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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수영!! 그러나 뭔가 아쉬운..
"역시 이수영!! 그러나 뭔가 아쉬운.." 내용보기
작년 여름쯤. 난 재수생이었는데 공부가 너무 지겨웠었다. 그래서 머리좀 식힐겸 난 모싸이트 지식인에 물어서 재미있다는 소설을 추천 받았다. 군림천하, 혈맥 그리고 사나운 새벽과 기타등등을 추천받았다. 다 처음 보는 것이었기에 책을 구매하기에 앞서 싸이트를 뒤져서 약간씩 다 맛을 봤다. 그리고 현재 군림천하와 사나운 새벽은 전권을 소지하고 있다. 혈맥은 내용면에선 앞
"역시 이수영!! 그러나 뭔가 아쉬운.." 내용보기
작년 여름쯤. 난 재수생이었는데 공부가 너무 지겨웠었다. 그래서 머리좀 식힐겸 난 모싸이트 지식인에 물어서 재미있다는 소설을 추천 받았다. 군림천하, 혈맥 그리고 사나운 새벽과 기타등등을 추천받았다. 다 처음 보는 것이었기에 책을 구매하기에 앞서 싸이트를 뒤져서 약간씩 다 맛을 봤다. 그리고 현재 군림천하와 사나운 새벽은 전권을 소지하고 있다. 혈맥은 내용면에선 앞선 두개에 비해 전혀 떨어질 것은 없지만 출판되진 않은 것이고 작가 개인이 직접 개인지로 판매하기에 완결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튼. 난 처음엔 작가가 이수영씨인지 전혀 몰랐다. 아마 알았었다면 맛배기로 인터넷서 보지않고 바로 구입을 했을것이다. 내가 여성작가 투톱으로 꼽는 이수영 전민희 중 전민희씨는 상당부분 여성의 감수성이 묻어나는데반해서 그녀는 여성임에도 필체가 상당히 남성적이다. 심리묘사 수준도 뛰어나고, 설정또한 흥미진진하다. 아무튼 난 1권 후반부쯤 어디서 본듯한 문체임을 알아챘고, 알아본결과 그녀의 아들의 이름으로 책을 낸 것이었다. 귀환병 이야기, 암흑제국의 페리어드, 쿠베린, 수호자. 중2말부터 중3말까지 SF,무협,환타지소설에 미쳐있던 시절 난 이미 완결된 귀환병 이야기와 페리어드를 3일동안 미친듯이 독파 했었고, 그당시 3권까지밖에 나와있지 않았던 쿠베린의 다음권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었다. 뭐 지금은 쿠베린 전권 소지 하고 있지만. 그런데 아직 수호자는 보지 못했다. 무튼 이 소설에 관해 얘기하자면. 3권까지는 그냥 단순한 전쟁 소설일줄 알았다. 소드마스터도 나오고 흑마법사도 나오고.. 물론 처음에 주인공이 드래곤에 의해서 꿈을 꾼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3권이 지나도록 그 상태가 계속 되자 그렇게 지레짐작 했던 것이다. 뭐 그런데 그냥 흑마법사의 자아에 관한 얘기였다. 그렇다고 재미없다는건 아니었고 뭔놈의 책이 이렇게 짧나 할정도로 재미있었다. 문제는 마지막 마무리가... 어쩐지 억지로 끝낸거 같다는 느낌이 든것이다. 이수영 답게 무척이나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끝부분이 조금 아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m********y 2005.07.21.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