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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생물학자의 동물 생활 탐구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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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지음)/ 글항아리 ‘이 녀석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책을 펼치자마자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한다. 동물행동학자 이원영은 동물 사랑과 동물의 본성에 대한 질문으로 생의 대부분을 걸어온 사람이다. 잠자리의 겹눈을 들여다보던 어린 시절의 호기심은 빙하의 끝, 남극의 바람과 무인도의 침묵을 지나 생명을 향한 끊임없는 관찰과 사유로 이어진다. 저자는 특히 어떻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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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지음)/ 글항아리 







‘이 녀석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책을 펼치자마자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한다. 


동물행동학자 이원영은 동물 사랑과 동물의 본성에 대한 질문으로 생의 대부분을 걸어온 사람이다. 잠자리의 겹눈을 들여다보던 어린 시절의 호기심은 빙하의 끝, 남극의 바람과 무인도의 침묵을 지나 생명을 향한 끊임없는 관찰과 사유로 이어진다. 저자는 특히 어떻게 본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탐구하며, 과학적 시선과 감성적 직관을 동시에 강조한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순간 속에서도 생명의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동물에 관한 상식이 많다. 아니 상식이라고 쓰기에는 너무 귀한 가치다. 생물학적 생존의 본능인 번식을 탐구하면서,

동물의 짝짓기 행동 속에 숨은 전략과 감정, 그리고 선택의 다양성을 읽어내는 힘......

경고색, 위장색, 구애의 색 등 자연의 팔레트 속에서 동물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경이감!!!!!

환경에 적응하는 생명의 놀라운 지혜를 마주할 때 저절로 감타사가 나왔다 ㅠㅠ

극지의 펭귄부터 사막의 여우까지, 기후와 리듬 속에서 생명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가!!!




도구를 쓰는 까마귀, 감정을 교류하는 코끼리 등,

동물의 ‘지능’과 ‘감정’이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만의 언어로....

언어 이전의 언어, 몸짓과 울음의 대화가 주는 감동은 인간의 언어와는 다른 감동이다. 야생이란 단어를 우리 인간들이 언급할  문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대하는 느낌이다.  야생은 하대할 대상도 두려움의 대상도  아니라 ‘존재의 본질’로 되돌려주고자 한다고 책은 말한다.





한 줄 소개 문장

관찰자의 시선으로 생명의 철학을 써 내려간 생태적 에세이



#와일드 #이원영 #글항아리 #야외생물학자 #동물행동학 #동물탐구

#관찰자의눈 #자연의언어 #생명의이야기 #야생의철학

#동물과함께사는법 #지구의주민들 #생태감수성 #환경에세이

#자연을읽는법 #생명의연결 #지구를사랑하는방법




이달의 사락 r******7 2025.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와일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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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이원영) 🐧🐧 완독 날짜: 2025. 7. 26.🐧관찰하고, 관찰한 결과물을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어떤 가능성이 생겨날지도 모른다. 그 가능성을 믿으면서, 내가 관찰한 바를 사람들과 나누는 작업이 의미 있는 일이라 여기면서, 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p.365)🐧동물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서평단을 신청하게 된 책이다.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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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이원영) 🐧

🐧 완독 날짜: 2025. 7. 26.

🐧
관찰하고, 관찰한 결과물을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어떤 가능성이 생겨날지도 모른다. 그 가능성을 믿으면서, 내가 관찰한 바를 사람들과 나누는 작업이 의미 있는 일이라 여기면서, 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p.365)

🐧
동물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서평단을 신청하게 된 책이다. 인간은 오랫동안 동물을 길들여 가축화하였고, 거기서 더 나아가 가족 구성원으로서 동물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아는 동물 종의 수는 극히 일부이다. 야외에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동물종들이 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야생 동물들의 다양한 형태와 삶을 보여준다. 그간 몰랐던 사실들을 과학지식 습득하듯이 홀린 듯이 읽었다.

우리가 동물들의 이모저모를 이렇게 구석구석 알 수 있는 것은 저자를 포함한 야외생물학자, 동물행동학자, 타전문가 등등의 노력 덕이다. 동물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어린 관찰자의 눈은 전문가가 되어 현장에서 몸과 장비로 동물들을 바라본다.

