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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동안 내 머릿속은 매우 복잡했다.
책에 대한 리뷰를 써야지 생각하면서도 온통 뒤죽 박죽 된 기분이었다.
맴도는 것들을 풀어내자면
일단 가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라는 노래가
아마 가사를 음미해보시면 아시게 되리라.. 나와 그의 사랑이 얼마나 다른지
가슴이 아린다.
두번째로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다
사랑도 기술- 아직도 기술이라 표현하는데는 거부감이 있지만 ART 란 말이 참 어렵다 -
처럼 숙련되도록 숙련을 해야한다는말이다 미술 작품처럼 걸작이 나오기위해 내내
습작하고 수련하는것처럼.
세번째로는 모든 로맨스 소설과 드라마 중에서 여주인공이 떠나버린후
폐인이 되면서 비로소 사랑을 인정하고 울부짖는 남자 주인공들과 위기의부부들이
생생하게 지나간다.
네번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김혜린의 불의 검에나오는 카라 와 아라와 소서노
그중에 소서노의 명언이 있다.
"나는 사랑 받지못하는이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다! '
이것은 다른 측면에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도 통한다. 능동적 사랑이며
자기애를 버리지 않은 사랑이다. 그래서 숭고하기까지하다. 나중에 인간애로 승화되기까지하니까..
다섯번째는 남성과 여성의 sex 의 진행도표이다. 설명하자면 남성은 절정에 이를때까지
급속도의 상승후 절정후 바로 하강한다고한다 하지만 여성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절정후에도 감정이 오래간다고 한다. 속박공포증의 남성들의 초기중기말기가 묘하게
일치하지않는가.. 물론 속박공포증의 남성이 접근했던 여성과의 sex후에 급격히 탈출을
원하는것을 책 내용중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고 싶게 만든 이유는 .
이 책은 분명 남자의 속박 공포증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에서 광범위한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보여주었다면 그것보다 범위를 좁혀서 남성들 안에있는 속박공포증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온갖 종류의 사랑들이
이 한권안에 믹스가 되어있었기때문이다
내용은 짧지만 이시대의 여성들이 사랑때문에
겪고있는 모든 고통에서 해방될수있는 비책이기도하고 ,사랑은 이렇게 해라는 실천방식
이기도하다. 이런걸 누가 가르쳐주겠는가 아마 여성들은 공감할것이다.
사랑을 한다는것은 사랑을 받기위한 문제는 아니라는것이다
사랑으로 인해 자신을 소진해버리는 사랑은 올바른 사랑은 아니라는것이다
사랑을 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된다면 반드시 되짚어
보아야 할것이다. 사랑을하면서 평등한 파트너쉽을 가지고 서로가 같이 성숙할 수있는 관계로 발전되어야한다. 그것이 올바른 사랑이다. 이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사랑이다.
세상은 자꾸 변한다 . 사람도 변한다. 인간사회가 종속될수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사랑이란다 하지만 사랑도 변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 사랑을 배워야한다.
나는 이 책을 덮으면서 속박중후군은 감기 같은거라 생각했다.
증세를 알지못하면 처방도 없는 병처럼 그 증상을 바로 알고 적절한 대책을 세운다면
분명히 치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상대 여성들은 틀림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PART2에 나오는 모든 케이스들에 대한 현명한 대응법을 학교에서 가르쳤으면 좋겠다. 도저히 다 옮길수가 없다. 그리고 그 희망은 그가 달라 질 수있다는데있는게 아니라, 당신이 달라질 수 있다는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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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면,
"사랑이 두려운 남자에게
그런 사람을 사랑한, 사랑하는, 사랑할
여성들에게 특히, 이 책을 바칩니다."
라는 헌사가 인상적이다.
-누가 아닐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은 마치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이상증상을 이야기하는 듯 씌어졌지만,
그래서 이런 <속박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아주 못된 이처럼 이야기 하지만
책을 내게 권한 친구는 "못난 놈들의 행진"이라고 했지만
사실 내 모습이 거기 있다.-누가 아닐 수 있단 말인가?-
나 역시 사랑하길 원하지만 동시에 자유롭기를 바란다.
이 책에는 인터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의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건
적당히 숨어서 그 사건을 경험할 수도 있고
혼자서 뜨끔하는 마음을 즐길 수도 있다.
덕분에,
성인으로서 사랑을 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더불어,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거나
사랑을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혼자 읽어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결국 이 책에서 가장 잘 이해한 게
헌사인가보다^^
[인상깊은구절] 당신의 곤경 혹은 그의 곤경을 멜로 드라마로 각색하려고 하지 말라. 괴로움을 부둥켜안고 무기력하게 누워 있지 말라. 그래봐야 상처만 덧난다. 그가 당신에게 한 모든 말들을 곱씹지 말라. 그랬으면 좋았을걸, 그래야 했을걸, 그럴 수도 있었을걸,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내지 말라.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으니, 당신에게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ㅇ낳ㅎ을 거라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기라.속박공포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