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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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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바나나를 생산한다는 뉴스를 봤다. 원래 바나나는 열대성 식물로 열대 아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원산지지만 현대엔 그 원산지의 지역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나나가 생산되지 않아 주로 필리핀이나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과일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남부 지역도 아닌 서울에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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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바나나를 생산한다는 뉴스를 봤다. 원래 바나나는 열대성 식물로 열대 아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원산지지만 현대엔 그 원산지의 지역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나나가 생산되지 않아 주로 필리핀이나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과일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남부 지역도 아닌 서울에서 바나나를 키우는 농가가 있다. 이렇게 서울에서도 바나나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기후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울에서 바나나와 같은 열대 과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대구에서는 더 이상 사과를 생산할 수 없는 환경이 된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바나나 생산 문제는 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바나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과 미국 간의 무역 분쟁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일어났다. 기후 변화가 얽힌 복잡한 문제와 얽혀 있다. 바나나 수출국들의 농업 정책과 무역 규제, 글로벌 식량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식량 위기와도 관계가 있다. EU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에 의해 지배되는 바나나 산업을 가지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보다 카리브해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바나나를 우선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원산지 규정이라 불리는 정책으로 큰 혜택을 주었다. 이로 인해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유럽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위협받게 된다. 바나나는 자체 투자 여력이 부족해지면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더 심각하게 받게 되고 생산과 수출량이 줄어들면서 다른 농작물에 투자할 여력도 줄어들며 결국 식량 위기와 연결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식량에 대한 이야기는 경제와 관련 있고 기후와도 관련 읶다. <접시 위의 세계>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어떻게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지 탐구하고 음식이 담고 있는 놀아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아시아의 주식은 쌀이다. 얼마전 일본에서 쌀 값이 폭등해 한국으로 쌀을 사러 오는 일본인들이 있다는 말도 있었다. 이런 식량 문제는 한 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쌀은 아시아인들의 주식이자 삶의 근본이다. 쌀은 물을 좋아하는 작품로 쌀을 생산하는데 물은 필수다. 아시아 쌀농사에 필요한 물은 여름 계절풍이 공급해 준다. 적도 부근의 따뜻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여름 계절풍을 따라 장마, 스콜이나 소나기, 태풍이 발생해서 많은 비를 가져다준다. 아시아의 대규모 강 유역은 쌀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어낸다. 이에 비해 밀이나 옥수수는 물이 잘 빠지는 밭에서 주로 재배되고 물을 머금는 힘이 강한 아시아의 토양은 쌀의 성장에 최적인 환경이었다. 쌀은 동양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물길을 만들고 논 가장자리에 둑을 쌓고 서로의 수확을 돕는 일이 필수적이다. 이런 공동 작업에서 동양 사회의 집단주의가 형성되었다. 쌀농사에서 비롯된 집단주의는 동양의 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 



s********3 2025.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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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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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접시위의세계 #인물과사상사 #인문학 #추천도서 #역사 밀은 교역과 전쟁, 식량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고대 상인들이 실크로드를 오갈 때나 탐험가들이 새로운 땅을 발견할 때 저장성 좋은 밀이 식량원이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군대의 식량으로 사용되며 전쟁의 승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은 유럽의 연합국에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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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접시위의세계 #인물과사상사 #인문학 #추천도서 #역사






밀은 교역과 전쟁, 식량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고대 상인들이 실크로드를 오갈 때나 탐험가들이 새로운 땅을 발견할 때 저장성 좋은 밀이 식량원이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군대의 식량으로 사용되며 전쟁의 승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은 유럽의 연합국에 대규모 밀을 지원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습니다. 오늘날 세계 무역에서도 밀은 여전히 세계 식량 교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주요 밀 수출국으로,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이 지역의 갈등은 세계 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7 p / <접시 위의 세계>










