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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일상부터 파타고니아의 끝없는 풍경까지, 단순한 일상과 여행기를 넘어 그곳의 사람들, 문화, 정치, 경제, 역사, 예술 등의 인문학 정보들까지 다채롭고 알차게 꽉꽉 담겨진 이 책은 아르헨티나를 처음 접하는 저같은 독자들에게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을 선물해주었어요. 야무지고 맘 따뜻한 당찬 친구와 함께 여행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 “나는 그 끌림을 외면하지 않고, 두려움보다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내디뎠다.” ⠀ 이 문장은 책의 서두에 나오는 문장인데요. 오히려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제게도 제 안에 숨은 ‘끌림’을 떠올리게 하네요. 언젠가 남미,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하늘 아래 서고 싶다는 그런 끌림. 남미나 아르헨티나에 대한 궁금증이나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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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 저자: 백상아 🔖 저자는 심심하면 책상 위 지구본을 돌려보고 가본 적 없는 나라들을 꿈꾸던 호기심 많은 아이였고 그대로 호기심 많은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자석에 이끌리듯 떠난 첫 남미행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기회를 얻어 3년간 ‘앙헬라(Angela)’라는 이름으로 살았다고 하는데요.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 이 책은 작가님께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견 교사로서 허락된 3년간의 이야기 속에서 낯선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쌓은 경험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어떤 곳인지 잘 몰랐는데요. 호기심 많은 제게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하면 뭐가 제일 떠오르시나요? 축구도 생각났지만 저는 탱고가 더 생각났습니다. 아르헨티나 탱고는 19세기 말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변부 라플라타 지역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고 탱고는 춤뿐만 아니라 음악과 노래, 시적 표현까지 아우르는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아이콘이라고 합니다. 춤을 추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보는 걸 더 좋아하는데요. 20대 초반에 탱고의 매력에 빠져서 스포츠 댄스를 알아보러 다녔고 너무 격하게 연습을 해서 하루 만에 그만둔 웃픈 일들이 생각나네요😄 그 후로 지방 생활하면서 라인 댄스, 벨리 댄스의 매력에 빠져 있던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20대 때 알고 지냈던 분께서 아르헨티나로 이민 가서 살기 좋다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요. 그래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지루할 틈이 없던 아르헨티나에서 3년 동안 쏜살같이 지나갔다고 한다. 고군분투하며 집 구하기가 제일 힘들었고 스페인어는 중국어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화자가 많은 언어라는 사실을 알았고 스페인어를 쓰지만 경상도 사투리처럼 느껴져서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 눈부시게 아름다운 축복의 땅을 거닐며 멋진 모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곳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부터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총 천연색의 북서부, 그리고 하늘이 더 가까운 고산지대의 풍경 아래 와인 한 잔까지. 마치 제가 그곳에 직접 가 있는 것처럼 아르헨티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끽했는데요. 아르헨티나만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답니다😍 🔖 마지막으로 지구 반대편의 아르헨티나, 그 끝은 어디일까? 그곳에는 얼음과 바람의 땅, 펭귄과 고래가 뛰어놀고 보석보다 빛나는 호수를 품은 순수한 대자연의 파타고니아가 있는데요. ’끝‘이라는 단어가 새로운 시작이 되는 땅, 남아메리카 최남단 파타고니아만의 비경을 보며 생각해 봤는데요. 해외에서 펭귄 고래를 보긴 했지만 파타고니아에서 만나 보는 상상하다 보니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가끔은 산 좋고 물 좋은 조용한 곳을 찾아가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산책하기를 꿈꿔왔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 속의 작은 마을 엘찰텐은 소원을 가득 채워준 곳이었다고 합니다. 