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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척이나 탐심이 드는 책으로 보인다. 도판의 크기는 A4 이며, 보통의 종이를 사용했으나, 그 재질이 두꺼워서 마치 뎃생용 도화지 같다. 500쪽에 이르는 내용인데, 용지의 품질때문에 책이 두껍다. 약 8센티미터 정도 되는 것 같으며 무게도 상당히 나가서 한손으로 들기가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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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텔톤의 은은한 채색으로 그려진 식물 세밀화 그림도감이다. 들풀 이름의 유래, 사는 곳, 크기와 생김새, 번식방법, 꽃 피는 시기, 열매 맺는 시기, 약재로 쓰일 때의 효능 등 우리나라에 사는 들풀들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또 식물의 족보, 땅 속에 있는 뿌리, 아름다은 꽃, 식물의 여러 가지 줄기, 여러 가지 잎의 생김새, 열매와 씨앗에 대한 정보도 들어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쉬운 말로 우리 식물을 알리기 위해 식물의 대변인이 된 저자 신현득, 우리 식물 세밀화만 그리는 화가 송훈의 노력이 느껴진다. 아이들이 들풀 이름을 물을 때 제대로 대답해주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같이 찾아보자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