<접시 위의 세계>는 지리 교사들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여느 평범한 역사책과는 달리 독특하게도 ‘식량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교사들은 작물과 관련된 위기와 전쟁 이야기를 통해, 식량의 역사가 단순한 농업 기술의 발달이 아니라 정치와 사회의 중요한 한 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 환경과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이라는 도전 과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의 식량에 대한 이야기 역시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어떤 식량이 나올지에 대한 상상도 해 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습니다. 저는 사실 <접시 위의 세계>를 읽기 전만해도 식량 작물이나 작물과 관련된 위기, 농업 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한 편은 아니지만, 식량에 대해 별다른 고민이 없이 살아와서 아마도 크게 주목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당연한 주식으로 여겼던 쌀에 담긴 이야기, 커피와 카카오 그리고 아보카도와 같은 기호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식량에도 이렇게 흥미로운 역사가 숨어있다는 데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커피를 즐기는 편이어서 특히 기호작물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모카커피’, ‘모카빵’에 쓰이는 ‘모카’는 예멘 국가의 지역 항구 이름이라고 합니다. 모카항은 커피 수출의 핵심 거점이었다고 합니다. 모카항을 통해 수출된 커피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유통되면서, 많은 나라에서 ‘모카’라는 단어는 ‘커피’를 뜻하는 말처럼 쓰이게 되었다고 이 책에 나와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모카커피, 모카빵 이름의 유래를 토막 상식처럼 알게되어 기뻤습니다. 예맨이 커피 생산과 무역의 중심지였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저는 거의 바나나를 먹을 정도로 바나나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 책에서 바나나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되어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식량일 뿐 아니라 몇몇 국가에서는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의 생산과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 바나나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저는 바나나가 무척 흔한 과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개발도상국에서는 기본 식량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하니 새삼 제가 먹고 있는 음식들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접시 위의 세계>는 음식과 세계사(경제, 자연 환경 등)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인문 교양서입니다. 올컬러로 된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글을 읽으며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도표나 지도도 컬러로 수록되어 있어서 참고 자료로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그저 ‘먹는 것’ 정도로만 여겼던 ‘식량’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삶과 세계가 얽혀 있는지를 알게 되어 지식이 쌓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훌륭한 교양서이고, 저처럼 성인 독자들 중에서도 역사를 비롯한 식량문제와 같은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h*******5 2025.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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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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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먹어야 산다. 기호에 따라 이런저런 것들을 섭취하는데 정작 그것들에 얽힌 이야기들은 잘 모를때가 많다. 이에 저자는 여기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 세계를 여행하며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정보들을 지도와 함께제공한다. 주식 작물인 쌀과 밀, 옥수수에서 기호식품인 커피, 카카오등을다루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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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먹어야 산다. 기호에 따라 이런저런 것들을 섭취하는데 

정작 그것들에 얽힌 이야기들은 잘 모를때가 많다. 이에 저자는 여기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 세계를 여행하며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정보들을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주식 작물인 쌀과 밀, 옥수수에서 기호식품인 커피, 카카오등을

다루며 여기에 당면한 문제인 기후위기와 생산량 저하에 따른 식량 부족과 

이를 놓고 벌이는 물밑과 표면적 전쟁, 다가올 미래에 대체될 식량자원 등을 

다룬다.   


곡물을 통해서 문명이 만들어지고 발전했다는 이야기는 큰 강줄기를 따라 

작물들이 발달하고 그 주변에 집단거주하는 생활양식을 통해 문명을 

이룬것과 일맥상통한 내용이나 작물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새로웠다. 

기호 식품을 다루는 부분에선 ‘목동 칼다와 춤추는 염소’라는 전설과 예멘 

수도사들의 명상을 돕던 음료인 커피가 어떻게 자본주의의 상징이 

되었는지에 대해 소개하는데 커피를 좋아 하는 나에겐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식량과 불평등 부분은 토지가 권력이 된 이후 항상 대두 되던 

문제들이다. 저임금에 아동과 여성착취, 부의 집중화등을 이야기하며 

공정무억, 윤리적 소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어떻게 하면 좀 더 공정한 

세상을 만들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대체 단백질과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식량위기의 대안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문제의 출발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향후 미래 식량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한다. 