💬 우리는 각자 삶 속에서 성장하는 시간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한국이 아닌 곳에서 또는 지방에서 살면서 느끼고 깨닫고 배우면서 행복한 일들 어려운 일들을 겪기도 했는데요. 그 덕분에 세월이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되어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자연 속에 있는 그 자체가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주는데요. 저자는 아르헨티나에서의 모든 시간이 지나간 지금의 시점에서 돌이켜 볼 때 3년 동안 한 뼘 더 성장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궁금했습니다. 한국과 정반대에 있는 이 낯설고도 신비한 나라로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실래요😍 아르헨티나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추천해 봅니다👍🏻 @midasbooks 이 책은 <미다스북스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반대라서더끌리는아르헨티나 #백상아작가 #미다스북스출판사 #여행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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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은 솔직 후기입니다.> 남미, 아르헨티나. 한반도 반대편 끝에 있어 시간차도 계절도 모두 반대인 나라. 나에게 아르헨티나는 축구 잘하는 나라, 메시의 나라, 그리고 언젠가 기사에서 봤던 200%가 넘는 초인플레이션의 나라 정도였다. 그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체는 흐릿하고 멀게 느껴졌던 나라. 그런 아르헨티나가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또렷해졌고, 단지 ‘머나먼 이국’이 아니라 우리가 지나온 시간과 맞닿아 있는 거울 같은 나라로 느껴졌다.
이 책은 한 30대 여성이 3년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파견교사로 머물며 직접 경험하고 관찰한 아르헨티나의 일상과 정치, 역사, 사람, 음식, 문화에 대한 기록이다. 흔히 말하는 여행 에세이처럼 반짝이고 낭만적인 이미지들만을 나열하지 않는다. 이 책은 오히려 그 반대편에서 아르헨티나를 바라본다. 멀리 있는 이국의 풍경이라도 진창에 발을 빠뜨리고, 습기 찬 벽지 냄새를 맡으며, 소매치기를 걱정하며 살아내는 현장의 냄새가 묻어난다. 그렇기에 책장을 덮고 나면 관광이 아닌 ‘삶으로서의 여행’을 한 기분이 된다. 아르헨티나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역사를 품고 있다. 식민지배와 전쟁, 군부독재, 민주화 투쟁이라는 굵직한 역사적 굴곡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닮아 있다. 하지만 지금, 두 나라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위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복잡하고 불합리한 세법은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앗아가고 있다. 책에서는 “세금이 폭탄처럼 돌아온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일상에 깊게 파고드는 공포로 느껴진다. 급기야 많은 젊은이들이 나라를 떠나거나 해외에 계좌를 개설하며 다른 삶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이민자들은 자신의 삶을 개척해왔다. 저자가 만난 재외한인 1.5세대, 2세대들은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해 지금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이질적인 환경 속에서 적응하고, 현지 사회에 녹아들며 이민자의 정체성을 단단히 다져왔다. 그들이 뿌리내린 이야기는 짧은 책 속 한 챕터일 뿐이지만, 그 뒤에는 무수한 고통과 끈질긴 생존의 역사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읽으며 나 역시, 이방인의 마음으로 어떤 도시의 아파트를 계약하려 하고, 치안 걱정을 하며 길을 걸어가는 장면들을 상상하게 된다.
책은 아르헨티나의 대자연과 풍경, 그리고 문화도 놓치지 않는다. 이과수 폭포의 장쾌함, 고산지대의 청명함, 그리고 정열적인 탱고와 와인, 전통 요리와 마테차까지. 이국의 낯선 언어와 음식, 문화가 책 속에서는 놀랍게도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루이스 보르헤스 같은 문인은 이제 익숙한 이름이 되었고, 마테차는 이미 우리 생활에도 스며든 음료다. 탱고는 TV 광고나 공연을 통해 이미 귀에 익은 리듬이다. 그러고 보면, 지리적 거리는 먼데 정신적 거리는 의외로 가까운 나라였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책’이라기보다는 ‘삶에 대한 책’이다. 멀고 낯선 나라에서의 생존, 관계 맺기, 관찰, 적응과 같은 일상의 감각들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예를 들어 집을 구하려다가 차별을 겪은 이야기,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소외감, 그리고 마트의 물가에 놀라는 순간까지. 