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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라서 더 멋진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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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구성인 것 같고 뻔하면서도 그래도 감동을 주는 영화다. 눈물까지 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실화라는 걸 알고 나서 더 좋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도로 간 미국 야구 에이전트는 빠른 야구공을 던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선수를 발굴한다. 많은 청년들 중에서 두 명을 딱 뽑아서 미국으로 데려가는데 왜 그 청년들의 부모들이 슬퍼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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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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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밋밋한 구성인 것 같고 뻔하면서도 그래도 감동을 주는 영화다. 눈물까지 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실화라는 걸 알고 나서 더 좋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도로 간 미국 야구 에이전트는 빠른 야구공을 던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선수를 발굴한다. 많은 청년들 중에서 두 명을 딱 뽑아서 미국으로 데려가는데 왜 그 청년들의 부모들이 슬퍼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이 에이전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겉멋에 빠져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고 독신으로 멋진 집에 생활하는 남자. 그런 남자를, 세 들어 사는 여의사는 이해하지 못하고 좋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에이전트가 인도 아이들로 인해 변하는 것이다.

 미국에 처음 온 인도 청년들은 영어도 잘 못 해서 통역과 함께 왔는데 셋이 다 시골에서 와서 호텔도 가 본 적이 없고 엘리베이터도 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다. 하룻밤도 자지 못하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할 수 없이 JB 에이전트의 집으로 왔는데 여긴 가족들이 없어서 청년들은 놀란다. 그리고 아침밥을 기다리는데 JB는 일하러 나가야 한다면서 초코바 같은 것 세 개를 달랑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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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청년들은 걱정하는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지만 JB는 다른 거물급 스타들 일 때문에 바쁘고 연습을 보러 오지도 않자 실망한다. 그러다보니 정신적으로 힘겹고 또한 미국 생활 적응은 점점 어려워진다. 실력이 늘지 않으니 JB는 걱정을 하고 투자자는 시간을 엄수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기한이 다 되고 기자들은 들이닥쳤는데 겁이 나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지. 이웃 여의사는 맘씨도 좋아서 인도인 세 명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요리도 가르쳐주는데 그만 한 청년이 손가락을 다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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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그래도 기자들이 다음날 들이닥칠 것인데 손가락까지 다치게 하냐고 다그치는 JB에게 여의사는 실망했다. JB는 그 후 반성을 하고 사과를 한다. 여의사 애쉬는 좋은 의도로 그들을 잘 적응하고 가족처럼 대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에이전트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을 깨우친 그는 점점 사이좋은 가족의 일원으로 변모한다. 그런 모습이 훈훈하다. 그리고 뻔한 결말을 연상케 하지만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닌 실화라는 점에서 아름답다. 뻣뻣하고 차갑고 가족애라곤 없는 사람도 스포츠카를 밴으로 바꿀 수 있는 것처럼 훈훈하게 변할 수 있는 모습. 평범한 인도청년들이 메이저리거가 되는 성공 이야기에 박수를 치고 싶다.

s******e 2016.07.14. 신고 공감 3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