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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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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서울대에서는 누가 A 를 받는가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고 다른 나라 대학들과 비교 분석하여 교육의 현주소를 날카로운 필체로 여과 없이 지적한 후 앞으로 시급히 조치해야 할 개선 방향을 제시한 한국교육에 대한 살아 움직이는 제안서이다. 저자가 연구대상으로 삼은 학생들이 서울대 최우등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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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서울대에서는 누가 A 를 받는가

 

이 책은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고 다른 나라 대학들과 비교 분석하여 교육의 현주소를 날카로운 필체로 여과 없이 지적한 후 앞으로 시급히 조치해야 할 개선 방향을 제시한 한국교육에 대한 살아 움직이는 제안서이다. 저자가 연구대상으로 삼은 학생들이 서울대 최우등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들이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라는 일반인의 생각을 저자는 한꺼번에 뒤집어 버린다. 학생뿐만 아니라 그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조차 우리나라 최고의 교수임을 부인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교수들에게 가르침을 받은 최우등생들의 교수방법을 지켜보면서 저자는 서울대 교수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교수들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 교수들을 통해 지식을 전수받은 학생들 또한 최우수 인재로 육성되지 못하고 있음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렇다면 서울대 교수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학생들은 어떻게 수업을 듣기에 그들은 일반인이 알고 있는 인재로 키워지지 않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첫 이유가 초중고를 지나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수용적 학습 태도가 학문의 전당이라 일컬어지는 대학에서조차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처럼 수용적 학습 태도에 익숙한 학생들이 학점이 높은 이유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이러한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즉 교수들의 수업방식과 평가기준이 학생들의 수용적이고 무비판적인 공부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교수 또한 대학당국이 학생들이 교수의 평가대로 공부하듯, 교수들은 대학당국의 평가기준에 따라 수업을 설계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 대학은 표면적으로 그토록 부르짖는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수방법을 외면하고 오직 수용적 사고만을 키우는 교수법을 고집함으로써 인재(人材)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런 인재(人在)를 양산하는 상황에 학생들이 내몰리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 문화 전체의 책임을 강도 높게 지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없는가? 저자는 세 가지가 각도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한다. 그 내용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결과가 아닌 과정을 가르치는 교육이어야 한다. 수용적 학습이 위력을 갖게 된 현재의 대학 교육에서 본질적인 문제점은 지식을 생성하는 과정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생성된 지식의 결과만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식생산자를 배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반문한다. 둘은 지시소비자가 아닌 지식생산자를 기르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지식에는 네 가지가 있다. 생성적 지식, 응용적 지식, 제조적 지식, 매뉴얼적 지식이 그것이다. 이 지식 중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이 생성적 지식인데 지금의 교육시스템으로는 제조적 지식이나 매뉴얼적 지식에 의존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지식생산자를 기르는 교육이 아니라 지식소비자를 기르는 교육이다. 이점을 우리 대학들은 스스로 뒤돌아보아야한다. 셋은 문제해결력에서 문제발견력을 기르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인류 역사는 생존, 삶의 유지, 혁신과 발전의 범주에서 진화해 왔다. 혁신에 의한 발전은 결국 창의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은 답이 하나라고 가르치는 교육을 멈추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이것이 문제해결력에서 문제발견력으로 전환하는 기초다. 이것들이 기존의 수용적 인재가 아니라 비판적 창의적 인재를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 패러다임들이다.

 

둘째가 대학 정책의 변화를 요구한다. 매일매일 얼마나 수확했는가로 판단하지 마라. 얼마나 씨를 뿌렸는지로 판단하라. 그러면서 세계 유수대학들의 교수법 탐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들을 점검하는 홍콩중문대, 연구중심교수만큼이나 강의중심교수도 중요하게 대우하고 있는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매 학기 강의 동영상으로 강의하되 전량 삭제하고 재작성하는 싱가포르 국립대, 대학강의에도 닥터와 클리닉이 필요하다며 교육 전문가가 교수들의 수업 방식을 새롭게 설계해주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 대세는 융합임을 일깨워주었던 하와의 동서문화센터의 경험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면서 미래를 읽지 못하는 나라와 집단은 반드시 도태되었다는 역사의 가르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마지막으로 가르치는 방식의 차원에서 명강의가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학생들을 진정으로 잘 가르치는 교수는 교실에서 강의만 하지 않고 학생들의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각종 학습활동을 이용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는다. ‘질문이 없는 교육에서 질문을 발굴하는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 선생님 말씀 잘들어라가 아니라 오늘 선생님한테 무엇을 질문했니라고 물어야 한다. 그리고 말없는 교육에서 말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을 유도해야 한다. 단순히 말하기 교육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으로서의 말하기 교육을 말한다. 대학은 이러한 말하기 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끝으로 집어넣는 교육에서 꺼내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수업에서 학생들을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라는 것이다.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와 교수의 말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것아 이나라 직접 자신의 생각을 꺼내며 말하고 질문하고 토론이 이루어지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교육의 백년지대계라고 주장한다.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다. 이러한 저자의 교육혁신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독자들이 모여 저자가 꿈꾸는 대한민국 교육미래를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그럴 때 저자의 꿈은 현실이 되고 우리 교육의 미래는 새로운 빛을 밝힐 수 있다.

 

h******s 2020.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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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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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공부만 하는 것 같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을 공부하고도 또 해야하는 공부가 남아 있다는 게 ... ^^ 지겹다고 해야할까 신기하다고 해야할까 당연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우리 대한민국에서 하는 교육이 참교육이고 새싹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다는 말은 못 하겠다. 지긋지긋한 학교에 갇혀서 대학만 바라보면서 피땀흘려 공부하면 다시 대학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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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공부만 하는 것 같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을 공부하고도 또 해야하는 공부가 남아 있다는 게 ... ^^ 지겹다고 해야할까 신기하다고 해야할까 당연하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우리 대한민국에서 하는 교육이 참교육이고 새싹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다는 말은 못 하겠다. 지긋지긋한 학교에 갇혀서 대학만 바라보면서 피땀흘려 공부하면 다시 대학 안에서의 경쟁과 사회 진출을 위한 공부가 시작된다. 무엇을 위한 공부인지, 누구를 위한 공부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YES마니아 : 골드 j***9 202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