그런 소소하지만 생생한 장면들이 오히려 이 나라의 본질을 더 잘 보여준다. 나는 이 책을 덮으며 마음 한구석에서 ‘언젠가는’이라는 말을 꺼내본다. 언젠가는 그 이과수 폭포 앞에 서보고 싶고, 언젠가는 파타고니아의 빙하 위를 걷고 싶다. 언젠가는 소보다 사람이 적다는 그 땅에서 소고기를 마음껏 먹어보고 싶다.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머나먼 나라지만, 이 책을 통해 그 먼 나라와 나 사이에 작지만 단단한 다리가 생긴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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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도서제공 #반대라서더끌리는아르헨티나 #백상아 #미다스북스(@midasbooks) -----------------------------♡---♡-- 📚 '아르헨티나 하늘 아래, 차곡차곡 쌓아 올린 3년의 기록 정반대라서 끌릴수 밖에 없는 '아르헨티나'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라!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어느 30대 여성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견 교사로 허락된 3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궁금하지 않은가? 한국과 정반대에 있는 이 낯설고도 신비한 나라로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하길 바란다. 더불어 '부에노스아이레스', '푸에르토이과수'를 비롯한 '바릴로체', '엘찬텐'등 아르헨티나 곳곳의 모습과 아르헨티나만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풍경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묘미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아~ 아~ 아르헨티나🇦🇷 정말 한번쯤 가고 싶은 나라 그래서 더더욱 궁금했던 나라였는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게되어 엄청 기뻤어요~😊 아르헨티나 하면 수도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언어는 에스파냐어 열정적인 탱고와 목축으로 유명하고 축구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메시, 마라도나, 바텔리 유명한 축구 선수들이 있죠. 아르헨티나는 풍부한 자연과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나라로만 알고 있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깊숙히 아르헨티나에 대해 배우게 되었네요~ 작가님의 설명도 어렵지 않았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듯 풀어내려간 내용들이 꼭 현지 가이드에게 여행가서 듣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이런 책은 중고생 학생들과 같이 함께 읽으면 세계적인 역사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될거 같아요. 저에겐 정말 뜻깉은 시간 이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언젠간 꼭 가고싶다는 나라지만 책을 통해 먼저 여행갔다 온 느낌이 들었었 습니다. --------------------------------------- 🇦🇷 🌟 정반대 이기에 더 매력적인 나라 지구 반대편, 계절도 시간도 문화도 다른 "아르헨티나" 단순한 여행이 아닌 파견 교사로서 살아낸 일상을 담은 책 집구하기, 언어 장벽, 마테마시는법, 탱고 추는법 현장감 있는 체험기가 많아서 여행가기 전에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엘칼라파테의 빙하, 우수아이아의 끝없는 하늘, 펭귄과 고래가 사는 푸에르토마드린 등.. 감각을 깨우는 여행기 💡 아르헨티나 또는 남미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 해외여행이나 다른 문화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 합니다. ✔️ 이 책은 출판사 미다스북스(@midasbooks)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아르헨티나#여행#에세이#신간#여행책#부에노스아이레스#파타고니아#남미#축구#탱고#메시#협찬#제공#미다스북스#리뷰#책소개#책#추천#책리뷰#떠나자#여름#휴가#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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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나라에서 사는 한국인이 쓴 책 읽기를 좋아한다. 해외 여행을 자주 갈 수 없고, 외국에서 길게 체류하며 살아본 적도 없기 때문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고 싶다. 한국인이 쓴 책이어야 한다. 외국의 역사와 문화도 재미있지만 현지와 우리나라를 비교하여 알려주는 게 좋기 때문이다. 