳이 사지않고 손으로 전단지를 만들어 붙이고 다니면서까지

자전거를 찾아나서는것.

그런데 사실 그 잃어버린 자전거는 죽은 친구의것을 훔친자전거라는것.

결국 찾지못하고 삼촌과 언니가 돈을 모아 새 자전거를 사준는것으로끝난다.

동시에 엄마는 집을떠난다.

 

난 이 엄마와 자전거의 상관관를 모르겠다.

어쩐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작가후기를 읽어도 말이다-

 

 

h****3 2007.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