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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에 대한 저자 강준만의 글은 처음은 옹호였다면 두 번째는 비판에 가깝다. 그러자 몇 년 만에 인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나왔고 저자는 또다시 대답을 해야만 했다. 그동안 김용옥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상충된다는 것이다. 어쩌면 글이 설득력 있게 다가가지 못하게 되니, 오히려 글쓴이의 판단 기준에 일관성 없다고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두 글은 무게 중심에 차이가 있다. 상호 상충되는 대등한 관계가 아닌 총론과 각론의 차이라는 것이다. 이후 저자는 의문을 제기한 사람과의 차이를 강조하며 연신 죄송하다 말하고 있다. 지식인의 저널리즘 행위를 비평하는 저자와 철학을 공부하는 전문가의 차이라. 이건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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