간접 경험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지만 요 몇 년 사이에 읽은 이런 종류의 책들 모두 훌륭했다. 남아메리카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동경어린 마음이 있었다. 베네수엘라, 페루에 이어 이번에는 아르헨티나다. 미다스북스 서평단에 당첨되어 받은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파견 교사로 가서 3년 간 지낸 백상아씨가 쓴 책이다. 책을 받고 먼저 두꺼워서 놀랐다. 그간 읽은 이런 종류의 책에 비해 분량이 20~30%가 많았고 내지의 질도 얇지 않고 좋았다.(개인적으로 내지의 두께로 책의 질 감별하는 1인이라...) ‘저자가 아르헨티나에 대해 할 말이 많았나보다.’ 생각하며 프롤로그를 펼쳤다.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단순히 ‘재외한국학교 국외 파견 교사’라는 직함에 매몰되지 않고, 이 직함이 지닌 역할의 한계를 넘어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의 전체 맥락과 사람들, 이야기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선생님답게 설명을 잘 해줄 것 같아 기대감이 차올랐다. 1장에서는 외국인으로 살 집을 구하느라 힘들었던 경험에 더해 조금은 불편한 아르헨티나 살이, 탱고와 스페인어에 대한 내용을 일기처럼 썼다. 2장은 아르헨티나의 역사와 정치, 경제에 대한 내용인데 가장 흥미로웠다. 강대국이던 아르헨티나가 어쩌다가 국가 부도를 그렇게 많이 겪었는지부터 이민의 역사, 현 정치 상황까지 알 수 있었다. 3장과 4장은 아르헨티나 자연을 보여준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까지 가보았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 우수아이아는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리스트 1위에 올려놓은 장소다. 내 짧은 지리 지식 중 오류로 기억된 곳이 남아메리카다. 왜 그곳은 늘 더운 곳이라고 입력되어 있었는지 모를 일인데 남극 관련 서적을 읽다가 우수아이아에서 남극행 크루즈를 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었다. 남반구 맨 아래쪽이 남극이니 남아메리카에서 빙산을 볼 수 있는 게 당연한데 빙하나 피요르드는 북유럽에만 있다는 무식한 착각을 내내 하고 살았다니... 그래서 우수아이아에 가 확인해보고 싶고 남극도 가보고 싶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파타고니아 여행기처럼 곳곳을 소개하는데 풍경이 장관이라 입이 떡 벌어지긴 하지만 늘 그렇듯 두서없는 일처리와 불친절한 여행사 직원의 태도는 뒷목 잡게 만들었다. 저자는 정말이지 긍정적이다. 그가 겪은 상황들을 보니 나는 답답하다 못해 정수리에서 김이 쉭쉭 뿜어질 것 같았는데 말이다. 갑자기 아, 나 같은 성격은 아르헨티나 가면 힘들겠는데 싶었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상황마다 초긍정성을 발휘하여 좋게 마무리한다. 아마도 자신의 행동이 조국의 얼굴이라 여긴 게 아닐까. 그래도 파타고니아와 3장에서 소개한 이과수 폭포는 꼭 가보고 싶다. 체게바라가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가 그곳이 배경인데 예상 외로 체게바라의 흔적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도 놀라웠다. 파타고니아에 체게바라 박물관은 있지만 고향 로사리오에는 기념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 이유는 박물관 직원이 알려주었는데, 로사리오는 체가 태어난 곳일 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곳은 코르도바와 부모가 운영하던 미시오네스주 마테 재배농장이었다. 그래서 그 두 곳에는 박물관이 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가 유럽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국가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그 옛날 만화 영화로 봤던 “엄마 찾아 삼만리”가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사람들이 소재다. 일본에서 만든 이 만화영화의 배경은 19세기 후반인데 그 때부터 1930년대까지 전체 이민자 중에 이탈리아인이 약 45%나 되었다. 다음으로 스페인에서 많이 왔고 이후에는 비유럽인들도 왔고, 우리나라는 1960~80년대 사이에 약 1만 여명이 이민을 왔다. 이민자들을 적극 수용한 아르헨티나는 한때 가장 부유했으나 잦은 정권 교체와 경제정책의 일관성 부족으로 점차 국가 부채가 늘어났고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폭락하기에 이른다. 현재 청년들은 탈아르헨티나를 꿈꾼다. 더이상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저자가 영국에서 유학할 때 만났던 아르헨티나 친구를 이곳에 교사로 와서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한때 그렇게 많은 이민자를 받던 나라였으나 이제 아르헨티나 청년들은 다른 나라로 이민 가고 싶어 한다. 자신을 온전히 인정해주고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안정적인 나라로 가고 싶다는 것이다. 그런 청년들의 조부모가 이탈리아계라는 아이러니한 사실! 