특별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전 세계의 식량을 좌지우지하는 거대 다국적 

곡물 마피아인 ABCD에 대한 부분이었다. 아처 대니어스 머들랜드, 벙기, 

카길, 루이 드레피스의 앞자를 딴 ABCD는 전세계 곡물 교역향의 80%를 

차지하며 그 중 카길의 점유율이 약 40%를 넘는다고 한다. 이들의 공격적 

전략은 곡물종자 마저도 사들여 곡물을 완벽한 지배 수단으로 만들었다는 

점이고 그 지배력과 점유률은 계속 상승중이며 우리나라 역시 종자 로열티를 

지급하는 실정이다.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 만든 이 책은 식량위기와 미래 식량에 대한 대안으로 

로컬푸드나 1회용품과 플라스틱 줄이기 공정무역 이용하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들을 내어 놓는데 익히 알고는 있으나 잘 실천되지 않는 

부분이라 더욱 공감이 됐다.  ‘그대가 무엇을 먹는지를 말해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구인지를 말해보겠다.’는 장 알텔브리아 사바랭의 미각의 생리학에 

나온 글은 그가 평소에 먹는 음식을 보면 그 사람의 사회적 계급이나 

건강상태, 철학적 기반등을 포함한 성향을 알 수 있다는 말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a*****y 2025.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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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식량과 음식에 관한 달콤씁쓸한 불평등 세상 탐험
"[접시 위의 세계] 식량과 음식에 관한 달콤씁쓸한 불평등 세상 탐험" 내용보기
<북뉴스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식량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필수품 중의 하나다. 식량은 생명 보전을 위해 첫 손가락에 꼽는 필수적인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에너지를 얻는다. 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을 위해서도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즉 먹지 않고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당연히 삶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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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식량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필수품 중의 하나다. 식량은 생명 보전을 위해 첫 손가락에 꼽는 필수적인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는 에너지를 얻는다. 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을 위해서도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 즉 먹지 않고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당연히 삶의 제1의 목적은 먹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사람은 먹지 않고는 살 수가 없기에 국가는 국민들이 항상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과거 대부분의 국가들이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을 때에는 대규모의 자연재해가 아니고서는 식량이 부족한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산업화를 거치며 국가들의 주요 산업이 1차 산업인 농업에서 2차 산업인 공업 또는 3차 산업인 서비스업으로 바뀌면서 공장용지나 상업용지가 증가했고 식량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줄어들었다. 그 결과 많은 국가들에서 부족한 식량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등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게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일상적인 경우에서는 부족한 식량을 수입해 큰 문제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2007년부터 국제 곡물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멕시코, 아이티 등에서 식량부족으로 인한 폭동이 일어나는 등 국가적인 위기를 겪은 사례가 발생해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후 국가들은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적정 규모의 농지를 유지하고, 식량 수입경로를 다양화하는 등 관련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식량안보(Food Security)란 인구의 증가나 재해·재난, 전쟁 등이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일정한 양의 식량을 항상 확보하여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국가가 인구 증가, 천재지변 등의 각종 재난, 전쟁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항상 국민들이 일정한 수준의 식량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적정 식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21세기 들어서도 전 세계 국가들은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식량안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쌀은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 있지만, 밀, 콩, 옥수수 등의 나머지 주요 곡물들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식량 자급률이 50%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식량안보가 취약한 국가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두산백과)

이 책 『접시 위의 세계』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어떻게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지 탐구하고, 음식이 담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서, 전국지리교사모임의 각 교사(이하 저자)들이 공동 기술했다. 저자는 음식은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의 뿌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훌륭한 인문학적 재료임을 강조한다. 특히 오늘날 식량 불평등과 농업 문제, 그리고 경제적 불평등이 식탁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지구촌 곳곳의 장면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밥 한 공기, 향긋한 커피 한 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 『접시 위의 세계』는 그 이야기를 따라 세계를 여행하는 안내서이다. 쌀과 밀, 옥수수와 같은 주식 작물에서부터 커피, 카카오, 아보카도 등의 기호식품, 그리고 식량 불평등과 기후 위기, 작물과 관련된 위기와 전쟁, 지속가능한 식량과 미래의 식량까지― 식탁 위 음식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구의 역사와 환경, 경제와 정치의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모두 6장(章)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음식의 생산과 소비 속에 감춰진 불평등과 착취, 자본의 논리를 차근차근 드러낸다. ‘먹는 일’이라는 아주 익숙한 행동이 사실은 ‘사는 방식’과 ‘사는 곳’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오늘의 식탁이 내일의 지구를 만든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전해준다. 이 책은 단지 지식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읽다 보면 우리가 무엇을 먹고, 왜 먹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세계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은 그 물음에 정성스레 대답해 줄 것이다.

