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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은 "다카키 마사오" 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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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고 없지만, 그 누구 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논의의 중심에 있는 우리 근대사의 한 인물 임에는 틀림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는 이가 없다.   그러나 진정한 얘기의 출발이 어디이어야 하는지 항상 논란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논쟁의 혼란을 가중시킨 인물이다.   이 인물에 대한 그 동안의 얘기는 접어두고, 평가의 출발점으로 한마디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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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고 없지만, 그 누구 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논의의 중심에 있는 우리 근대사의 한 인물 임에는 틀림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는 이가 없다.

 

그러나 진정한 얘기의 출발이 어디이어야 하는지 항상 논란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논쟁의 혼란을 가중시킨 인물이다.

 

이 인물에 대한 그 동안의 얘기는 접어두고, 평가의 출발점으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은 "다카키 마사오" 이어야 한다.

 

식민지 시대의 인물로서 입신 출세를 바라는 이라면, 그 누구라도 그 시대 상황에서 사회가 정해놓은 울타리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합리적 인간이고 야망이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나 같은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당시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은 일제 식민 통치 시대였으므로, 그 당시에 체제에 순응하는 입신출세의 합리적 선택은 바로 민족의 정기를 꺾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기에 많은 이들이 그 당시의 체제에 순응하고 개인의 입신영달을 위해 민족을 바로 바라보지 아니한 이들에 대해, 질타를 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날 해방된 조국의 미래를 염원하며, 피 흘리며 쓰러져간 많은 이들의 넋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는 그 과실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들을 핍박했던 이들이 민족 해방을 위해 피 흘렸던 많은 선조들을 밟고 서서, 오히려 영웅 흉내를 내려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부끄러운 것이리라.

그러기에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그 헛된 말들로 치장을 하는 것이리라.

 

후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쿠테타나 정변이 끊이지 않는 것은, 말로는 민주주의를 표방하나 실제로는 국민의 뜻이 반영되지 아니하고 독재가 행해지는 까닭이리라.

체제가 민주주의라고 해서 민주주의는 아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평가가 내려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개인의 치부를 바라는 많은 이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독재자로서, 폐혀 속에서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정치가로서 뚜렷히 대비되는 또 한명의 인물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바로 독일의 수상이었던 콘라트 아데나워 다.

2차 대전 폐전 후의 독일을 경제적 기적을 창출하여 조국의 면모를 쇄신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독일 연방 공화국이 성립되고 공화국의 수상직을 세 차례나 지내고도 네 번째 역시 수상직에 출마함으로써(물론 그는 당선되었다) 장기 집권욕이 드러남에 따라, 스스로 창설에 기여했던 독일 연방 공화국의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기도 했다(그는 1963년 10월에 수상직을 사임했다). 그 때 그의 나이 87세 였다.

 

물론 박정희 대통령이랑 정부의 태생도 국민의 지지 기반도 다르다.

 

오늘날 많이 이들이 말하는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뒤에 말하기는 하겠지만, 바로 시대가 요청하는 국민이 바라는 바인지는 알수 없다. 아마도 시대착오 적인 자기 만족 이었으리라.

 

