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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생각도 물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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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4군데나 다니고 화요일, 목요일에는 학습지를 하는 선후라는 아이가 있었다. 선후의 엄마는 선후에 생각은 생각하지도 않고 학원을 자꾸 늘리고 선후가 싫어하는 일을 시킨다. 선후의 엄마는 선후때문에 힘들다고 하지만, 사실은 선후가 더 힘들었다. 그래도 거북이 엉금이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좀 나아졌다. 어느 날 선후가 집을 나와서 할머니가 찾아서 집에 데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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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4군데나 다니고 화요일, 목요일에는 학습지를 하는 선후라는 아이가 있었다. 선후의 엄마는 선후에 생각은 생각하지도 않고 학원을 자꾸 늘리고 선후가 싫어하는 일을 시킨다. 선후의 엄마는 선후때문에 힘들다고 하지만, 사실은 선후가 더 힘들었다. 그래도 거북이 엉금이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면 기분이 좀 나아졌다. 어느 날 선후가 집을 나와서 할머니가 찾아서 집에 데려가고 아빠에게 전화를 해 주었다. 아빠가 오자 선후가 엉금이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다고 바다에 가자고 그랬다. 하지만 아빠는 너무 멀다며 토요일에 한강에 가자고 그레서 한강에 갔다. 한강에 가서 엉금이를 풀어주고 엄마하고 마음을 털어놓으며 화해를 했다. 이걸 보니 새로운 학원을 다닐때는 내 생각을 항상 물어주는 엄마가 고마워졌다.

k*****2 2012.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안하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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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언제나 네 편이 되어줄께''라고 말해왔지만 정말로 아이의 편이 되어주진 못했던거 같다. 책을 후다닥 빨리 빨리 넘길수가 없었던 것도 내 모습을 보는것 같고 내 아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였다. 유난히 학원 다니기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밀어넣기 싫어서 학원 한개 보내지 않고 기다려 왔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때까지 기다려 주고자... 하지만 4학년
"미안하다, 아들아" 내용보기
말로는 ''언제나 네 편이 되어줄께''라고 말해왔지만 정말로 아이의 편이 되어주진 못했던거 같다. 책을 후다닥 빨리 빨리 넘길수가 없었던 것도 내 모습을 보는것 같고 내 아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였다. 유난히 학원 다니기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밀어넣기 싫어서 학원 한개 보내지 않고 기다려 왔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때까지 기다려 주고자... 하지만 4학년이 된 지금....결국은 피아노 학원으로 밀어넣고 말았다. 의견을 물어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선택권을 완전히 아이에게 준 것도 아닌 사실 반 강요에 의해서이다. 겉으로는 네가 학원을 선택해보라고, 또 어떤 학원을 갈 것인지 결정해 보라고는 했지만 사실 내 아이의 마음은 다니기 싫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모르는척 그렇게 떠밀었다. 주인공의 아이가 꼭 울 아들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다. 그 아이의 엄마처럼 나 역시 글씨가 이게 뭐냐고, 일기를 왜 그렇게 밖에 못쓰냐고 매일 윽박지르고 혼내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줄 모르는 엄마의 모습이 딱 내 모습인지라 읽으면서 미안했다. 널 위한것이 라고... 너 잘 되라고... 그건 엄마의 욕심에 가려진 변명일 뿐이라는것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자식을 욕심만으로 키울수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쉽지 않다. 참으로 어려운것이 자식농사라 하더니만 내 농사는 언제쯤 추수의 기쁨을 느낄것인가? 이것 또한 욕심인줄 알지만 어렵다ㅠㅠㅠ
e*****0 2006.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