1장 〈세계의 식량 작물〉, 2장 〈기호작물의 세계〉, 3장 〈식량 불평등과 농업 문제〉, 4장 〈작물과 관련된 위기와 전쟁〉, 5장 〈지속 가능한 식량〉, 6장 〈미래의 식량 작물〉 등 모두 6장으로 나뉘어진 이 책은 음식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계를 들여다보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지구상 인류의 대표적 식량이 돼 왔던 쌀, 밀, 옥수수. 이 세 가지 곡물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다.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만들고, 나라의 모습까지 바꾼 거대한 존재이다. 인류의 문명을 만들어온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이 많고 논이 발달한 아시아에서는 쌀이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문화를 꽃피웠고, 넓은 평야에서 자란 밀은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키워낸 서양 사회의 토양이 되었다. 아메리카의 옥수수는 단순히 농업과 식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의 경제와 환경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작은 곡물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곡물 하나하나가 인류의 삶과 얼마나 깊이 얽혀 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음식이 곧 문화이고 역사임을 알 수 있다.

인류 역사를 이끌어오고 바꿔오는 것은 주식으로 사용되는 음식뿐만 아니다. 또 향긋한 커피, 달콤한 초콜릿, 건강에 좋다는 아보카도 등은 주식보다 훨씬 뒤늦게 인류에게 알려져 기호식품으로 발전돼 왔다. 이 친숙한 기호식품들에도 뜻밖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커피는 ‘목동 칼디와 춤추는 염소’ 전설에서 출발해 15세기 예멘 수도사들의 명상을 돕는 음료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 세계 자본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카카오는 고대 중앙아메리카 원주민의 신성한 음식에서 전 세계 산업의 핵심 작물로 변신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동 노동, 저임금 노동 착취와 같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아보카도는 ‘녹색 황금’이나 ‘건강식품’으로 불리지만 그 생산 뒤에는 물 부족과 산림 파괴, 이산화탄소 배출 등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 특히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이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우리가 무심코 즐기는 음식이 환경 파괴, 노동 착취, 공정무역 논란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알고 보는 것은 인류애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식탁은 사실 세계의 불평등을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음식이 넘치는데, 왜 여전히 굶주리는 사람이 많을까? 전쟁 지역뿐만 아니라 비전쟁 지역에서도 굶어죽는 어린이들과 영양실조의 어린이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TV에 등장한다. 구호단체의 지원 호소 광고들이다. 커피 한 잔, 초콜릿 한 조각 속에는 어린이들의 땀과 눈물이 숨어 있다. 식량 문제를 따라가다 보면 "식량은 가난한 나라에서 자라고, 부자 나라로 팔려 나간다. 정작 그것을 생산한 사람들은 가난한 환경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에 따라 이 책은 공정무역, 윤리적 소비, 세계를 잇는 식량 사슬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공평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게 해준다.

바나나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독자들은 많지 않다. 식량은 종종 힘이고 권력이기도 한다. 우크라이나의 밀 생산지에서 벌어진 갈등, 바나나 전쟁, 식량을 둘러싼 폭동과 식민지 착취 등. 이 모든 것이 ‘먹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이 책은 식량이 단지 음식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과 세계의 질서를 바꾸는 커다란 힘이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역사는 때로 밥그릇 위에서 쓰여졌다는 사실이 놀랍다.

최근 우리가 절감하는 기후 재앙이 이젠 우리의 식탁까지 찾아오고 있다. 이상 기후로 작물 수확은 줄고, 식료품 값은 오르며, ‘기후플레이션’이라는 낯선 단어도 생겨났다. 이 책은 연료냐 식량이냐, 하는 바이오 에너지 시대의 딜레마, 지구의 건강과 식량 안보, 그리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 푸드 소비, 공정무역 제품 소비, 플라스틱 제로를 지향하는 소비 등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세계 시민의 현명한 소비가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저자는 지구를 위해 어떤 한 끼를 선택할지를 묻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래의 농업은 어떤 모습일까? 벌써 드론이 밭을 돌고, 인공지능이 작물을 기르고, 수직농장에서 채소가 자라고 있다. 대체 단백질과 유전자 변형 농산물은 식량 위기의 해답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논란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기술의 발전이 식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조망하며, 그 변화가 과연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위기를 만들지 질문을 던진다.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은 이야기이다. 그 비어 있는 문장들을 어떻게 채워 넣을지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저자 : 전국지리교사모임