아데나워가 수상직을 보낸 전반기,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1대와 2대, 그리고 3대 수상으로서의 임기를 반 정도 보냈을 때까지로만 판단한다면, 그는 누구보다도 위대한 인물로 간주될 수가 있다. 그러나 1959년 이후로 그는 의심할 바 없이 몇 가지 중대한 계산 착오를 범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믿음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자기가 없이는 결코 독일이 생존할 수 없으리라는 판단에서 적절한 은퇴의 시기를 간과했다. 그는 자기의 조국을 마치 부모의 보살핌이 반드시 필요한 어린애로 간주했던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여자관계나 기타 권력에 빌붙어 개인적인 입신 출세를 바랬던 인물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은 "다카키 마사오" 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w*******e 2007.11.2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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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박정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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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리뷰에서 계속) 집념과 근성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박정희지만, 그에게 결정적으로 결여된 것이 있다면 바로, 창조적이고 열린 사고, 그리고 시대를 읽는 눈일 것이다. 하긴 조선의 3대 천재로 꼽혔던 춘원과 육당조차도, 그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도 오히려 너무도 명약관화했던 일제의 패망을 예상하지 못하고 삽질을 거듭하다가 변절자로 세인의 욕이란 욕은 다 먹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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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리뷰에서 계속) 집념과 근성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박정희지만, 그에게 결정적으로 결여된 것이 있다면 바로, 창조적이고 열린 사고, 그리고 시대를 읽는 눈일 것이다. 하긴 조선의 3대 천재로 꼽혔던 춘원과 육당조차도, 그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도 오히려 너무도 명약관화했던 일제의 패망을 예상하지 못하고 삽질을 거듭하다가 변절자로 세인의 욕이란 욕은 다 먹게 되지 않았던가. 대저 천재, 수재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욱 가까운 곳을 보지 못함은 세상의 이치일까? 내 생각에는 박정희 역시 그것을 뒷받침하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다. 일본 군부의 괴뢰국 만주국의 군인이 되어 아무것도 거칠 것 없이 일직선을 걸어왔던 그.. 조국은 해방되었건만 오히려 초라한 몰골로 귀향하던 박정희. 진정 그는 대일본 제국이 천년 만년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일생 동안이라도 존속할 수 있으리라고 믿었던 걸까..? 그런데 정말 왜 그랬을까? 가야마 미츠로와 다카키 마사오는. 원래 사람은 자신이 그 시대 안에 들어 있으면 잘 모르는 걸까? 아니면 그 시대 정보 환경의 한계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린 걸까.. 이 의문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고민하면서, 나 또한 그들이 범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하려 한다. 아무튼.. 박정희는 자신의 위치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더욱 큰 권력을 갖기 위한 일들을 시행하는 데에 관심이 있었다. 그것만이라면 나쁘지 않지만.. 그것에만 관심이 있었으니 그게 문제였다. 군대 문화에서 성장하여 유연한 사고와는 완전히 담을 쌓은데다가, 전혀 시대를 읽을 줄 모르고, 따라서 시대적 사명 따위는 개념도 잡혀 있지 않았던 박정희에게 국가 지도자의 자리는 절대 독이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군 참모총장 정도에서 만족했다면 훨씬 평가가 좋았을지도 모를 일. 5.16 이전에도 박정희는 권력 상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비합법적인 방법이 꽤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1952년과 1960년, 1961년 4월에 있었던 쿠데타 모의였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1952년의 쿠데타 시도가 아마도 가장 성공 가능성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뜻밖에도 육군 참모총장 자리에 매우 양심적인 군인이 앉아있었기에 무산된 '예외적 사태'였고, 그 외의 실패는 모두 권력욕에 눈이 멀어 시대적 상황을 잘 보지 못한 근시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52년의 쿠데타를 저지한 이 군인은 '참군인 이종찬'으로 역사에 알려진 이종찬 장군이다.) 5.16은 다소 잠잠해져 가는 국민들의 민주화 열의와 제2공화국 정부에 대한 불신, 그리고 정권이 안정기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과도기의 타이밍을 잘 노려 성공한 쿠데타였고, 박정희 일대의 과업이었다. 결코 옳은 일은 아니었지만, 박정희 개인의 야심을 위해서는 백점짜리 해답이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5.16을 '창조적 시도'라고 추켜세운(?) 것이다. (5.16은 박정희의 권력강화를 위한 과업들 중 유일하게 잠깐이나마 지지를 받았거나 내지는 반발이 없었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그 후에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 저지르고 있는 짓들을 보면-4대의혹 사건, 부정선거, 민족일보사건과 인혁당 사건 등 억울한 사법 살인, 윤보선과 김대중에 대한 암살 시도 및 장준하 암살(사실상 그랬다고 보는게 옳을듯), 그리고 결정판으로 유신헌법 선포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하나같이 유치하기 짝이 없는 짓들만 저지르는지.. 무리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그런 것에서 오는 반발이 결국 부인을 죽이고(혹은 죽여야 하는 사태에까지 몰리고-진실은 저 너머에..), 결국은 자신을 죽이지 않았던가. 사실 박정희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결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다.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컸기에.. 잘한 것이라면 일본의 경제 성장 모델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참고가 된다는 것을 알고 시행했다는 것 정도. 하지만 여기서도 군대문화의 부작용은 여전하다. 그대로 도입해서 밀고 나가면 땡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내 결론은 이렇다. 박정희는 우수한 인재였고, 굉장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었다. 자신의 위치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기 위해 노력했고, 노력 자체는 순수한 의지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그릇을 모른 채 무조건 높은 곳만을 지향했다. 시대의 흐름과 그에 대한 방향 설정은 무시하고 오로지 서 있는 곳에서 바로 눈 앞만을 바라보았다. 그런 근시안은 군인으로서는 무리가 없었으나, 국가 지도자로서는 결정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그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권좌를 지키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분수를 몰랐던 불행한 군인이요, 불행한 지도자였다.. 사람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완벽하게 한다면 신이지 어찌 사람이겠는가. 박정희에게 그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이, 격동의 시대에서 몸부림친 한 인간의 가치를 완전히 깎아 내리지는 못한다. 그는 살면서 보통 사람 이상의 노력을 했고, 나름대로 그 결과를 거두었다. 불행한 죽음은 그 자신의 업보이니 내가 뭐라고 할 일은 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는 일개 개인이 아니라 국가의 지도자였다. 따라서 그의 불행은 나라의 불행인 것임에.. 그것이 한탄스러울 뿐. 더이상 그의 불행에 갇혀 있어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 청산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박정희의 과대평가된 공을 재평가하고, 숨겨지거나 축소된 그의 크나큰 과오를 상기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것과는 별개로, '박정희'라는 한 인생의 가치를 완전히 폄하하는 것만이 박정희를 올바르게 청산하는 길은 아닐 것이다. 인간 박정희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추모를 보낸다. 다시는 이 땅에 그대와 같이 불행한 군인이 없기를. ps 책은 다소 박정희에 반감을 가지고 씌여졌으나 사실 이해에 큰 무리는 없다. 박순찬 화백의 사실적이면서도 위트가 있는 그림체가 매력적이다. '가치 평가'를 조금만 덜 드러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ps2 이승만에 대해 몇 가지 사실을 더 알게 되었는데.. 박정희는 이승만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 이승만은 완전 '개념 상실'의 초딩수준 정치인이다. (늙으면 애가 된다더니..?) 이승만이 개념이 있었을 때는 하야성명 발표때 뿐이었다.. 현재 감상은 그렇다.