저자는 극지연구소에서 일하면서 펭귄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한 것 같다. 아델리펭귄, 젠투펭귄, 임금펭귄.. 읽다보면 관찰자의 호기심, 열정, 애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책에 실려있는 수많은 동물 사진들을 시간을 들여보다보니 나 또한 동물들에 애정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자연을 보다보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가보다. 하나의 원인이 결과가 되고 그 결과가 다시 원인이 되듯이 동물들의 모든 변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찰자들은 자연 속의 동물을 바라보면서 인류의 미래 너머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호기심에서 출발했던 것이 애정으로 변하고,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시야를 확장시켜주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y*****k 202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와일드》 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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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기후변화는 어느새 기후위기가 되었고, 이제는 기후슬픔이 세계 각지로 번지고 있다. 인간보다 더 취약한 존재인 동물들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삶의 위기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중이다. 그들의 현재는 언제 우리의 미래가 될지 모르며, 이미 얼마간은 현실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는 야생의 위기, 야생의 슬픔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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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변화는 어느새 기후위기가 되었고, 이제는 기후슬픔이 세계 각지로 번지고 있다. 인간보다 더 취약한 존재인 동물들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삶의 위기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중이다. 그들의 현재는 언제 우리의 미래가 될지 모르며, 이미 얼마간은 현실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는 야생의 위기, 야생의 슬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p.16~17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와 해수면 상승,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기후재난은 지구를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의 삶을 바꾸고 있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극지동물들은 하루하루 기후변화의 최전선에서 그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극심하게 겪어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은 동물이 살 수 없는 곳에선 인간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동물을 위하고 돌보는 일이 좀더 근본적이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우리의 미래를 돌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거기서 시작되었다.

 '펭귄 박사'로 알려진 저자는 야외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동물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연구한다. 이 책은 ‘야생’이란 길들여지지 않은 장소를 현장 삼아 그곳에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생존하고 번식하는 온갖 동물의 분투기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친 골목부터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야생까지, 드넓은 지구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연구가 지구의 건강을 되돌리는 데, 동물들에게 살만한 야생을 돌려주는 데 어떠한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쓰인 책이다. 동물의 생존과 번식, 진화의 과정과 그들의 본성까지 다정한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짝짓기, 집단생활, 공생, 인지와 감정, 의사소통, 동물윤리 등 동물 삶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생생한 풀컬러 동물 사진과 구체적인 연구 사례까지 실려 있어 정말 볼거리가 많은, 눈이 즐거운 책이었다.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사람들은 다시 거리를 빼곡하게 채우고, 자동차는 도로를 메웠다. 거리로 나왔던 동물들은 또다시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을까? 아마도 어딘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도시가 자신들에게 삶터를 내어줄 날을... 생태계는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다양한 동물이 긴 시간에 걸쳐 관계를 만들어온 복잡한 시스템이다.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진정한 공존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존중하는 데서 출발한다.              p.320

동물의 짝짓기에 관련된 장에서는 펭귄의 이혼율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면서 한 짝과 사는 게 자연스럽고 규범적인 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파트너를 바꾸지 않고 일생을 보내는 건 위험한 전략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스스로 고른 짝이 좋은지 나쁜지 함께 지내보기 전엔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펭귄 역시 일부일처제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펭귄목 18종 가운데 평생 같은 짝과 함께하는 종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 특히 황제펭귄의 이혼율은 85퍼센트, 임금펭귄의 이혼율은 75퍼센트라고 한다. 게다가 일부일처제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엄격한 의미에서 그것이 잘 지켜지지는 않아서, 약 90퍼센트 이상의 조류종에서 혼외 자식이 태어난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니 흥미로웠다. 게다가 이런 걸 다 어떻게 조사한 것인지도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동물의 세계에선 이처럼 사회적 일부일처가 유전적 일부일처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인간의 관점이 아닌 동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번식과 생존의 세계가 인상적이었다. 