더 나은 지리교육을 꿈꾸며 1996년에 시작한 참여와 연구 중심 지리교육 단체입니다. 지리교육지 「아우라지」를 발간하고, 답사와 강연회, 연수를 진행합니다. 교육과정 수립 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모아서 연구하며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리의 쓸모』, 『나의 첫 지정학 수업』, 『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 『세계지리 만화교과서』 등 다채로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저자 : 박종희 대전두리중학교 지리 교사

저자 : 홍지예 숭실고등학교 지리 교사

저자 : 조문영 감일고등학교 지리 교사

저자 : 김경민 인천영선고등학교 지리 교사

저자 : 서다인 대학에서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 용산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환경 동아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에 가득한 재미난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줄지 고민하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자 : 한충렬 송내고등학교 지리 교사










c*****0 2025.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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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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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배달 음식은 거의 중국집 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비대면이 되는 음식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그러면서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지금은 집 안에서 전세계의 많은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집에서 모임을 하게 되면 식사부터 커피까지 거의 모든 것을 배달로 해결하네요. 최근에는 우리나라 문화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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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배달 음식은 거의 중국집 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비대면이 되는 음식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그러면서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지금은 집 안에서 전세계의 많은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집에서 모임을 하게 되면 식사부터 커피까지 거의 모든 것을 배달로 해결하네요. 최근에는 우리나라 문화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김치, 김밥, 삼겹살, 치킨 등의 음식들도 해외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동물을 사냥해서 고기를 얻거나 과일을 따먹는 방법 밖에 없었을텐데 언제부터 우리의 식문화가 이렇게 다양해졌을까요? '접시 위의 세계' 는 교사들이 쓴 책으로 음식을 통해 세계의 지리와 문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등은 쌀을 주식으로 먹습니다. 동남아시아도 쌀이 주식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먹는 쌀은 찰기가 있어서 뭉처져 있는 반면 동남아시아 쌀은 안남미로 찰기가 거의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밀을 재배해 빵을 만들어 먹습니다. 쌀은 재배할때 물이 많이 필요하고 계속 관리를 해줘야해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밀은 키울때는 쉬워도 먹기 위해서는 가루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쌀은 밀보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다고 하는데 이런 주식의 차이가 국가의 부에도 영향을 미쳤다니 재미있네요.

요즘 커피는 기호 음료가 아니라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마실거리가 되었습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몇 집 건너 하나씩 카페가 있으며, 카페에 앉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테이크아웃을 해서 회사나 집으로 가져갑니다. 요즘같이 더울 때에는 새삼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네요. 우리가 편하게 커피를 마시는 것과는 달리 커피 재배 농가는 힘든 노동에 시달리는 데다가 거대 글로벌 기업에 낮은 가격에 커피콩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농장과 직거래로 커피콩을 수입해 커피 생산 농가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에 커피를 마시러 갈때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살펴보고 가능하면 있는 곳으로 가야겠네요.

연초가 되면 뉴스에서는 올해 여름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오고 겨울에는 역대급 추위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기상 이변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점점 규모가 커지네요. 그래서 최근에는 전세계 나라들이 모여 탄소 감축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책 중 하나로 화석 연료가 아니라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바이오 연료는 화석 연료보다 오염 물질을 덜 배출하고 연료를 정제하기까지 탄소 발생량도 적습니다. 하지만 지구에는 아직도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옥수수 등을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데 쓰는게 맞는지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를 낮춰야 하는 것은 맞는데 쉽지 않은 문제네요.

밥을 먹을 때에는 별 생각 없었지만 책을 읽고나니 우리가 먹는 음식 재료들이 지구의 어떤 곳에서 왔고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음식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p***s 2025.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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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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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제 맘대로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우리나라는 식량이 넉넉한데, 학창시절부터 기후 위기부터 식량위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왔으나.... 사실상 한국학생들은 그런 위기따위 피부에 와닿지 않는 현실이다. 나 역시도 그런 학생 중 하나였고, 30대가 넘어서야 "위기다." 라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있다. 아니 어쩌면, 2030 어린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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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제 맘대로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우리나라는 식량이 넉넉한데, 학창시절부터 기후 위기부터 식량위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왔으나.... 사실상 한국학생들은 그런 위기따위 피부에 와닿지 않는 현실이다. 나 역시도 그런 학생 중 하나였고, 30대가 넘어서야 "위기다." 라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있다. 아니 어쩌면, 2030 어린시절은 위기가 아니었나? 지금이 위긴가??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오늘 읽은 책은 <접시 위의 세계>니까 이 내용으로 넘어가는게 좋겠다.