[인상깊은구절]
박정희: 낮에는 내가 대통령이지만 밤에는 임자가 대통령이야. 방일영: 밤의 대통령? 박정희: 좋게 이야기하면 최고의 풍류객이고, 좀 진하게 얘기하면 그거 대장!
a**********o 2005.07.2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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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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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았고 그냥 살아가기에 바빴던 30대후반의 보통 사람이었던 나는 이 책을 읽기전에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들으며 살아왔다. 불과 몇년사이 문민정부가 된 후부터 과거 이야기하지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과거 여러가지 것들이 재 평가되는 분위기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것은 박정희대통령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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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았고 그냥 살아가기에 바빴던 30대후반의 보통 사람이었던 나는 이 책을 읽기전에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들으며 살아왔다. 불과 몇년사이 문민정부가 된 후부터 과거 이야기하지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과거 여러가지 것들이 재 평가되는 분위기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것은 박정희대통령은 정치가보다는 군인으로 더 멋있게 보였다. 경제성장? 대단한 평가이지만 솔직히 박정희대통령 혼자힘이라기 보다는 공돌이공순이들이 산업전사라고 추켜세움을 당하며 열심히 일에 빠져살아온 우리 부모세대의 힘이 없더라면 경제성장은 없었을 것이다. 다른 대통령이었으면 경제를 더 엉망으로 만들었을까? 시간은 더 걸렸을지도 모르지만 일본과의 불리한 과거청산이 없이도 지금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정치욕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인 대통령이 어떻게 문민정부의 대통령과 비교될 수 있겠나도...세뇌된 우리 부모세대들은 이 책을 읽으면 거부감도 들겠지만 우린 북한 공산주의처럼 지도자를 신격화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욕많이 먹고 법정에 서게 되셨을지도...누구나 장단점이 있으니 박정희대통령도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많은 대통령이었죠.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흑백논리처럼 O, X로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평가는 좀 너무 박정희대통령을 신격화시키는 것 같네요...갑자기 돌아가신 점이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갖게 한지도 모르겠지만요. 박정희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만 알고 부정적인 면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하네요
j*****k 2005.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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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간결하게 엮어 나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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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갈리는 정치인이다.   김정렴같은 사람들은 청렴한 정치인이라고 하고   조갑제는 극찬하고   진중권은 비난한다...   과연 누가 옳고 그른 것일까?   아니면 사람의 세계관/가치관에 따라서 다른 평가를 내릴수밖에 없는 것일까?   이런 의문은 잠시 미뤄두고...   아주 무미건조하게 사건들을 적절하게 조합한다.     괜찮은 책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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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갈리는 정치인이다.

 

김정렴같은 사람들은 청렴한 정치인이라고 하고

 

조갑제는 극찬하고

 

진중권은 비난한다...

 

과연 누가 옳고 그른 것일까?

 

아니면 사람의 세계관/가치관에 따라서 다른 평가를 내릴수밖에 없는 것일까?