인간처럼 말을 하진 않지만, 동물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과 단지 본능이라 생각했던 행동도 복잡한 신호가 오가는 체계를 갖춘 동물들 고유의 언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또한 동물을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누구보다 동물들을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이 크다고 자부하는 저자가 현장에서 관찰한 바에 따르면 펭귄을 포함한 야생동물이 자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고백(?)도 재미있었다. 기후위기로 인해 생존의 조건 자체가 흔들리는 지금, 우리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전환기에 내몰리고 있다. 오죽하면 이러한 기후변화를 경험하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심리적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으니 말이다. 생태슬픔 혹은 기후슬픔이라는 용어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로 이어진다. 인간들뿐만 아니라 지구 각지에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주요 동물들도 여러 위기를 겪고 있다. 서식지가 파괴되고, 개체군이 고립되어 사라질 위험에 처하고, 침엽수림 면적이 줄고, 주요 먹이원이 되는 동물의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더욱 생존을 위협받고 있으니 말이다. 도시를 포함한 지구는 모든 동물이 공유하는 삶의 터전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이야말로 동물들을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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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배우는 이시대의 생존법.
"야생에서 배우는 이시대의 생존법.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어린 시절 모든 동물들이 참 멋져보였다.만화영화 속 밀림의 왕, 친절하게 인간아이를 각자 잘하는 것으로 보듬어 키워주는 보호자, 우리 인간처럼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 방대한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같은 다양한 매력이, 그 나이또래의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멋진 갑옷과 같은 털과 비늘들로 덮여있으니 어찌 멋
"야생에서 배우는 이시대의 생존법. "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어린 시절 모든 동물들이 참 멋져보였다.
만화영화 속 밀림의 왕, 친절하게 인간아이를 각자 잘하는 것으로 보듬어 키워주는 보호자, 우리 인간처럼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 방대한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같은 다양한 매력이, 그 나이또래의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멋진 갑옷과 같은 털과 비늘들로 덮여있으니 어찌 멋져보이지 않았겠나.

특히나 수천 수만 킬로미터를 방향도 틀리지않고 한쪽눈만 감아 절반만 자면서 앞장서서 무리를 이끄는 새를 바꿔가면서 이동하는 철세들이 참으로 멋졌다. 그래서 나도 공룡만큼 새를 좋아했다. 그래서 시조새와 프테라노돈은 나의 최애 동물이었다.

하지만 동물을 관찰하겠다는 생각까지는 가보지 못한 것 같다.
몇해 전 모 카메라 브랜드의 TV광고에서 ‘72시간의 기다림’이라는 카피라이트와 함께 야생동물들의 사진 한컷을 찍기위해 비맞으며 위장해있는 사진작가 광고가 참 멋지기도 했지만 나의 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왜그랬을까. 먹고사는 일과는 관련없어 보여서?
결국에는 생명공학으로 진학해 식물보다는 동물쪽 커리큘럼을 더 많이 들었으면서 왜그랬을까.
잘 알지 못해서였을까?

#와일드 (#문학동네 글항아리 출판)를 쓴 동물행동학자 #이원영 저자는 많은 동물들 중에서도 조류를 특히 더 연구하는 학자이다. 펭귄을 주로 연구하며 극지탐험을 주로 하고 있는 저자는 극지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로 시야를 확장하여 미생물에서 유인원까지 종을 가리지 않는 폭 넓은 제목처럼 말그대로 세상 모든 야생, 와일드를 다루는 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저자가 어린시절 동물들을 키우며 행했던 무지에서 부터오는 실수들을 다시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하여 끊임없는 동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잃지 않으며 직업으로까지 나아간 과정을 보고 있으면 책을 읽고 있는 나도, 동물행동학자가 되고 싶어진다. 다윈의 자연선택과 그에 따라 다른 외형을 갖는 동물들의 모습이 화려한 색감의 삽화로 그려져있어 흥미가 더 돋는다.
오려붙여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내고 싶어지는, 책이 구겨지는 것도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절대로 들지않을 책을 내 손으로 훼손(?)하는 생각까지 들게하는 책이었다.

워낙 방대하고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와 삽화가 들어있어 어느 누구라도 자신이 좀 더 끌리는 종을 찾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 이 책은 동물행동학자를 소개하는 책이자 입덕하게 하는 책인 동물행동학자 입문서이다.

침팬지 개체 하나하나에 이름을 지어 애정을 쏟아 영역에 들어오는것을 인정받아 말그대로 나란히 앉아 바나나를 나눠먹던 제인 구달과 위험한 종으로 취급되던 산악고릴라와 교감했던 다이앤 포시 와 같은 동물학자들의 이야기는 항상 가슴을 뜨겁게 한다.

야생동물을 사랑하다 보면 당연히 그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신경이 갈 수 밖에 없고 극지방이나, 밀림지대의 보전에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나 요즘 처럼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제멋대로인 상황에서 극지방과 밀림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겪는 환경변화는 우리 인간들이 삶에서 겪는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빙하가 녹으면서 나온 물질로 인해 바다 속 크릴이 죽고 크릴이 주식이던 펭귄에게도 큰 위협이 되는 그런 악순환, 먹이를 찾아 펭귄이 이동하면 또 먹이사슬에 얽혀있는 수많은 동물들의 삶도 바뀌어나간다.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데 극지방의 펭귄에게 신경쓸 겨를이 어디있냐 말하겠지만, 극지의 연구가 잘 이루어지면 좀 더 넓은 종에게, 좀 더 넓은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데이터가 생긴다.