   <접시위의 세계>는 전국지리교사모임으로 교사들이 쓴 책인듯하다. 세계 식량으로 중요한 쌀, 밀, 옥수수 이 3가지의 소개를 필두로 하여, 기후작물과 농업문제, 작물과 관련한 위기 전쟁, 지속가능한 식량, 미래 식량 작물까지 각 6장의 챕터에 소개해주고 있다. 

    사실 세계 식량의 1위는 아마도 쌀보다는 밀이 주 식량으로 하고, 그 다음이 쌀일 것이다. 쌀은 생각보다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이다보니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지도 못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80년, 90년 되어서야 비로소 재배수량이 현재와 같이 많이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게되었다.

    그리고 옥수수. 옥수수는 참으로 특이한 작물이고, 재배를 해보았을 때도 참으로 신기하고 특이한 작물이다. 옥수수를 발견한 인류가 오히려 대단하게 느껴질 정도다. 


   두번째 챕터 기호작물의 세계에서는 커피, 카카오, 아보카도 딱 3가지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는데, 이 세가지 역시 전세계적으로 소비가 가장 많이 되고 있는 작물들이다. 그 중에 인상깊은 것은 아보카도가 물을 많이 먹는 작물인데, 물부족 국가에서 아보카도를 키우기 위해 불법적인 일을 서슴치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CO2 배출량에 관한 문제도 있으니 여러가지 관점을 알게되었다.


    그 외에 다른 챕터들에서도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전쟁, 식량안보문제, GMO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모든 문제들과 변화들에 대해 여러각도에서 볼 수 있는 <접시 위의 세계> 청소년들이 읽는 다면, 현재의 세계 식량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인듯하다.





b****3 2025.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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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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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지리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의 식량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우리의 식탁이 말하는 지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나 커피 한잔,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속에도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접시 위의 세계'는 쌀과 밀, 옥수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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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리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의 식량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우리의 식탁이 말하는 지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나 커피 한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속에도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접시 위의 세계'는 쌀과 밀, 옥수수와 같은 주식 작물에서부터 

커피, 카카오, 아보카도 등의 기호식품, 

식량 불평등과 기후 위기, 작물과 관련된 위기와 전쟁, 

지속가능한 식량과 미래의 식량까지― 

식탁 위 음식들의 여정을 따라가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음식들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지구의 역사와 환경, 

경제와 정치의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어서 더욱 유익한 책입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음식의 생산과 소비 속에 감춰진 불평등과 착취, 자본의 논리를 차근차근 드러냅니다.


이 책은 또 ‘먹는 일’이라는 아주 익숙한 행동이 

그 사람이 ‘사는 방식’과 ‘사는 곳’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자세하게 들려주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오늘의 식탁이 내일의 지구를 만든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무엇을 먹고, 왜 먹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이 책을 많은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접시 위의 세계

#전국지리교사모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c******5 2025.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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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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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접시 위의 세계>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세계의 역사, 경제, 환경, 불평등을 연결해 보여주는 흥미로운 교양서입니다. 특히 우리 근처에 친숙한 음식들을 출발점으로 삼고 지리와 세계사를 자연스럽게 엮어내고 있어 학생은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무리가 없이 읽히는 책입니다.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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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접시 위의 세계>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세계의 역사, 경제, 환경, 불평등을 연결해 보여주는 흥미로운 교양서입니다. 특히 우리 근처에 친숙한 음식들을 출발점으로 삼고 지리와 세계사를 자연스럽게 엮어내고 있어 학생은 물론 일반 독자에게도 무리가 없이 읽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부분은 쌀과 밀, 옥수수 같은 곡물의 특징뿐 아니라 그 곡물들이 각 문명에서 어떤 생활양식을 낳고 더 나아가 어떤 정치·경제 체제를 만들어왔는지를 설명한 대목입니다. 예를 들어, 물을 다루는 기술이 발달한 아시아에서는 쌀농사를 위해 공동체 중심의 협력적 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강한 중앙집권 체제를 갖춘 사회로 발전했습니다. 반면 넓은 평야에서 개인 단위로 농사짓기 좋은 밀은 자율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문화를 발전시켰고 가공해야 먹을 수 있는 밀의 특징은 동력장치나 톱니바퀴의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에서는 민주주의와 산업 혁명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작물의 생태학적 특성만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특성이 역사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함께 서술한 점이 깊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책에서는 세계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기아의 문제와 그로 인해 변화한 역사적 흐름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식량 부족이 촉발한 폭동과 혁명, 불균형한 식량 분배가 만든 국제 갈등, 식민지 착취 구조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며 ‘왜 세상에는 음식이 넘치는데도 굶는 사람이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단순히 기아의 현상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세계가 어떻게 정치·경제적으로 재편되었는지까지 보여주어 역사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혀줍니다.