오늘날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층층이 쌓여서 어느 하나 손쉽게 해결될 수 없는 형국이다. 2023년에 당선된 밀레이 대통령은 시장 자유화와 중앙은행 폐지 주장 등 강경 개혁을 시도 중인데 만성적인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젊은이들이 조국을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곳이 될지 모르겠다. 저자는 이렇게 희망적으로 썼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이 나라가 언젠가 다시 영광의 빛을 되찾을 그날을 위해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것뿐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아르헨티나를 다 알 수는 없다. 외국인의 시각으로 아르헨티나를 바라보며 겪은 것을 썼으니 개인적 감상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한국인이기에 저자가 겪었던 것들에 동감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빠릿빠릿하다보니 그들의 느긋하면서 뻔뻔한 태도를 보면 같이 열불터질 것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자연이 아름답고 메시와 체게바라를 배출한 국가다. 위에 저자가 안타까워한 부분처럼 가진 자원을 잘 활용할 방안을 찾고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정치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남의 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를 노오력하면 해결 가능하리라고 섣불리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한국에 아르헨티나를 알리는 책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아르헨티나인들도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저자가 아르헨티나어로 번역해서 출간하면 어떨까? 아, 아르헨티나식 스페인어 공부를 더 해야한다고 했는데... 직업이 교사라 열심히 하기! 잘 하실 것 같은데요. 적극 검토해보심이 어떨지~~ㅎㅎ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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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 서평 백상아 지음 아르헨티나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로, 우리나라와 여러가지로 닮은 점이 많은 나라다. 작가는 유학 생활중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한인 교포를 통해서 3년간의 교육부 아르헨티나한국학교 파견 교사 공고에 지원하고, 아르헨티나로 떠나게 되었다. 한국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교포 자녀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기 시작해서 탄생한 곳이 '우리 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레스 지역 소재 재외한국학교인 아르헨티나한국국제학교다. 이곳에서 작가님은 3년간 파견 교사로서 일하게 된다. 아르헨티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탱고가 있다. 탱고는 다양한 뿌리를 두고 재탄생된 혼합 예술 장르이자 음악과 노래, 시적 표현까지 아우르는 종합 예술이다. 작가님이 탱고를 배우면서 예술의 세게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색다른 즐거움과 감성을 충족시켜 주었다고 한다. 두 번의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등 반유대주의 광기를 피해 유대인들이 몰려왔고, 현재 남미에서 유대인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가 되었다. 소고기, 와인, 엠파나다, 엘라도보다 더 열광적인 게 있다. 아르헨티나는 해외로 인재 유출이 심각한 나라인데, 괴상하고 복잡한 세법으로 뛰어난 개인 능력으로 수입이 많은 사람에게 불리한 구조를 가진 나라라고 한다. 이로인해 세금 징수를 피하려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서 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몇 번이고 같은 풍경을 보아도 이과수가 선사하는 초록빛 걸작은 질리지 않았고, 감탄을 자아낸다고 표현한 작가님의 이과수 폭포사랑이 그대로 전해진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와 주변 국립공원을 추천하셨는데, 꼭 가보고싶다. p280 누구에게나 인생의 궤도를 바꿀만한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존재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연히 들은 몇 마디가 엄청난 인사이트를 주어 그 사람의 인생을 뿌리부터 바꾸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가볍게 여행으로 놀러 온 곳에서 평생의 사랑을 만나 새로운 곳에서 함께 가정을 꾸리는 모험을 감행하기도 한다. 