과연 이러한 데이터가 우리와 관련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살아가다 부딪히게되는 대부분의 문제의 답은 자연속에 이미 있다. 몇만년의 인간의 역사보다 훨씬 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자연 속에는 켜켜이 쌓아져있는 지혜가 숨겨져있다.

환경 파괴로 인해 생활을 위협받는 동물들을 보면서 그들의 위기앞에서 정작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마음을 가장 무겁게 짖누르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안타까움도 이해가 된다.
나와는 관련없는 동물들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우리 지구가 만들어내는 복사에너지의 50퍼센트 넘게를 우리 인간이 쓰고있고, 온난화증상을 야기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의 주된 요소도 우리인간이다. 우리의 책임인데 우리와 관련없다 할 수 있는가.

모든 동물이 자기의 터전에서 아무 문제없이 자기 모습대로 살기를. 그 염원이, 그것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올곧은 덕심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이달의 사락 k********4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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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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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야생동물 사진전에 다녀왔고친한 회사 동료가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이야기도 자주 나누곤 하는데요야외생물학자의 동물 생활 탐구마음을 끌 수밖에 없는 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보고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왜?부터 시작해 어떻게, 얼마나 …자신들의 호기심을 따라 동물을 관찰해 얻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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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야생동물 사진전에 다녀왔고

친한 회사 동료가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이야기도 자주 나누곤 하는데요


야외생물학자의 동물 생활 탐구


마음을 끌 수밖에 없는 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보고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

왜?부터 시작해 어떻게, 얼마나 …


자신들의 호기심을 따라 동물을 관찰해 얻은 정보로 이제 독자는 질문을 합니다.

그렇다면 인류는 왜? 어떻게, 얼마나 …









다큐멘터리나 다른 매체를 통해 알고 있던 정보에

전혀 알지 못했던 정보가 더해져 아주- 재밌게 읽은 야생동물들의 삶


진화의 관점에서

인류가 얼마나 자기중심적 사고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질문할 수 있고

해결해야만 하는 기후 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생존하려 동물들은 끊임없이 적응하고 진화해왔고 지금도 그렇다는 사실을

동물들의 짝짓기, 색, 모여 살기, 공생, 이동 등을 통해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동물들 사진도 너무 귀엽고 신비로워요 ,, 𐔌՞ෆ  ̫ ෆ՞𐦯





책을 넘길수록 위기에 처한 동물들 삶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기후 위기에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설득당했네요


올해만 해도 기후재난으로 목숨과 터전을 잃은 사건이 참 많았죠

이 일들이 단순 사고인가요? 내 주변은 정말 안전한가요?


한 사람의 행동 변화가 지구의 환경을 당장 바꾸진 않지만,

변화에는 언제나 그것을 바꾸려는 의지가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있었잖아요





동물들을 관찰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고 생존에 유리한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이 의문을 가지고 관찰하는 사실들이 

지구에 속한 모든 살아있는 것들, 의식이 있는 것들, 고통을 느끼는 것들이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니까요.


책에 소개되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과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도 꼭 읽어보려고요 :)

인류, 동물권, 기후 위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도서 제공해주신 출판사 글항아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요.

감사합니다.




a*****g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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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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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 탐조인 경력 5년이 다 되어간다. 주말과 연휴, 퇴근 시간 이후에도 어디로든 새를 보러 열심히 떠났던 나날들이 쌓이고 쌓여 이젠 제법 새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생명체로서의 새를 보는 것은 순수한 기쁨이고 새로운 새를 만나는 것은 짜릿한 흥분이며 찾고 알아보는 배움은 깊어질수록 머릿속 자연의 카테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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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