 

이런 의문은 잠시 미뤄두고...

 

아주 무미건조하게 사건들을 적절하게 조합한다.

 

 

괜찮은 책이다.. 추천한다.

r*****x 201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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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만화 박정희 [전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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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신반대 시위가 한창일 때 태어났으나, 내 어머니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사랑했다.  육영수여사의 국화꽃 장의차 앞에서 신문지를 사서 바닥에 깔고 앉아 우는 엄마 모습이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는 나에게 박정희라는 인물은 우호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가 머리가 커져가면서 알게되는 그의 비리들.  국민을 개떡같이 알았던 그 거만함.  까닭이야 어찌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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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신반대 시위가 한창일 때 태어났으나, 내 어머니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사랑했다.  육영수여사의 국화꽃 장의차 앞에서 신문지를 사서 바닥에 깔고 앉아 우는 엄마 모습이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는 나에게 박정희라는 인물은 우호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가 머리가 커져가면서 알게되는 그의 비리들.  국민을 개떡같이 알았던 그 거만함.  까닭이야 어찌되었든 본인도 남로당 출신이었으면서도 별 관계없는 사람들까지 연좌제까지 묶어 박해했던 사실들!  그 전례를 만든 덕에 두고두고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했던 사실!  친일 흔적을 감추고자 핍박하고 매장해야했던 독립운동가들!  하나하나 따지자면 끝도 없는 그의 만행은 스스로 왕으로 생각하는 추악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우호적이었던 만큼 배신의 아픔도 큰 것이다.

 

경제를 일으킨 대통령이라는 말도 그 만행과 치명적인 실수 앞에 색을 잃는다.  우리의 잃어버린 일제강점기를 미끼로 받아낸 푼돈으로 지금의 일본과의 관계와 억울하게 끌려갔던 위안부 문제까지도 망친 것 아니던가?  그뿐인가, 남로당에 소속되어 있던 컴플렉스 때문에 남의 나라 공산당 전쟁에 한창 때의 젊은 청년들을 애국심이라는 최면으로 굴비엮듯 묶어 보내고 사지에서 죽게 만든것도 모자라 터무니 없이 적은 보상으로 뒷마무리하지 않았던가. 미국에 반기를 들었던 대통령이라고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미화한대도 본인의 친일과 본인이 외쳤던 반공에 반대되는 본인의 이력 때문에 미국과 일본의 눈치를 봤다는 사실이 전부 밝혀지지 않았나. 경제의 기반을 만들었다던 두가지 사건들이 다 국민과 나라를 팔아먹은 짓 아니었나 싶다.  

 

어떤 사람은 이 책이 너무 과격하고 편양적이라고 써 놓았다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내용이 너무 간략하여 이 사건들에 대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정보 부족으로 이해가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을 위한 친절한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미 사건들을 알고 있는 사람이 한번 정리해보고 되새김질하는 수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나는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은 자에 대해서 따뜻한 마음을 갖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k******m 2007.08.19.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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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많은 화젯거리를 만들어 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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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박정희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 박정희를 옹호하기 때문에 반박(反朴)인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썼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아무리 반 박정희파라고 해도 과오만을 기록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해 구입했다 1권은 박정희의 탄생부터 5.16 군사정변까지, 2권은 그의 죽음까지를 기록했다 내용은 그가 친일파였기 때문에 만주군관학교에 갔다던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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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박정희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 박정희를 옹호하기 때문에 반박(反朴)인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썼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아무리 반 박정희파라고 해도 과오만을 기록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해 구입했다 1권은 박정희의 탄생부터 5.16 군사정변까지, 2권은 그의 죽음까지를 기록했다 내용은 그가 친일파였기 때문에 만주군관학교에 갔다던가, 그의 인격적인 단점, 저지른 정치적 과오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 즉 박정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그러나 그림체는 볼만하다 실제 인물과 매우 흡사하게 그려놨다 명암 처리가 미흡한 것이 눈에 띄지만 그림 실력이 매우 출중하다 게다가 매우 드문 정치 만화라는 점도 그렇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말투 등 여러 곳에 신경을 쓴 노력이 보인다 내용은 박정희의 장단점을 2:8(박정희 대통령의 머리스타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이 책은 박정희의 과오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인상깊은구절]
(만주군관학교에)긴 칼 차고 싶어 왔다 (대장 전역식)다시는 이 나라에 본인과 같은 불운한 군인이 없도록 합시다 헤소노시따와 진까꾸나이(배꼽 아래에 인격이 있나)
j*******1 2005.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