파타고니아의 빙하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우리는 자연 앞에서 아주 작은 존재일 뿐, 우리가 자연에게 일삼는 패악질이 그대로 우리에게 되돌아와 현재 기후 위기라는 앙갚음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자연이라는 존재의 위대함을 인지하고 순응하면서, 자신을 낮추며 살아가는 태도와 겸손을 가질 때 우리가 가진 빛을 숨김없이 발하게 된다.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를 읽으면서 작가님과 밀착해서 여행을 다닌 기분이었다. 이 도서는 단순한 여행책을 뛰어 넘어 역사문화 인문여행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알차다. 책을 읽고서 벅차 오르는 감정을 느껴보긴 정말 오랜만이다. 사람에게 질리고 환경에 질릴때, 나와 같은 결을 지닌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작가님이 그러했듯 나도 이 책을 통해서 따스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언제 떠나게 될 아르헨티나라는 나라를 지금부터 꿈꾸기 시작했다. 위 서평은 작가님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midasbooks #반대라서더끌리는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백상아 #미다스북스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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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정반대에 있는 일상에서의 불확실성이 큰 아르헨티나에서 외노자로 살아가며 일하고 여행하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평소에도 계획이 틀어지면 힘들어하는 나는 책을 읽으면서 한국이었더라면 이 정도는 아니지 않았을까 하는 황당하기도 하고 억울한 일들을 당하는 작가님을 보며 정말인지 아르헨티나가 멀게만 느껴졌고 잊을 만하면 이상한 일을 겪는 그녀가 그래도 아르헨티나를 사랑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는 친절한 사람들과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주변의 황홀한 여행지 이외의 그녀만이 느낀 그 감정들을 뼛속까지 알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궤도를 바꿀만한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자신은 해외 교육 봉사를 눈 딱 감고 저질러 실행에 옮긴 페루행이 그중 하나라고 그녀가 말했고 나에게도 살면서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만한 긍정적인 방향의 터닝 포인트가 생기길 바라며 작가님의 또 다른 모험을 기대해야겠다 본 리뷰는 주관적인 관점에서 미다스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반대라서더끌리는아르헨티나 #미다스북스 #백상아작가님 #백상아작 #여행도서 #에세이 #아르헨티나 #지구반대편 #책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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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견 교사로서 허락된 3년간 겪은 이야기가 담긴 #반대라서_더_끌리는_아르헨티나 누구에게나 인생의 궤도를 바꿀만한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존재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연히 들은 몇 마디가 엄청난 인사이트를 주어 그 사람의 인생을 뿌리부터 바뀌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가볍게 여행으로 놀러 온 곳에서 평생의 사랑을 만나 새로운 곳에서 함께 가정을 가볍게 여행으로 놀러 온 곳에서 평생의 사랑을 만나 새로운 곳에서 함께 가정을 꾸리는 모험을 감행하기도 한다. 나의 경우에는 막연하게 해보고 싶던 해외 교육 봉사를 눈 딱 감고 저질러 실행에 옮긴 페루행이 커다란 터닝 포인트 중 하나였다. 그덕에 마음속에서만 품고 있던 더 많은 용기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영국 런던 유학을 거쳐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까지 파견으로 오게 되었으며, 이번 부활절 휴일에 매체 밖에 진짜로 존재했던 열정 어린 혁명가의 세계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재기발랄했던 청년 에르네스토는 여행에서 원주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직접 목격한 뒤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 공산주의 혁명을 꿈꾸며 쿠바에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에 옮긴 체게바라가 되었다. 그가 남긴 공과와 쿠바의 현재 상황을 막론하고 그의 인생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있다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긍안의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실행했다는 사실이다. 280-281쪽 지구 반대편 하늘 아래 머무른 3년의 기록. 