탐조인 경력 5년이 다 되어간다. 주말과 연휴, 퇴근 시간 이후에도 어디로든 새를 보러 열심히 떠났던 나날들이 쌓이고 쌓여 이젠 제법 새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생명체로서의 새를 보는 것은 순수한 기쁨이고 새로운 새를 만나는 것은 짜릿한 흥분이며 찾고 알아보는 배움은 깊어질수록 머릿속 자연의 카테고리가 확장되었다. 새를 품어주는 식물, 먹이가 되는 애벌레와 열매, 새의 천적인 뱀과 포유류, 새를 찾기 어려울 때 눈을 사로잡는 나비 등 자연스럽게 관심은 넓어졌고 새를 포함한 야생의 생명들을 만나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아니 나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어제 2시간을 달려간 서해의 섬에서 보고 싶던 먹그림나비를 만난 일, 지난 금요일 출근길에 학교 옥상에서 울던 뻐꾸기를 만나 아침을 기쁘게 시작한 일, 지난 주말 어머니를 모시고 간 횡성 여행에서 두더지와 두꺼비를 만나 환호한 일, 3주 전쯤 남이섬에서 솔부엉이와 파랑새의 육추를 관찰하다 다친 소쩍새를 구조하여 인계한 일 등 생각해 보면 인간관계보다 자연과의 에피소드가 풍성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이원영 박사님의 와일드(WILD) 책을 본 순간, 이건 내가 읽어야 할 책이구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야외생물학자의 동물 생활 탐구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SNS와 유튜브 때문에 최근 책을 길게 읽지 못하는 나도 금세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동물행동학의 주요 주제인 생존과 짝짓기, 이주, 공생, 먹이 활동과 휴식을 비롯하여 의식과 감정, 인지 능력과 의사소통까지 두루 살펴보고 있다. 주가 367~392쪽, 참고문헌이 393~414쪽으로 설명과 인용이 많은데 덕분에 동물행동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훑어볼 수 있었다.


밑줄 친 부분이 참 많은 책이다. 너무 많아서 마지막 장의 몇 곳을 옮겨 보겠다.



13장 고통과 슬픔

돌고래는 인간과 달리 자발적 호흡을 하기 때문에 숨 쉬는 행위를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원한다면 숨을 쉬지 않음으로써 저산소증을 유발해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다.


 

인간은 발달된 두뇌를 활용한 지적 능력을 바탕으로 비인간 동물을 산업적·유희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여기에 동물의 이익을 대변하는 목소리는 없다. 이에 코크린은 동물의 정치적 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을 제안한다. 투표권이 없는 동물을 대신할 법적 대리인인 ‘동물 전담 의원’을 세워 동물의 이해관계를 고려한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 변호사인 데이비드 보이드는 『자연의 권리』에서 동물과 식물, 나아가 생태계에도 권리가 있다고 서술한다.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자연의 권리’를 보장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동물들에 대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할 것인가?’ 과학은 동물들이 고통을 인지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인간처럼 말로 고통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의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침묵 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동물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존중한다면, 인간과 동물이 살아가는 방식이 지금과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15장 야생의 위기

미국 펭귄 연구자 제럴드 쿠이먼 연구팀은 지난 2000년 3월 남극 로스빙붕 Ross Ice Shelf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길이 295킬로미터, 폭 40킬로미터) 조각이 황제펭귄 번식지 케이프크로지어 근처에 도착한 것을 발견했다. 이후 2001년 1월 황제펭귄이 몇 마리의 새끼를 키웠는지 살펴본 결과 제대로 성장한 새끼가 단 한 마리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1200마리의 새끼가 자랐던 곳인데, 빙산이 펭귄의 길을 막는 바람에 부모들이 새끼를 전혀 키워내지 못한 것이다.


 

나는 눈앞에서 빙하가 녹아 무너지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 누군가는 장관이라고 말하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지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자꾸 먹먹해지는 가슴을 달래며 그대로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부서진 얼음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펭귄과 고래가 보였기 때문이다. 남극반도는 지난 50년간 평균기온이 3도 올랐고, 2020년 2월엔 기온이 영상 18.3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해 남극 세종기지에서 현장 연구를 하던 나 역시 영상 10도를 가리키는 온도계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펭귄은 무더운 날씨에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채 열을 식혔다. 이번 세기가 끝나기 전에 멸종할지도 모르는 황제펭귄을 볼 때면 너무나 미안하고 걱정스런 마음이 든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일까. 한 종의 사라짐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생태계 안에서 생물종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생물 간의 균형이 깨지면 연쇄적으로 더 많은 종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파괴적인 생활 양식을 미덕으로 삼는 단일 종으로 인해 지난 500년 동안 최소 900종 이상의 동물이 지구에서 사라졌고, 3만 5000종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방법 중 하나는 육류 소비를 줄이고 식생활을 채식 기반으로 바꾸는 것이다.

 

채식을 하기로 유명한 가수 폴 메카트니는 지난 2009년부터 ‘고기 없는 월요일 meatless Monday’ 캠페인을 펼치며 육류 소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나도 지난 2019년부터 채식 기반 식생활을 시작했다.