<접시 위의 세계>는 단순한 음식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먹거리 뒤에 숨겨진 세계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밀과 쌀의 차이가 만들어낸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 커피 한 잔이나 초콜릿 한 조각 속에 담긴 착취 구조와 환경 파괴의 현실을 읽다 보면 식탁이야말로 세계를 압축한 축소판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식량 속에 담겨 있는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k*******1 2025.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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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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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전국지리교사모임 선생님들답게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 시민으로서 누구나 알아야 할 식량 이야기를 최신 자료와 함께 잘 조직해놓은 책이다.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에 공분했던 사람이라면아주 유익하게 이 책도 읽게 될 것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5초마다 1명의 아이가 굶어 죽는 비극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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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국지리교사모임 선생님들답게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 시민으로서 누구나 알아야 할 

식량 이야기를 최신 자료와 함께 잘 조직해놓은 책이다.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에 공분했던 사람이라면

아주 유익하게 이 책도 읽게 될 것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5초마다 1명의 아이가 굶어 죽는 비극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모든 인류에게 굶주리지 않을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책임 의식을 지니고

기아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직시해서 기아 종식이 완료되어서 

이 책의 내용들이 역사 속의 자료로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세계지도를 보지 않더라도 우리는 매일같이 세계지도를 보고 있다.

바로 우리의 식탁 위에서 말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해보며

식량위기, 기후난민, 기후정의까지 생각하게 만들어 불편하지만 꼭 읽을만한 책이다.

그 나라의 민족성은 기후와 지형과 밀접한 관계있다.

아시아 대륙의 남동쪽으로는 태평양, 남쪽으로는 인도양이 있어 여름 계절풍을 따라

많은 비를 가져다주는 덕분에 풍부한 물로 논을 채워 벼 농사가 가능하다.

논에서 쌀을 키우면 밭에서 키울 때보다 잡초 걱정이 덜하기는 하지만,

쌀 재배가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가족 단위로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일정한 물 관리와 정밀한 노동 분배를 요하는 벼농사로 인해

동양 사회는 단합과 질서를 중시하는 집단주의 문화가 형성되게 되었다.


반면에 유럽과 북미는 밀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가졌는데,

밀은 '우주 방치 농법' 이라 불릴 정도로 노동력이 덜 드는 작물이다.

집단 노동의 필요성이 낮은 밀 농사는 자립적인 농부를 타생시켰고, 

서양 사회에서 개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다.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밀 농업 분화에서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가 탄생했다.

또 밀농사는 씨를 뿌리고 일정 시간을 보내면 수확할 있기 때문에 잉여 노동력과 시간을

가축 사육이나 다른 산업에 쏟을 수 있었다. 

기를 때는 힘들어도 조리할 때는 간편한 쌀과 반대로 밀은 그냥 먹기 힘든 작물이다.