재외한국학교 국외 파견 교사로 지내며 아르헨티나 곳곳의 여행기, 일상과 경험등이 한데 모아 기록된 반대라서 더 끌리는, 아르헨티나 를 읽으며 마치 아르헨티나 여행을 다녀온 듯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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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0대 여성인 저자는 파견 교사로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머물렀습니다. 본 책은 단순히 국외 파견 교사 경험을 소개하는 게 아닌, 아르헨티나에서 3년간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칼라풀한 사진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본 책을 완독한다면 남미의 아름다운 환경과 문화, 역사에 경외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2) 내용 여는 글: 이 책은 어느 한국의 30대 여성이 지구 반대편에 자리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견 교사로서 허락된 3년의 삶 동안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1부. 부에노스아이레스 다이어리: 외국살이를 시작하는 초기 정착 단계에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집 구하기’라고 대답하겠다. 그래서 이 나라에 도착하기 전, 일단 임시 숙소에 장기 투숙하면서 집을 하나씩 보러 다닐 생각으로 레콜레타 지역에 미리 에어비앤비를 잡아두었다. 주변의 치안과 어쩌다 부딪히게 되는 축구 선수들 때문에 신경 쓰이는 일 외에 호텔 살이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한시바삐 집이라는 안정적인 공간에 살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었다. 2부. 한 걸음 더 가까이, 아르헨티나: 초창기 부에노스아이레스 생활을 시작하면서 내가 이곳 사람들에 대해 관찰하며 알게 된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이곳 사람들의 성씨에 스페인계보다 이탈리아계 성씨가 훨씬 더 많다는 거였다. 두 번째는 마치 이탈리아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처럼 손을 많이 쓰면서 대화하는 행동 양상이 흔했다. 세 번째는 사람들의 외모가 유럽계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것. 3부. 이토록 아름다운 축복의 땅: 올리보스, 산 이시드로, 티그레는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북쪽 지역인 벨그라노를 넘어가면 나오는 여유로운 동네로, 대대로 이어진 부자들, 연예인들, 젊은 시절을 치열하게 보낸 은퇴자들이 많이 거주하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4부. 세상의 끝에서, 파타고니아: 바릴로체는 파타고니아 북부 지역 리오 네그로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도시 주변을 둘러싼 바다처럼 크고 넓은 나우엘 우아피 호수를 품은 빼어난 풍광이 일품이다. (3) 인상깊은 구절 * 파타고니아 곳곳을 여행하면서 파타고니아 출신 사람의 기질에 대해 뚜렷하게 느낀 점은,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땅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마을과 도시를 건설해 낸 사람 특유의 성실함과 추운 날씨를 닮은 그들의 무뚝뚝함이다. 인간이 아무리 주제를 모르고 덤빈다 한들 자연의 힘을 이길 수는 없음을 아는 이곳의 사람들은 겸손하고, 또 어떤 일이든 크게 좌절하지 않고 묵묵한 태도로 굳건히 받아들인다. 💁추천: 아르헨티나에 거주한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한 人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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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나 일이나 공부가 아닌 다른 나라에 가서 사는 사람은 어떤 마인드를 가졌을까? 또 어떤 시야의 변화가 생갈까? 여행이란걸 책으로 글로 하는 나에게 이런 책은 세상을 보는 또다른 눈이다. 아르헨티나는 주변에도 가본 사람이 없어 이 책이 얼마나 달콤했는지 모른다. 일반 여행책보다 두껍고 글도 많고 사진도 많아서 작가님이 많아 알려주고 싶은 욕구가 묻어난다. 그래서 마치 귀한 선물을 받는 것 같았다. 파타고니아가 아르헨티나에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회사의지만 알았지 그렇게 거대하게 추운 곳인줄 몰랐다. 여행책들은 거리뷰나 음식점 상점에 대한 것들의 소개가 주를 이루는데 이 책은 문화나 자연환경의 변화 사회 정치 경제적인 대변화를 알려주고 있어서 읽으면서 모르는 것들을 찾아 읽게 되어서 백과사전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스페인어를 사투리처럼 사용하고 축구에 진심이며 시간에는 매우 여유있는 사람들. 그 몰랐던 아리헨티나에 좀더 가깝게 다가가게 된 이 책을 들고 한번 가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