 

동물이 살 수 없는 곳에선 인간도 살 수 없다. 이들을 위하고 이들의 삶을 돌보는 일은 좀더 근본적이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우리의 미래를 돌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오늘 지나친 골목부터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야생까지, 드넓은 지구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자. 그 모습을 관찰하고, 관찰한 결과물을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어떤 가능성이 생겨날지도 모른다. 그 가능성을 믿으면서, 내가 관찰한 바를 사람들과 나누는 작업이 의미 있는 일이라 여기면서, 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



채식 위주의 생활을 한 지 3년이 다 되어간다. 음식을 만들어 먹기 좋아했고 특히 고기류도 즐겼던 나지만 새를 보러 다니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들의 생과 삶과 사를 어설프게나마 알게 되면서 고기를 끊게 되었다. 덕분에 회식이나 모임에서 불편한 상황이 생겼지만 그건 별 문제가 아니다. 비록 크지는 않겠지만 나의 새 사랑이, 동물에 대한 관심과 채식이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영향이라도 줄 것이라 믿는다. 사랑스러운 새와 자연 사진을 공유하고 보고 듣고 관찰한 이야기를 하며 지인을 귀찮게 하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산불과 폭염, 폭우가 어색하지 않은 나날들을 겪으며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인명피해, 재산피해에 이젠 눈도 깜짝하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산에 나무들이, 공원의 동물들이, 줄에 묶인 반려동물들이, 농장의 가축들이 엄청나게 죽었다는 뉴스는 가슴이 내려앉아 볼 수가 없다. 아무 죄 없는 동식물이 입는 피해에 미안한 마음뿐이다. 적극적인 운동이나 활동까지 할 위인은 못 되는 나이기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해나가야겠다.


#와일드 #WILD #이원영 #글항아리 #야외생물학자의동물생활탐구
YES마니아 : 로얄 p******h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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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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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동물학자가 동물을 탐구하면서 쓴 책이다.책은 동물의 시각에서 부터, 후각, 피부색상, 짝짓기와 의사소통, 그리고 잠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통해 동물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삶을 이어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진화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얼마나 동물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느낄수 있으며, 동시에 나도 작가의 시선을 갖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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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동물학자가 동물을 탐구하면서 쓴 책이다.


책은 동물의 시각에서 부터, 후각, 피부색상, 짝짓기와 의사소통, 그리고 잠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통해 동물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삶을 이어가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진화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얼마나 동물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느낄수 있으며, 동시에 나도 작가의 시선을 갖도록 도와준다.

동물에 대해 미쳐알지 못했던, 아니 의문조차 갖지 못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알게되고, 이를 통해 확장된 세상속에서 동물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아래는 책의 구절 중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적었다.


야생에는 우리와 함께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동물들이 있고 그들은 저마다 긴 긴 세월 진화를 거듭하며 고유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이 험난한 세상에서 대를 있고 살아 남은 존재들이다.


인간보다 더 취약한 존재인 동물들은 기후변화가 초래 한 삶의 위기를 온몸으로 겪어 내는 중이다. 지구의 건강을 되돌리는데, 동물들에게 살만한 야생을 돌려 주는데, 어떠한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붉은 부리 갈매기를 관찰하다 새끼가 부하하면 어미가 알 껍데기를 물어다 멀리 떨어진 곳에 가져가 놓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어떤 동물은 혼자 어떤 동물은 군집을 잃어 생활하는데 개체 입장에서 혼자 살지 아니면 같이 살지를 가르는 기준은 집단을 이루었을때의 득과 실을 모두 따져보았을 때, 어느 쪽이 더 큰 가에 따라 결정된다. 이는 그 동물의 먹이나 포식자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동물들 사이에서 냄새라는 후각 신호가 개체끼리 서로를 인식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미생물이 이를 좌지우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개체별 집단별로 특이한 냄새를 생성 할 수 있는 데, 이는 비슷한 항문 박테리어를 공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새 대표적인 포식자는 까마귀와 뱀인데, 둘은 둥지를 공격하는 방식이 다르다. 까마귀는 하늘에서 날아 오지만, 뱀은 땅에서 나무까지를 타고 접근한다. 박새는 뱀이 접근할 때 와 까마귀가 접근할 때 내는 소리가 다르다.


온난화는 단순히 지구에 온도의 증가를 의미 하지 않는다.