밀가루를 만들어야만 음식으로 가공되기 때문에 방앗간과 제분소가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톱니바퀴와 동력 전달 장치의 발달이 필연적이라

유럽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될 수 있었다. 18세기 후반 증기기관을 활용한 대규모 제분 공장의 등장은

인구 증가를 뒷받침했고, 밀가구는 밀알보다 보관이 쉬워 장거리 운송이 가능해졌고

철도와 선박 등 교통의 발달과 맞물려 세계로 개척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확장을 가능하게 되었다니, 

밀가루가 만든 빵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나니 

시민혁명을 원동력이 되기도 빵의 역사와 철학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기후 난민이 이미 등장했고,

좋은 기후를 찾아 떠도는 유목 시대가 올 것이라는 미국의 미래학자 재러미 리프킨의 예측을

지나친 우려라고 말할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영국의 한 회사는 소의 트림을 지구온난화 효과가 그나마 덜한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바꾸어 배출하는

소 마스크를 개발하기도 했다. 담배에 부과하는 죄악세가 육류세와 방귀세에 부과될 만큼

심각한 기후 위기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식탁 위의 세계 지도를 보면서 식량 자급률이 낮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식량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제는 생각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겨야만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접시위의세계   #청소년교양  #식량위기  #기후정의


t******1 2025.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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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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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는 음식이라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주제를 통해 세계 지리와 인문 지리를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다. 전국 지리 교사 모임 소속의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 위의 음식들을 출발점 삼아 각 음식이 어떤 환경, 역사, 문화, 정치적 배경에서 비롯되었는지를 탐색한다. 책은 쌀, 밀, 옥수수, 감자 같은 주식 작물에서 시작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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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의 세계』는 음식이라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주제를 통해 세계 지리와 인문 지리를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다. 전국 지리 교사 모임 소속의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집필한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 위의 음식들을 출발점 삼아 각 음식이 어떤 환경, 역사, 문화, 정치적 배경에서 비롯되었는지를 탐색한다.


책은 쌀, 밀, 옥수수, 감자 같은 주식 작물에서 시작해, 커피, 초콜릿, 고기, 해산물, 향신료, 술, 패스트푸드, GMO와 같은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 산업까지 다룬다. 이를 통해 지리 교과서 속 딱딱한 개념들을 생동감 있게 엮어내며, 독자들에게 우리가 먹는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 ‘세계와의 연결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들은 지역과 기후, 생태 환경은 물론 식민주의, 세계화, 무역 갈등, 식량 주권 같은 사회‧정치적 문제까지 짚으며, 음식의 생산과 소비가 어떻게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 속에 놓여 있는지를 조명한다. 또한, ‘지리 선생님’다운 탄탄한 정보와 통계, 생생한 사례를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세계를 담은 밥상, 그리고 지리의 재발견


『접시 위의 세계』는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해, 그것이 얼마나 복잡한 지리적,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처음에는 음식 이야기를 하려는가 싶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나는 음식이 곧 세계의 축소판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이 가장 인상적인 점은 ‘지리’라는 학문을 교과서의 테두리 밖으로 끄집어낸 데 있다. 우리는 흔히 지리를 지명이나 기후, 인구 통계 등을 외우는 과목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지리가 실은 우리의 삶 깊숙한 곳, 즉 밥상 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예컨대,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는 남미 농장의 착취 구조와 다국적 기업의 독점, 공정무역 운동까지 스며들어 있고, 초콜릿 한 조각에는 아프리카 어린이 노동과 카카오 농장의 환경 파괴가 배어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한 음식 에세이가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는 인문 지리 교양서'로 읽히며, 특히 중‧고등학생이나 청년, 교사, 학부모들에게 지리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교사들이 쓴 책답게 설명은 친절하고 예시는 풍부하다. 교과서에선 단지 "중앙아메리카는 커피 수출이 많다" 정도로 짚고 지나가지만, 이 책은 그 너머의 역사, 경제, 인권까지 함께 보여준다.


또한, 지구화(globalization)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소비를 하고 있는지, 그 소비가 지구 반대편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결국 나의 선택이 세계에 어떤 파장을 주는지를 성찰하게 만든다. ‘윤리적 소비’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같은 키워드가 공허한 구호가 아닌 삶의 태도로 다가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지리를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로 재정립하려는 시도이자, 교사들이 던지는 지적을 하고도 따뜻한 질문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지리’가 이런 책처럼 연결되고, 상상력을 자극한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세상에 관심을 갖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접시 위의 세계』는 모든 독자, 특히 교육자와 학부모, 청소년들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밥상 위의 익숙한 음식들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게 보일 것이며, 당신의 세계관과 지리관도 조용히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접시 하나가 세계의 창이 될 수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YES마니아 : 로얄 m*****e 2025.08.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