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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싣지 않은 기사에 대해 다른 언론사 기자, 교수의 글을 빌려 비판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외면한 여론은 결국 친미를 넘어 숭미를 위한 것이라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다만 조선일보에서 김대중 주필이었을 당시에 한정해서 문제시하고 있다. 비판의 글 중 ‘계산된 용미당쟁’이라는 한상진 교수의 분석이 정확한 것 같다. 즉 언론이 미국을 국내 정치에 끌어들여 권력투쟁의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언론이 사대주의를 기반으로 자기 정치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특히 한국 보수와 미국 안보의 이익을 대변하는 시각은 노골적이다. 그래서인지 미대사관이 조선일보에 대해 우호적 언론으로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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