기온의 상승은 지구 곳곳에서 이상 기후를 유발해 태풍, 산불, 폭염 등의 재난이 발생할 확률을 높인다. 특히 바다거북은 알이 묻혀있는 모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되는 동물인데, 온도가 27.7° 이하면 수컷, 31° 이상은 암컷이 된다. 따라서 모래 온도가 상승하면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개체군의 큰 위기를 초래한다.

북극곰은 일반적으로 바다 얼음에 난 물범의 숨구멍 근처에 기다리다가 물범이 숨을 쉬어 나오는 순간을 노린다. 하지만 최근 북극해빙의 면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물범의 사냥 법이 통하지 않자 바다새의 둥지를 습격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새들의 기체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남극에 빙하 소멸은 바닷물의 염도를 급격하게 변화시켜 크릴 새우의 대규모 폐사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녹아내린 큰 빙하로 인해, 펭귄들은 이동통로가 막히게 되다. 결국 먹이를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돌아가게 된다.


동물이 살 수 없는 곳에서 인간도 살 수 없다. 이들을 위하고 이들의 삶을 돌보는 일이 좀 더 근본적이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우리의 미래를 돌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오늘 지나친 골목으로부터, 한번도 가본적 없는 야생까지 드넓은 지구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 가는지 보자. 그 모습을 관찰하고, 관찰한 결과물을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면, 거기서 어떤 가능성이 생겨날 지도 모른다. 

그 가능성을 믿으면서 내가 관찰한 바를 사람들과 나누는 작업이 의미있는 일이라 여기면서, 나는 오늘도 동물을 만나러 나선다.

YES마니아 : 로얄 n*******e 202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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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의 경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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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 - 이원영>#도서제공 #서평단 #글항아리 #와일드💭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극지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는 야외 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야생의 이야기. 💭 한 챕터씩 읽을 때마다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야생’이라는 길들여지지 않은 공간에서, 각자 생존을 위해 진화해온 동물들의 방식은 그저 신기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놀라웠다. 몸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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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 - 이원영>
#도서제공 #서평단 #글항아리 #와일드

💭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극지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는 야외 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야생의 이야기. 

💭 한 챕터씩 읽을 때마다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야생’이라는 길들여지지 않은 공간에서, 각자 생존을 위해 진화해온 동물들의 방식은 그저 신기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놀라웠다. 몸통의 색부터 서로를 인식하는 신호 체계까지, 모든 것이 다 이유 있는 모습이었다.

💭 솔직히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동물들의 ‘살아감’을 따라가는 내내 마음 한켠이 평화로웠다. 

💭 마지막 부분에서 기후변화와, 그 변화 앞에서 아무 힘도 없는 동물들의 모습을 읽고 나니 마음이 먹먹해졌다. 살면서 처음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그중 가장 큰 실천이 육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했고, 앞으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부터 조금씩 줄여보려 한다.

🔖 우리가 보는 주변 생물들은 이렇게 치열한 진화의 역사 속에서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 살아남은 종들이다.

🔖 힘껏 달리지 않으면 뒤처지고 마는 거울 나라의 규칙처럼, 모든 종은 사라지지 않으려 러닝머신 위를 달리듯 생존을 위한 경쟁을 지속해왔다. 다시 말하지만, 오늘날 우리 주변에 남아 있는 생물들은 이 치열한 승부에서 이긴 승자들이다. 이들은 자연계에서 보호색이든 경고색이든 저마다 선택한 무기를 가지고 지금도 열띤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게임에서 살아남는 종은 계속 진화를 이어갈 수 있고, 그러지 못하는 종은 멸종하고 말 것이다. 여기선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 자연은 시간에 순행하는 계절에 따라 변화한다. 자연 속에서 살아간다는 건, 흐르는 시간 속에서 환경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그동안 터득해온 생존 전략을 가지고 그러한 변화를 버텨내는 것을 의미한다. 살아남은 것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연에 순응한 존재이다.

