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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푸슈킨과 톨스토이의 책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푸슈킨의 대표작인 "대위의 딸"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짧막한 톨스토이의 여러 글들 특히 "바보 이반" 이나 "세 아들"을 읽으면서는 내 삶을 되돌아 보고, 많은 반성을 하기도 했다. 현란한 수식어로 치장된 글들에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푸슈킨과 톨스토이의 책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푸슈킨의 대표작인 "대위의 딸"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짧막한 톨스토이의 여러 글들 특히 "바보 이반" 이나 "세 아들"을 읽으면서는 내 삶을 되돌아 보고, 많은 반성을 하기도 했다. 현란한 수식어로 치장된 글들에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우리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읽는 이의 마음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이 책은 어느 누가 읽어 도 전혀 부담이 없는 그런 책이라 할 수 있다. 톨스토이의 글에는 종교적인 면이 다분하지만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같은 감동을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인상깊은구절]
거기서 셋째 아들은 아버지의 생활에 대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한 생각나는 기억을 모두 떠올려 보았다.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해 내는 동안 셋째 아들은 이런 것을 깨달았다. 자기는 꼭 한 가지 알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가 태어나기까지 아버지는 자기를 위해 아무것도 준비한 것이 없었으며 또 자기라는 것도 없었다는 점이다. 아버지는 오직 이웃 사람들이나 자식들에게만 모든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 '나처럼 살아라. 그렇게 하면 행복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만 했던 것이다. 아버지가 두 형을 위해서도 마찬가지 일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아버지에게서 본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이 속에 들어 있다고 단정했다. 그 때 셋째 아들은 '나처럼 살아라'고 한 아버지의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 그것은 남을 위해 살라는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q 2001.11.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