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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1쇄 발행 2005년 5월 6일
3보 사찰: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해인사(대장경)법보사찰 통도사(부처님 진신사리, 금란가사)불보사찰 '성보박물관' 송광사(지눌국사 등 고승대덕 배출)승보사찰 5대 총림: 3보 사찰 + 수덕사, 백양사(쌍계루-애기단풍) 3보(부처님, 불법, 스님) 사찰 + 5대 총림: 승가의 발전과 전통을 유지하는 중심 사찰
총림=선원(참선수행전문도량), 강원(경전, 계율 교육담당하는 교육기관), 율원(교육기관) 모두 갖춘 사찰
탑: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 부도: 스님의 사리를 모신 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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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 됫박고개 너머 고령산 서쪽에 있다. 됫박고개는 됫박처럼 생겼다 하여, 혜음령은 그늘에 은혜를 입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의 고개는 대개 별명을 갖고 있는데 됫박고개는 영조와 그의 생모가 누워 있는 소령원 사이를 이 고개가 멀게 한다고 하여 영조가 "더 파 낮추라"고 해서 '더파기고개'라고도 한다.
월정사: 단기 출가 학교(일반 템플스테이와는 다르다. 면접필!) 삼보일배-석가모니불을 외치며 2km 정도의 전나무 숲길을 지난다.
마곡사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비우는 것이 궁극적인 자비 명상의 완성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라고 강요하진 않는다. '자신을 비우겠다'는 목적을 정하면 그것은 이미 명상이 아닌 집착이 되기 때문이다.
충청도엔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타 지역 사람들은, 갑사는 유명 여행지로 알면서도 정작 갑사의 본사인 마곡사는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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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길상사 침묵은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말하고 싶을 때 길상사를 찾으면 침묵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전달되는 말과 생각이 얼마나 크게 증폭되는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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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대원사(유언장): 티베트 박물관, 벚꽃길, 천봉산
![]() 경주 골굴사: 한국의 소림사 선무도 체험
부산 범어사: 불무도 체험
공주 갑사(불무도): 스님과 참가자들의 구분 없이 사찰생활 같이 한다.
부안 내소사
안동 봉정사 해체 보수 전의 극락전을 보면 대웅전처럼 앞이 문과 마루로 돼 있으나 지금은 저혀 다르게 중간 문 이외에는 살창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정교한 닫집이 눈길을 끈다. 1970년대 해체 복원할 때 닫집은 뜯지 않고 그대로 둔 채 공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극락전 바닥은 마루가 아니라 흙을 구워 만든 전돌을 깔았다. 이는 신라와 고려시대 건축 양식으로 복원하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한다.
극락전: 간결한 맞배지붕, 배흘림기둥의 고려 건축 양식 대웅전: 날렵한 팔작지붕
새벽 예불 새벽3시~ 절마다 상이함.
좌측 제일 큰 공기 = 어시발우(밥) 우측 보통 공기 = 국발우 국발우 위 공기 = 천수발우 천수발우 좌측 공기 = 반찬발우
*한옥을 가장 잘 관찰 할 수 있는 곳은 절이라고 생각된다. 여행 중 최고의 여행은 내면여행이라고 생각했고, 화두 하나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 같은...그래서 여행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복병은 있었으니...일찍 일어나야 했고, 식사가 문제였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김치 한 조각을 남겨 먹은 그릇을 닦고 물을 부어 마시는 발우는 흠...그때 그때 마다 다르겠지만, 생각하는 것 만큼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보면. 저자는 템플스테이의 백미로 절밥을 꼽으며 공양간을 찾아가는 기대감을 들어낸다. 개인적으로도 천연나물 재료 기름기, 육류를 제한한 그 자연식은 맘에 든다. 주변 맛집이나 템플스테이 금액이나 방법, 이것만은 꼭이라고 찍어주는 중요한 것들은 도움이 많이 된다. 무엇보다 아래 글에 잠시 매료되어 버렸다.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비우는 것이 궁극적인 자비 명상의 완성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라고 강요하진 않는다. '자신을 비우겠다'는 목적을 정하면 그것은 이미 명상이 아닌 집착이 되기 때문이다. 집착. 그 어려움. 어떤 표현을 하던지 화두와 명상과 집착과 중용과 다양함을 내포한 그 어려움을 살짝 던지고 다시 여행지이나 한 차원 높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종교인들만을 위한 책은 아닌 책. 관광만 즐기고 휴양만 하던 사람들에게 물음표 하나 던지는 그러면서도 멋진 풍경을 제공하는. 시간을 켜켜이 쌓아 역사란 이름을 만든. 굳이 템플스테이가 아니더라도 여행코스로만 접근해도 멋진 곳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침묵은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라는 위의 글처럼 침묵을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그 방대함에 책을 손에 놓고도 한 동안 생각을 하게 만들긴 했다. 길상사에 위 글을 적어 놓아서 길상사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각인이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백석시인을 다시 검색해 보는 계기가 되긴 했다. 여승이란 시를 읽었음에도 백석이란 시인을 기억하지 못했고, 안도현이 쓴 백석평전을 읽었음에도 왜 백석시인이 천재시인인지 잘 모르겠고, 법정스님의 글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가물거려 하는 나의 축복받은 망각에 안녕을 고하고 싶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