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ぐらんぶ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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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랑블루 1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되어 들뜬 마음에 부풀어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키타하라 이오리. 합격한 이즈대는 그의 집에서 너무나 멀었지만 대학 근처에서 다이빙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고모부의 집에서 신세를 진게 마냥 불편하지만은 않은 상황이었고 이즈에는 그 나름대로 보는 맛이 있는 아름다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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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랑블루 1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되어 들뜬 마음에 부풀어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키타하라 이오리. 합격한 이즈대는 그의 집에서 너무나 멀었지만 대학 근처에서 다이빙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고모부의 집에서 신세를 진게 마냥 불편하지만은 않은 상황이었고 이즈에는 그 나름대로 보는 맛이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으니 이제 앞으로는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인연들과 낭만적인 대학 생활을 즐기는 일만 남아있을것만 같았죠. 예상대로 이즈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한창 다이빙을 즐기던 아름다운 여인과 마주하여 자신이 꿈꾸던 핑크빛 대학 라이프가 거의 현실로 다가왔음을 확신한 이오리. 하지만 그 꿈같은 찬란한 미래는 고모부의 가게 그랑블루에 들어서자마자 산산조각이 나고 맙니다. 가게 안을 가득채운 근육질의 나체 남성들. 그렇습니다. 이 공간 그랑블루는 수컷 냄새 가득한 압도적인 마초들의 전쟁터였던 겁니다. 낭만적인 이미지와 달리 거친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다이버에게 근육은 필수. 게다가 가벼운 취미의 영역이라면 여성이라도 쉽게 마주칠수 있겠지만 이렇게 가게에 수시로 상주하는 베테랑들이라면 아무래도 이런 마초들의 비율이 높을수밖에 없을테죠.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이오리는 그 길로 이 그랑블루를 나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미 그의 불운한 운명은 우락부락한 마초남들의 손에 붙잡힌 뒤였습니다. 거의 반강제인 술파티에 연이어 불려나간 것도 모자라 그 숙취를 이겨내지못해 결국 대학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첫인상을 남겨줄수 있는 입학설명회에 반나체로 데뷔하게된 이오리. 점점 꿈꾸던 핑크빛 대학 라이프가 쓰레기통에 쳐박히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이오리는 그뒤로도 필사적으로 그 마초남들의 손길을 뿌리치기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해봤지만 몇 안되는 자신들의 후배 후보를 확보한 마초남들은 기어이 그를 그 험난한 다이버의 세계에 끌어들이고 말죠. 이름하여 이즈대 스쿠버다이빙 동아리. 그랑블루에 상주하는 마초남 중에는 이즈대에 다니는 이오리의 선배들도 있었고 그 선배들은 당연히 이 스쿠버다이빙 동아리에 가입되어 있었기에 그는 거의 반강제로 이 땀냄새나는 동아리의 신입생이 되고 맙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혼자만이 이 저주받은 운명을 받아들인게 아니라서 같은 동기였던 코헤이, 그리고 마찬가지로 동기이자 같은 집에 동거하는 사촌 치사가 스쿠버다이빙 동아리의 신입생이 되었다는 점이었지만 코헤이는 이미 이 동아리에 들어오기전부터 망가질대로 망가진 혼모노 오타쿠였으니 그가 이제와 이 동아리에 들어왔다고해서 그의 불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는 볼수없었고 그나마 정상인 포지션이었던 치사는 애초에 다이버를 목표로 하는 거의 유일한 홍일점 멤버였기에 오히려 이 가입이 당연한 수순이었고 마초남들과 반강제적으로 어울려 다니느라 망가질대로 망가진 이오리를 거의 극혐하는 와중이었기에 이오리가 위안삼아 기댈 곳은 이제 없다고 볼수 있었죠.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선택지는 바로 이 저주받은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뿐. 첫 만남부터 좋은 인상은 아니었고 애초에 수영이라고는 하나도 할줄 모르는 맥주병이었지만 이 사건사고만 잔뜩 몰고오는 고약한 다이버 선배들에게 그나마 배울수 있었던 것은 싫어하는 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못한다고 하기보다는 일단 할수있다고 외치는게 더 멋있고 아름다운 미래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것. 뭐 대학 내에서의 이오리의 평가가 이미 바닥까지 내쳐진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듣기 좋은 말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 의외로 스쿠버다이빙에서는 수영이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게 아닌 모양이고 그를 싫어한다고 했던 치사도 그의 물공포증 극복을 위해 알게모르게 도움을 주고 있으니 한번쯤은 속은 셈치고 이 생소하고 두렵지만 보는 풍경만은 확실히 지상과는 다른 이 스쿠버다이빙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렇게 정신없는 개그의 폭풍 속에서도 나름 진지한 고민 끝에 마음을 다잡은 이오리. 과연 그는 마초남들만 가득한 이 근육의 틈바구니 속에서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아름다운 사랑도 쟁취할 다이버로 성장할수 있을까요?

s******2 2024.03.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