🔖 솔직히, 생물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그 전에 동물과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이런 얘기를 들으면 속상하다. 동물은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어쩌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데, 약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자세가 쉽게 폄하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또 이럴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생물학자들이 수행 중인 과학 연구가 동물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더욱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 나는 눈앞에서 빙하가 녹아 무너지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 누군가는 장관이라고 말하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지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자꾸 먹먹해지는 가슴을 달래며 그대로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부서진 얼음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펭귄과 고래가 보였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3 202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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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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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앞에서 빙하가 녹아 무너지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 누군가는 장관이라고 말하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지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자꾸 먹먹해지는 가슴을 달래며 그대로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야외생물학자의 생생한 관찰과 성찰이 담긴, 깊이 있는 기록이 담긴 책이에요. 참새부터 고래까지, 수많은 동물들의 생존 전략과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책과 함께 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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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앞에서 빙하가 녹아 무너지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 누군가는 장관이라고 말하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지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자꾸 먹먹해지는 가슴을 달래며 그대로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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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생물학자의 생생한 관찰과 성찰이 담긴, 깊이 있는 기록이 담긴 책이에요. 참새부터 고래까지, 수많은 동물들의 생존 전략과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책과 함께 야생을 탐험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동물을 ‘관찰 대상’이 아닌 ‘관계 맺는 존재’로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인간과 인간 사이의 보이지 않는 연결을 다시 바라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정성스럽게 담긴 현장 사진들 덕분에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생생했어요!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을 넘기며, 글 속에 쏟은 공과 애정을 많이 느꼈어요.

동물을 통해 결국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요. 단순한 연민이나 경이로움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성찰. 기후 위기와 멸종의 경계에서, 이 책은 우리가 외면해왔던 진실을 알려주고 직접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다정한 시선이 담긴 관계의 기록.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도서제공 #서평단 #글항아리 #와일드 #이원영
c******0 202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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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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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가 들려주는 야생의 세계, 그 안에서 저마다 생존과 번식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은 경이롭고 신비하다. 전 작인 '여름엔 북극에 갑니다'에서 출발한 펭귄 이야기는 물론 육. 해. 공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다큐를 보는 듯하면서도 인간이 무분별하게 저지른 결과물에 대한 경고 또한 넘어갈 수 없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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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가 들려주는 야생의 세계, 그 안에서 저마다 생존과 번식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은 경이롭고 신비하다.



 전 작인 '여름엔 북극에 갑니다'에서 출발한 펭귄 이야기는 물론 육. 해. 공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다큐를 보는 듯하면서도 인간이 무분별하게 저지른 결과물에 대한 경고 또한 넘어갈 수 없는 내용을 들려준다.



책 제목인 '와일드'에서 보듯 야생에서 그들만의 먹이사슬체계와 번식의 조건,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주는 몸의 표현들 뿐만 아니라 소리, 촉각, 시각에 남다른 진화를 거듭하면서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신호들의 체계는 인간들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 섬세한 면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번식은 인간을 비롯해 자연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유전이란 각인에 새겨진 남다른 진화를 통해 어떻게 짝을 선택하고 짝짓기를 하는지, 여기에 펭귄을 비롯해 새들 중에서도 부부가 함께 자식을 키우는 과정은 하나의 생명이 제대로 세상에 나아가는 데 있어 교육과 삶에 대한 교훈처럼 다가오는 부분들이 눈에 띈다.



이러한 생활터전이나 방식은 홀로 독립된 개체로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는가 하면 단체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이익에 부합하는 모종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동물집단들의 먹이사냥 같은 사례들은 자연의 조화로움을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동물원에 갇혀 사는 동물들의 야생 습성을 잃어버린 모습과 스트레스로 자살이나 자해를 하는 여건 조성은 우리 인간들이 많은 생각을 해볼 문제란 생각이 든다.







학자들이나 연구원들이 이들의 멸종과 보다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연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오 로깅이나 드론 같은 것을 이용하는 사례들은 앞으로 미지의 동물 영역은 물론 좀 더 활기찬 연구개발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저자는 이외에도 현재 기후 변화로 남극의 얼음과 빙붕의 붕괴로 인한 결과로 펭귄이나 북극곰, 고래들의 삶의 테두리가 점차 좁혀지면서 번식의 감소와 점차 감소하는 개체수에 대한 고민들을 들려주는 부분에서는 하나의 사례로써 지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닌 인간의 삶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거북이의 산란 시기  경우 모래의 온도에 따라 수컷과 암컷이 나뉜다는데, 기후 변화로 모래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암컷의 수가 많아졌다는  얘기는 자칫하면 멸종이라는 최대 심각한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느껴보게 한다.




일부에서는 남극의 길이 열리면 무역차원이나 바닷길의 새로운  영역확보 차원에서 이익과 경쟁 구도가 될 것이란 기사도 있지만 정작 이곳에서 자연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에 관해서는 연구에 대한 부분들이  아쉬움을 드러낸다.







앞으로 우리는 물론 후세대들이 동식물들과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가족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교양서란 생각이 든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m*******n 2025.07.27. 신고 공감 0 댓글 0